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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4 06:39
3경기는 박서가 잘해서 이긴거지 나다가 못해서 이긴거라고는 생각 안되던데요. 1,2,4경기 박서의 플레이에 대한 평가가 3경기에까지 전이된건 아니신건지...
박서가 져서 몹시 울적한 터라 그리 개운하지만은 않은 글이네요... 험험... 객관성이 배제된 코멘트임을 인정합니다...
04/01/14 07:20
맞아요..저도 윤열선수의 초특급팬이면서 안티요환인데요;;; 솔직히 3경기는 임요환선수가 잘해서 이긴거라구 생각됩니다...해설자분들께서 그렇게 강요하셨던 몰래숨겨지은 2개의 스타포트에서 나온 3기의 레이스...윤열선수입장에서는 정말 정말 뜻밖의 유닛이였죠...그만큼 임요환선수가 저희들 옵저버입장에서는 잘보이지만 상대선수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심리전을 교묘히 이용한, 임요환선수의 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04/01/14 07:22
그리고 마지막에 글쓰신분께서 말씀하신 그다지 명승부는 아니였다고 보시는거 정도 인정합니다...임요환vs이윤열이라는 두 선수의 이름값때문에 분명 타 결승전보다 심히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것은 분명하지만, 그다지 명승부를 냈다고 보기에는 뭔가 깨름직한 부분이 있구요...이리치고 저리치고 하는 난타전이 나온것도 아니구요..명승부라고 보기는 힘들거 같아요...
04/01/14 08:21
어제 경기는 명승부라고 보긴 좀 힘든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마인 폭사라는 명장면은 건졌으니 그나마 나쁘지 않은 결승전 같네요. 거기다 나다까지 승리를 가져갔으니...^^;
04/01/14 10:25
저도 2차전 엔터 더 드래곤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물량혈전을 기대했었는데, 박서의 이해안되는(지금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전진배럭. 그것도 너무나 뻔한 위치에~~ 하지만,명승부는 아니었다 치더라도 나다vs박서였기에 나다에게는 의미가 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강 나다로 거듭나는데 심리적으로 커다란 플러스 요인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2004년을 멋지게 열어제낀 나다에게 축하를 듬~뿍 보냅니다.^^ 미남불패님//"나다의 이런 대처가 아쉬웠다"는 표현이지, 3차전 박서의 승리를 폄하하는 뜻이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예전의 논란이 생각나는군요. "나다의 플레이가 좋지 않았다" 하는 글에, "그럼, 옐로우가 별로 못하고도 이겼다는 소리냐?" 그런 뜻이 아니라는걸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습니까?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04/01/14 11:40
그런데 3경기에서 궁금한것이 어째서 이윤열선수가 계속 센터를 임요환 선수에게 내줬는지가 의문입니다. 맵의 특성상 센터가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임을 잘 아는 선수였을테고, 센터에 탱크배치도 비슷한 숫자로 되 있었는데, 그걸 어떻게 밀어내고 임요환 선수가 자리잡게 되었는지 화면에 비춰지지 않더군요. 오로지 레이스의 활약상과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게릴라 비추기에 바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04/01/14 12:20
이제는 최강이란 말보단 최고란 말이 더 어울린듯 하군요... 최강이란 칭호야 계속 쭈~욱 듣던 칭호라,,, 김창선해설님의 멘트가 떠오르네요.."이선수 이제 최고로 인정해줘야되요.." 이제 그는 최강이 아닌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04/01/14 12:36
3경기에서는 미니맵으로 주시하긴 했습니다만 물량은 아무래도 물량으로 밀어냈겠죠 이윤열 선수는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scv타격을 받아왔고 그상황에서는 잠시 잠깐동안 중앙요충지는 장악할수 있을지언정 그곳을 점유할수는 없습니다 멀티 두개 반과 멀티 한개 반의 차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어제 사실 3경기의 승인은 9시 몰래 멀티 차이죠 거기다가 가스인데 탱크 숫자에서 차이 날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레이스도 영웅이긴 했지만서도 멀티 숫자가 앞마당 하나였다면 밀릴수두 있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현존하는 선수중 이윤열 선수와 같은 자원먹고 이길수 있는 선수는 존재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4경기는 정말 아무리 복기로 봐도 탱크 4대로 조여 놓고 앞마당을 선택하는게 훨씬더 나을뻔 했습니다 그상황에서는 이윤열 선수가 아무리 신이라 하더라도 할건 뻔합니다 드랍쉽 드랍쉽만 막는다면 필승이죠 하다 못해 그 탱크를 뚫어 버리는 선택을 하더라도 결국 이윤열 선수는 앞마당 방어를 선택할수 밖에 없고 그시간에12시 앞마당은 돌릴수 있었을텐데요
04/01/14 13:06
제목을 좀 수정하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포일러 有 라고 적어놓으셨지만, 그 앞의 제목만으로 경기 결과가 충분히 예측되는거같은데요.
04/01/14 13:14
딱히 두선수중 어느선수의 팬이 아닙니다만, 어제 경기중에서 3경기는 상당히 재미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박서가 우세를 선점했지만 역시나 나다 라고 할만한 몰아치기, 그리고 그에 대한 박서의 좋은 대처 등, 경기가 끝날 때까지 멋진 모습이 많이 보였었지요. 박서가 패배하면 그대로 3:0 셧아웃 되는 상황이라 더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역시나 4경기는 박서가 무리해서 언덕을 올라가는 선택을 한것이 너무 아쉬웠구요.
04/01/14 19:17
제목 중 '실력만큼은' 이 부분이 좀 거북하네요.
이윤열 선수 게이머로서의 실력뿐 만이 아니라 그 외 요소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04/01/14 21:38
결과를 보고 이야기 해야 하는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죠...
프로는 프로다워야 하며 또 항상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신 임요환 선수....그리고 우승한 이윤열 선수...두선수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04/01/19 02:32
음, 다른건 모르겠지만 해설자 분들이 약간 편향된 해설을 하셨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그 폴도 그렇고요. 전, 그 폴도 상당히 마음 아팠지만; 여하튼, 해설자 분들, 많이 좋아하는 분들인데, 그날만큼은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여하튼간에, 3개월, 장장 3개월이었는데, 두 선수 모두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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