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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27 15:05:06
Name zenith
Subject 2001,2002 Sky 결승전을 봤습니다.
프로토스의 암울기가 벌써 1년넘은듯 합니다.
신인은 반 이상이 테란인 지금 그때의 동영상을 다시봤습니다.
아시겠지만 2001년은 김동수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경기
매 경기다 명승부였죠.
2002년은 임요환선수와 박정석 선수와의 경기.
1경기가 조금 박정석 선수쪽이였다면 나머지 3경기는 또 명승부네요.

다시 그 경기를 본 느낌은 임요환 선수 잘한다 입니다.
이상하게 지금의 임요환 선수에게 느껴지는 왠지 불안한 느낌이 하나도 없이
팩토리도 팍팍 늘어나고 물량도 많고 타이밍도 좋고
다시 보시면 알겠지만 거의다 임요환선수가 타이밍을 잡고 공격하는것을 상대선수들이
막아내는 형상입니다.
정말 전성기의 박서 굉장하군요.

그리고 예전 동영상은 게임끝의 인터뷰도 있군요.
임요환선수의 당당한 인터뷰 그리고 상대선수의 당당한 인터뷰
누군가가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최고인 두 머씨 형제를 이기고 다시한번 암울한 프로토스
의 희망이 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 4대토스나 또는 김동수 선수가 복귀해서 우승한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어쨌든 이번 아이옵스는 저그와 테란밖에 없으니 홍진호 올인입니다!
홍진호의 우승과 눈물을 보게된다면 저도 왠지 눈물이 흐를것같습니다.
홍진호 내일경기도 화이팅입니다.

(참고로 전 홍진호 박정석 임요환 다 팬입니다. 그래서 최연성이 왠지 밉다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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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쿄우™
05/01/27 15:18
수정 아이콘
4대토스가;; 무색해진지 좀 오래된듯하네요
토스유저들 화팅입니다;; 요즘 토스 빌드도 전략게시판에 많이 올라오고있는 실정을 봐서는 토스부활을 기원하는 분들이 꽤 많으신듯
박서야힘내라
05/01/27 15:34
수정 아이콘
잘했죠ㅠ박정석선수 나오기 전까진 물량도 좋았었는데ㅠ
힘내라임요환
05/01/27 15:40
수정 아이콘
제목 보자마자 아 아픈기억..했습니다.^^; 2002는 결승까지 전승으로 올라와서 더 쓰라림이 심했던..(그리고 그 때 박정석 선수는 지금처럼 인지도 있는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신인이었죠. 그야말로 혜성처럼 플토진영에 나타난;)
포레버윤희ⓥ
05/01/27 15:49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신인은 아니었지않나요 코카배나 2001시즌에 나왔던걸로 아는데
내밑으로다조
05/01/27 15:56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 02 SKY 우승하기전에 코카콜라배 16강, 01 SKY배 8강에 오른 경험이 있습니다
EX_SilnetKilleR
05/01/27 16:02
수정 아이콘
하지만 '가림토'가 없는 토스 진영의 새바람이었던 것은 확실하죠.
박정석 선수는 그 전에도 물량토스로 이름날렸지만 본격적인 영웅으로 자리잡게 된 계기가 02스카이였기 때문이 아닐까요.
FreeComet
05/01/27 16:3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전성기라고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던 시기였죠^^;;
0102스카이 모두 슬럼프가 아니냔말이 나올때쯤 결승에 올랐으니까요.
아침해쌀
05/01/27 17:52
수정 아이콘
02스카이때 온겜엠겜 양쪽에서 무적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둘다 박정석선수에게 꺽이지 않았나요;;?
05/01/27 18:16
수정 아이콘
02때도 전성기였죠.02결승을 전승으로 올라갔는데 -_-;;
견습마도사
05/01/27 18:33
수정 아이콘
01년도때는 전성기였고..(3연속 결승, 2연속 우승 한 상태였죠)
02년도는 전승으로 올라갔으나..
슬럼프가 아니냔 이야기가 한참 나올때였죠..
그걸 불식시키는 전승이었구요
용잡이
05/01/27 19:02
수정 아이콘
전성기가 지나지않았느냐는 말이 나오자마자 언제그랬냐는듯이
전승으로 온게임.엠게임둘다 토너먼트를 마치었죠.
그러나 엠게임은 준결승인가에서 박정석선수에게
온게임은 결승에서 박정석선수에게 석패했었지요^^
HerOMarinE[MCM]
05/01/27 19:5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항상 이기는 모습 만을 바라지는 않습니다..예전 무적이였던 모습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마우스를 잡고 땀을 흘리는 모습...마린 한기가 살아있더라도 GG를 치지않는 승부욕만이 내가 아는 임요환 입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SlayerS_`BoxeR` 가 되세요....
범생토스
05/01/27 20:50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하나 기억나네요...
인규버스에서
김동수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남북전쟁...
게이트 24개까지 돌린 김동수선수가
결국 지는.
그거보고
누가 임요환 선수보고 물량 약하다했어? -_-
FreeComet
05/01/27 20:52
수정 아이콘
당시 임요환선수는 한경기만 져도 슬럼프란 말이 나오던 정도의 포스를 내뿜던 시절이죠.. 아이러니하게도 코크배-01스카이배때는 전성기이자 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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