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1/22 16:19:44
Name Ace of Base
Subject 오랜만에 감동의 눈시울을 안겨준 골리앗
마지막기회에 저그의 앞마당을 어택하는 불꽃병력들...
뚫어내느냐, 막느냐의 교전에서 끝에가서는 겨우 막힙니다.
아니, 이건 승리를 향한 일보후퇴였던거죠.
그 교전에서 생각도못한 파이어벳이 앞마당 드론을 싹쓸이하면서
다시한번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병력을 모아서 저그의 앞마당과 본진까지입성하며

KOR의 첫번째 결승행을 선물합니다.
이제는 소년이라는 이미지에서 이젠 골리앗이예요!라는 수식어로 우뚝선 차재욱선수의
마지막 경기의 뚝심. 정말 감동이었고..

개인적으로 서지훈선수의 go를 조금이나마 더 응원했지만 kor이 진출자격
충분히 있는 팀입니다. 어느팀이 이기든 기쁘네요^^..

특히 오랫동안 좋아해오던 주진철 선수를 결승에서 볼수있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감독님이 손을 흔드는 모습이 결승에서도 보여졌음 좋겠지만...
다시 KTF 응원해야죠 -_-;;

그래도 어느 누가 이겨도 재미있을거같네요..
개인적으로서는 모든 팀을 다 좋아하기 때문에 (가장 좋아하는 헥사트론만큼은 제외 -_-;)
져도 불만은 없고 누가 이겨도 기쁘네요.

즐거운 토요일이었습니다.
정말로 즐겁고 감동적인 토요일이었습니다.

니즈 스폰서팀들 모두 힘내십쇼.


p.s 선수들 준비시간의 제한을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에서 하프타임같은 정도의 충분히 여유있는 시간을 주되 선수 개개인의 자유적인
시간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맑☆은☆아☆
05/01/22 16:21
수정 아이콘
모두다 스폰서 얻으시고 T_T;; 케이오알 넘 멋져... T_T
05/01/22 16:2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몸에 전율이..ㅠㅠ 불가능해 보였던 0:2 상황에서 3:2로 역전해버리네요. KOR팀 결승진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전 계속 KOR 응원해야겠습니다 ^^;
요시오카세이
05/01/22 16:23
수정 아이콘
헉...빠르시네요..-_-;; 방금 경기 끝났는데 이렇게 빨리 글이 -0-ㅋ;; 어쨌든 오늘 정말 진땀승부!!! 스카이 프로리그...점점 재밌어지는군요~^^
†Rhapsody†
05/01/22 16:25
수정 아이콘
경기를 제가한것마냥 가슴이 쿵쾅거리더군요!
케이오알팬으로서, 3라운드 결승전진출을 축하하고, 또한 기뻐합니다!
Ace of Base
05/01/22 16:26
수정 아이콘
음......5경기는 박태민 선수가 뮤탈로 탱크를 일점사하는과정에서
너무많은 희생이있었습니다..거기서 틈을 줘버리고 말았네요.
keyworks
05/01/22 16:26
수정 아이콘
결승 진출한 KOR팀 축하드리고, GO는 아직 그랜드 파이널의 가능성이
남아 있으니 낙담하지 마시길...양팀 모두 좋은 팀이네요. ^^

덧)준비시간의 제한...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신의 만족도 중요하겠지만, 상대방 선수에 대한 배려와
기다리는 시청자들에 대한 의무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녁달빛
05/01/22 16:30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에게 충고하나 하자면, 이번 기회에 광마우스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광마우스도 좋아서, 구지 볼마우스 고집할 필요가 없거든요... 물론, 선수 개개인의 특징이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식으로 마우스 세팅하다가는 징크스로 굳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징크스로 굳어지기 전에 일종의 분위기 전환이 필요합니다.
05/01/22 16:31
수정 아이콘
정말 감동이었네요. 오늘부터 차재욱선수 팬이 되어버렸음 ㅠㅠ
부활저그대마
05/01/22 16:32
수정 아이콘
저녁달빛님/마소구형이 좋긴 하죠-_-; 태민선수가 쓰시는 마우스가 구하기도 어렵고 해서 계속쓰시는듯 합니다; 마우스 상태를봐선 그리오래된거 같진않던데; 손에 잘맞으시나봐요
저녁달빛
05/01/22 16:35
수정 아이콘
부활저그대마왕님/ 저도 컴마동 회원인지라, 왠만한 마우스를 다 가지고 있고, 다 사용해 봤거든요. 마소구형도 좋긴 한데, 요즘 그거 보다 더 좋은 마우스가 널렸습니다. 프로게이머 분들 중에서도 마소구형 쓰는 선수가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줄었습니다. 그만큼 광마우스의 성능도 좋거든요... 그냥 징크스로 굳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이런 충고글 적어봤습니다.
빛의정원
05/01/22 16:36
수정 아이콘
오늘 KOR 너무 잘했고, 너무 멋졌고, 너무 수고하셨어요!!
1,2경기 질 때만해도 오늘 이상하게 말리는 것 같네... 라고 생각했는데 3:2로 역전승을 하다니T_T
프로리그에선 1경기 이기는 팀이 무조껀 이겼었는데 말이죠.
KOR팀의 징크스도 깨고(프로리그 전의 개인전에서 이기면 프로리그는 지던 징크스),
프로리그 징크스도 깨고, 그렇지만 공한증은 이어가고. 결승가서도 화이팅 입니다!!!!^_^

ps. 저도 어느정도는 준비시간의 제한을 뒀으면 좋겠습니다.
혹자는 최상의 준비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선 길어도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
먼저 조인한 상대선수의 배려도 필요하다 생각하고, 시청자의 입장도 조금 고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해설진들도 시간 매꾸느라 굉장히 난감해 하시더군요. 생각보다 길어져서요.
샤프리 ♬
05/01/22 16:42
수정 아이콘
저녁달빛님// 승민이 형님이 아니신지 ? ㅎ 승민이가 마우스 많이 모은다는 형이 있다던 - 저녁xx로 들어서 ㅎ
저녁달빛
05/01/22 16:45
수정 아이콘
샤프리님// 맞습니다...^^;
ArtOfToss
05/01/22 16:47
수정 아이콘
로지텍의 MX시리즈 강추합니다
코리아범
05/01/22 17:14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 난후 차재욱 선수의 그 살인 미소란 어허.. 멋있더군요
05/01/22 20:41
수정 아이콘
케이텍도 꿀리지 않죠~ 가장 큰장점은 저렴한 가격-_-;;
05/01/22 20:47
수정 아이콘
그럼요 ^^;; 학생에게는 KTEC
임모선수가 케이스에 나와있더라죠 -_-;;
저도 3212 쓰는지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548 [후기] 특명 최연성을 이겨라~! [51] Eva0106741 05/01/23 6741 0
10546 후기 - "황제는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11] 세이시로5962 05/01/23 5962 0
10545 음악저작권법 정말 문제가 없단말인가? [51] 지나가다말다3727 05/01/23 3727 0
10541 별들의 전쟁 episode 0. ☆Ⅰ부 9장. [2] Milky_way[K]3472 05/01/23 3472 0
10540 마우스세팅 시간을 주최측에서 설정하고 규제하자. [60] Lenaparkzzang4913 05/01/23 4913 0
10539 가끔은 그때가 그립습니다. [13] 세상에서젤중3610 05/01/23 3610 0
10538 후..앞으로 스타리그오프닝 보는게 좀 슬플꺼 같네요.^^ [14] 김호철5906 05/01/23 5906 0
10537 " 저기요.. APM 별거 아녜요 ㅠㅠ 쫄지마요 좀!! " [25] 뉴[SuhmT]4850 05/01/23 4850 0
10535 iops스타리그 벌써 기록 하나 세웠네요. [20] 임정현5795 05/01/23 5795 0
10534 말에 대한 저의 짧은 생각^^ [6] 히또끼리3672 05/01/23 3672 0
10532 스타를 지운다는게 이렇게 쉬운 일이군요 [18] ChocolateCake3115 05/01/22 3115 0
10531 스타 1.12패치가 나온다네요;; [15] 김두한3494 05/01/22 3494 0
10530 [와우자드펌] WOW새로운 인터뷰!! 갈수록... [25] OASIS4062 05/01/22 4062 0
10529 결국...이별... [11] 헤르젠3400 05/01/22 3400 0
10528 오늘 팀리그 최연성선수 역올킬 [44] 정재완6161 05/01/22 6161 0
10527 '챔피언쉽 매니저'라는 게임을 아십니까 ? [35] 아트오브니자3836 05/01/22 3836 0
10526 [Daydreamer의 자유단상] #1. 창업과 수성 - 강민과 박용욱 [6] Daydreamer3885 05/01/22 3885 0
10523 드디어 하늘대전의 서막이 열리다.(3라운드 플레이오프 후기);; [21] ggum3373057 05/01/22 3057 0
10522 프로리그. 새로운 징크스의 탄생인가!! [8] 바카스3466 05/01/22 3466 0
10521 드디어 KOR이.ㅜ.ㅜ [14] 라임O렌G3116 05/01/22 3116 0
10520 주간 PGR 리뷰 - 2005/01/15 ~ 2005/01/21 [7] 아케미4206 05/01/22 4206 0
10519 오랜만에 감동의 눈시울을 안겨준 골리앗 [17] Ace of Base3610 05/01/22 3610 0
10518 알케미스트...머큐리의 재탕이 될것인가? [35] 애송이4608 05/01/22 46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