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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07 10:13:50
Name 상갓집개
Subject 프로토스의 이름으로 스타크레프트를 접수한다

1998년 9월 이곳저곳을 배회하다 게임방이란 곳을 처음 들어갔다

이곳은 무엇을하는곳인지 일단 물어봤는대 게임을 하는곳이라고

대답해주었고 나는 그럼 지금 유행하는 게임이 뭔지 물어밨습니다

스타크레프트라는 게임이라더군요 종족은 세가지고 프로토스 저그

테란이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어느종족을 하는게 좋을까요? 그분이 그러시더군요 제가 지금

세계랭킹 300등정도인대(그게랭커라는걸 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저그가 다루기 쉽고 프로토스가 어렵다군요 프로토스를 골랐습니다

이유는 목소리가 아주 좋더군요 그래서 잡은 프로토스 처음엔 프로

토스가 왕인줄 알았고 그게 착각이란걸 안것은 그리 오랜시간이

지나지 않을때였습니다

어딜가도 치이더군요 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주위에 친구들은 모두

프로토스를 버리고 다른 종족을 선택하고 그종족을 선택한 친구들

은 얼마하지도 않은 그종족으로 제 프로토스를 아주 우습게 이거더군요

화가 났습니다 비단 프로토스가 약한것이 저만에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저에 착각 메스컴에서 언제부턴가 방송이 시작되고 프로토스에

암울은 나뿐만이 아니구나 방송경기 본선에 올라오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가장적은것을 알수 있었고 겜아이가 생겨서 점수를 올릴때도

상위랭커들은 거의 테란과 저그가 주류를 이루더군요 세월이 흘러

현재까지도 대부분 방송에서 하는말도 프로토스의 본선 진출이 적은것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는듯한 멘트를 자주 하는것을 보면 울분을 참을길이

없습니다 항상은 아니지만 왜 대부분에 게임에 판은 테란과 저그에 싸움

인지 왜 본선무대에 저그가 다수이거나 테란이 다수이면 이제 그걸 이상하

게 생각하는사람들이 없는것인지 박용욱선수나 강민선수 혹은 박정석 선수

가 빛을 볼때마다 프로토스유저라면 누구나 그래 이제 프로토스에 시대가

오는것인가라고 생각할것입니다 하지만 그정도에 선수들은 그다지 많지 않

은거 같고 제생각은 그분들이거나 아니거나 상관은 없지만 지금까지에 프로

토스를 넘는 어디선가 엄청난 프로토스고수가 나타나길 아니 그런꿈을 거의

매일 꿈꿉니다 그냥 꿈으로 끝날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날 모든 큰경기

본선무대에 프로토스가 반수가 넘게 올라오고 그걸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하지 않는 그런날이 도래하기를 전 염원합니다

그냥 프로토스가 강해지길 바라는 사람에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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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선생
05/02/07 10:2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야 강하기야 3종족 중 아마 가장 강할걸요?

다만 상성 혹은 운영, 맵에 밀리기 때문이지 프로토스는 강한 종족입니다.

초반유닛들 중에서는 최강인 질럿(일대일에선 누구에도 지지 않죠. 단지 초반이지만)게다가 일대일에서는 가히 최강인 아콘(적수는 있곘지만 일대일 에서는 않지죠 거의?)
퀸오브저그
05/02/07 10:31
수정 아이콘
작은태글하나. 프로토스에 이름으로 -> 프로토스의 이름으로
05/02/07 10:54
수정 아이콘
예에에에전에 저그와 프로토스가 배틀넷을 반갈라 먹던적이 있지 않았나요?
확실하게 기억이 안나서 = _=;;
어쨌든.. 프로토스 만세.
카이레스
05/02/07 11:07
수정 아이콘
가격대 효율비가 너무 떨어지는 종족이라 프로토스 참 힘들죠...그래도 프로토스가 가장 멋지기도 하죠.. 프로토스 화이팅!!
'BoxeR-Timing'
05/02/07 11:26
수정 아이콘
방금 로템에서 올멀티 플토의 물량에 발렸는데-_-;;;
☆FlyingMarine☆
05/02/07 11:28
수정 아이콘
작은태클하나. 작은태글하나 - > 작은태클하나.
악플러X
05/02/07 11:29
수정 아이콘
=ㅂ=;; 전 겜방 처음 생긴 중학3학년때 남들 다 테란하고 저 프로토스 해서 질럿만 보내니깐 마린으로 지질 대는 친구들 다 이겼는데; 그래서 1등먹었음;;
영웅의물량
05/02/07 11:31
수정 아이콘
상성 혹은 운영, 맵에 밀리는게 약한거죠..
그렇기때문에 강하다고 할 수 없는거에요.. 후우..
운영의 강민, 머큐리에서의 박정석.. 그들이 신기할 뿐입니다.
완성형폭풍저
05/02/07 11:37
수정 아이콘
98년을 기억합니다.
그 당시엔 저그가 대세이긴 했으나, 플토도 상당히 막강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동네 게임대회가 참 많았던 때이기에 기억하고 있는데....
슈팅리버는... 정말 무서웠죠...
캐논1개와 질럿1개 뽑는 패스트 리버 최적화빌드도 있었고...
상당히 막강했던 전략이었던듯....
상갓집개
05/02/07 11:40
수정 아이콘
히힛 수정^^ 죄송합니다
상갓집개
05/02/07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방송경기 해설자가

아 이번에도 본선진출자에 반이 프로토스군요 이런멘트 한번 듣고싶어요^^
온게임넷매니
05/02/07 12:06
수정 아이콘
퀸오브 저그님 지적 원츄입니다/ 그리고 단지 게임인데 울분을 참지 못하고 염원까지 하실필요까지야-_- 있을까요.. 어떤 종족이 이기든 재밌게 보고 즐기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데, 특정 선수, 특정 종족을 과도하게 응원하지 않는 유저는 Pgr 에서 저뿐인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이런 글 볼때마다 약간씩 섬뜩(?) 합니다 ^^
상갓집개
05/02/07 12:10
수정 아이콘
이글을 보고 아마도 너무 강렬한게 아닌가 느끼실것도 같았지만

그만큼 절실했다고나 할까요^^ 그냥 그렇게만 바주세요
삼성칸)사랑해
05/02/07 12:19
수정 아이콘
저는 송병구선수, 손영훈선수가 많이 기대되더군요..
프로토스 화이팅~
영웅의물량
05/02/07 12:2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매니아님//이제 스타는 '단지 게임'이 아니라 많은 팬들에게
'스포츠화' 되어가고 있죠. 여느 스포츠와 다름없이 울분을 참지 못하고
염원할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 스포츠든간에 그냥 보고 즐기는게 최고이긴하죠~
도루묵~!
05/02/07 12:2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세 줄에 한번씩은 꼭 마춤표를 찍어 주시길 ^^

그리고 프로토스의 어려움은....... 음, 하루 이틀이 아니죠
강짱SoulMate
05/02/07 12:26
수정 아이콘
제가 프로토스 유저라서 그런 것이겠지만,
전 프로토스 경기가 가장 재밌습니다. -.-;;
프로토스가 다시한번 날아오를 것을 믿습니다.
05/02/07 13:17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토스의 경기가 가장 재밌어요. 프로토스 유저분들 힘내주시길 바라며..;; 맵 밸런스 좀-ㅖ_-;;; - 저도 송병구 선수를 프로토스의 기대주로 보고 있는데 이번 챌린지 1위 결정전 흥미진진한 경기로 가득할 것 같네요.
★벌레저그★
05/02/07 13:25
수정 아이콘
몰래 멀티 + 꽃밭 = 저그랑 같은 자원.
할꺼 다 합니다. 후후//
저그ZerG
05/02/07 14:31
수정 아이콘
... 돌 맞을 각오하고 한마디

... 프로토스의 이름으로 스타크'레'프트를 접수하십시오.
전 저그의 이름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접수하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레프트...
OTL
05/02/07 15:55
수정 아이콘
맵 밸런스를 맞춰주면 플토가 전멸한다거나 1,2명 올라온다거나 할것 같진 않습니다. 플토를 위해 섬맵 하나정도는 넣어주는 센스!
05/02/07 16:09
수정 아이콘
Da//그게 프로토스가 약하단 얘기죠ㅠ.ㅠ
...다른 종족은 딱히 맵 신경 안써도 잘만 반수를 차지하는데, 유독 프로토스만 '프로토스를 위한 맵'이 존재해야 된다는게요....
리치나다옐로
05/02/07 18:53
수정 아이콘
저희 학교 1,2,3등 모두 플토죠... 저희학교만은 플토 암울기 아니에요.;;
그저영웅일뿐
05/02/07 18:59
수정 아이콘
리치나다열로//특이한 경우네요.;;
이럴떄마다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박정석,박용욱,강민선수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이 뿌듯함으로 스스로 위로를 하죠.
스플래시토스
05/02/07 19:09
수정 아이콘
의미없는 말인거 알지만 밸런스 패치도 아니고 드라군이나 리버 인공지능 향상 조금만 됐으면 좋겠습니다....돈들여서 뽑았는데 제대로 쓸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유닛을 뽑아야 하는 건 좀..문제 있죠...
Kim_toss
05/02/08 00:00
수정 아이콘
제발 드라군 홀드키 누르면 바로바로 공좀 던졌으면 좋겠네요.. 가뜩이나 던져서 맞는 유닛이라 컨트롤 하기도 힘든데 말이죠.. 지능은 말할 것도 없고요, 뚜껑 좀 안 닫혔으면 좋겠고요;;
유신영
05/02/08 00:16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파이팅~!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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