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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05 10:14:45
Name 상갓집개
Subject 11월12일 그날 게시판엔 무슨일이 벌어진 것이었을까?
문득 오랜만에 pgr21에 와서 게시판 글들을 차곡차곡 읽어봤습니다 아시다시피 pgr21에

글들은 어느곳에 내놔도 손색없는 훌륭한 글들이 많기에 시간이 흐른뒤에라도 전 꼬박꼬

박 검색해서 읽고 있습니다 그렇게 글을 읽다가 문득 11월12일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

경기가 있던날에 글이 보고싶어 지더군요 분명 게시판에 그날에 글이 많을거라 생각했습

니다.

분명히 그날에 경기에 대해서 pgr21에계신 달필가 분들의 많은 글들이 있을것이고 전 그

글들을 읽을 생각을 하니 마구 가슴이 뛰더군요 하지만 11월12일 그날짜에 게시판 글들은

그날에 경기에대한 내용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니 이럴수가 어떻게 그날에 경기들

에 대한 글들이 이렇게 없을수가 있는가? 전 의아해했고 한편으론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흐른후 전 그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분이 그날에 경기에 대한 글들은 댓

글형태로 써달라는 요지에 글을 써놓으셨더군요 운영자신거 같던데 전 그안에 글을 보고

그날에 경기를 두고 게시판에서 설전이 너무뜨거워 전부 삭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

니다.

그런글을 보니 더보고 싶어지는군요 과연 그날에 게시판은 어떤글들이 써있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분명 박진감 넘치는 글들이었을 것이고 또한 삭제하지 않으면 안될이유가 있

는 강한 글들이었을텐데^^

11월12일 게시판엔 과연 어떤일들이 있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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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5 10:16
수정 아이콘
삭제게시판으로 내용이 많이 이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는 아예 내용이 여기서 지워진 경우도 있고 말이죠.
비롱투유
05/02/05 10:27
수정 아이콘
삭제게시판으로 가면 볼수 있죠 ^^;;
무시무시한 글들이 도사리고 있는 그곳이랄까..
아 물론 글은 전혀 문제없지만 댓글이 잘못나가서 간 경우도 있고요.
그야말로 그곳.. ㅡ_ㅡ;;
The Drizzle
05/02/05 10:28
수정 아이콘
상갓집개님께서(아이디 부르기가 상당히 난해합니다-_-)기대하시는 박진감넘치는 글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냥 상당히 논란거리가 다분한 글들이 동시간에 게시판에 몇개씩이나 올라와서 그런 공지가 떴을 것입니다. 그나마 꽤 괜찮은 글들에도 댓글로 밤새도록 논쟁이 벌어지고... 한바탕 난리였었죠^^;;
홍진호팬
05/02/05 11:18
수정 아이콘
비롱투유님은 레벨이 7이기때문에 보실 수 있지만 전 못본다는 ㅠㅠ
Sulla-Felix
05/02/05 11:35
수정 아이콘
오늘은 경기 분석이 하나도 없군요.
Milky_way[K]
05/02/05 11:56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삭제게시판도 들어가 보고 싶네요^^;;
미지의 호기심이 마구마구 끓어오르는걸요? ;;
05/02/05 13:18
수정 아이콘
Sulla-Felix님//어제 3경기는 정말 스타리그 사상 최고의 저저전이라고 뽑아도 될 정도인데..
아무도 언급이 없네요;;
김근백선수의 마지막 해처리깨는 투혼도 놀라웠고.. 박성준선수의 극한의 컨트롤도..
정말 용호상박이었죠.

이윤열선수의 경기도 재밌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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