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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13 16:52:35
Name 하늘은빛
Subject [펌] 중국의 역사조작 ('동북공정의 실체')
중국의 음모... 동북공정의 실체...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동북공정(東北工程)’ 프로젝트는 중국 국경 안에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역사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고구려사를 비롯하여 고조선사, 발해사를 자의적으로 해석, 한민족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부정하고 중국의 변방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음모이다.
중국 주장대로 고구려사가 중국역사라면, 한강 이북 지역은 모두 중국의 역사로 편입되고 우리에게 남은 것은 5,000년의 역사가 아닌 일본 역사보다도 짧은 2,000년의 역사를 지닌 나라, 강역도 한강 이남으로 축소된 역사와 전통이 없는 보잘 것 없는 민족이 전락하고 만다.

중국은 작년 2002년부터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는 프로젝트를 국책사업으로 하여 북경사회과학원 산하의 연구소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5년간 우리 돈으로 환산 약 3조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현재 중국의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논리는 ‘통일적 다민족국가’의 원리를 통해 고구려사를 비롯하여 고조선사, 발해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대한민국의 근본 뿌리와 정통성을 갖는 나라들을 자국의 변방의 역사로 편입하려 하고 있다.

고구려는 B.C2333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강역과 맥을 이어온 국가이다. 고구려의 활동무대는 만주와 한반도 북부지역으로서 고구려인들은 다물정신을 가지고 수.당의 끊임없는 침략을 물리치는 등 그들의 영역을 최후까지 지킨 나라이다.
중국의 주장대로 고구려사가 중국의 역사이면 한강 이북의 지역은 모두 중국의 역사로 편입되고 우리에게 남은 것은 5,000년의 역사가 아닌 일본의 역사보다도 짧은 2,000년의 역사를 지닌 나라, 강역도 한강 이남으로 축소된 역사와 전통이 없는 보잘 것 없는 민족이 된다.
중국은 과거 일본의 식민주의 사관, 황국사관에 의해 자행된 3차례의 교과서 왜곡파동의 피해를 직접 경험한 당사국이다.
이런 중국이 지금은 패권주의 역사관을 가지고 교섭(투쟁)의 역사인 동북아시아의 역사를 한족(漢族) 팽창의 역사로 만들어 한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들을 중국의 변방국가로 만들고자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패권주의적인 중국 역사관점은 자국중심적인 해석으로 한족(漢族)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는 있어도 주변국가와 적대적 관계로 인한 평화. 우호관계의 파괴를 자초하여 국제 사회에서 소외되는 현상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


치밀한 계획... 그 진행상황

ㆍ1980년대 이전 / 고구려사 = 한국사
1949년 - 중화인민공화국 고구려사를 한국사로 인정 (1980년까지 30년간 학계의 주도.)
1950년대 - 중국 중학교 교과서 고구려가 조선의 한 국가임을 분명히 기재.
고구려와 수, 당의 전쟁은 수나라와 당나라의 대외침략 전쟁이라고 기재됨.
1960년대 - 주일량(周一良) 등이 쓴?세계통사?에 ‘고구려는 모두 고대 한국국가’임을 명시
1978년 - 14개 대학이 종합적으로 펴낸 ?세계고대중세기사(世界古代中世紀史)?에 ‘고구려는 중국에서 일 어나 국경 너머에 있는 한 민족이다’고 하여 고구려가 한국사임을 명시.
1979년 - 북한?조선통사?3권에 고구려의 ‘반 침략적 애국투쟁정신’을 강조.

ㆍ1980년 이후 / ‘통일적 다민족국가론’ 부활
1979년 - 중국 개혁개방과 동시에 고구려사 연구 양성화시작.
1980년대 - ‘중국동북사’관점에서 고구려 귀속문제 연구.
1981년 - ‘중국 민족관련사 학술좌담회’에서 중국 민족과 강역문제 집중논의 시작.
1985년 - 손진기 저?동북지방사고?에 ‘수?당과 고구려전쟁은 통일적 다민족의 중앙집권국가 요동의 군현 을 수복하기 위해 진행한 전쟁이지, 영토확장의 침략전쟁은 아니다’고 주장.
1987년 - ?동북민족원류?의 저자 손진기(孫進己) ‘고구려인=한족’이라는 논리를 펴냄.
1989년 - 왕면후(王綿厚) 풍영겸(馮永謙), 손진기 공동저서?동북역사지리?에서 ‘고구려는 한나라에 귀속’과 ‘고구려는 위(魏), 진(晋)의 신하로서 예속’되었다고 주장.

ㆍ1990년대 / 고구려 귀속문제 본격화
1991년 - 심양시동아문화연구소(沈陽市東亞文化硏究所) 설립
현재(2003년)손진기 주임 및 직원30명, 겸직연구원 100여명이 근무..
1993년 - ‘제1차 고구려문화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1994년 - 중국의 고구려 전문기관 ‘고구려연구소’와 ‘고구려연구중심’설립
1995년 - 통화사범대학(通化師範大學)고구려연구소 설립.
1997년 - ‘길림성사회과학원 고구려연구중심’, ‘길림성사회과학원 조선?한국연구소’, ‘동북사범대학 동북민족 강역연구중심’을 설립.
1998년 - ‘제1차 전국 고구려 학술토론회’ 개최.
1999년 - ‘제1차 전국 동북 민족과 강역에 관한 학술토론회’개최.
2001년 - 북한 ‘고구려 고분벽화’ 유네스코에 신청.
2002년 - ‘중국변경사지연구중심’에 ‘동북공정’이라는 프로젝트를 실시.


http://203.236.44.65/sign.asp 국학원이란 곳에서 퍼왔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대응메일작성과 서명운동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있으면 유네스코가 결정을 내린다고 하는데 지금 상황이 많이 안좋습니다.
개인의 자유가 있으니 꼭 동참하시라고 말씀 못드리기에 그저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라도 알려드릴까 하고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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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네이
04/01/13 17:23
수정 아이콘
상황이 안좋다면, 중국의 의견을 인정한다는 건가요? 유네스코에서.
잃어버린기억
04/01/13 17:33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됩니다. 고구려라는 나라는 우리나라죠. 결국엔 중국도 나라가 커지니깐 야심을 보이는군요
하와이강
04/01/13 17:36
수정 아이콘
전 이곳 미국에서 세계사 강의를 들어봤지만 우리 역사속의 나라들이 중국의 속국 비슷하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죠.. 세계사 교수와 많은 논쟁을 벌였던 기억이 나네요. ^^;; 참 안타깝습니다.
낭만다크
04/01/13 17:38
수정 아이콘
단적으로 수, 당과 고구려의 관계만을 봐도 말이 안될 듯..
제가 뭐라고 할 처지가 아니긴 합니다만..
우리나라 정부 관계자분들&여러 사학자분들 분발하세요 +_+a..
04/01/13 17:55
수정 아이콘
저희 학교 동양사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향후 중국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나아가 세계적으로 미국과 맞대응할 수 있을만한 힘을 갖게 된다면 그들의 행보는 지금 미국이 보이는 패권주의와는 애초부터 격이 다른 노골적인 봉건적 세계질서를 지향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은 최소한의 합리주의와 이성주의(이것은 물론 그들 자신만의 국가 이기주의적 합리주의입니다)에 입각하여 패권주의를 전개하지요. 아마도 중국의 패권주의는 보다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형태를 띄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세대는 아직까지 중국이라는 나라의 말도 안되는 봉건적 패권주의를 피부로 느껴보거나 당해본 적이 없습니다. 미천하지만 제 스스로 역사를 공부하면서 중국에 대하여 느낀것은, 이 나라, 이 민족만큼 편협한 자기 우월주의와 인종주의, 더불어 그것을 전개할만한 실질적 힘을 갖출 수 있는 집단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중국의 동북 공정은 중국이 힘을 갖추어가면서 인접국에 대하여 패권주의를 관철시키는 과정에서의 작은 시작에 불과할 것입니다.
ⓘⓡⓘⓢ
04/01/13 18:33
수정 아이콘
국사선생님의 말로는 지금 중국의 목적은 나중에 남북통일후에 간도문제 때문에 그전에 미리 고구려사를 중국에 편입하려고 한다고합니다. 언젠가는 남북이 통일이 될텐데, 그때 통일한국이 간도반환을 요구하면 우리나라 고종황제의 승인이 없었던 을사조약에 의거해서 일본이 중국에게 넘겼던 간도는 국제법상 효력이 없으므로 중국은 어쩔수 없이 한국에 간도를 돌려줘야 한다고합니다. 그전에 중국은 고구려사를 중국에 편입시킴으로써 한국은 한반도 이상의 지역은 아예 차지한적이 없으므로 간도또한 당연히 중국땅이라고 주장하려고 한다는것입니다. 지금 이 고구려 역사의 중국측의 조작은 우리한국의 자존심과 역사의 우월성등만이 문제가 아니라, 당연한 한국의 땅인 간도까지도 우리나라까 빼앗긴다는 중요한 측면도 있음으로 상당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측에서 강력하게 대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우리나라 국민들도 모두 아직은 그 일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것 같은데 그것이 저는 못내 아쉬울뿐입니다..
ⓘⓡⓘⓢ
04/01/13 18:34
수정 아이콘
약간의 오타 이해해 주세요.;;;
낭만다크
04/01/14 14:52
수정 아이콘
ⓘⓡⓘⓢ님// 그런 의도도 있었군요.. 아..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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