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1/14 08:50:43
Name 대박드랍쉽
Subject 자, 이제 그에게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어제.. 프리미어리그 결승의 열기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일명 '타방송사'에서는-_- 도전자들의 리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도전자들의 리그'의 최고를 가리는 경기의 출전자가 어제부로 모두 확정이 됬습니다.

그 명단을 보면...도저히 '도전자들의 리그'라 볼수가 없네요^^;;

프로리그 신인왕을 거쳐 나다와 옐로우를 꺾고 MSL 우승, 팀리그 역올킬 경험의 괴물테란, 지금 프로리그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이자 날라를 이기고 올라가 MSL 4위, 그리고 그 괴물테란을 두번이나 잡아낸 굿프렌드. 이 익산의 원투펀치와...

3강 테란중의 하나이자, 1회 챌린지 리그 우승, OSL 우승, 프리미어리그 3위, 올킬 경험의 퍼펙트 테란, 그리고 "The Terran Killer" 샤이닝토스. 게다가 OSL우승 경험에 프리미어리그 3위의 불꽃테란까지...이선수들중 4명 뽑아놓고 '이것은 OSL 4강 멤버입니다'라고 해도 이상하게 생각할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런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 끼여있는 어린 양^^ Midas[gm].

이것은 그에게 시련이 될수도 있지만...어찌보면 기회일 수 있습니다. 아니, 기회입니다.

저번에 쓴 글에서 그가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파란'을 일으킨 적이, 아니 그런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제 적어도 '파란을 일으킬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라는 말은 소용없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선택하십시오. 테테전 4대 짐승 중 3마리가 저 우리안에 있습니다. 대 테란전 최고의 선수이자 이번 프리미어리그 결승에서 격돌했던 황제와 천재를 앞에두고 '테란이 둘이라서 좋다'고 했던 테란킬러도 같은 우리안에 있습니다. 깔끔한 매너. 그러나 속은 뜨거운 불꽃 테란도 같은 우리안에 집어넣었습니다. 누구든지 고르십시오. 1명으로는 부족하다고요?? 그럼 2명, 3명, 4명, 5명...다 잡아도 됩니다.

사람에게 기회는 자주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건 절호의 기회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당신이 최고의 도전자가 될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고 있습니다.(그건 저도^^;;; 퍼펙트가 1위를 할꺼 같다는..쿨럭;;;)

하지만 오히려 이럴 때의 '파란'은 파장이 더 큽니다. 기대하겠습니다. 당신이 '파란'의 주인공이 되기를...그리고 그 결과는 '최고의 신예 테란'이라는 상장과 함께 'OSL 4번 시드'라는 부상이 주어질 것입니다.

챌린지 리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그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ps1. 맵 중에 전상욱 데이-_-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그래도 잘할꺼라 믿어요^^

ps2. 전상욱 선수의 한가지 특징을 잡았습니다. 매우 공격적이라는 것. 그리고 벌쳐를 너무나도^^좋아 한다는 것. 두가진가요??-_-;;;

ps3. 챌린지 리그에서의 선전도 기대하지만 또 역시 프로리그에서의 선전도 기대합니다. (그대로 이병민 선수를 제치고 신인왕까지..^^;;;)

ps4. 이거 진짜 잼있네요^^;;;;;; 중독성...;;;;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세인트리버
04/01/14 09:05
수정 아이콘
저는 샤이닝 응원!
악취미일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퍼펙트와 샤이닝의 대결이 기대되는군요..^^(같은팀 상잔..;)
하지만요..; 테테전은 너무 지겨워요..--;;
안그래도 요즘 테테전이 지겨워서 피망배도 잘 안보는데..
땅과자유
04/01/14 09:53
수정 아이콘
이번 첼린지 리그 순위 결정전은 무슨 여타 메이져 대회 시드 6강 풀리그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군요. 이 선수들이 첼린저라니 라는 생각에 그럼 스타리그 급 선수들은 대체 뭐야? 라는 반문이 들었습니다.
점점 좋은 선수들이 나올수록 게임의 흥미는 더해 갑니다. 2004년 정말 풍성한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더욱이 올해 마음속 깊이 바라는 바는 Old Boys의 대 반란을 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묵묵히 고향의 뒷동산을 지켜온 노송처럼 우리나라 e-sports를 이끌어온 선수들이 올 한해 모두 예전과 같이 부활하여 Old Boys의 힘을 보여주시길 마음속 간절히 기원합니다.
OB의 로망을 보여주세요~!
제리드
04/01/14 09:58
수정 아이콘
이번엔 이재훈 선수가 한번 올라가시면 좋겠는데...
다크고스트
04/01/14 10:2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이병민선수의 대활약 덕분에 전상욱선수를 잊고 있었습니다. 그도 대 테란전 4전 4승인데 아무래도 최연성선수를 잡아낸 이병민선수가 상대적으로 좀더 강한 선수들을 이겨서 주목을 받는거같네요. 어쩌면 진정한 테란 대 테란 최강자는 전상욱선수일지도 모릅니다.
안용진
04/01/14 11:24
수정 아이콘
챌린지리그 서지훈님의 올인 했으면 좋겠네요 ^^;
나라키야
04/01/14 11:35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슈마지오팀을 응원.. 세 명으로 압축.. 특히 이재훈선수를 응원하지만.. 이번엔 어쩐지 전상욱선수가 일을 내는 것도 좋을 듯한 기분이.. 그나저나 슈마지오팀은 이로써 챌린지우승 확률 50%가 되었나요.. 만약 세 명 중에 정말 1위가 나오면 2년 연속 4번시드 확보가 되는군요. 훗~(왜 제가 뿌듯한지는.. ㅡㅡ;;)
04/01/14 12:08
수정 아이콘
챌린지 리그... StarCraft Beast War ㅡ ㅡ; 일단 어나더데이 대신.. 지오틴이 있다는..
슈팅스타
04/01/14 12:36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드림씨어터
04/01/14 12:37
수정 아이콘
서지훈의 챌린지리그 우승 예감.. 최연성 이병민을 꺽고 다시한번 3대 테란의 위력을 과시했으면 좋겠네요. 드디어 최연성과 서지훈이 붙는군요^^ 매우기대
풀메탈테란
04/01/14 14:06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 꼭 올라가셔야 합니다!!
물빛노을
04/01/14 14:19
수정 아이콘
김선기 선수와 전상욱 선수간 데이터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제가 본 바로는 김선기 선수 전패 같습니다-_-;
대박드랍쉽
04/01/14 14:22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 김선기 선수에게 4승 1패로 알고 있습니다^^

(피망배 프로리그 1승 마이너리그 예선 2승 1패 챌린지 리그 1승)
04/01/14 16:13
수정 아이콘
Only ForU!!! 화이팅!!
Boxer_Yellow
04/01/14 16:5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6강 멤버가 전상욱 선수에겐 분명 부담이 되겠지만, 아주 큰 기회가 될 듯도 싶습니다. 이윤열_홍진호 선수를 연파하고 MSL 우승으로 단번에 매우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최연성 선수 (물론 그이전 프로리그에서부터 주목을 받긴 했죠.. ^^)..... 전기 우승자 강민 선수를 누르고 MSL4강에, 또 MSL 우승자 최연성 선수를 2번이나 꺾으며 또 한명의 괴물테란으로 각광 받게 된 이병민선수 처럼...... 전상욱선수 이 멤버 안에서 연승을 달린다면 앞의 두 선수에 못지 않는 주목을 받게 될 것이 확실하네요!!! 힘내십시오~ 훔.. 그래도 퍼펙트 테란의 우승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는... --a
04/01/14 16:55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 한번 올라가실때도 됐죠..원조 '테란킬러' 화이팅!!!
04/01/14 17:48
수정 아이콘
전... 길섭선수!!!
이젠 올라 가셔야죠-_ㅠ
듀얼을 거치지 않고 편하게요^_^!!
물빛노을
04/01/14 17:50
수정 아이콘
대박드랍쉽님//감사합니다^^
마이너리그 예선 2승 1패라면 결국 졌다는 얘긴데-_-; 양대명문팀(한빛이 많이 약화되었다지만 이름값으로도)의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실력테란간의 대결치고는 좀 원사이드해서 안타깝군요>_<
Vertigo Plus
04/01/14 19: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최연성 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경기를 기다리나 결과는 서지훈 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그러나 전상욱 선수 정말 기대되는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Classical
04/01/14 20:07
수정 아이콘
샤이닝토스와 괴물테란의 1위결정전이 벌어진다면 OSL이나 MSL결승전 못지 않을거라 생각되네요. 괴물테란 1위하시길...
안전제일
04/01/14 22:19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 만세!입니다!!+_+
(요즘 유일하게응원하는 테란유저입니다. 그가 하면 테테전도 좋아요!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74 마이클 조던, 조훈현 국수... 그리고... [11] Boxer_Yellow3686 04/01/14 3686 0
1064 자, 이제 그에게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20] 대박드랍쉽4503 04/01/14 4503 0
934 [감독열전] #2. 유능한 덕장은 가능한가 - 한빛 이재균 감독에 대한 소고 [20] Daydreamer6909 04/01/10 6909 0
920 "Pgr여러분들 이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8] kOdh4985 04/01/10 4985 0
752 메가웹.. 그 곳은. [16] 최성수5177 04/01/04 5177 0
604 Making the name "Perfect" really Perfect [42] 항즐이7484 03/12/31 7484 0
273 무한 잡담 [23] 항즐이6363 03/12/21 63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