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06 19:46:33
Name 낭천
Subject 챌린지 리그 1경기 강민 vs 박현준 경기 후기(박현준 승!)
경기시작전 두 선수의 매우 대조적인 유니폼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
-> 박현준 선수는 널널한 챌린지 T셔츠(맞는 유니폼이 없어서-_-;),  강민 선수는 멋진 Go 팀 제복.

5, 4, 3, 2, 1 경기가 시작됩니다...

맵은 네오 포비든존
강민 선수 5시 박현준 선수 7시

오버로드가 5시로 날아가며 양 종족 일군들이 움직이기 시작.  

해설진들은 반섬맵의 초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만담을....  -> 박현준 선수는 40게임을 하면 10게임밖에 못이긴다는 우는 소리를 하고,  강민 선수는 네오 포비든 존과 네오 버티고만을 연습했다는...  패자조 맵은 아예 연습을 안했다는 굉장한 자신감을 보였다며 웃음.

박선수는 평범하게 히드라 + 앞마당 멀티 빌드,  강선수도 평범한 앞마당 멀티 + 리버 빌드로 나가고...  
오버로드가 훼이크로 애매한 위치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강선수에게 보여줍니다.

분명히 속을 만한 위치에서 내려온 것이 아니었는데..

방심했던 것일까요?  또 다른 스타팅 멀티를 빠른 타이밍에 가져가려고 계획을 했던 강선수의 셔틀이 7시에서 히드라에 너무 쉽게 잡혀버리고..

박선수는 무난히 앞마당 가지고 가면서 히드라 + 저글링을 모읍니다.  강선수 또한 셔틀이 파괴 되긴 했지만 다시 셔틀을 빨리 생산하여 프로브 한부대 가량을 앞마당에 내려놓고 4드라군 + 2포토 + 1실드 베터리 + 1리버 방어진 구축....

여기서 박선수...  11시 앞마당에 제 2의 멀티를 가져가면서 결단을 내립니다.  저글링 + 히드라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한방러시 !

결국 강선수의 앞마당 깨끗하게 밀려 버리고 2리버 또한 파괴됩니다.  순식간에 초암울 모드...

하지만 강선수 빠르게 판단하여 생산된 1리버만을 태우고 박선수 본진으로 향합니다.  
무방비 상태의 박선수 본진에 리버가 드랍되고,  엄청난 수의 드론을 사냥하지만 어느새 스콜지 + 무탈이 날아와 셔틀 + 리버가 또 파괴되고...

강선수 자원을 짜내서 드라군 + 2커세어 + 1리버로 러시가지만 히드라 쌈싸먹기에 다시 리버가 파괴되고 그 대러 강선수의 앞마당 다시 파괴되자
g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269 워3와 빌드타임..에 엃힌 오해 [8] 마린스1259 02/08/21 1259
5260 임요환의 명승부 best 1탄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명승부 best 10 [33] tongtong3600 02/08/21 3600
5244 protoss user [16] 면바지1334 02/08/21 1334
5227 장진남 선수 오늘 컨디션이 안좋군요. [20] 공룡1495 02/08/20 1495
5189 [펌] 성준모의 경기분석 16강 박정석 vs 강도경 [5] 낭천1396 02/08/19 1396
5167 [후기] PgR 대회 허접 후기;; [3] 신디1230 02/08/19 1230
5073 온겜넷 대박이닷... [7] 플래시보1535 02/08/16 1535
5033 최인규 선수 승리! 감사합니다. 최인규 선수^^ [1] 공룡1423 02/08/15 1423
4706 아... 박현준 vs 송병석(박현준 승!) [1] 낭천1270 02/08/06 1270
4699 챌린지 리그 1경기 강민 vs 박현준 경기 후기(박현준 승!) 낭천1493 02/08/06 1493
4682 스타관련 여러가지 주저리주저리. [5] 공룡1464 02/08/05 1464
4672 왜 임요환을 보면서 흥분하는가!!!..임요환이 황제로 불리는 이유 [19] tongtong4850 02/08/05 4850
4619 임요환이 보여준 스타크래프트의 이론적인 발전들.. [21] 야설의황제4851 02/08/03 4851
4487 <퍼옴>1.10패치의 내용<황당함> [15] 질럿캐리어잡2125 02/07/31 2125
4392 김동수 vs 베르트랑전의 의문점... [2] 박지헌1694 02/07/27 1694
4364 오늘 황당무적(?)한 게임이 나온듯..(한마디로 황당무적감.) [9] 요정테란마린1757 02/07/26 1757
4232 걍..프로토스에 대한..잡생각 [18] 신디1541 02/07/21 1541
4206 개마고원 테란파해법 기대된다... [6] 두번의 가을1293 02/07/19 1293
4184 오늘 wcg에서의 게임.. [1] 낭천1313 02/07/18 1313
4142 황당하고 또 황당한.. [1] 하이퍼1866 02/07/16 1866
4099 오늘 아침 아이티비 랭킹전 보고 [5] 공룡1455 02/07/14 1455
3996 당연한 것도 자기 입장이되면 아닌게 되나봅니다...ㅡㅡ; [6] 휀 라디엔트1704 02/07/09 1704
3917 KPGA3차리그 너무 잼있네요 >ㅁ< [15] AIR_Carter[15]2263 02/07/04 22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