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컴퓨터 게임의 범주에서 벗어나
이제는 어엿한 e-sports 로 발돋움하기까지...
물론 프로게이머들의 역할이 가장 컷겠죠...
그리고 그들을 하나된 목소리로 응원하는 게임팬들의 힘,
또 알찬 게임 중계를 하시는 중계진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명실상부 프로게이머들은 새로운 직업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뿐만이 아닙니다...
수많은 리그들을 담당 및 연출하시는 게임 PD님들, 그리고 옵저버님들...
그 분들도 프로게임계의 당당한 공로자이십니다~~

우선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맡고 계신 위영광 PD님...
메가웹을 벗어나 대학 강당 및 실내 체육관에서
올림픽 공원 및 잠실 야구장에 이르기까지
초대형 결승전을 연출하는 등 많은 애를 쓰신 분이라고 생각하며
위 PD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데일리 게임북 및 챌린지리그 등등을 맡으신 김균열 PD님...
또 과거 라이벌 리벤지 어흥 PD 칼럼에 뼈있는 한마디와
영화 포스터를 재치있게 패러디해주신 김어흥 PD님...

MBC 게임 초기 이름인 겜비씨 시절...
KPGA리그를 전담하신 조정현 PD님...
게임방송계가 온게임넷의 독주가 아닌, 양 방송사의 조화로 방향을 이끌어낸 분이시죠.
(참고로 당시 제가 좋아하던 조정현 선수와 동명이인이라 호감이 더욱 갔답니다)

또 종족 최강전 및 MSL, KT- 프리미어리그를 이끌어나가시는 장재혁 PD님...
제가 알기엔 PD이자, 동시에 맵 제작자에 이르기까지
1인 2역을 담당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항상 많은 수고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역시 MSL을 연출하시는 김남훈, 김윤주, 김동운 PD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겜티비 스타리그를 담당하신 이학평 PD님...
이 분은 어제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연출을 하신 것 같아요.
엔드 크레딧을 보니 마지막에 "연출 이학평" 이 지나가더군요.
이 PD님도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매우 아름답고요.
겜티비 스타리그가 부활하는 날까지 님의 열정 항상 간직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온게임넷 옵저버를 맡고 계신 김희제 님과
MBC 게임 옵저버이신 이우호 님...
게임의 긴장과 흐름을 뛰어난 화면 체크로
보는 게임팬들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 준답니다.
이제는 중계진들도 옵저버님의 이름을 자주 언급하실 정도로
친근한 이름이 되어버렸죠.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옵저버 님들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또 온게임넷 결승전에서 특유의 굵직한 목소리로 선수 입장을 외치시는
시영준 성우님...
온게임넷 게임 리그를 주관하는 게임앤 컴퍼니의 최현준님...
G피플을 통해 게이머들의 정겨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낸 임정숙 PD님...
스포츠조선에서 언제나 게임계에 관한 뉴스를 전달해주신
임태주, 전동희 기자님...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전적 분석가 Altair 심 현 님...
훌륭한 대회 맵을 만드시는 김진태, 변종석, 채정용, 기타 여러 맵 메이커 님들...

그리고 제가 이름을 잘 모르지만
뒤에서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게임 관계자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한국 프로게임계는 나날이 번창하고 발전하고 있으며
저희 팬들도 즐겁게 게임 리그를 관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노력 기울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