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우리동네 도시락 입니다

감자 오이무침 쥐포 끝입니다(유출되면 전 신세 조질 지도 모릅니다...=_=; 큰 맘 먹고 올려봅니다)

현재 문제점으로는

배달 인건비
반찬과 쌀가격
결식아동이 아닌 아동도 대상에 포함 되는 경우가 많음

해결 논의 중인 안건으로는
공무원이 점심시간에 도시락 배달(배달 인건비가 공짜다)
교회에 지원을 요청하여 교회에서 일괄 급식(교회까지 가기가 힘들것이다)
식당을 몇군데 지정하여 식권으로 사먹게 한다(아동들만 가능하게 해야함...꼭 어른이 와서 먹는 경우가 있음)

공무원들도 고심중입니다.
가서 배달 되는거 보니까 자신들도 기가 차니까요

그래서 대책회의 중입니다

이곳은 구청은 손 뗏고 동네가 알아서 하랍니다

한 동네는 공무원이 오늘부터 배달 돌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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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공무원(흔히 말단공무원이라 부름) 욕할 건 못 되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는 사회 시스템이니까요...

게다가 사회 복지 공무원이 너무 부족합니다

이 동네는 세명이서 약 1000명의 생활보호 대상자. 1000명에 버금가게 보이는 장애인들
관리 하고 있습니다. 생활보호대상자 의료보호 갱신(1~2년마다필수),재발급도 하고. 장애인 표지 발급 갱신 고속도로 할인 카드 LPG할인 카드.  어려운사람을 위한 공공근로 지도. 취로사업지도등등  이것도 1년 전에는 둘이서 했습니다. 사회복지공무원이 사회복지직만 하는것도 아닙니다. 이것저것 불려가서 노가다 하는것도 꽤 있고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배달되는 도시락을 거의 전국적으로 확인 안한건 좀 웃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