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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3 02:48
이동국하면 두가지가 떠오릅니다. '심한 혹사' , '환상의 터닝슛'...
개인적으로 포스트 황선홍에 가장 가까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 독일에서 그의 부활의 날개짓을 볼 수 있었으면...
04/01/13 02:54
이동국 선수는 언론이 망친겁니다. 참~
대 일본전 180 도 터닝슛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이동국 선수를 보면 안타깝고 애처롭다는 생각밖에 들지가 않아요.
04/01/13 02:54
피로골절 이후의 플레이는 보지 못했는데..
대회 이름이 갑자기 생각안나네요. 아시안게임이었나요? 거기에서는 가공할 슈팅 나오던걸요 뭐... 거기서 중거리슛 아직도 기억에 남는... 골은 아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그런 슈팅 할 수 있는 선수는 이동국이 유일무이 하죠. 코끼리 발목... 하지만 월드컵 후로 우리나라 대표팀의 주전 스쿼드에 든 선수는 수비수, 수비형 미들, 그리고 안정환을 제외한 모든 선수는 빠르죠. 이동국도 안정환 과 같은 특혜를 받을 수 있을지... 안정환도 느리지 않습니다. 빠르지도 않고요. 보통 속도인데 그걸 메꿔주고 우리팀에 핵이 될만한 전력을 갖고 있기에 그는 한국전력의 핵이죠. 이동국 지금... 무얼 갖고 있나요?
04/01/13 02:56
이동국...전 그가..현재 우리나라 대표팀에서..자신이 최고인줄 알고 날뛰는 최성국,이천수,조재진,정조국...기타등등..
이 선수들보다 이동국의 실력이 월등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월등한 기량을 가지고도..운하나는 디지게 없죠.. 전 그가 곧 다시 국대에서...날라다니는 모습을 보게 될 거라 확신합니다. 아자~~이동국화이링..
04/01/13 03:17
이천수보다 월등하게 앞선다라......
별로... 이천수가 입천수여서 그렇지 경기장 한 번 이라도 가본 사람들은 실력 하나는 알아줍니다. 이동국이라뇨.. 하하...
04/01/13 03:28
타고난 재능을 가졌지만 불운한 천재 두명이 있죠. 이동국 고종수.. 이동국 선수 분명 재능은 우리나라선수중 가장 손 꼽힐만 합니다. 너무 혹사당한 이유도 있지만 ( 최성국 선수가 이동국선수의 전철을 밟는거 같아 매우 불안합니다.. ) 집중력과 정신력 끈기 몸싸움 (몸싸움은 좋은 체격조건에도 불구하고 매우 꺼려하는선수죠..)등이 부족합니다. 더 안좋게 말하면 게으르고 자만했었다고 봅니다. 상무에서 제대해서 좋은 모습으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으면 좋겠네요. 26살 아직은 충분한 나이입니다. -_-그리고 우리 고종수 선수도 제발 부활하길 ~~~~`
04/01/13 03:31
제가 고교 축구에서는 나름대로 명문인 대구 대륜고를 나왔습니다.
이동국 선수가 고등학교 학생일 당시 저희 학교도 간만에 전성기를 맞이 하여 좋은 성적을 올렸는데.. 번번이 이동국 선수 때문에 준우승을 하거나 탈락 하거나 했답니다..-_-;;
04/01/13 03:32
황선홍선수가 은퇴한뒤로 한국축구는 아직까지 원톱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히딩크와 코엘류의 차이라고 보는데 이것은 정말 큰 차이입니다.
한국축구는 4백에 익숙치 않습니다. 코엘류감독이 계속해서 4백을 사용했으나 결과가 매번 좋지 않았죠. 한국은 예전부터 3백에 익숙해서 3백을 사용할수밖에 없습니다. 3백을 전제로 사용할수 있는 전술은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3-4-3 뿐입니다. 이마저 원톱의 부재로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지만요... 3-4-1-2 전술도 있긴하나 우리나라는 투톱밑에서 공격을 이끄는 플레이메이커(지단, 토티, 아이마르, 호나우딩요가 이축에 속하죠.)가 마땅치 않습니다. 안정환선수는 섀도우 스트라이커에 가깝죠. 또한 한국의 장점은 바로 측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그들중 소수밖에 활용하지 못합니다. 월드컵때 활약한 설기현, 이천수, 차두리, 이영표, 송종국...모두 유능한 선수들이고 해외파 선수들입니다. 월드컵때도 3-4-3 포메이션으로 재미를 봤지만 최전방에 황선홍선수가 있었기에 재미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황선홍선수는 한국축구 역사를 통틀어도 손가락안에 꼽을수 있을만한 공격수입니다. 그가 있으면 그만큼 전술적인 여지도 늘어나게 되겠죠. 지금까지 코엘류감독의 전술시도는 모두 실패했지만 그건 코엘류감독의 잘못이 아니라고 봅니다. 4백을 익숙치않은 문제와 원톱의 부재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기때문에 엄청난 전술적 부담이 될겁니다. 이것은 누가 지휘봉을 잡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동국, 정조국, 조재진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어봐야하는데 쉽지는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조중연 전무가 버티고 있는 축협과 냄비근성을 보여주는 언론의 압박을 쉽게 떨쳐낼 선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만약 본문글을 쓰신분의 바램대로 이동국선수가 자신의 잠재력을 100% 끌어낸다면 앞으로 한국축구 10년이 밝을텐데 말이죠.
04/01/13 03:41
눈을 막고 귀를 닫는다고 해서 진실이 가려지는 것은 아닌거 같아요..
그의 부진을 남의탓으로만 돌리기에는 문제가 있는듯 보여집니다.. 이런 역경을 이겨낸후 더 큰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04/01/13 04:04
저 역시 청대 시절 김은중과의 투톱을 이루며 기가 막힌 플레이를 보여주던 것은 기억에 남는군요. 그때 TV로 경기를 지켜보면서 "와, 이동국이 저렇게 잘했어? 언론에서 떠드는 거랑은 영 딴판이네"라고 중얼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재능이 있는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제가 몇번 보지 않은 프로축구 경기에서(대부분 챙겨본 국제경기는 물론)이동국 선수는 뭐랄까 겉멋에 치중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무리하게 오버헤드킥을 시도하다가 골찬스를 놓치는 것을 본 것만도 적어도 다섯 번은 넘습니다. 특히 무슨 클린스만도 아니고 굴러온 공을 발끝으로 튕겨올려서 오버헤드킥을 하려다 실패하는 경우는 정말이지 당황스럽더군요-_- 글쓰신 분처럼 이동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기억 외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러나 적어도 이동국은 충분한 기회를 잡았고, 그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음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제가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2002 월드컵을 통해 국제적 지명도를 확보한 비슷한 나이의 '안정환'보다 그는 훨씬 많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 더 안타까워하는 선수는 고종수 선수입니다. 항상 나오는 얘기인 "플레이메이커 부재", 하석주 선수의 은퇴이후 "전문키커 부재" 이런 얘기 나올 때마다 고종수 선수를 떠올리며 저는 짜증스러운 기분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소위 말하는 게으른 천재...그러나 제가 보기엔 파격을 참지 못하는 기존 코치진의 잘못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누구보다 낫다...는 표현은 좀 거북하네요. 저 역시 이천수 선수를 너무 튀려고 해서 그렇지 능력 자체는 이미 탈아시아급 이상이라고 봅니다. 안정환 선수와 더불어 말이죠. 누구보다 누가 낫다는 얘긴 함부로 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닙니다. 제각각 의견이 다르니까요.
04/01/13 06:46
그렇죠..
이천수선수 안티팬이 많긴 하지만.. 실력은 인정 해 주지 않나요..? 그리고 이동국 선수를 관심있게 지켜보진 않았지만, 전 최성국 선수의 플레이가 훨씬 좋아 보이던데요^^
04/01/13 07:11
이동국 선수가 불운한 천재 인가요..과연 고종수도 불운한 천재 인가요 이동국 선수의 기량이 그렇게까지 좋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운이라는것도 자신이 만드는 것이고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지 않는 선수들은 필요 없습니다 이동국 선수와 고종수 선수가 그런것 같군요 이 선수들이 못한다는 말을 들을서도 안되고 들을수도 없지만 이동국 선수는 스트라이커로는 부족하다고 생각 되네요 스트라이커는 골을 넣는 것도 목적이 있지만 골을 만드는 것도 목적 입니다 이동국 선수는 넣을 줄은 알지만 만들줄은 모르죠 결국 다른 선수들이 해준거 받아 먹는 플레이...솔직히 이천수 선수나 정조국 최성국 선수들에 비하면 이동국 선수가 실력이 뒤쳐진다고 생각 되네요
04/01/13 07:28
이동국...
대한민국 사상. 최고가 될수있었던 스트라이커.. 강한슈팅력과.. 괜찮은 개인기.. 꽤나 정확한 포지셔닝... 솔직히 황선홍선수도.. 개발새발이라는 평을 들은적도 있었고.. '홈런왕' 유상철 선수도.. 저런 불명예스런 별명이 붙어 있었습니다만.. 하여튼.. 이동국선수는 정말 최고의 타겟맨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라이커는.. 골만 넣으면 됩니다.. 정말 10번의 기회중 1~2회만 성공해도 되는것이 스트라이커입니다.. 현재 활동하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중에서도.. 패스를 잘 받아먹는 그런 타겟맨들이 꽤나 많습니다.... 하아.. 재기하면 정말 좋을텐데... * 그리고 이천수,정조국,최성국선수와... 이동국선수는 비교불가 대상입니다.. 스타일이 다르죠... 그나마 정조국선수와는 비슷하긴 할겁니다만.... (붙으면 째고.. 조금 떨어지면 중거리슛으로 압박하는...)
04/01/13 08:09
잘 하고 싶어도 질타만 하는데 힘이 날까요-_-.모든 걸림돌을 치워버리고 2006년에는 월드컵무대에서 보고싶습니다. (김은중이 없는 대전이라고 알레~! ㅠㅠ)
04/01/13 08:27
이상하게 대부분의 분들이 이동국선수 괜찮게 생각하시네요. 보통 축구커뮤니티 가면 이동국하면 일단 욕을 하고 보는 사람이 90%이상이데..축구광들은 원래 무조건 선수욕만 한다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정말 실력있고 노력하는 선수는 인정하고 칭찬을 많이 하죠. 아무튼 저두뭐 이동국선수에 대해선 굉장히 안티쪽에 가깝습니다. 솔직히 슈팅만 좋았지 다른건 그다지..그리고 언론이 죽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자기관리에 좀 소홀한 선수. 만년 유망주인 선수로 인식이 됩니다. 차라리 그와 동기인 김은중선수가 능력은 더 있어 보였는데 약간의 뻥튀기성의 이동국선수에 가려져서 별로 빛을 보지 못한게 아쉽기만 합니다. 뭐 이동국선수 부활한다면 한국축구에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동국스티일의 선수가 청대에서 많이 나와서 별로 설자리는 없어 보이네요.. 김동현.정조국등 타겟형 스타라이커들 말이죠. 하지만 정작 한국축구에 필요한 스타일은 개인기좋은 선수들인데.. 이천수선수와 최성국 박주영선수등에서 약간의 희망이 보이긴 하지만.. 암튼.
04/01/13 08:39
이동국... 이동국만큼 기회를 많이 받은 선수도있었나요? 그러나 언제나 기대에 못미쳤지요.. 이젠 이동국보다는 밑에 최성국,정조국,김동현을 키워야합니다.. 게으른 스트라이커는 현대 축구에 필요가없죠
04/01/13 08:53
게으르다라-_- 98년,99년이라면 그런말이 어느정도 먹혔겠습니다만 지금의 이동국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경기장 가서 보면 이동국선수도 엄청나게 뛰어댑니다.
04/01/13 09:03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군요.. 하지만 축구선수는 운동장에서 보여주지 못하면 소용이 없죠.이동국 선수는 그동안의 불신을 날려버리려면 임팩트가 강한걸 팬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보여줘~~~
04/01/13 09:17
한국 축구를 위해선 이동국 이천수 많은 선수 필요하죠 그거보다 한국 축구를 위해 필효한건 스포츠 찌라시와 축구협회의 소멸입니다 차라리 없으니만 못한 존재들이죠
04/01/13 09:55
불운의 스트라이커 이동국.... 예전 청대때 지금의 정조국,김동현하고 기량이 비교도 안됬을정도였고.. 영국 프리미어 아스톤빌라가 오퍼까지 넣었는데.. 그 무뇌 에이전트때문에... 파동 겪고... 월드컵대표 탈락되고.. 핫.. 정말 재능만 볼떄.. 최고인데.. 그 재능을 살려줄 사람이 없는것 같아 참 아쉬움이 남습니다.
04/01/13 10:00
이동국 선수는 슛팅이 좋을 뿐만 아니라 패싱 센스도 굉장히 좋습니다. 경기장을 보는 눈도 굉장히 넓구요. 이동국의 슛팅능력이 떨어진다면 아마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됐을 것이라고 브레멘 감독이 말했었죠.
이동국 선수는 너무나 불운하죠. 황선홍 선수 이후 언론에 그토록 시달린 선수가 또 있을까요?(우연찮게도 황선홍 선수는 자신의 후계자로 이동국 선수를 지목했죠) 자신들이 기대한다고 찍어줬는데 그 기대에 조금 못미치니까 난타하는 언론...언론플레이에 이동국을 이용한 축협...자신을 받혀주지 못한 팀의 공격진(글 안에 잘 나와있죠)...무엇보다도 능력있고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을 망쳐버린 포항 코치진(김병수 코치님을 정말 좋아하지만 김상록의 바뀐 모습을 보면...) 게으른 스트라이커라...2000아시안 게임 4강 사우디 전 기억하십니까? 후반 종료 직전 혼자 사우디 문전에서 용을 쓰면서 골을 넣고 곧바로 들어가는 모습. 남들은 어거지로 넣었다고 빈정거리지만, 사우디 선수들 마저 어슬렁거리는 상황에서 혼자 어거지를 쓴 이동국 선수가 게으른 겁니까? 제가 한 장면만 보고 판단한건지도 모르지만, 제가 본 경기 중에서의 이동국 선수는 절대 게으른 선수가 아닙니다. 경기장 밖에서는 이리저리 시달리고 경기 안에서는 거친 수비, 부실한 미들진 때문에 시달리지만 이동국 선수의 눈은 언제나 빛나고 있습니다. 상무에서 나오면 다시 포항으로 돌아가겠죠? 최순호도 좋고 다른 사람도 좋습니다. 제발 포항 미들진과 이동국 선수의 좋은 짝을 찾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동국 선수가 가진 능력을 100% 발휘하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04/01/13 10:03
이동국 선수는.. 코끼리 다리.. 신문선 해설께서 맨날 했던 소리죠..
뒤에서 수비수가 잡든 말든 계속 달려 나가는 코끼리 다리..
04/01/13 10:08
이동국선수.. 제가 좋아하는 선수는 아닙니다만...........
대 일본전 환상적인 터닝슛은 잊혀지지 않는군요.. 화이팅~~!!
04/01/13 10:44
제가 생각하기에 오늘날 한국축구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개인능력 부족입니다. 선수들이 들으시면 서운해 하실테고, 또 상당한 논란을 가져 올 수도 있는 발언이지만 현재로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시아권에서는 모르겠지만 세계무대를 기준으로 볼때 한국축구의 개개인의 능력은 소위 월드컵 8강국가 들에 비해서 떨어집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8강에 들어간 나라가 20여개국 밖에 되지 않는다는군요. 헝가리 등과거의 강호였지만 지금은 다소 몰락한 일부 국가들을 일부 예외로 생각한다면, 월드컵 8강국가는 세계 강호라고봐도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그래서 지난 2002월드컵때 히딩크감독이 선택한 카드는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한 강한압박. 즉 조직력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움직여야하는데 이는 이동국선수에게는 다소 맞지 않죠. 물론 부상이라는 요인이 있었습니다만, 히딩크 감독이 요구하는 수준의 움직임은 기대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점에서는 고종수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히딩크체제에서 가장 비운의 선수라면 저는 단연히 윤정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윤정환선수는 일종의 보험용으로 당시 대표팀에 들어갔다고 생각되네요. 분명히 그의 플레이 자체에 대해서는 이의를 달 생각이 없으나, 히딩크감독의 코드에는 맞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지난 월드컵에서는 히딩크감독이 추구하는 대로 모든게 잘 맞아들어갔죠. 그러니 윤정환선수에게는 뛸 기회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이번 쿠엘류감독의 경우는 히딩크때 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근에 와서는 성적부진을 이유로 언론의 압력이 심해지자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지만, 그는 히딩크와는 달리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우선 활용하려는 듯 합니다. (그렇다고 조직력 자체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점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선수들이 다시 한 번 더 중용될 수도 있겠지요. 앞으로 어떻게 될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지금의 한국축구의 부진은 단순히 감독의 무능이나 선수들의 부진이 아니라 아직까지도 쿠엘류가 자신만의 코드를 완성시키지 못해서 나온 결과라 생각됩니다. 지금의 언론에서는 히딩크때롸 비교해서 말들이 정말 많은데, 그때는 조직력을 갖추기에는 최적의 지원과 조건이었고 다시는 그런 기회를 가지기는 힘들것입니다. (월드컵이라도 다시 유치하지 않는한..) 따라서 우선은 개인능력의 증진이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력이니 전술 등을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4/01/13 10:53
글을 쓰신 분께서는 기분 나쁜 소리 일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이동국은 98년 최연소 국가대표였나? 암튼 뽑혀서..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었죠... 저도 그 당시 이동국의 플레이가 너무 멋져 보였죠... 하지만 지금...그 당시의 모습과 별차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즉 발전한 모습이 별로 안 보였씁니다. 그때 나 지금이나 별로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또 이동국의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활동량이 다른 선수에 비해서 적다는 것입니다. 이천수...(뜸금 없는 소리라 할 수 있지만..)제가 봤을때는 기술적인 면에서는 약간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활동량..그리고 정신력으로 만회하려는 모습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그에 반에 이동국...그런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죠....... 이동국선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바랍니다...^^(병주고 약주기..;;)
04/01/13 10:57
저도 이분의 글을 읽고 상당수 편견을 버리는데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
전 우리 축구에서 제일 안타까운선수들을 꼽으면서 생각해봤습니다 . 먼저 이동국 선수 ,, 좋은체격조건에 탁월한 슈팅력 , 그리고 좋은 위치선정과 등지기 등 하지만 그것보다 한자리에 너무 머물러 있다는것에 크게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의 골결정력만은 정말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이동국선수가 안정환선수보다는 더높은평가를 바란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 안정환선수는 페루자 시절에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였던 (누군지기억이;;) 상대편에서 안정환선수를 마크하고 90분을 끝낸뒤에 안정환선수를 막다가 토할뻔했다고 말한것을 언뜻 들은적이 있습니다 . 분명 안정환선수는 일본에서만은 뛰기 안타까운선수입니다 . 그리고 고종수 선수 ,, 전 아직도 이선수가 우리나라 최고의 플레이메이커감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약간은 부족한 체력 , 수비능력 ,,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만심 ,, 저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 너무 예전부터 한몸에 기대를 받아서인지 ,, 조금씩 더 나태해져가는것같아 아쉽습니다 .. 그리고 박진섭선수 ,, 이선수 예전에 청대였던가 ; 올대였던가 ;; , 어쨌던 좌영표 우진섭하면 정말 환상적인 플레이를 한시절이 있었죠 ,, 우측사이드에서 골키퍼가 나와있는걸 보고 중거리슛으로 멋진골을 성공시킨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 박진섭선수도 ,, 빨리 더 노력한다면 훌륭한 사이드백이 될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 -
04/01/13 11:00
덧붙여서 ; 위의 박진섭선수 경기는 올대였는지 ; 청대였는지 어쨌던 국가평가전에서 우측에서 정말 긴 중장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들어갔었죠 .. ;
04/01/13 11:05
골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골을 받아먹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도 필요합니다. 이동국선수의 슛능력은 인정합니다. 저도 이동국선수가 한국축구에서 중요한 축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동국선수는 기회를 놓쳤죠. 부상등이 겹치며 더 이상 한국축구의 기대주로 생각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04/01/13 11:07
그래도 이동국선수는 좀 노력하는게 보이지만 고종수는 저는 이제는 끝났다고봅니다. j리그에서 방출될정도면 더이상 할말없죠. 예전엔 유럽을 꿈꾸던 선수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씁슬...
04/01/13 11:08
저는 황선홍선수와 홍명보선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하지만 98년 월드컵때는 가장 빛나던 유망주 이동국, 고종수선수를 눈여겨봤죠. 2002년 월드컵은 그들이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했죠. 덩치에 비해 날렵하고 슛감각이 좋던 스트라이커 이동국선수와 발재간이 가히 천재라 불리던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고종수선수. (이녀석은 고종수선수 팬이라죠 ^^)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졌죠. 이동국 선수는 번번히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최악의 스트라이커로, 고종수 선수는 축구계의 악동으로...씁쓸했습니다. 황선홍선수가 언제나 가장 안타까운 선수로 이동국선수를 거론했죠. 그러나 저는 그들을 포기한 적으 없습니다. 다시 시들어버린 축구계를 지켜보면서 그래도 이동국선수와 고종수선수는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거라고. 98년도에 팬들의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을거라고. 다시 외칩니다. 화이팅 이동국, 고종수!!! (이동국 선수의 글에 고종수선수를 같이 쓰는 이유는 제게 그들은 떼어낼 수 없는 관계이기에...^^ 물론 둘이 무지하게 많이 친하다는 이유도 포함이 될 수 있겠지요.) p.s 그들이 다시 팬들의 신뢰를 찾으려면 조금더 발전된 모습과 수비도 열심히 해야겠지요? ^^
04/01/13 11:27
공감하는 글입니다. 비운에 지는 천재도 있지만 우리들에게 기억되는 천재들은 비운을 이겨내는 천재들입니다. 저 역시 이동국 선수가 끝까지 기억남는 천재로 기억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작 한국축구에 필요한 스타일은 개인기좋은 선수들' 이란 댓글은 좀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04/01/13 11:53
이동국선수는 정말 '필요 이상으로 많은' 기회를 받았죠 뷁 -_-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생혹사를 당하던 그 모습... 한국축구계가 망쳐버린 천재의 표본입니다. 받아먹기만 하는 선수라는 데는 공감합니다만 그게 쓸데없는 선수라는 말에는 절대 동감 못합니다. 그 받아먹는 선수의 존재가 상대에게 얼마나 압박감을 주며 우리편에게는 얼마나 안정감을 주는지... 가까운 예로 일본만 봐도 그 받아먹는 선수가 없어서 그 좋은 미들진으로도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_- (개기일식 슈터 스즈키 크하하) 가끔씩,한국인들이 원하는 선수는 공만 주면 알아서 골키퍼까지 제끼고 골을 기록하는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_-;;
04/01/13 12:02
예전에는 정말 개인기(소위 말하는 발재간)좋은 선수 한명만 있으면 한국 축구가 잘 될 줄 알았습니다. 개인기 좋은 것이 축구 실력의 전부인줄 알았고요. 이곳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동국은 골을 스스로 만들지 못한다고 하시는데 세계 축구선수중에 스스로 골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완벽한 개인기를 가진 선수가 몇명이나 있을까요? 그리고 스스로 골을 만든다는 것은 어느정도까지 혼자서 만들어야 하는 건가요. 중앙선에서부터 혼자 만들어야 하는 건가요? 그럴거면 축구는 왜 11명이 하는 것인가요.
이동국은 분명 우리들이 마음속으로 바라는 뛰어난 개인기를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어느 선수에게도 보지 못했던 뛰어난 슈팅 능력과 문전에서의 침착함을 갖춘 뛰어난 선수입니다. 지금은 기대만큼 해주지 못하지만 그리고 앞으로 다시 부활할 지 못할지 모르겠지만... 꼭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윤정환 선수가 이런 논쟁속에 있었죠. 계속 이번에야 말로 윤정환이 뽑혀야 한다. 윤정환이 필요하다. 체력만 기르면 된다. 하다가 결국 지금 윤정환 선수 노장이 되었습니다. 정말 아쉬운 인재를 그나이 되도록 썩혀둔 꼴이 되었습니다. 이동국 선수는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랍니다.
04/01/13 12:08
2000년 아시안게임 4강에선 노정윤선수의 킬패스가 있었기에 이동국선수가 넣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상황에서 못넣었다면 더 욕좀 먹었겠지요^^;; 제가 생각하는 한국축구선수중에서는 고종수선수와 윤정환 선수가 가장 아깝다고 생각이 됩니다.스루패스에 있어서는 윤정환선수를 따라갈 선수가 없죠 그리고 체력도 그리 약한 편이 아닙니다. 그리고 프리킥 능력도 어느정도 갖추고 있구요. 고종수선수가 국대에서 탈락되고 나니 세트플레이에선 확실히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코넉킥이건 프리킥이건 고종수선수가 차면 뭔가 기대감이 생겼었는데..오죽하면 "고종수존"이란 말이 생겼습니까. 쩝.. 코너킥 10개넘거 얻어도 제대로된 찬스를 만들지 못하는 대표팀의 플레이는..고종수선수가 찼더라면..하는 생각만 심어주기 충분하죠..
04/01/13 12:12
얘기가 딴데로 샜습니다만 그래도 이동국선수는 슛팅력이 있죠 그리고 좋게 말하면 골결정력이좋고 좀 안좋게 말하면 주워먹기를 잘한다라고들 합니다. 이게 쉬운것 같아보이는데 이거 무지 어려운 겁니다. 축구를 하다보면 수비수들 마크에서 벗어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공이 그쪽으로 올거란 생각을 가지고 달려들어야 하구요(그만큼 위치선정이 좋다는 얘기입니다.) 스피드가 느리건 빠르건 최전방공격수는 골만 잘 넣으면 됩니다. 확실히 이동국선수는 이런면에선 한국최고수준인데 그놈의 언론플레이에 매장당한 선수중 한명이라 아쉽네요.
04시즌에는 확실히 부활하리라 기대합니다. 고종수선수와 윤정환 선수도요.
04/01/13 12:15
마지막으로 고종수선수가 자만심을 가지고 플레이한다는 소리는 참..어디에서 근거한 말씀이신지..궁금하군요..이것도 언론플레이죠..선수들이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것.. 이것 참 무서운 겁니다..어느 선수가 자만심을 가지고 플레이한단 말입니까..하물며 '프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선수가 말이죠..
04/01/13 12:21
이동국선수가 발전하지 않은것처럼 보인다는분들은..글을 더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충분히 실력발전에 대한글 언급하였습니다.//
04/01/13 12:39
이동국 선수가 어딜가든 두들겨맞고만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는 데 오랜만에 이런 글을 보니 반갑기까지 하군요. 저 역시 그 '터닝슛'을 환상에 가깝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동국 선수가 지금을 딛고 일어나서 한국축구사에 정말 굵은 선을 그을 수 있기만을 바라고 있죠. 어쨌든 이동국 선수의 고졸 즈음부터의 팬이었으니까요.(나이도 동갑.. ㅠ.ㅠ)
04/01/13 12:42
게시판 보다가 이동국이란 말만 보고 바로 로그인 했죠..
개인적으로 저도 98년 이전부터 이동국 선수 주시하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당시 이동국 선수의 플레이를 본 이상 그다음 부터는 안좋아질수가 없더라구요 월드컵 전후로 해서 이동국 선수에 대한 토론을 친구들과 많이 했는데요 단지 언론의 말만 믿고 무조건 이선수를 몰아세우는 친구들에게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놈들한테 이 글 한번 보여주고 싶네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니가 뭘 아냐면서 절 몰아세우던 놈들도 이런 조리있는 글을 본다면 별 소리 못하겠죠?
04/01/13 12:56
우선 이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글이 전적으로 본인 글인지 궁금합니다. 이미 유명한 여러 축구사이트에는 올라와 있는 글입니다. 거기서도 좋은 답글이 있었습니다. 만약 펀글이라면 꼭 펀글이란 코멘트를 달아 주십시요.. 그것이 올바른 인터넷 문화라고 보고 또한 pgr인이라면 당연히 그러리라고 생각합니다..그럼.. 참..그런데 만약 본인 글이라고 하신다면 정말 제가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겠습니다.
04/01/13 13:02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다기보다는 어린 나이에 불구하고 여기저기 불려다니면서 혹사당했다가 더 정확하겠군요. 현 국대신진세력이라는 선수들 보면서 이동국을 생각한다면,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선수지만 이동국만한 임팩트를 주는 선수는 없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한국의 천재 스트라이커들이라면 차범근-최순호-황선홍으로 생각하는데 차나 최의 경우는 어린 시절에도 월드클래스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황은 조금 떨어져도 어린 나이에 엄청난 압박을 받고 뛰어서 욕이란 욕을 다 먹다가 02년 복권되고 ... 이동국 선수가 홤선수의 케이스를 따라갈 수 있기를 바람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동국 선수 싫어하는 편이지만 그나이대에서, 현재 한국의 스트라이커 중에서 월드레벨의 흉내라도 낼 수 있는 선수는 그밖에 보지 못한듯 하군요..
04/01/13 13:10
우리나라의 '자칭 축구팬'들은 국대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에게 너무나 가혹합니다. 그런 팬들일수록 그 나라의 축구뿌리인 클럽경기에는 관심도 없죠. 국대경기에서 부진하다고 해서 무조건 '국내용'으로 매도하고 무수한 비판을 쏟는 일부 얼치기팬들. 그리고 스포츠신문들을 비롯한 엉터리 언론들이 변해야 한국축구가 삽니다. 물론 축구협회에서 닭짓하는 분들도... -_-;;
04/01/13 13:12
이동국 선수가 황선홍선수의 뒤를 잇는 후계자가 될수 있을거라고 믿고있습니다. 이번 시즌도 이동국 선수의 많은 활약을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04/01/13 13:22
전 사실 이동국선수의 기량을 아직 신뢰를 모르겠습니다.
일본전 180도 터닝슛을 보긴 했지만, 그것보다 더 난감한 플레이 를 하는걸 좀 많이 와바서 그럴까요. 사실, 독수리 최용수선수는 믿어왔는데, 라이언킹은 아직 ^^; 빨리 제 생각이 바뀌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04/01/13 13:51
드림레오님//이글은 제가 예전에 끄적였던 글이었고,네이버 매니아는 물론 피파코리아까지 연재되었습니다..;지금은 피파코리아에 있으려나;;암튼..; 물론 본인글입니다.
04/01/13 13:54
그리고,시간이 지난후,하드에 메모장형식으로 저장되있던 이글을 다시 복사해서 옮긴 이유는,글 도입부분 그 근거가 잘 나와있습니다..;단지..제가 좋아하는 이동국선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길 바람에서 쓴 글입니다.
04/01/13 14:05
제글이 네이버매니아클럽글로 옮겨갔을때 아마 제아이디가 ahs1005였던걸로 사료됩니다..암튼 그런 오해는 타사이트에서도 많이 받았으니;죄송하지않으셔도 됩니다^^/
04/01/13 14:11
이동국선수..98.99,2000 년에 이르기까지 어린나이로 정말 한국축구에 큰 기여를 했죠.. 청소년대회에서 세계대회로 팀을 끌여올렸고 올림픽에서도 사상최초로 2승을 거두는데 많은 기여를 한 선수죠.. 그땐 정말 재능있고 뛰어난 선수였습니다. 그때도 욕하는 분들은 많았지만 정말로 최고였죠. 기대할만한 선수였으니 지금의 그를 보면서 실망하신분도 많다고 봅니다. 그런데... 축구싸이트에서 이동국을 아무리 욕해도.. 다..애정이 있기에 그렇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애증이 교차한다고나 할까요.
아직도 많은분들이 기대하는 선수입니다. 황선홍선수도 지금의 이동국선수 나이였을때 정말 오랜 시련을 겪었지만 결국엔 날아오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도 아직 기대를 못버리고 있는거 같네요..^^ 아무튼 많은 기회와 기대를 저버린건 사실이나.... 좌절하지 않고 상무팀에가서 열심히 하고 있고, 또 달라지고 있는 이동국선수를 보면 흐뭇합니다. 언젠가..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그 선수를 보고 싶군요. 화이팅!!^^
04/01/13 14:32
축구라는 스포츠에 치를 떨던-_-; 저를 축구광으로 만들어 준 선수입니다. 멋진 플레이 하나하나.. 모두 기억하고 있어요. 라이언킹 알레요T_T
04/01/13 15:02
음..다행입니다..암튼 정말 멋찐글입니다..앞으로도 자주 부탁드립니다.
전 정말 독일 월드컵때 설기현-이동국 투톱을 보고 싶습니다..
04/01/13 15:38
대단하십니다.. 이글 덕분에 여태껏 가지고 있던 이동국 선수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되는군요... 이동국 선수 고종수 선수와 함께 2006 독일 월드컵에 대표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04/01/13 16:15
불쌍한 이동국!!!
이동국은 반드시 살아나야 합니다. 황선홍 이후 김도훈 최용수 안정환 () 설기현 조재진 정조국 김동현 이런식으로 라인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 선수들 중에서 김도훈은 이제 거의 은퇴시기를 향해가고 최용수 또한 J2라는 족쇄에 갖혀있고 실질적으로 올해는 김도훈과 안정환이 주전으로 확보할 가능성이 높겠죠. 허나 그 계보를 이어주는 선수들이 부족합니다. 79년 또래 공격수 중에 누가 있습니까 윙포워드 설기현 외에 없습니다. 김은중이 있지만 엄밀히 말해서 욕바가지로 먹는 이동국을 더 높이 평가하겠습니다.
04/01/13 16:27
중간에서 이제 절정기를 향해가는 선수들이 많고 그들이 경합을해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철우 신병호 안효연등 안정환과 이동국 사이를 메꿔줄 선수들 중에서 겨우 버티고 있는 것이 신병호라는 점이 그래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이동국에 대한 평가 좋은 평가이든 나쁜 평가이든 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허나 이동국 필요없다. 정조국이나 김동현을 써라 하는 소리는 과감히 무시해 버리겠습니다. 신나게 고생하다가 독일로 향한 이동국. 그 때 이동국 확실히 좋은 몸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거기다가 베르더 브레멘이라는 팀.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사람이 몇배나 더 많을 그 팀에 임대차 가게되고 다들 기대에 부풀어 올랐죠. 그정도 팀에서야 좀 하겠지. 허나 결과는 참담합니다. 물론 이동국이 모자란 점이 있긴 했지만 사람들 역시 그 팀을 얕보다가 당한 것이기도 합니다. 별거 아닌 팀 같이 보였지만 당시 클럽랭킹(신뢰성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이 25위를 마크하고 있던 팀이기도 하니까요. 다시 포항으로 복귀한 이동국은 최순호 밑에 있으면서 오히려 계속 더 망가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다시 교육시키겠다던 최순호 무엇을 보여줬을 까요? 그 스타일이라는게 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니거늘 타겟맨 이동국을 모셔놓고 왜 미들선수 기용은 그렇게 젬병이던지 어슬렁 거리는 사자에게 달려드는 먹이가 없으니 오히려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되어버렸죠. 차라리 상무로 가서 보여준 이동국의 플레이가 입대하기 전에 소속팀에서 보여준 플레이보다 몇배나 좋았습니다. 수비에 적극 가담하는 능력 조재진이 만들어준 또는 협력해서 만든 공간으로 뛰어들어가는 모습 확실히 포항에 있을 때보다 더 잘하는걸?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머 길게 늘어놔봤자 거기서 거기이니 줄이겠지만 이동국 따위는 필요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그렇다면 그 대안으로 누가 좋을지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천수 최성국 같은 선수만 가지고는 안되는거 역시 생각해 보시구요.
04/01/13 16:28
처음 이동국 선수가 프로에 입문할때 3명의 프렌차이즈 스타가 각광을 받았습니다. 포항의 라이언킹 이동국, 부산의 꽃미남 안정환, 수원의 앙팡테리블 고종수.. 이 세선수는 각기 플레이스타일과 역할이 달랐음에도 묘한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었죠. 그 당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고종수 였습니다. 뛰어난 발재간과 감각적인 패스는 한국 축구에서는 보기힘든 미완 미드필더였죠.
그 당시 저는 정말 한국 축구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유럽형 스트라이커 이동국.. 골에어리어 안에서는 어느 각도에서도 강력한 슈팅을 날릴 수 있고, 제공권도 충분히 지녔으며, 위치 선정 능력, 히터맨으로서의 재능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 한국대표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선수로 생각했죠. 그와 함께 쉐도우 스트라이커로써의 안정환 선수.. 그 투톱을 꿈꾸었습니다. 안정환 선수는 당시 전형적인 남미형 스트라이커였죠. 부천과의 경기에서였나요.. 골키퍼를 앞에두고 네번을 제끼는 동작을 하고 슛을 때리는 것을보고는 정말 놀랐습니다. 골대 앞에서의 무브먼트는 가히 환상이었죠. 안정적인 유럽형 스트라이커와 화려한 남미형 쉐도우 스트라이커.. 정말 2002년 한국 대표팀의 포워드진은 가히 환상이라고 꿈꿨습니다. 언제나 들려오던 고질적인 골결정력 그 소리 이제는 듣고싶지도 않았고요. 그런데, 안정환 선수는 완벽히 제 역할을 해낸반면 이동국 선수는 마지막에 엔트리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내 상상속의 막강 포워드진이 그렇게.. 2006년 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한민국 충분히 Again 2002 할 수 있을겁니다. 안정환 선수.. 비록 일본에 머물게 됐지만, 차근히 자신 플레이를 가다듬기를 기대합니다. 이동국 선수 분명히 다시 태어날겁니다. 아니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동국, 최성국 투톱에.. 게임메이커에 윤정환, 좌우 윙에 박지성, 안정환, 좌우 윙백에(여기는 두 말 할 필요가 없죠?) 좌 영표 우 종국입니다. 수비만 갖춰간다면 2006년 월드컵 충분히 기대해볼만합니다. 독일에서 무한히 자라나고 있을 차두리선수와 이탈리아의 이천수 선수, 벨기에의 설기현 선수 ... 이 선수들 가세하면 정말 2006년 독일월드컵 벌써부터 흥분됩니다-_- Good Luck Lion King... Forever Korea...
04/01/13 16:56
윤정환 선수를 게임메이커를 쓴다면 더블 보란치를 붙여햐 할겁니다..원톱이 났겠죠 윤정환 선수가 공격형 미들로 나선다면 김남일 유상철 더블 보란치를 적극추천*_*합니다!!
04/01/13 18:46
개인 적인 생각인거 같은데..쩝..제 머릿속에 인식되어 있는걸 말하자면.. 우선 이동국 선수 :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관심없고 ^^:: 잘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이천수 선수 : 경기장 밖에서의 행동은 ... 스포츠 신문에 자주 등장하구.. 그렇지만 축구실력은 잘하는거 같은데.. 빠른 스피드로 흉... 스페인 에서 괜히 데리고 가진 않았을테니까.. 지금을 비교해 보면 너무 비교 되네요.. 이천수 빅리그 소속 vs 이동국 상무 소속.. 두 선수 모든 팀에서 열심히 하셔서.. 요즘 중국애들 떠들어 대는데.. 공한증을 깨야 한다는 황당한 상상도 하지 못하게........화이팅..!! 두 선수다. p.s 안정환 선수 일본에서 그만 하시지..쩝..
04/01/14 03:47
이동국 선수 아쉽고 안타깝지만 아직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선수라 믿습니다..
2006년 이동국 선수의 해로 만들 수 있겠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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