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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13 23:10:45
Name Madjulia
Subject 정석에 대해서 다시한번 -_-;;?
다들 정석 정석 하시니까-_-;;
걍 정석에 대해 한번 얘기해보고 싶어지는군요..
우선 테란..

vs 테란
2팩 골리앗 탱크? 이게 가장 정석적인 플레이라고 볼수있겠죠?
그외에 2스타 1팩1스타 2팩 온리골리앗 등등 많지만..
가장 정석에 근접한게 골리앗탱크.. 근데 온리 골리앗도?-_-;; 정석처럼 보이죠.

vs 저그
이건 말할필요도 없을듯 싶군요..
마 메 기본에 럴커 냐 뮤탈이냐에따라 탱이냐 베슬이냐.
정형화 되다못해 완벽한 수죠. 저그전 자타공인 최고의 전술-_-;;

vs 토스
메카닉이죠. 공중병기나 마메나 토스에게 힘쓸게 없어서-_-;

프로토스
vs 토스
상황에따라 가까우면 질럿 뽑다가 드래군. 멀면 파워드래군.에서 리버.
다템도 많이 하지만 다템은 오히려 도박적 전술에 가깝다고 판단되는군요

vs 저그
정석이라고 해봐야-_-;; 질럿푸쉬 이후에 템테크가 가장 정석적인 플레이라고
할수 있죠..-_-;; 근데 이 정석마저도 허무하게 저그한테 무너지는 경우가 많고..
저그전에는 예전에 임성춘님이 자주구사하시던 노블토스 요것도 일부유저들 사이에선
정석으로 통합니다-_-;;

vs 테란
옵저버 드래군. 설명이 필요 없겠죠-_-;;

저그
vs 테란
뮤탈이냐 럴커냐 가 대부분이죠. 히드라 웨이브 9드론 발업 저글링
등등은 변칙이라고 대부분 보여집니다. 그 상태서 갈리죠.
강도경 주진철류의 확장저그냐-_-;; 홍진호 변성철류의 가난류냐..
홍진호 선수 경기보면 테란 병력 한번 쌈싸먹고도 멀티 안하고 몰아쳐서 이기는경우가
많죠 반대로 강도경선수는 한번 쌈싸먹으면 한개 또는 두개 멀티 가져갑니다-_-;
결론은 홍진호류나 강도경류나 둘다 정석처럼 보여지는건?-_-;;

vs 저그
저글링 뮤탈 저글링 스콜지 -_-;; 설명 무

vs 토스
오로지 장진남 선수 한명때문에 초반 저글링 견제가 정석이죠--;
그담에 럴커 조이기 멀티 멀티 멀티--;;

쓰다보니 저그는 강도경님 홍진호님 이 저그 양대산맥때문에.
정석이 애매하게 갈리는군요. 가난류냐.. 확장류냐..
사용하시는분에 따라 정석이 갈라질듯.
아참-_- 임정호님의 마법저그는?-_-;; 판단이 불가능하군요
정석이 가장 많은 종족은?-- 저그다 라는.. 결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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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3 23:22
수정 아이콘
바둑에서 정석이란 부분접전에서 한수한수 최선을 다한 결과 이루어낸 쌍방 호각의 갈림을 얘기합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정석이란 로스트템플맵에서의 일반적인 경기양상을 말하는거 같군요.
승리를 위해서 정석에 없는 수로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는건 좋은 발상입니다. 상대가 정확히 대응을 했는데도 막지 못한다면 그건 이미 변칙이 아니라 또하나의 정석이죠.
정석에서 벗어난 플레이에 대해 정확히 대응해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하는것 그것이 바로 정석적인 플레이. 그 정석적인 플레이는 정확한 상황판단이 가장 중요하죠.
하지만 스타에는 워포그가 존재합니다. 옵져버가 아닌이상 매순간순간 완벽한 상황판단을 한다는건 불가능하죠. 맵도 맨날 로템에서만 하는것도 아니고요. 유닛컨트롤도 항상 완벽할순없고 심리적인 면이 많이 작용하죠.
중요한건 정석이든 변칙이든 선수에게는 매경기 이기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라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스타크래프트에서의 돌이나아가는 바른길(정석 -_-;;)이지요. 이제 위에 바둑의 정석과 많이 비슷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바둑에서도 tv바둑같이 시간제가 있는 경기에서는 9단들이 책에 없는 수를 마구 두기도 합니다. 승리를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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