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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12 21:04:38
Name 산적
Subject ktf 축하합니다. ^^
ktf그동안 마음 고생이 많았을 겁니다.
최고의 선수들로 진용이 짜여 졌지만 그동안 그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은 사실이니깐요.
하지만 이번 라운드를 계기로 확실하게 ktf의 위력을 보여 주었군요.
정수영 감독님과 ktf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
그리고 T1의 팬분들도 물론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크시겠지만 너무 실망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2004년을 생각해 보세요.
개인전과 팀전을 통틀어 T1만큼 뛰어난 성적을 보여 준 팀도 없습니다.
한번쯤은 쉬어 갈 틈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신다면 그 아쉬움이 조금은 덜어 질 듯 합니다.
어쨌든 KTF는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아서는 않될 것입니다.
이번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결승 진출 확률이 제일 높아 보였던 것은 ktf였으나 사실은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상기 해야 할 듯 하구요.
그것을 바탕으로 그랜드 파이널도 잘 준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T1은 개인전에 바쁜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유망주들의 발굴과 즉시전력감을 받아 들이는 노력을 해야 할 듯 합니다.
더이상 에이스들과 전략적인 플레이들로 메꾸기에는 힘든 점이 있는 듯 하네요.
주훈 감독님의 현명한 판단이 또 다시 필요한 시점이 왔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좋아하는 헥사트론은 언제나 빛을 제대로 볼련지...... 다음 스폰서의 프로리그에서는 마치 쿠데타 같은 활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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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05/01/12 21:07
수정 아이콘
아쉬움도 아쉬움이지만 프로리그가 중후반에 들어오면서 티원은 갈수록 약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약점을 결국 극복하지 못한채 프로리그를 마쳤다는 게 너무나 분하고 슬프네요...
05/01/12 21:07
수정 아이콘
오..헥사트론 팬이시군요..만약에 헥사트론이 플레이오프가게되면 SKT1/KOR 중 한팀과 붙게 될 가능성도 있어서..저는 개인적으로 SKT1의 탈락을 응원했는데..KTF 가 이겨주네요^^
05/01/12 21:10
수정 아이콘
ShaRp/헉 저는 그렇게 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꼭 올라가길 바랄 뿐입니다.
D.TASADAR
05/01/12 21:13
수정 아이콘
정수영 감독에 대해 "쉐$정" 이니 뭐니 해서 이미지가 좀 그랬었는데, 지난번에 신문 인터뷰에서, 자신이 희생하면서까지 선수를 좋은 스폰 아래 둔다는 말을 듣고 정감독이 좋아 졌습니다.^^
미안하다, 사망
05/01/12 21:45
수정 아이콘
오늘 이긴 후에 카메라에 정수영 감독님 잡혔는데....

한동안 모자 아래 얼굴을 감추더라고요....

아마...너무 기분이 좋아 웃고 있었던 듯합니다...

한때 안좋은 일로 마음의 고통을 겪었겠지만,

오늘 하루 만큼은 크게 웃으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러나
05/01/12 22:10
수정 아이콘
정말.....한이 많았던 (?) ktf 이번만큼은....꼭 우승하기를.....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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