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1/11 20:35:28
Name yoon067
Subject 송병구선수 잘하네요..(오늘 챌린지 1.2경기 스포일러 포함.)
제목부터 스포일러일수도 있겠네요.

pgr에서 항상 눈팅만 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글 쓰네요..

며칠전에 이곳에서 '송병구 선수 주목 해주십시오!'하는 글 본적이 있어서 주목 하게 되었는데요..

1경기 네오기요틴에서의 최가람 선수와 저그전..

제가 본 경기중에 강민 선수가 기요틴에서 대 저그전 더블넥 한 이후로 거의 모든 선수가 더블넥을 썼다고 생각 되는데요. 역시 송병구 선수도 선택을 했고, 초반에 질럿을 넣어 정찰하는것도 심상치 않았는데 입구한번 뚫릴번한것을 막더니 셔틀 게릴라이후 다크아칸.(저그는 하이브 이후 울링조합을 꾀하고 있었죠..)

'신예로서 방송 첫경기에 나오면 긴장하기 마련인데 다크아칸을 뽑다니..'란 해설자분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저역시 스타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공감을 했습니다.

2경기 레퀴엠에서'서지훈'테란전.

송병구 선수.. 9-12시 관계에서 투게이트가 빨리 들킴에도 불구하고 압박 들어가서 약간의 피해를 준다음(김창선 해설께서 서지훈 선수 컨디션이 별로라고 말씀해주시네요..)캐논을 가야한다고 두분 해설자분이 말씀을 해주셨는데, (안들리지만) 송병구 선수는 코어를 갔습니다.
드라군 추가되자마자 시즈모드 리서치중인 머신샵을 깨려고 시도했으나! 아깝게. 정말 아깝게 깨지 못했죠.. 옵저버 화면에 비춰지는 템플러 아카이브.. 서지훈 선수는 이 것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서지훈 선수는 다템이 뜰때 3배럭 바카닉을 준비중이셨고 엔베도 없는 상태에 다템 딱 들어오자 컴셋이 달렸습니다.
첫 컴셋 쓸려고 하니까 다템의 산개.
게다가 걸린 하나의 다템도 잡히지 못하고 서지훈 선수의 gg

정말. 프로토스에선 신인 안나오나? 하며 박종수 선수를 주시하던 중에 송병구 선수까지 나와 주시네요.. (저는 프로토습니다.)

프로토스...  다시한번 마이큐브~질레트까지의 전성기가 되돌아 올 수 있는걸까요?

p.s 1 글이 어떤지 평가좀 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p.s 2송병구선수 친구분! 좋은 친구 두셔서 좋으시겠습니다~

p.s 3 송병구,박정석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etal mania
05/01/11 20:39
수정 아이콘
저기.. 서기수 선수 안기효 선수는 신인 아닌가용.-_-;
낭만드랍쉽
05/01/11 20:39
수정 아이콘
박지호, 박대만 선수가 물량으로 빛나는 차세대 플토라면,
물량보다는 흡사 강민 선수 스타일의 차세대 플토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동안 테란 신예들만 줄창 나오다가.. 요새는 플토로 넘어가는 분위기..
스타 장수의 비결 아스트랄한 밸런스*-_-*
05/01/11 20:42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는 이제 신인이라고 보기에는....;;
05/01/11 20:42
수정 아이콘
하여튼 송병구선수 오늘 정말 잘 했습니다. 긴장을 어느정도 떨쳐버리고 경기에 임한게 느껴지더군요.
최용훈
05/01/11 20:49
수정 아이콘
테란으로 플토상대할때.. 플토가 저런식으로 나오면 의외로 많이 난감합니다..

옵드라 또는 불독에 익숙해져 있어서..

원팩 더블 탱크 위주로 운영하는데 다수 질럿 드래곤이 앞마당 커맨드 날리려는 타이밍에 우우하고 몰려오면..

의외로 난감.. 커맨드 못내리고.. 언덕 탱크 사거리 바깥에서 커맨드만 못내리게 방해하면서

태크 올리거나 멀티먹는 플토.. 난감..
05/01/11 20:50
수정 아이콘
저도 송병구 선수 주목하라는 말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어요.. 피쟐에서는 못봤지만.. 스겔에서도 봤구..파포에서도봤구..전부한사람이였나요? -_ -..; 어쨌든 정말 잘하더군요 기대기대-
검정색
05/01/11 20:53
수정 아이콘
3경기 시작하기 전에 엄재경 해설이 "이 경기 송병구 선수가 잡으면 프로토스 진영에서 그렇게 원하던 거물 신인이 등장하는 것이다" 라는 필로 얘기 했는데 바로 이겨버리더군요. .. 허허. 다만 서지훈 선수의 컨트롤 미스는 참 아쉬웠습니다. 송병구 선수 S급 프로토스가 되시길 바랍니다. (당분간은 이 선수 볼 때마다 송병석 선수가 생각날 듯해요.)
영웅의물량
05/01/11 20:54
수정 아이콘
↑피쟐에서도 친구분이라는 분이 주목해달라고 하셨었죠..
그래서 오늘 쭈욱~ 봤더니.... 이게 왠걸!? 엄청 잘하시네요..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참 기대되는 신인유저네요..
앞으로 토스의 몇 안되는 기둥 중 하나로 발돋움 하기를 바랍니다^^
저그타임
05/01/11 21:13
수정 아이콘
아마에서는 이미 유명한지 꽤 오래 ㅡ.ㅡ;
행운장이
05/01/11 21:19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차분한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신인이 그렇게 차분하기가 쉽지 않은데 말이죠.
05/01/11 21:46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컨디션 문제는 감기가 심하게 걸렸다고하네요. 파포 인터뷰 보고왔습니다.
송병구 선수 정말 기대됩니다. 그리고 안기효선수는 이제 신인은 아니죠.^^
제리맥과이어
05/01/12 00:52
수정 아이콘
1차전은 캐논 돈안아끼고 팍팍 깐게 좋았던것같네요. 첨엔 캐논이 과해 보였는데 결과적으로 아쥬잘됐어여
3차전은 다템 나온 타이밍이 완벽했네요.
테란전을 정말 잘한다니 진짜 기대가 됩니다~
골키퍼이운재
05/01/12 01:43
수정 아이콘
송병구...그러나 그도 어쩔수없었습니다...
챌린지진출후 그의 거만함과(약간친분있습니다)...
fr들어가고 -_-;;아무리 프로래도 친분정리는 ....
제주위에 있는사람들 커리지나갈때 두렵습니다
준프로라도 따면 또 떠나는게 아닌가 싶어서..
아케미
05/01/12 08:02
수정 아이콘
경기를 못 보았는데 대단했나 보군요. 프로토스 진영에서 거물 신인, 생각만 해도 기분좋은 일입니다. ^^
행복덩어리^^v
05/01/12 10:14
수정 아이콘
어제 마지막 경기밖에 못봤었는데, 아침에 회사 오자마자 한 동료가 어제 송병구 선수 게임하는거 봤냐구 물어보더군요.. 해설하시는 분들도 계속 칭찬하시던데 넘 보고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66 음악은 돈주고 들읍시다. [67] swflying3516 05/01/12 3516 0
10265 도시락 파동.... 정말 욕만 나옵니다 [34] 아큐브3281 05/01/12 3281 0
10264 매주 화요일,수요일 오후 5시 배틀필드! 어떻게 보셧나요? [10] 컨트롤황제나3726 05/01/12 3726 0
10263 새음반법 네티즌 대란은 없다? [15] 핸드레이크3686 05/01/12 3686 0
10262 [펌글]좋아하는가수의 가사를 인터넷상에 올려도 불법 출처 - 다음미디어 [20] 머슴의재림3527 05/01/12 3527 0
10261 오늘 벌어지는 프로리그, 운명을 건 한판. [49] 미안하다, 사망3919 05/01/12 3919 0
10260 스타크래프트 뒤집어 보기 [16] 총알이 모자라.3706 05/01/12 3706 0
10259 프로리그 흥행 에 관련된 저의 의견입니다. [38] Metal mania3310 05/01/12 3310 0
10258 아 답답합니다.. [6] [暴風]올킬3018 05/01/12 3018 0
10257 슬램덩크 캐릭터와 프로게이머 [31] Revival4961 05/01/12 4961 0
10256 완성형 게이머란?? [34] KissTheRain3937 05/01/12 3937 0
10254 프로토스 라인의 신성 탄생? [21] 세상에서젤중4667 05/01/12 4667 0
10253 [초잡담] WoW 이야기를 써도 될런지... [26] 코리아범3417 05/01/12 3417 0
10251 엠&온 방송사의 리그방식에 대한 제안 [5] 저그맨3806 05/01/11 3806 0
10250 wow..전 재능이 없나 봅니다.... [19] 덜덜덜...3207 05/01/11 3207 0
10249 Good bye, PGR! [14] Elecviva3555 05/01/11 3555 0
10248 e-Sports의 중심 스타크래프트의 미래에 대한 제언 [25] 날아와머리위3631 05/01/11 3631 0
10247 이번주 마이너리그 오프후기^^ [19] Eva0103538 05/01/11 3538 0
10246 이상과 현실의 괴리.난 미쳐간다 [9] legend3859 05/01/11 3859 0
10245 MBCgame 팀리그...... [37] 슈퍼테란3797 05/01/11 3797 0
10244 송병구선수 잘하네요..(오늘 챌린지 1.2경기 스포일러 포함.) [15] yoon0673425 05/01/11 3425 0
10243 언제나 아쉬운 오늘...그러면서 내일을 기대하는 나쁜 버릇. [12] 컨트롤황제나3522 05/01/11 3522 0
10242 하루에 한번씩 읽는 시 (7) 두 사람 [7] 컨트롤황제나4300 05/01/11 43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