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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19 15:52:35
N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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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PvsT] 절대 승리 전략 ! 견제로 게임 끝내기..★★ 2차수정
안녕하십니까?
저는 웨스트서버에서 활동중인 Comedy- 입니다.
참고로 저는 저그 유저입니다.  ^_^ 히~

개인전에 찌들어 따분해 질때쯤 팀플을 하고 팀플에서 트리플넥서스 하는 사람을 만나고 짜증이나서 이쪽으로 왔습니다.
옛날 mbc게임 TPZ에서 봤던 한 게임이 생각이 나서 해보기를
3번만에 빌드를 정형화 시키고 약 15번을 공방에서 해보고 나서 글을 씁니다.
사실은 자꾸 이기는게 너무 재미있어 계속 했습니다. (2번 졌습니다.)
고수들까지 몇번이기고 한참 업 되어 있을때 리플을 만들 생각을 했습니다.

제 전략은 테란 진형에 게이트 짓고 공격 하는 건데..
12시 2시일 경우나 빠른 정찰일 때 그냥 한번 찔러 보는 것과 것과는 달리 시작하면서 마음 단단히 먹고 하는 겁니다.
저그유저가 하는 말이지만은 글을 읽는 분들이 이 전략의 포스를 글로는 느끼지 못하실까봐 불평스럽습니다. 뒤늦게 생각이 들어 만든 리플레이라 만족 스럽지 못하기도 하네요.
앞에 고수들과 초를 다투며 했던 경기들이 떠오르기도 하면서.........ㅇ.ㅇ.....

심심하면 해보세요....



별거 없지만 빌드오더와 전술은 대략 이렇습니다.




1. 처음 뽑은 프로브, 5프로브로 정찰을 보냅니다. 대각선으로는 가지 말고 제일 가까운 곳으로 보내세요.(제가 타이밍 제 보면서 한것은 로템 기준입니다.)

2. 그 다음으로 나온 프로브, 즉 6프로브도 반대쪽 스타팅으로 정찰 보냅니다.

3. 9프로브까지 꾸준하게 뽑으면서 정찰하시면 9/9 타이밍에 상대를 발견 하게 됩니다.
이 때 테란은 서플라이를 지으러 나오고 있습니다.(제일 먼 배치의 경우)

4. 최대한 테란 입장에서 애매한 곳에 파일런을 짓습니다.
(입구에 배럭과 서플한개를 둘다 방해할 수 있도록)
★★그런데★★ 이 때 상대가 나가 버리면 DRAW 됩니다..-__-  (한 3경기)

5. 센터를 방황하는 나머지 한 프로브도 데리고 와서 견제를 합니다. 보통 서플라이 짓는 타이밍도 상당히 늦출 수 있고 SCV도 1~2개는 잡더군요.

6. 파일런이 완성되자 마자 거기다가 게이트 짓습니다.

7. 그리고 투 프로브를 꾸준하게 돌려가며 상황을 봅니다.

8. 테란의 대처는 제가 15경기 정도를 하면서 보니 몇가지로 나오더군요.

    (1) SCV 동원을 자제하고 2배럭
    (2) SCV 다수를 몰고 나옴 (아주 다수를 말합니다.)
    (3) 벙커를 지으려 한다...
   또,
    <1> 파일런을 부수려 한다.
    <2> 게이트를 부수려 한다.


->(1) 제 경우에는 가장 땡큐 했습니다. 마린 한개 나올때 질럿 한개 나옵니다.
        수가 딸려도 컨트롤로..
    (2)프로브 살리는데 독기를 품어야 합니다. 건물의 동정을 살펴야죠
    (3)냅두세요,,,벙커밖에 게이트 지으시든가...

    <1>파일런 계속 지으세요....프로브를 꾸준히 뽑아야 하는건 아니니까 돈은 됩니다.
    <2>TPZ에서 이윤열이 말했던 파해법입니다.저도 제일 난감하더군요.
         1초만 더 있으면 될 것 같은데 깨지거나 머 이래저래.....    

-> 사실 어떤 경우에 대해  정확한 대처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파일런이 깨지는 것을 주의 해야 합니다. 어쩌면 상대가 파일런을
    노리는 것이 플토가 편할지도 모릅니다. 상황을 봐서 질럿을 기어코 뽑으면서
    캐논 러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캐논을 지은 상황은 별로 없었습니다.

9. 그렇게 이쁜 심시티로 질럿을 조금 씩 모으고 상황을 봐서 게임을 전개해 나가면 됩니다.

대충 막히면 본진에서 2게이트 사업 드라군 정도 준비하시면 됩니다.(이걸로 1승)


우리 길드에 테란유저(한 5~6경기는 옆에서 봤나??)와 얘기를 해본 바 저는 상대가 모를
때 하면 굉장히 조을 것 같다는 생각이고 그 녀석은 알아도 못 막을 지도 모른다는..
그래서 같은 사람에게 심리전과 함께 3판정도 써봐도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겠냐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제 짧은 소견에 대한 비평 부탁 드립니다.
허황된 생각(??)이라면 일꺠워 주시고요....=.=
파헤법 같은 것도...........ㅎㅣ~


이제까지 몇백자 적어 봤습니다.

독자 여러분........




어지간히 심심하면 해보세요..  -_-;;;;










p.s 1 저는 테란전을 더 좋아하는 저그유저입니다.

p.s 2 west 서버 op comedy-    우리길드요.....^-^

p.s 3 도움주신 cynical[comedy]에게 감사드립니다.

p.s 4  남들 이런거 하던데....홍홍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1-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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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19 16:01
수정 아이콘
테란이 파일런을 때리면 계속 파일런 지어가면서 질럿뽑으면 거의 필승입니다.
하지만, 게이트부터 때린다면 파일런완성전에 깨지기 마련이죠. 게이트부터 떄리면 게이트를 놔두고 본진에서 정석을 할 준비를..
05/01/19 16: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5프로브,6프로브에 나가서 한다는 것은 너무 자원이 빠듯합니다.
게이트 한개만 지었을 경우엔 투배럭에 벙커까지 지으면 막히구, 투게잇을 올리기엔 님이 적으신 빌드가 너무 빠듯합니다. 6~7정도에 후로바가 나가는게 적당합니다.
ⓗⓔⓡⓞ
05/01/19 16:05
수정 아이콘
저는 최대한 빠른 도착을 염두에 두고 5프로브 밖에 안해 봤는데.
6~7 정도가 좋다니 한번 해봐야 겠네요...그런데 5프로브에 나가면
SCV가 서플 지으려 미네랄에서 손 놓을때 도착하더군요.
그리고 가장 먼거리였을때 자원이 딱 떨이지더라구요...
키쿄우™
05/01/19 16:13
수정 아이콘
흐음;;그런데 게이트상대방진영에 짓고나서부터 본진에서 프로브 꾸준히 생산인가요? 아니면 막힐것같다 싶으면?
05/01/19 16:36
수정 아이콘
극초반에 프로브가 두마리나 나가서 파일런을 계속 짓거나 질럿을 쉬지않고 뽑을 자원이 될까 의문입니다. 적정수의 scv와 마린 컨트롤을 좀 해주면 그냥 막힐거 같은데요..
게다가 실패 후 정석으로 가기엔 이미 너무 가난하지 않을까요.
forgotteness
05/01/19 16:36
수정 아이콘
저도 6,7 프로브가 좋을것 같네요...
랜덤으로 경기를 많이 하는데 상대가 테란일 경우...
랜덤 플토가 걸리면 6,7프로브로 정찰 나가서 무조건 견제하거든요...
물론 저런식의 전략이 아닌 오로지 가스러쉬를 위한 빌드이지만요...

초반에 프로브하나 차이가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데 엄청 커더라구요...
05/01/19 16:45
수정 아이콘
전 입구안막고하는데 ; 마린꾸준히 뽑기때문에 저런러쉬는 별로 두렵지가 않아요..
ⓗⓔⓡⓞ
05/01/19 18:27
수정 아이콘
프로브는 11~12 정도 까지 뽑으시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로템에서는 7프로브에 나가면 8시는 입구 막혀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전략은 그냥 생각 하는거랑 체감하는 거랑 많이 달라서
그리고 썩 가난 하지 않습니다. 테란전 할때 가스를 안올리면 미네랄은 상당히 많거든요
클레오빡돌아
05/01/19 22:34
수정 아이콘
이거 괜찮은거 같은데요? ^^
완성형폭풍저
05/01/19 22:35
수정 아이콘
으흠... 지애님같은 경우 당하면... 정말 대박이겠군요....
정석으로 진행했다면 무난하게 플레이 가능하겠지만...
도박적으로 했는데... 거의 극상성이네요....-_-;;;
정찰해보니... 입구안막는다.... 본진에서 정석하기엔 가난하고...
전진게이트하려니... 겐세이가 잘 안통하고...-_-
한번 해봐야겠네요....^^
줄리앙
05/01/19 23:0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테란이 서플지을 장소에 파일런 지어버리면 테란은 커맨드 주위에 서플하고 배럭하고 벙커 예쁘게 지어서 커버하면 될거 같은데요 타이밍이 애매하다 싶으면 8배럭해도 테란이 불리할게 없어보여요 그리고 나서 투배럭 바이오닉하면 프로토스 못막을거 같은데요.
도리토스
05/01/19 23:17
수정 아이콘
두 번째 리플에 막는 방법이 있네요.. 테란분이 자원만 남기시지 않고 처음 파일론 깰때처럼 2차로 파일런 지어질때 파일런만 scv3~4기 정도로 깨준다면 단번에 막힐 빌드로 보입니다만..
ArcanumToss
05/01/20 00:04
수정 아이콘
파일런을 깨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파일런은 계속 지으면 어떻게든 질럿이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파일런 보다 체력이 높긴 하지만 게이트를 깨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
스타급 센스라면 게이트를~~~
05/01/20 00:06
수정 아이콘
이거 제 생각에는 박정석 선수가 서지훈 선수에게 했던거하고 비슷한거 같은데요. 그 때 박정석 선수는 비프로스트에서 첫번째 프로브로 정찰 나갔죠.
한종훈
05/01/20 00:10
수정 아이콘
파일런 깨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미네랄 100모아서 계속 지으면, 곧 2질럿이 나오기 때문이죠. 좋은 빌드이긴 한데, 프로브 나가는 타이밍을 조금 늦게 조절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그냥 입구 막도록 놔두는게 오히려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파일런과 게이트는 그냥 테란 본진에- TPZ에서는 이렇게 했습니다.) 첫번째 서플라이를 입구쪽에 짓도록 하고, 그걸 깨는게 더 득이 될 수 있죠.
라임O렌G
05/01/20 03:09
수정 아이콘
지애님의 빌드는 몰래 2게이트 해버리면 되요.. 사각 지역에요.. 그럴경우 최악의 경우는 아예 모르고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구 안 막으면 전 정말 고마워 하는 입장이라... 특히 로템에서요..
터치터치
05/01/20 23:09
수정 아이콘
이 방법 생각보다 굉장히 좋으네요..근데 단점은 파일런 지어지면 테란들이 바로 나간다는.... 단판승으로 필살로 쓰면 굉장히 좋을 듯 하네요...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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