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1/02 02:03:04
Name 보고싶소_부인
Subject 혹시 이런 경험 하신분 있으신지요 ㅠㅠ


대학교 2학년 떄 일인데요-_-


제가 조아하는 여자가 있었더랍니다-0-

무심코 그 여자분의 싸이를 알게되서 들어가게 되었지요.

(물론 말 한마디 해본적없는 사이입니다.;;;)

그 미니홈피의 특성상 개인의 많은 표정이나 사진 등을 쉽게 접할수 있지요 흐;;;;;;

(웃긴사진등 개인표정 등등...)

어느새 인터넷만 하면 무심결에 들어가는 그녀의 홈피=)

홈피에서 나오는 노래틀 틀어놓고 스타크를 하던게 습관이 되었지요~

그러다 문득 학교있을때 마주치게 되었는데.
..
.
.
.
.
.
.
.
.
.
.
.
.저도 모르게 아는체를 했습니다-0-  OTL

그 날...... 전 담배만 피워댔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05/01/02 02:07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깝네요...


그런데.. 더 안타까운건..

. 으로 된 줄을 제외하면 15줄이 아니되시어요 ㅠ.ㅠ
보고싶소_부인
05/01/02 02:11
수정 아이콘
ㅜ죄송 ㅜ
05/01/02 02:12
수정 아이콘
친구의 친구들 첨 만날때 하는 인사 "싸이에서 많이 봤어요~"
마치 내친구들인양 안 어색하고 좋을때도 있죠~
적 울린 네마리
05/01/02 02:22
수정 아이콘
상상해보니.. 난감하군요
때론 용기보다 착각이 더 필요할 수 있겠네요~
여자예비역
05/01/02 02:22
수정 아이콘
그 여자분의 반응이 궁금 한데요.. 담배만 피워대셨다는 말로는 감이 잘 안와서...(잔인한가..?)
안용진
05/01/02 02:26
수정 아이콘
글쓴님께서 좋아하시는상태이므로 여자가 어떤식으로 나와도 상처가 될수도 있죠 ..... 나중에 생각해보면 별일 아닐수도 있는데 말이죠 ^^;
저도 그런적 있습니다. 그런경우에서 모르는 사람인데도 잘 넘어가는경우와 네가지 없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같은경우는 좋아하다가도 정떨어집니다. 전자같은경우는 성격도 더 맘에 들어서 더 좋아하게 되지요
^^ 힘내십시요
Darkmental
05/01/02 02:50
수정 아이콘
네가지 없게......... 정말 인상적인 표현이로군요
저는 이제 군대스리가 제의가들어 와서 좋아하는 여자 싸이만 죽어라 처다봅니다...
물론 말한번 못걸어 봤죠 한마디 했다면 실험시간 약품분류할때
약품 앞글자 인 N!!!
-.- 그러고보니 대화도 아니군요 헐~
정지연
05/01/02 02:50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인사했다는 그 상황을 상상하니까 너무 웃겨요..
이디어트
05/01/02 03:0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친해지는겁니다~
최성수
05/01/02 03:13
수정 아이콘
저는 버디홈피 디게자주 들어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온 횟수랑 시간이 뜨더군요..-_-;
35-24-35
05/01/02 03:16
수정 아이콘
괜찮아요^^사실데로 얘기하고 아름다운 연인이됐슴 좋겠어요^^헤헤
최연성같은플
05/01/02 03:33
수정 아이콘
저는 더 가슴이 아픈 사연이...........
제가 고3때부터 좋아하던 그녀가 있었습니다.
짝사랑이 힘든 일이라는거 아시죠..
수시로 포기하고
수시로 각오를 다지면서
그여자애에 대한 마음을 지키며
수능 보고 나서 고백할려고 했는데...
제 소심한 성격덕분에 기회는 날아가고 대학교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그녀하고 연락도 안하고 제 스스로 그녀하고의 관계를 포기했습니다.
제 주위 분들도 왜 포기하냐고 말씀들 하시지만
소심한 성격때문에 고백하는게 어려워
그녀가 아까워 포기한다고 하고...
지내오다가 우연히 그녀의 싸이가 보여서 몰래 들어갔는데
그만..........





이벤트당첨
순간 당황스러워 컴터 Off 하고
밖에 나와 제 스스로
스토커라고 자책을 했습니다.
하하하
싸이 하다가 보면
이런점이 싫습니다.
05/01/02 03:53
수정 아이콘
전 싸이를 하지않습니다만...
저번에 한 친구가 자기 싸이에 방명록을 남겨달라고 하더라구요..
고등학교 동창이고 해서 방명록 남겨주고 이래저래 둘러보는데
제가 아는 한 여자아이랑 이름이 똑같은 사람이 글을 남겼는데 말투도 그렇고 예전 좋아했던 사람과 너무 비슷해서 이름을 클릭해서 들어갔더니
생판 모르는 남인데다가 몇만번째 이벤트 당첨 -_-;;;
저도 낼롬 나와버렸죠 ㅋ
마동왕
05/01/02 04:09
수정 아이콘
최연성같은플토유저님의 리플에서 고3때 수시로 포기하고 라는 대목에서 수시를 포기하고 따라다녔다는 얘기로 보았음-_-;;
김재용
05/01/02 04:22
수정 아이콘
감수성,혹은 마음이 예민하신분 같네요.
저같으면
순간 나의 행동에 스스로 당황
마음을 수습
"아,어쩌다보니 싸이에서 봤어요. 반갑네요."
女 (떨떠름하게)"아..예.."
"실물이 훨씬 나으시네요^^"
女 "-_-가..감사요.."

이런분위기가 되었을것 같은데요..
보고싶소_부인
05/01/02 04:34
수정 아이콘
어쩌다 보니 싸이에서 봣네요 하기에는 제가 순간적으로 -_-모든걸 안다는듯이 인사를 해서 순간 뻘쭘했던 분위기였네요 ^ㅠㅠ후
대략난감
05/01/02 07:10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사연이신듯...저는 지금 대학2학년에 올라갑니다..1학년때 제가 과대를 하면서 여러사람을 알게되었는데..그중에 정말 첫눈에 보고 반한 ..그녀가 있었는데..제가 과대라서 실험노트거두는 날이있는데..
그걸 인연으로 해서 얼굴만 보다가..싸이주소를 알게되어..대책없이 1촌신청하고..Orz..정말 짝사랑 지금까지 오늘지금 305일 21시간 09분이 지났네요..정말 좋아하는데...청천벽력같은 소리..그녀가 수녀랍니다..
한번더 심하게 Orz..그래도 좋아할껍니다.ㅠㅠ안타깝습니다..
은빛영혼
05/01/02 08:36
수정 아이콘
최성수// 어째 저랑 똑같네요 ㅠㅠ 저는 친하긴 했는데, 좋아하는 감정은 안보였거든요. 근데 버디 홈피를 너무 자주 들어가면서 ㅡㅡ
그후로 서먹서먹...ㅡ.,ㅡ
사이클린
05/01/02 09:55
수정 아이콘
하하,,유게로 가도 될듯 ..ㅡ.ㅡ;;
보고싶소_부인
05/01/02 11:19
수정 아이콘
대략난감// 님 그녀가 수녀군요-_-;;;;;;;;;;;;;;;;;;;;;;;;;;;;;;
ShadowChaser
05/01/02 11:55
수정 아이콘
댓글 본문 모두 원츄 -_-b
저도 누가 제 싸이에 들어왔다거나 랜덤홈피잘 거의 안하는데 했던 사람을 길거리에서 본 적이 있어요. 당황스럽더라구요 ;;;
용가리통닭
05/01/02 12: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벤트 당첨 된적있는데.//그때 로그인을 안한상태라 안걸렷는데 로그인안한상태에서 당첨되면 안걸리지 않나요?
내게강민같은
05/01/02 13:22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 대부분의 여학우들은 그런 남자들 싫어하더라구요, 변태같다고 ㅡㅡ;;
길거리에서 먼저 말걸고, 헌팅...모 요런거 거의 대부분은 싫어합니다. 쫌 사람이 바람끼 있고 건방져 보인다더라구요....
but!!!! 잘생기면 상관없답니다 -_-;;
투칼라
05/01/02 13:37
수정 아이콘
전 싸이 싫어요..

제 경우는..
일방적으로 채이고 난 후.. 싸이를 통해 1년만에 그녀의 소식을 알게 되고.. 몰래 매일 훔쳐보다가 남자가 할 짓이 아니라 생각되어.. 반갑다고 쪽지를 쓰고.. 혹시나 답장이 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이틀 후 로그인을 하고 그녀의 홈피를 다시 방문했는데...

"이미 탈퇴한 회원입니다" ㅠ.ㅠ
최성수
05/01/02 16:15
수정 아이콘
은빛영혼//저는 그이후로는 좋아한다고 생각할까봐 버디홈피 다신 안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59 인터넷 종량제... [28] 최용훈3426 05/01/03 3426 0
10058 비롱투유 [11] 비롱투유4118 05/01/03 4118 0
10057 죄송하지만.. 저한테도 수능 조언좀 부탁할게요 ㅜㅜ [30] 클레오빡돌아3625 05/01/03 3625 0
10055 영화 이야기 [10] 문근영3512 05/01/03 3512 0
10054 또 다른 나를 발견하다. [5] 스코3515 05/01/03 3515 0
10053 여러분은 어느 경기를 보고 프로게이머의 팬이되었나요? [91] 일택6639 05/01/02 6639 0
10051 만약에 올스타 팀리그가 한 번 열린다면... [13] EzMura3722 05/01/02 3722 0
10050 2005년에도 S.F.(서지훈 파이팅;;) [7] edelweis_s3273 05/01/02 3273 0
10049 종족간 최강전에 대한 건의 [8] traviata3184 05/01/02 3184 0
10048 안녕하세요. 수능 선배님들의 충고와 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41] 김민수3567 05/01/02 3567 0
10046 스타리그 주간 MVP (1월 첫째주) - 박태민 [6] nting3490 05/01/02 3490 0
10045 프리미어리그 통합 챔피언 쉽에 대해서.. [36] 지수냥~♬4399 05/01/02 4399 0
10044 KTF주요 선수들의 임대 기간 종료에 따른 각자의 행보는... [69] 정태영9174 05/01/02 9174 0
10043 3대 플토, 3대 저그, 3대 테란 [69] Dizzy7981 05/01/02 7981 0
10042 Kespa 공식 1월 랭킹 [17] goEngLanD4051 05/01/02 4051 0
10041 한국 프로야구 100인의 영웅들 [15] hobchins4269 05/01/02 4269 0
10040 강도경 선수에 대하여 [29] 공룡6864 05/01/02 6864 0
10038 혹시 이런 경험 하신분 있으신지요 ㅠㅠ [25] 보고싶소_부인4482 05/01/02 4482 0
10037 스타크래프트와 나 (추억 1) [8] 돌아GUN3668 05/01/02 3668 0
10036 e스포츠가 안정적이고 장수하려면? [22] 샤프리 ♬3558 05/01/02 3558 0
10035 스타크래프트..배틀넷대전방식 이렇게 바뀌었으면 한다.. [18] bulgama3762 05/01/02 3762 0
10034 2005년 종족간 밸런스 싸움이 시작되었다. [13] 테란유저3554 05/01/01 3554 0
10033 스타리그 주간 MVP (1월 첫째주) [68] nting3202 05/01/01 32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