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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18 12:13:26
Name 소를 잡았더라
Subject 베르트랑이 했던 말...
우연히 베르트랑 선수의 오래된 인터뷰를 보게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인터뷰여서 시간을 좀 내어 번역을 했습니다.

아마 이 인터뷰가 실렸을 당시 곧바로 번역을 해 주셨던 분이 있었을테죠.

직역을 하면 느낌이 안 살고 해서, 의역을 했습니다.




인터뷰를 읽으며 그냥 이런 저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진호 선수......




원문 출처는 www.sclegacy.c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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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llo interviews Elky 1/24/03
아폴로 Elky를 인터뷰하다. 2003년 1월 24일


- The Intro -
Terran player Elky is the most famous professional Starcraft player from the nation of France. He placed within the top ten at every World Cyber Games competition since 2000, and is a sponsored professional gamer currently residing in South Korea playing in various KPGA/OGN league competitions. Starcraft Legacy contributor Apollo sat down with Elky to discuss the game, his life, and career.

- 서문 -
테란이 주종종인 Elky는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선수이다. 2000년 부터 열린 WCG대회에서는 늘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자에다,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KPGA/OGN 대회에서 연봉을 받으며 활약하고 있는 프로게이머이다. 스타크래프트 레가시 소속의 아폴로가 Elky와 한 자리에서 그의 게임과 직업 그리고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다.



- Basic Info -
Name: Betrand Grospellier
Age: 21
Gender: Male
Location: Seoul, South Korea

- 기본적인 정보 -
이름: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어
나이: 21
성별: 남
사는 곳: 서울, 대한민국


- The Interview -
[Starcraft Legacy] Hello Elky, and thanks for taking the time to do the interview with us. Would you like to introduce yourself? Age/Sex/Location?
[Starcraft Legacy] 엘키씨 안녕하세요. 먼저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의 소개를 해주시겠습니까? 나이/성별/사는 곳?

[Elky] Hello. My name is Bertrand Grospellier, I'm a 21 years old male from France but living at the moment in Seoul, South Korea, where I am established as a progamer.
[Elky]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어입니다. 스물한 살의 프랑스 출신입니다. 지금은 서울 대한민국에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SCL] Anything else you'd like to add before we start with the questions?
[SCL]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특별히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Elky] well I don't really have anything in mind at the moment, I'll tell you later if I have to
[Elky] 뭐 지금은 딱히 떠오르는 게 없군요. 나중에 생각나면 말하겠습니다.

[SCL] Alright then. =] As most people know you were originally a Protoss user. What lead to you becoming Protoss-only, and then what lead to your (not so)-recent switch to Terran? Is it because you felt Terran was the most powerful of the three races?
[SCL] 네 좋아요 그럼, =]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엘키씨는 원래 프로토스가 주종족이었는데, 무슨 계기로 프로토스만을 사용하게 되었나요? 그리고 또 무슨 이유로 최근(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에는 테란으로 종족을 변경했나요? 테란이 세 종족 중 가장 강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인가요?

[Elky] Well actually I was originally a Protoss user because I really liked the way to play them. Then I switched to random because I thought I should really explore other dimensions in the game, and I finally switched to Terran a little bit more than one year ago, considering the fact that I was really more comfortable with them than with zergs, and thinking that protoss vs zerg is really hard to play for me.
[Elky] 네 뭐 사실은 원래 부터 프로토스 유저였던 이유는 프로토스로 게임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랜덤으로 종족을 바꿨는데, 게임의 다른 부분들을 더 샅샅이 들여다보고 실험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년전 쯤에 테란으로 바꾸게 되었는데, 일단 테란이 저그보다는 훨씬 편했고, 프로토스로 저그를 상대하기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SCL] In an earlier post-1.08 interview you said Protoss was the best race, but these days everyone seems to agree that Protoss is the weakest race in patch 1.09. What do you think now, and what balance changes are you hoping for with 1.10?
[SCL] 예전의 게시글에서 (1.08 인터뷰) 엘키씨는 프로토스가 최강의 종족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1.09 이후로 프로토스가 가장 약하다고 합니다. 엘키씨는 그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1.10 패치에서 어떤 밸런스의 조정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나요?

[Elky] Well it's really hard because you have 2 matchups to think about, and I think protoss vs terran is fair at the moment, the biggest problem being PvZ. it's really hard but I'd say an easier counter to lurkers. and maybe reduce the cost of psi upgrade or stuff like that so P will be less sensible to Z early on. as for protoss vs terran it mainly depends on map, and how easy it is for terran to use the land at his advantage in order to expand safely or fight in great positions.
[Elky] 두개의 다른 종족과의 싸움을 다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프로토스와 태란의 밸런스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정말 큰 문제는 프로토스와 저그인데, 그런면에서 러커를 조금 더 쉽게 공략 할 수 있는 패치라고 말해야겠네요. 그리고 싸이오닉 스톰의 업그레이드 비용이 조금 낮아진다거나 하는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초반에 너무 농락 당하지 않을 수 있는 면들이 보충되었으면 좋겠지요. 프로토스와 태란의 싸움에서는 맵이 싸움의 승패를 결정짓습니다. 테란이 멀티를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해 혹은 더 좋은 위치를 선점해 전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맵을 얼마나 유리하게 이용하느냐에 달렸습니다.

[SCL] Most people think Terran is the most difficult race to play. Do you agree? Which race would you say you find the simplest?
[SCL] 많은 사람들은 태란으로 게임을 하기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엘키씨도 같은 생각인가요? 어떤 종족이 가장 간편하다고 생각하시나요?

[Elky] well at really high level I'd say zerg and terran are both the hardest to play because of their micro intensive possibilites. It's really hard to control properly all terran units but I'm more impressed when i see Yellow's map control than when I look at Boxer microing his units godly. Although zerg is the most adaptive race, that means you always have to think when to expand, make drones or what kind of units,... On the other hand, terran units low hitpoints and the fact that they dont get out that fast doesnt allow you any little mistake.
[Elky] 정말 높은 수준에서는 저그와 테란으로 게임을 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생갑합니다. 극한의 세심한 컨트롤의 여지가 있는 종족들이기 때문이죠. 태란의 모든 유닛을 하나하나씩 모두 정교하게 컨트롤 하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Boxer의 마이크로 컨트롤 보다도 Yellow의 맵 컨트롤 능력에 저는 더 놀랍니다. 저그가 어느 경우에서든 가장 적응을 잘 하는 종족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늘 언제 확장을 해야 하는지, 드론을 뽑아야 하는지, 무슨 유닛을 생산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해야 하는 종족이라는 뜻도 되죠. 반면에 테란 역시 너무 낮은 체력이라든가 유닛 생산이 빠르지 않다는 점도 조금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SCL] Which Terran match-up do you find to be the most demanding, and why?
[SCL] 태란으로써 어떤 종족으로 상대할 때 가장 까다로운가요?

[Elky] I think Terran vs Protoss is the hardest because you need to trick the protoss or take him out of position in order to win, and you also have to be really sure of what he is doing, some kind of feeling. though Terran vs Zerg is really hard because it's the most micro-intensive matchup in the game, it doesn't require the same skills.
[Elky] 아무래도 태란은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 가장 까다롭답고 생각합니다. 태란으로는 프로토스를 속여야 하고 불리한 위치에서 싸우도록 유도해야 하며, 또 프로토스가 무엇을 하고 있는 지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하거든요. 그렇다고 태란으로 저그를 상대하는 것도 쉽지는 아닌 것이, 스타크래프트 게임 중에 가장 마이크로 컨트롤의 싸움이 치열한 종족전이기 때문입니다. 두 종족을 상대로 같은 방법으로 접근 할 수는 없죠.

[SCL] If there were one piece of advice you could give to anyone trying to become a gosu Terran user, what would it be?
[SCL] 고수의 태란 유저가 되기 위해서 딱 한가지의 조언을 해주신다면 무슨 말씀을 해주시겠습니까?

[Elky] Wear Oakley sunglasses and your vision of the game will be changed to another level.
[Elky] Oakley 선글라스를 끼면 게임을 대하는 차원이 확연히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SCL] hehehe
[SCL] 헤헤헤

[Elky] Seriously it's really hard to say, if there were a well-known working advice then everybody will become really gosu. It's mostly practice, and with the right opponents
[Elky] 심각하게 이야기 하자면, 정말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군요. 정말 그런 널리 검증된 조언이 있다면 모든 사람이 고수가 되겠지요. 연습에 모든 것이 달려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그 올바른 연습 상대에 달렸겠지요.

[SCL] Recently there's been a lot of speculation that the Zerg player Blackman, with his unrivaled macro, could be the most dominant player of 2003. What are your thoughts on his undeniably unique style, and with some practice vs Pros, do you think he could be the next SlayerS_`BoxeR`?
[SCL] 근래에 blackman이라는 저그 유저가 그 필적할 상대가 없는 매크로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2003년에 가장 두각을 드러낼 선수일 것이라는 많은 추측이 있는데요, blackman의 확연히 독특한 게임방식에 대해서 엘키씨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프로들과의 연습이 조금 뒷받침 된다면, 혹 그가 포스트 SlayerS_`BoxeR`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lky] Well it's really going too far. He's pretty good and did well at WCG but he got lucky over there, but I dont see how you can compare him to Boxer or Yellow yet. getting top3 at wcg of course means a lot, but there is a huge gap between that and worldwide domination, especially in Korea. although he might have the skills to make it over there, there are a lot of people who have them so it's really too early to say so.
[Elky] 음 솔직히 그건 김칫국 부터 마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Blackman은 꽤 잘하는 선수이고 WCG에서 성적도 좋았지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Boxer나 Yellow와 비교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WCG에서 3위 안에 드는 것이 시사하는 바가 크기는 하지만, 세계 정상을 차지하는 것과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말이죠. 그가 한국에서 성공할 자질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만한 자질을 가진 사람들은 사실 수두룩합니다. 그래서 아직 그렇게까지 말하기는 (blackman 선수를 높이 평가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SCL] People have said you have the fastest left-hand in Starcraft. Which do you think is more important: mouse speed/accuracy, or keyboarding speed/accuracy?
[SCL] 많은 사람들이 엘키씨가 스타크래프트에서 가장 빠른 왼손을 가지고 있다고 하죠. 마우스 스피드/정확도 혹은 키보드 스피드/정확도 가운데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Elky] I think Chojja and some others are faster than me with the keyboard. I think both are really important. Mouse doesn't need so much accuracy actually, but both are a lot. it also depend on matchups. when macroing is important part then keyboard is better usually. but of course you also need great keyboard to micro in zvsz or zvst for example scourges.
[Elky] 제 생각으로는 조용호 선수와 다른 몇몇이 키보드에서는 저보다 더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정말 중요해요. 마우스의 정확도는 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 두가지 다는 정말 중요하죠. 어느 종족과 싸우느냐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운영에 치중한다면 키보드가 더 중요할 테죠. 하지만 당연히 키보드가 세밀한 컨트롤 싸움에서도 매우 중요할 때가 있죠, 예를 들어 저그대 저그전이나 저그대 태란전 같은 경우에 스콜지 사용에 있어서 말이죠.

[SCL] Do you have any personal preference on keyboard/mouse hardware? Do they let you use your own keyboard/mouse during televised games? Do you re-map your keys? Have the mouse speed set to maximum? Enhanced pointer precision? Any stuffed animals that bring you luck, etc?
[SCL]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키보드/마우스가 있나요? 방송경기에서는 각자의 키보드/마우스를 사용하게 하나요? 커스텀 키를 설정하나요? 마우스 속도가 제일 빠르게로 되어있나요? 포인터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옵션을 사용하시나요? 행운을 가져다 주는 인형이나 그외 기타 다른 것들이 있나요?

[Elky] I always liked Logitech Stuff. Right now the mouse I'm using is the MX500 with a Func Surface 1030 Mouse Pad, and the Keyboard an Internet Deluxe from Logitech, Korean version. You are always able to use your own stuff on tv games, otherwise 90% of the gamers would be really disturbed. I don't remap my hotkeys, and my mouse speed used to be at maximum but with last version of logitech drivers I don't have to put it there anymore. About precision, always PS2 over USB, don't ask me why technically but it is, and never cordless mices. about luck, except my sunglasses, nothing much really. I don't believe in that kind of stuff actually.
[Elky] 항상 로지텍을 좋아했어요. 지금은 mx500 마우스와 func surface 1030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는 로지텍에서 만든 internet deluxe 한국 버젼을 사용해요. 방송 경기에서는 당연히 자신의 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어요. 안 그렇다면 90프로 정도의 선수들이 다 짜증을 낼 겁니다. 핫키 설정은 하지 않습니다. 마우스 속도는 제일 빠르게로 되어있었지만, 최근의 로지텍 드라이버로는 꼭 제일 빠르게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되더군요. 정확도 측면에서는, 항상 USB보다 PS2를 선호합니다. 기술적으로 왜 그런지는 묻지 마세요, 그냥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절대 무선 마우스는 사용하지 않아요. 징크스 같은 것은 선글라스를 제외하고는 별로 없습니다. 사실은 그런 것들을 믿지도 않아요.

[SCL] In every VOD I've seen of you vs Boxer, he has beaten you, and you have looked atleast a little pissed off about it. What kind of relationship do you and Boxer have? Have you had any particularly memorable games with him, or exchanged any trash-talk?
[SCL] 이제까지 제가 본 엘키씨의 VS Boxer의 VOD들에서는 모두 다 참패를 당했는데요 엘키씨 표정이 조금 심기가 불편해 보였어요. Boxer와는 어떤 관계인가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Boxer와의 경기가 있나요, 아니면 혹 쌍 시옷이 들어가는 말싸움이 있었던 적은?

[Elky] I don't like him that much, but we have a decent relationship. He's kinda arrogant towards every other gamer, but I have to rekon that he has the right to do that, considering what he achieved.
[Elky]딱히 Boxer를 좋아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는 있습니다. Boxer가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 조금 거만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것 그가 이뤄놓은 업적을 보았을 때 그만한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CL] In what ways is he arrogant?
[SCL] 어떤 면에서 거만하다는 건가요?

[Elky] back in the days when he was in IS team. except maybe for yellow, he would have look at any other member of the team as just another practice partner. And most of them were really poor while boxer was making 150k+ US$ a year. and he never bought them any meal or stuff. but I'm sure being in his position is something really hard, and gaming wise, his mental strength is the best.
[Elky] 예전 Boxer가 IS 팀에 소속되어있었을 때는 다른 맴버들을 그저 연습상대로밖에는 대하지 않았어요. Boxer의 연봉이 15만불 정도, 그리고 다른 선수들은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웠을 때에 밥이나 뭐 하나 사주지를 않았죠. 하지만 게임으로 이야기 하자면 그가 지금 자리한 위치는 엄청 어려운 것이며, 정신력으로는 최고입니다.

[SCL] As some people know, SlayerS_`BoxeR` recently hired 3 players (one for each race) as practice partners. To many peoples' surprise, all 3 were completely unknown, 2300+ Gamei players. What do you think of that? Do you think there are many unknown gosus throughout the world capable of making a huge impact on the Starcraft scene? Any specific unknowns you know of that you think don't get the attention they should?
[SCL] 몇몇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SlayerS_`BoxeR` 가 최근에 세명의 선수를 (각각의 종족별로) 자신의 연습 상대로 영입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놀랐던 것은 셋 모두 게임아이 2300을 웃도는 무명의 선수들이란 사실입니다. 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아직도 세계 곳곳에 스타크래프트에 혜성 같이 등장해 크나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고수가 많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충분한 조명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묻혀있는 무명의 선수를 꼬집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Elky] I think it's pretty smart from Boxer, because it avoids a lot of internals and relationships problems between existing teams. There are a lot of gosu players that could do really good, but you also have to consider their determination and their abilities to handle pressure, wich are as important as their pure skills in the game. If I have to say one I'd say iloveoov who is so good for an amateur, but I'm sure there are some others like him.
[Elky] 제 생각으로는 Boxer로써는 꽤나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나 관계적으로 지금 활동하고 있는 팀과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일거에 피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정말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무명의 선수들은 많이 있지만, 게임에 대한 순수한 실력만큼 중요한 게임에 대한 집념이나 극한의 상황에서의 대처능력도 따져봐야 합니다. 꼭 한 사람을 집어 말해야 한다면, 아마츄어 선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잘하는 iloveoov를 고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같은 선수가 어느 정도 더 있다고도 생각해요.

[SCL] Who do you practice with? Do you have any specific players you like to practice with for each race?
[SCL] 누구와 연습을 하나요? 특정종족을 상대로 연습할 때 꼭 같이 연습하는 선수가 있나요?

[Elky] I mostly practice with my team members, who are Gundam as Terran, Jinnam and Jinsu as Zerg, Smuft, Nazgul and Grrrr... as Protoss. But I'm also really close to players like Oddysay, ChRh, Xellos, Zeus, Sync and a few others, so we always help eachother in case we need some practice. And I'm also casually playing with 90% of the progamers. but the one upon are my favorites, with yellow but he's hardly reachable.
[Elky] 저는 대부분 제 팀과 연습을 해요. Gundam과는 테란전을, 진남과 진수와는 저그전을, Smuft, Nazgul 그리고 Grrrr... 과는 프로토스 전을. 하지만 Oddysay, chrh, xellos, zeus, Sync 또 몇몇 다른 선수들과도 굉장히 친합니다. 항상 서로 도울 일이 있으면 늘 연습상대를 해주고는 하지요. 친선게임으로 늘 90프로의 모든 프로게이머와 종종 게임을 합니다, 그 중에 yellow와 경기를 너무 좋아하지만 그를 어떻게든 따라잡을 수가 없네요.

[SCL] Which 3 players overall would say are the best Terran/Protoss/Zerg users?
[SCL] 종족별로 각각 셋의 가장 뛰어난 선수를 고른다면?

[Elky] Terran : 1. Nada, (이윤열) 2. Boxer, (임요환) 3. Xellos (서지훈)

[Elky] Protoss : 1. Reach, (박정석) 2. Zeus, (전태규) 3. Nal_Ra (강민) (considering Garimto is retired, 김동수가 은퇴 한 것을 감안하면,)

[Elky] Zerg : 1. Yellow, (홍진호) 2. Chojja, (조용호)  3. Jinnam (장진남)

[SCL] World-wide, which known player would you consider the most BM (bad mannered)? Any particular player you're rivals with?
[SCL] 세계적으로 알려진 선수 들 중에 어떤 선수가 가장 매너가 좋지 않나요? 엘키씨의 라이벌인 특정 선수가 있나요?

[Elky] I really don't like Asmodey, and I think he feels the same way about me. NTT used to be pretty bad manner but most of the time in a funny way and I have nothing against him, Asmodey is just bm in a stupid and arrogant way. as for rivalry, it's really part of the game and progaming scene so of course except my team members and few others I see many of them as my rivals when I have to play them in tournament, even though I respect everybody a lot.
[Elky] Asmodey는 정말 좋아하지 않아요. 아마 그도 똑같은 생각일거예요. NTT가 꽤 매너가 않 좋았지만, 대부분 그건 재밌으라고 하는 것 같았고요 NTT에게는 별다는 감정이 없어요. Asmodey는 정말 쓸데없고 거만하게 매너가 안 좋아요. 라이벌인 선수는, 사실은 다 게임 즉 프로게임의 한 부분이에요. 같은 팀원들과 다른 몇몇을 제외하고 경기에서 만나게 되는 많은 선수들을 내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을 다 존중하죠.

[SCL] Do you find it silly that professional Starcraft players are starting to be seen in much the same way a professional sports athlete is, having fanclubs and such? Do you think this trend will gain momentum and spread outside of Korea, or do you think it stops there? Will there ever be a multi-millionaire RTS gamer?
[SCL]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이 프로 스포츠 선수들처럼 팬클럽도 생기고 한다는 것이 우습다고 생각되나요? 이런 시대의 흐름이 그 추진력을 더해 한국외 다른 곳으로도 퍼질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한국에만 국한된 일일까요? 백만장자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프로게이머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나요?

[Elky] Well personally I find it really cool, otherwise I wouldn't be there. If you think about the competitiveness of the game and the efforts all progamers are putting into it, I think we really deserve it. As for outside Korea, I really hope it will but i think it will take a lot of time, unfortunately.
[Elky] 개인적으로 그런 현상은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다면 지금 제가 여기로 오지 않았겠죠. 지금의 치열한 경쟁과 프로게이머가 쏟는 땀과 정성을 생각한다면 저희 모두가 그런 대접을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국을 넘어서서는, 정말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해요.

[SCL] I couldn't agree more. I'm a huge fan of yours, by the way. ;)
[SCL] 저도 꼭 같은 생각이에요. 참 여담이지만 전 엘키씨의 열렬한 팬이랍니다, ;)

[Elky] thanks~ as for multi-millionaire, if progamers were living in USA they will probably already be, because Korea isn't such a rich country. I'm 100% sure about the fact that there will be one some day, it has to be.
[Elky] 고마워요~ 백만장자에 대해서는, 프로게이머들이 미국에 살고 있다면 벌써 생겼을 지도 몰라요, 한국이 딱히 부유한 나라는 아니니까요. 언젠가는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100프로 확신합니다, 꼭 그래야만 해요.

[SCL] How's Korean life? How does it differ from your homeland? Enjoying yourself?
[SCL] 한국에서의 생활은 어때요? 고향에서의 생활과는 어떻게 다릅니까? 즐겁게 지내고 계신가요?

[Elky] It's really a lot of fun here. Everything actually differs : life style, food, mentality, girls, ... but I find it so interesting and amusing. I have the opportunity to do what I like, and to discover another country at the same time, without talking about my fan club and stuff, which is always nice. I'm pretty well adapted now so I really can enjoy myself as much as I want.
[Elky] 여기서의 생활은 정말 즐거워요. 모든게 완전히 달라요 : 생활방식, 음식, 사고방식, 여자,... 하지만 모든게 다 흥미롭고 즐거워요.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동시에 다른 나라를 경험할 수 있잖아요, 물론 항상 즐겁고 편안한 제 팬클럽과 이야기하는 것 등등을 제외하고 하는 말이에요. 지금은 꽤 많이 적응을 해서 원하는 만큼 이곳 생활을 즐기고 있답니다.

[SCL] How are the women? =]
[SCL] 여자는 어때요? =]

[Elky] They are really nice. Most of them are kinda shy and curious about foreigners, but they're all so sweet and lovely. Korean culture is a little bit strange about that too, and hard to understand. but I really do like korean girls. ;)
[Elky] 정말 좋아요. 대부분이 수줍음도 많이 타고 외국인을 상대로는 경계하는 면도 있지만, 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한국 문화가 그런면에서 조금 이상하기도 하고 이해하기도 힘들지만, 정말 한국 여자들 너무 좋아요. ;)

[SCL] A lot of foreigners (particularly Americans) are under the impression that all Koreans maphack. Are there any rumors about Koreans and their culture that you would like to dispel?
[SCL] 많은 외국인들은 (특히 미국인들) 한국 사람들이 다 맵핵을 사용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한국과 한국 문화에 관한 억측이나 소문들 중 해명해주시고 싶은 게 있나요?

[Elky] Well, it's true that a lot of them do map hack on b.net and stuff like that, map hack is installed on almost all the computers in pc bang (PC Cafes), but as for gamei and competitive stuff like that i really dont think they do. It's always funny when you walk in a pc bang and see some 40 year old guy map hacking on big game hunters -.-
[Elky] 뭐, 많은 한국사람들이 배틀넷에서 맵핵을 사용하는 것이나 등등의 일들은 사실이예요. 피시방에 있는 거의 모든 컴퓨터에 맵핵이 설치되어있으니까요. 하지만 게임아이나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는 딱히 그런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마흔 살 가까이 먹은 아저씨가 피씨방에 앉아 big game hunter에서 맵핵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은 정말 매번 웃기긴 하죠. -.-

[SCL] I heard you played Warcraft 3 for a little while after its release, mostly Night Elf I believe. What'd you think about that game, and what are your thoughts on the recently announced Expansion Pack? Do you think the game could ever appeal to Starcraft players?
[SCL] 듣기로는 워크래프트 3가 출시되고 얼마동안 워크래프트 3를 했다고 하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나이트 앨프였던 가요. 워크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리고 요즘에 새로 출시된 확장판에 대해서는요? 워크3가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Elky] I'm still playing it, just getting back to it at the moment. I think it's too basic right now, with upkeep system and random items really annoying. Heroes are good idea but upkeep is pain for starcraft players and I don't see what it brings to the game, and I think creeping is still a bit too important. I hope the expansion pack will give war3 another dimension, even if the game is already pretty good at the moment, of course not even close to Starcraft, but still.
[Elky] 아직도 하고 있어요, 이제 겨우 다시 시작했죠. 지금은 너무 이면적이지 않나해요, 업킵 관리와 임의로 나오는 아이템들을 포함해서 정말 많이 거슬리죠. 영웅 시스템은 아이디어가 좋은데 업킵 관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에게는 정말 쥐약이기도 하고, 워크3에 무슨 재미를 더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주변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것에 너무 치중해 있기도 합니다. 지금도 어느 정도 좋은 게임이지만 확장팬에서는 또 다른 차원의 깊이를 더했으면 하네요. 물론 스타크래프트에 비해서는 택도 없다고 하지만, 어쨌든요.

[SCL] Many people are strongly against 3d in RTS games (mostly within the Starcraft community), saying it's unnecessary and only adds confusion and takes away from the gameplay, while some believe it adds depth to battle, the terrain making more of an impact than it could in 2d. What do you think? Would you like to see Starcraft 2 in 3d, or in high-res 2d with some sweet lighting effects?
[SCL] 많은 사람들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3D를 반대하고 있는 데요 (대부분 스타크래프트 관련 동호회에서), 불필요하고 괜한 혼란을 더해서 게임의 집중을 방해한다고 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더 실감나는 전투를 할 수 있게 해준다고도 하고, 지형들이 2D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할 수도 있을 거라고 합니다. 엘키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스타크래프트 2에는 3D 혹은 고도의 2D 그래픽에 감칠맛나는 조명 효과가 더해졌으면 좋겠나요?

[Elky] I don't really think it matters that much, the most important part in a game like that is the strategic one, war3 is kinda confusing thats true but it's still ok. as long as the strategic depth is in Starcraft2, I don't mind what engine they will use for it, if the response time is very good of course.
[Elky]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전략적인 요소이겠죠. 워크3도 조금 헷갈리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런데로 괜찮은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스타크래프트 2에 전략적인 깊이가 있다면 말이죠. 키보드/마우스 조작의 반응 속도가 최고 수준이라면 어떤 그래픽 엔진을 사용하든 상관 없습니다.

[SCL] Do you think any game will ever be able to dethrone Starcraft: Brood War as the RTS king?
[SCL]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가 차지하고 있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의 황제 자리를 찬탈 할 수 있는 다른 어떤 게임이 평생토록 나올 거라고 생각하나요?

[Elky] I hope this day will come, but unfortunately I don't have much faith in it right now. =[
[Elky] 그러기를 바라지만, 불행히도 별로 믿음이 가지를 않네요 =[

[SCL] And for the final question. Who is that beautiful female in your profile? :)
[SCL] 마지막으로 엘키씨 프로파일에 있는 저 아름다운 여성은 누구인가요? :)

(원문에는 이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Elky] Hey it's my ex-girlfriend, who is actually in Singapore with her parents. T_T
[Elky] 이런, 제 옛날 애인이잖아요. 지금은 싱가폴에 부모님과 함께 지냅니다. T_T

[SCL] Wow, wish my girlfriend looked like that ...
[SCL] 우아, 제 애인도 저렇게 예뻤으면 좋겠군요...

[Elky] hehe. wish she would be right next to me at the moment :)
[Elky] 헤헤, 지금 그녀가 제 바로 옆에 있었으면 좋겠네요 :)

[SCL] Ahem. Any words of wisdom you would like to leave us with?
[SCL] 콜록콜록. 끝으로 현자의 조언 한마디 해주시겠습니까?

[Elky] I'm not really a wise man actually T_T Just think that, what doesnt kill us makes us stronger
[Elky] 전 사실 별로 지혜로운 사람은 아니에요 T_T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를 죽이지 않는 것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SCL] True indeed... true indeed.
[SCL] 정말 그래요... 정말 그래요.

[Elky] if they're big and you're small, then you're mobile and they're slow. you are hidden, and they're exposed. you only fight battles you know you can win, that's the way the Smuft has done it. he will take your position and use them against you the next time. that way, you are his supplier, and you grow weaker, as he grows stronger. that's Smuft's advice, of course ;)
[Elky]  만약 그가 크고 네가 작다면, 넌 훨씬 더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고, 그들은 느릴 것이다. 너는 은폐되어있고 그들은 노출되어있다. 너는 네가 이길 수 있는 싸움만을 하게 된다. 이게 Smuft가 이제까지 해온 방법입니다. 그는 적의 유리함을 자신의 유리함으로 바꿔서 상대해요. 그렇게 되면 적은 늘 그를 보충시켜주고, 적이 약해지는 동안 그는 강해집니다. 이건 Smuft의 조언이에요, 당연히, ;)

[SCL] Beautiful... =]
Alright Elky, thanks again for doing the interview with us. It was a real pleasure. You'll be sure to give us another interview in a few years when you're at the top of the food chain with Starcraft 2, right? =]

[SCL] 훌륭하네요... =] 네 자 엘키씨, 이제까지 저희와 인터뷰 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수년 후에 스타크래프트 2의 정상에 서 있을 때 꼭 또 다른 인터뷰에 응해주실 거죠? =]

[Elky] yeah no problem. It was my pleasure you are always welcome.
[Elky] 네 그럼요. 오히려 제가 더 즐거웠고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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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이면 벌써 두 해전 이야기군요. 정말 까마득하게 오래 전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시절 한국여자가 정말 귀엽다던 해맑은 베르트랑 선수가 문득 그리워집니다.

임요환 선수가 발탁했다 하는 iloveoov 최연성 선수는 지금 누가 뭐라 해도 최고의 한 자리를 꿰어차고 있죠.

베르트랑 선수가 기어코 따라잡을 수 없었다던 홍진호 선수도 지금 있습니다.

거만했다던 임요환 선수, 김동수가 은퇴 후 베르트랑 선수에게 삼대 프로토스로 인정받았던 박정석, 전태규, 강민 선수도 지금 있습니다.

지금 조용히 눈을 감고 옛날 일들을 떠올려봅니다.

그 숱한 날 한 손에 맥주를 들고 침대에 누워

전공 서적은 저 멀리 던져 놓고 그들과 함께 컴퓨터 화면 속으로나마 열광했던 순간들을 떠올려 봅니다.

그들의 힘겹고 피를 말렸던 여정이 마치 제 것이었던 듯 마냥 희열로 느껴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는 물론 있습니다.

이제까지 홍진호 선수의 잦은 준우승을 계속 목격해온 저로써 물론 홍진호 선수의 열렬한 팬은 아니었습니다.

실은 지금도 홍진호 선수의 팬은 아닙니다.

그런데 지난 듀얼 토너먼트에서의 홍진호를 보면서 전 순수하게 정말 슬펐습니다.

그가 얼마나 큰 중압감을 견디며 경기를 하고 있는지,

첫 경기에서 맥 없이 이주영 선수에게 격파 당하면서 그는 아마 듀얼 토너먼트 전날 저그전에서의 패배를 생각하고 있었을테죠.

최종전에서 이기고도 두 손으로 얼굴을 묻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모든 프로게이머들의 숱한 날들,

그 피가 거꾸로 솟고 끊임 없이 반복되던 연습, 또 좌절과 슬픔들이 같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 아닌가요. 너무 안쓰러우면서도 동시에 너무 기특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 뜨거운 피가 바로 우리를 열광시키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는 물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 홍진호 선수 팬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홍진호, 그는 다른 숱한 뜨거운 젊은 피를 가진 선수들처럼, 그냥 대단하고 기특한 프로게이머 아닌가요?



베르트랑 선수가 말해주고 있네요.

"I think we really deserve it"



Yeah, I think so too, Elky. I think so too.

- 소를 잡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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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8 12:21
수정 아이콘
이제 모두 선글라스를
아케미
05/02/18 12:25
수정 아이콘
왜인지 모르게 한숨이 나옵니다. 베르트랑 선수의 인터뷰는 이미 두 번 정도 읽은 것인데 지금 읽으니 또 새롭군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김승남
05/02/18 12:27
수정 아이콘
멋져요^^
저그는 어려워
05/02/18 12:32
수정 아이콘
외국인답게 솔직 담백한 인터뷰 인상적이군요....그런데 베르트랑선수가 매너가 좋지 않다고 말한 선수가 세르게이 선수인가요?
05/02/18 12:40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아자 >_<
베르트랑 선수 인터뷰 넘 멋지네요;;
The Drizzle
05/02/18 12:53
수정 아이콘
저 시절 박서가 영입한 무명의 게이머가 바로 현재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우브'이지요.
05/02/18 13:09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선수.. 이제 WCG를 제외하고 그를 스타크래프트에서 보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처절 테란, 난전 테란은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05/02/18 13:10
수정 아이콘
인터뷰 원문도 좋지만 덧붙이신 글이 더 마음에 와 닿네요.
앞으로 두 해 후에도 저 선수들을 모두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녁하늘의종
05/02/18 13:22
수정 아이콘
그들의 열정을 알기에.
오늘도 소리없이 방구석에서; 그들을 응원해 봅니다 :D
동글콩
05/02/18 13:38
수정 아이콘
저도, 덧붙이신 글이 마음에 와 닿네요.
모든 프로게이머들 화이팅입니다.
05/02/18 13:39
수정 아이콘
항상 베르뜨랑선수 경기 볼때마다 저렇게 해서 어떡해 이길까...
라고 생각하면서 보다가 어느순간부터는 팬이 되버렸었죠...
카드 그만치고 스타크에서 다시 멋진모습을 보여주세요~
05/02/18 16:37
수정 아이콘
예전에 봤던 글이군요`;;
손말사랑
05/02/18 17:07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가 그랬군요... 밥도 안사주고... 치사하게...^^
소를 잡았더라
05/02/18 17:16
수정 아이콘
asuka님/
참 제가 글 올리고 이런 말 하기 정말 민망하네요.
제가 베르트랑 선수의 2년 전 인터뷰를 소개하고 싶어서 이 글을 올렸나요?

전 10분 가운데 9분은 이미 이 인터뷰를 오래 전에 보셨으리라 생각하고 이 글을 썼습니다.

한 때는 그들에게 미친듯이 열광했다가 뒤돌아서면 바로 그들을 욕하고 있는 저를 비롯한 우리들의 모습을 개탄하면서 말입니다.
카이레스
05/02/18 18:2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저는 못 본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다친러커..
05/02/18 18:35
수정 아이콘
asuka님 그러시면 안되죠.. 본사람도 있고 안본사람도있는데.. 꼭 그런말씀 하셔야하나요..
05/02/18 20:45
수정 아이콘
저도 못본 글인데 ;;
맑☆은☆아☆
05/02/19 08:58
수정 아이콘
저도 인데..;; 그리고 이 글은 단지 인터뷰를 소개 한게 아니고,, 글쓴이님의 생각을 전달하려고 인터뷰를 인용한거라고 생각하는데... 글쓴이의 글도 보셨던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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