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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18 06:45:55
Name 비타민C
Subject 끄적...
뜬금없겠지만.


사람을 알아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으로 서로의 생각을 전하고 눈으로 대화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라면 한발짝이 아닌 두발짝,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떨어져서 지켜보는것도 그 사람의 앎에 있어서 새로운 시각을 느끼게 해줄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사귐이란건 녹록치 않습니다.


가장 즐겁고도 가장 겁나는 행위가 서로에 대해 알려고 하는 지극히 본능적인 이것일지도 모릅니다.


만남이 있기에 헤어짐이 있는것이지만 그러기에 인연은 더욱 중요한거라 생각합니다.


눈앞에 있는 사람, 혹은 곁에 있진 않지만 생각나는 그 사람에게 순종을 강요하지마세요.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면 그 사람을 알려고 노력하세요.


자연스레 서로에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랍니다.


단점은 지적하되 비난하지마세요.



많은걸 보여주세요. 더 많은것으로 보답할테니.







새벽 4시 30분.

그냥 끄적댄 낙서글.


그래도 조금이나마 느끼는게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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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18 07:13
수정 아이콘
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컨트롤황제
05/02/18 10:09
수정 아이콘
흠흠..저도 노력해야겟습니다! To She..^^
안전제일
05/02/18 13:37
수정 아이콘
이런걸 원해! 라고 말하면서 다가오는 사람은 부담스럽고 무섭죠.
별다른 기대없이 그대로 익숙해지는 이들이 처음에 어떤 모습에 반했던 사람보다 더 오래가는 것 처럼요.
그냥 있는 그대로..말입니다.
잘읽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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