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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14 12:42:21
Name 용잡이
Subject 박서..나다 수고하셧고 축하합니다..그리고..이제다시시작해야할때......
일단 글을시작하기전에 이건 내개인적인소견임을 밝히는바입니다^^
아~~어제의 경기 정말 많은 기대감과 흥분감으로 경기를기다리고
조기퇴근을한후 경기를보고 또많은것을 느끼게해주었습니다.
나다..정말 이젠 어떤 기습적인 전략이나 안일한 경기운영으론
이길수없는 초강자라는 생각이들더군요^^
박서..어제도 여지없이 전진 2배럭이라는 전략을들고왔으나
이윤열선수의 빠른대처로 힘한번 써보지도못하고 지는모습이
많이 안타까웟습니다.
저는 경기에 대한분석은 잘모르겠으나
많은 분들이 이젠 나다의 시대이다 박서도점점 최강자의 자리에서
멀어져가고 있다는식의 말씀을 많이 하시는것같습니다.
저 자신도 이윤열선수의 실력을보고있노라면 혀를 내둘르게 되더군요^^
그러나 전 아직은 최강자 나다 더이상 그자리를 지키기힘든 박서
이렇게 논리를하기엔 너무빠른 판단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두선수는 일단 최고의선수들은꺽고 그자리에섯기에 일단그사실하나만으로도
최강자의 칭호를받아도마땅하다고 생각이듭니다.
운이좋아서 올라간선수는 없다는 생각이들더군요^^
하기사 전승으로 올라간 이윤열선수야 더할나위없죠^^
일단어제의게임 자체는 3경기는제외하고 모든경기에서 초중반전략의
실패를맞이한 박서의 완변한 패배라고해도 과언은아니겠네요.
앞으로 이윤열선수도 이루어야할과제는 많다고생각이듭니다^^
과거 임요환선수가 이윤열선수적에는 상대가거의없다는 최강의선수라는
칭호를 듣고있었습니다.
그시기는 계속될걸로만 여겨졌습니다.
이윤열같은선수들이 속속등장하면서 이제 그만이 최강자의있던시대는
스타팬들의 기억속에서 추억으로자리잡고있는듯합니다^^
이제 이윤열선수도 그만한자리에올라선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중요할듯합니다.
우승경험이있긴하지만 osl의계속적인 16강탈락..
저번 msl에서의 준결승에서 최연성선수에게 3:1패배(아전이때도 최연성
선수가 그경기를이겼기에 이윤열선수를 압도할선수다라고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 4경기자체만은 놓고볼때는 전략적으로 최연성선수가
이윤열선수를압도햇다고생각햇습니다. 어제 이윤열선수와 임요환선수의
경기에서도 느낀사실이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밑에서 거세게도전하게될 많은 동료게이머와 신인게이머들
앞으로 이윤열선수의 행보도 많은 기대감을가지게되는군요.
과연 이윤열선수의 앞길을막을선수는 나올것인가
나온다면 어떤선수가 될것인지....
그리고 임요환선수의 애기를하자면...........
이젠 임요환선수가 대놓고표현하자면 이젠더이상의 상승곡선을
그리기 힘든선수로 표현되는말들을 많이보게됩니다.
오죽하면 어제 임요환선수의 말중에 이윤열선수로인해서
다시금 자신을 불태우게되었다는말을듣고
많은분들이 예전처럼 그선수의말을 그자체로듣기보단
왠지 패자의 완전한 패배에대한 안타까움으로밖에는
받아들이시지 못하는것같더군요^^
제자신은 그렇게 생각이들더군요.
많은팬들앞에서의 압도적인패배 그걸로인해 팬들에대한 미안함과
자기자신에 대한아쉬움....
전 그말이 왠지 가슴속에서는 혼자아파할 박서자신의대한
채찍질로 보여지더군요.
많은팬들이 박서의 패배후에 좌절한듯한모습을 보기를싫어한다는것을 알듯이
웃음으로 그말을하는게 무척이나 제가슴을 공허하게하더군요..
아전물로 어떤분들이 애기햇던 박서의 그말로인한 공허함은아니엿구요^^
전 그말이 자기자신에대한 무척이나깊은 채찍질로보엿답니다.
이제 25 곧잇으면 군입대 앞에놓인 당면과제들이 많이있지만
아직도 임요환선수의 그런자세는 저로하여금 다시한번 박서가
도약하리라는걸 서슴없이 예견하게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두선수가 날개짓을 하려합니다.
osl 우승을위해...
그리고 이윤열선수는 msl본선무대에서 서지훈선수와의 결전이
기다리고 있고 임요환선수는 msl 예선전이 기다리고있습니다.
제가 오늘 이런글을쓰게된이유는
물론 어제경기는 많은것을 알게해주고 느끼게해준 경기이지만
아직은 그어떤것을 판단하고 마무리지을단계는 아니라는생각이들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런글들이 많이보이기에 아직은 더높은 곳으로 날개짓을하려는
선수들에게 팬의 입장인 우리가 어떤 결론을 내기보다는
그선수들의 뒤에서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게
더좋지않을까 하는생각이듭니다^^
어제의 경기결과만을 놓고본다면 이런저런 결론들을
유추할수는있겟지만 두선수다 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그최고의 자리에있엇다는거 자체로도 두선수다
최고의 선수라는 말을하고싶군요^^
그리고 너무너무 수고하셧고 축하한다는말씀도 덧붙이고 싶네요^^
pgr와서 이런긴글을 남기기는 처음인듯싶습니다.
원체 문장력도 형편없고 그 pgr댓글의 압박에 글남기가
힘들었었는데...
제자신은 어떤결론보단 앞으로의 행보를 더지켜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냥끄적여봣는데 역시나힘들군요^^
전 그냥 누가최고다 누가 최강이다 이런것보단
회사업무로 항상찌들어있는저에게
이런긴장감과 행복감을 주시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는말을하고싶습니다^^
어제 정말 수고하셧습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다시한번 어제같은무대위에서
두선수가 만나기를 기대하는
서울의 한직딩의 잡담은
이만마칠렵니다^^
그럼 pgr분들도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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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04/01/14 13:4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두선수 모두 정말 최고의 선수입니다. 그런데 다른 대회와 달리 나다가 우승하고나서 두손을 번쩍 치켜드는게.. 왠지 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
04/01/14 13:48
수정 아이콘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경기에서 한 우승과 준우승입니다...
승패는 병가지상사 라는 말처럼 어차피 한사람은 이기고 지게 마련입니다. 임요환, 이윤열 선수.. 모두 최고의 선수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어제의 승리와 패배에 큰 의미의 부여는 불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피바다저그
04/01/14 17:53
수정 아이콘
비록 패했어도 한리그의 우승자죠^^
두선수다 화이팅입니다..
단지 제가 1%더 좋아하는 옐모모선수가 그자리에 없어서 조금 서운하긴 했지만요.. 모든 프로게이머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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