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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27 21:14:58
Name 봄날
Subject 대한민국이란 나라..
안으로는 매일 되풀이 되는 정치, 이념싸움과.
밖으로는 제목소리도 못내면서 중국, 일본 등 강대국에
최소한의 요구, 권리마저 포기해야 하고 때로는 묵살당하는
힘없고 보잘 것 없는 나라이지만,
이 어두운 이면에는 어느 나라보다 강하고 역동적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단순 통계상으로 한나라의 전체를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긴 하지만서도,
요즘에 자국에 대한 긍지가 많이 없는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는 와중에,
이러한 기사가 올라와있길래 이곳에 남겨봅니다.
모두 대한민국민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삽시다.

p.s: 항상 눈치만 보다가 처음 남기는 글인데. 쉽지 않군요.
      얼마전에 본 카툰에서 '적은 내부에 있다' 라는 말이 계속 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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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 GDP규모 세계 10위"

산자부 보고서, 수출 9위…국민소득 1만2030달러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은 2008년에 이뤄지고 2004년도 국내총생산(GDP)규모는 멕시코를 앞질러 세계 10위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27일 산업자원부가 내놓은 ‘세계속의 한국경제 위상’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계무역을 제외한 수출규모 세계 9위, 세계 5위권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갖춘 산업ㆍ통상강국으로 선진경제 진입의 잠재력과 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국민소득은 1만2030달러로 사이프러스(1만2320달러), 포르투갈(49위 1만2130달러)에 이어 세계 50위에 올랐으며 올해 1만6900달러를 달성한 후 2008년경이면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상품수출은 지난해 2542억달러로 2500억달러대에 진입하면서 캐나다, 중국, 벨기에, 홍콩 등에 이어 세계 12번째를 차지했다. 그러나 네덜란드ㆍ벨기에ㆍ홍콩의 높은 중계무역비중을 고려하면 자국생산 상품의 세계 9대 수출국으로 평가됐다.

또 작년 한해 수입은 2245억달러로 멕시코(2048억달러 전망)를 제치고 13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 위상은 과거 가격경쟁에서 기술과 품질, 브랜드로 승부하면서 중국 등 개도국의 추격을 따돌리며 향후 4~5년간은 강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한해 내수침체의 어려운 경제여건하에서도 조선,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섬유, IT 등 6대 선도산업은 생산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경제의 캐시카우(Cash Cow:미래수익원) 역할을 잘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의 경우 선박수주량이 1881만톤으로 전체의 42.9%를 차지하며 2위인 일본(28.1%)를 크게 앞지르면서 1위를 차지했고 선박건조량도 718만톤으로 전체의 32.0%로 1위를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은 승용차와 상용차를 모두 합쳐 318만대로 전세계 생산의 5.2%를 차지하며 중국, 프랑스에 이어 6위에 올랐으며 철강은 4630만톤을 생산해 미국, 러시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석유화학 생산은 전세계의 5.1%인 570만톤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에 이어 5위를 기록했으며 합성섬유 생산능력은 293만톤(2004년말)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하며 대만, 미국에 이어 4위에 올랐다.

IT제품은 반도체의 경우 197억달러로 미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D램은 세계 총매출의 45.2%(04년)로 압도적인 1위를, 플래시 메모리는 25.7%로 일본에 이어 2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TFT-LCD출하는 5668만개(04년)로 전세계 출하의 41.7%로 세계 1위, 휴대폰 판매는 2004년 3분기까지 삼성이 6097만대로 3위, LG가 2869만대로 6위에 올랐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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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황제
05/01/27 22:40
수정 아이콘
점점 더 발전해 나가는 우리나라를 지켜보면,....
몇년뒤 제가 짊어질 우리나라의 무게는 한층 더 무거워질 것 같습니다.
훈박사
05/01/27 22:58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보면 오히려 미국이라는 나라가 더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거의 대부분의 종목에 미국이 1위니...
카이사르
05/01/27 23:21
수정 아이콘
미국...정치적인 면에서 보면 참 더럽고 치사한 나라지만
과학기술의 측면에서는 세계최고의 선두국가죠.

그래도 그 기반이 바로 세계2차대전에서 독일과학자의 유입과 냉전이라는 전쟁을 통해서 이뤘다는 것이 참 역설적이죠.
그래도 문화나 과학에 투자하는 규모를 보면 어마어마하죠.
그 부분에 있어서는 참 부러운 나라입니다.

인구면이나 투자면에서 미국에 비하면 조족지혈인 우리나라를 보면
참 대단한 민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대비최고효율성을 보인다고나 할까..
퀸오브저그
05/01/28 00:02
수정 아이콘
전쟁으로 박살난 나라가 50년만에 세계200여개의 나라중에서 10위 한다면 장난이 아닌건데 워낙 주위에 강대국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밀리는느낌이죠.
hyun5280
05/01/28 00:03
수정 아이콘
미국이 투자를 많이 하긴 하지만 그만큼 적자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물론 무역 적자 및 여기저기 파견된 군대들 유지비(즉 전쟁비용) 가 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면되지만 문화나 과학분야에 많은 투자를 한
만큼 일정부분 적자를 보고있는 실정입니다.
05/01/28 01:27
수정 아이콘
한민족 참 대단하긴합니다..
그런데, 과거 역사를 봐도 그렇고 현재모습도 그렇고..
일정정도 오르기는 하나 더이상 올라가지는 못하는.. 어떤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800점에서 더이상 오르지 않는 제 토익성적처럼..-_-; 그 이상은 못오르는 것 같아요.
빨리 이 한계를 떨쳐버렸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른바 상류계층이라 불리우는 소수 몇몇 사람들에 의한 것이 아닌
전 계층에 고른 발전으로 세계 10위안에 드는 부자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단순 수치상에서 보여지는 것 보다는(사실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삶의 질 만족도 즉, 행복지수 자체가 세계 탑인 나라가 되야 될텐데 말이죠..
난폭토끼
05/01/28 01:46
수정 아이콘
문화와 과학은 적자를 엄청나게 봐도 투자해야 하는것입니다.

휴, 법인세 1% 이야기가 참 많이 언급되었었는데, 늘 쑥 들어가더군요.

수조원, 아니 더 이상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정도의 가치를 지닌 책들이 서울대 외규장각안에 보관된체 파손되고 있지만, '겨우' 몇억을 지원못해 그저 두눈 멀건히 뜨고 지켜만 보는 우리나라의 문화와 과학에 대한 지원현실... 안타깝기만 합니다...
★벌레저그★
05/01/28 03:38
수정 아이콘
('') 찬성.
우리 나라의 현실을 보고 있자니.. 영화 나비효과가 생각나더라구요.
과거의 한 시점에서 꼬여버린 것이 지금까지 영향을 끼치는..........

김영삼. 노태우. 전두환 다 욕하지만. 분명 그들이 대통령이 된다고 선거에 나왔을때는 분명 선거권을 가진 국민의
50% 이상이 찬성한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흠흠.. 고로!! 앞으로의 정책과 경제 발전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실현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정현
05/01/28 09:25
수정 아이콘
노태우는 30%대의 지지로 당선되었습니다. 전두환은 선거를 했었나요???

노태우때는 김영삼과 김대중이 각각나와서 서로 20%대로 나뉘어서...

50%이상이 찬성해서 된 경우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노태우는 확실히 아니고, 전두환은 선거 정말 했나요??? 체육관 선거인가??? 어쨌든 그냥 전두환은 탱크로 미는 거 밖에 이미지가...
05/01/28 10:19
수정 아이콘
전두환은 체육관 선거죠 ;;; 아마 99% 찬성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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