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03/12/02 00:18:59
Name Korea_United
Subject 음.. 팀플에서 반섬맵 어때요? 좀 서론 길어요.
안녕하세요.. 토요일에 글을 올렸더니.. 게시물이 이동되고
현역 게이머분께서 반대글을 쓰시고..
제가 PGR에 애정을 쏟은지 1년하고도 3개월이 다 되어갑니다만,
저의 작은 사견 하나가 바람을 부를줄은 몰랐죠.

암튼, 공식맵의 타일셋을 바꿔서 올리기도 했었고, 스타수명이 다 된다니 머니
글도 썼던 기억도 있고..
암튼 제가 썼던 글들은 다소 많은 논란이라기 보단 토론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 제글이 그냥 지나가는 글이 아닌 많은분들과 함께 공감할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바로 여기 피지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 지난 북경해외연수를 일주일간이 일정으로 다녀온적이 있어요.
전 학과대표자격으로 갔었고, 같이 간 형은 다른과대표였죠.
얘기를 하다보니.. 스타를 그쪽이나 울과나 꽤나 많이 좋아했었고,
그래서 시간나면 프로리그처럼 한판 하자 한것이 벌써 2개월은 족히 넘었어요.
서로서로 시간 내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암튼 경기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런행정이랄까.. 쪽에 관심이 많은 제가
전적으로 결정하게 될것 같습니다.  맵두요.. ^-^a

일단 온게임넷 맵들을 쓰게 되는데 스타리그맵들은 빼구요.
프로리그에서만 쓰였던.. 쓰이고 있는 맵들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중이죠.
일단 순수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전략성이 짙거나 다소 난해한 현재의
스타리그의 맵들은 제외시키고 다소 평범하고 무난한 힘싸움을 통해
아마추어의 기량을 최대로 이끌어 낼수 있는 맵들인 것이죠.

-개인전 3인용 힘싸움맵 Another Day..
전 이맵을 힘싸움보단 전략형 힘싸움맵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각 기지와 중앙지역을 이어주는 동선사이,사이에 있는 멀티지역의 언덕과 다리,
그리고 본진의 언덕위의 개방지형.. 두갈래의 언덕길이 비록 힘싸움맵이지만,
전략적으로 하고자.. 마음만 먹는다면 충분히 소수기동성의 싸움이나 이런저런
게릴라.. 몰래건물시리즈 전략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인용 복합전략맵.. 역작 Neo Bifrost
말이 필요없는 맵이고 비록 아마추어이지만 오랜시간동안 알려졌고,
난해하다기 보단, 아기자기한 플레이와 재미를 선사하는..
주로 딱딱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아마추어에게 부담없는 다양한 전략이나
소수 기동성 병력싸움을 볼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4인용 언덕형 힘싸움맵.. Sin Gaema Gowon
지난 4시즌동안 스타리그의 수많은 명경기를 만들어 냈던 맵이고..
지겹디 지겨운 로스트템플을 쓰지 않는 대신.. 익숙한 정글타일의
앞마당가스와 제대로 된 중앙지역이 있는 선수들이.. 아니 학생인가요^^?
가장 반기는 고개를 끄덕이는 그런 맵. 역시 설명은 필요가 없을정도죠.

1경기 개인전/2경기 2:2팀플/3경기 개인전/4경기 3:3팀플/5경기 개인전
이렇게 하려고 하구요.  방송경기가 아닌 우리들만의 작은이벤트이기에
3:3팀플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The Huntrees에서 하는데..
3:3이 토스와 저그중심의 힘싸움이라면
2:2팀플은 전략적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지난 에버프로리그에서 정글스토리.. 지금의 피망프로리그에서 버티고 플러스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는 있지만.. 사실 드랍을 시도하는쪽, 다시 말해서 중앙힘싸움을
다소 회피하는 쪽이 대부분 지고, 이기더라도 힘겨운 역전승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저도 이번에 버티고 플러스를 쓸까 하다가..
팀플에서 아예 섬맵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전섬맵은 지나치게 부담이 될것이고..
Neo Forbidden Zone같은 지상형 반섬맵이면
기존에 없던 게임양상을 보게 될것 같아서 기대가 되거든요.

엠비씨게임의 유보트처럼 중앙집중식 운동장을 가지게 되면 역시 그게 그거일것 같고,
포비든존처럼 중앙집중식이 아닌.. 순환식 운동장도 좋다는 생각이구요.
그리고 토스와 저그조합이 최강인데.. 이런 반섬맵에서는.. 그동안 팀플에서
다소 외면되곤 했던.. 테란이 득세를 하지 않을까요?
토스와 저그조합이 아닌.. 테란과 토스의 조합.. 멋지지 않을까요?

테란&토스 대 테란&토스.. (가장 일반적 조합이 되지 않을까요^^?)
토스&토스 대 테란&테란.. (기대되요~~)
토스&토스 대 토스&토스.. (마이큐브 결승전 만큼의 퀄리티를...)
테란&테란 대 테란&테란.. (아마도 드랍쉽 원없이 보겠죠^^?)

아.. 저는 생각만 해도.. 사상 유례없던 반섬맵 2:2 팀플전.. 기대됩니다.
한 2주뒤에 우리과랑 다른과랑 경기하면.. 반섬맵 2:2팀플전 리플 올릴께요.

여러분들도 친구들과 한번 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팀플임에도 장기전과 고급유닛전투, 등등 지상과 공중장악싸움.. 전면적 초반공중전도
기대가 되요.. 나중에 제가 리플올리면 관심 가져주시구요.

차기. 그러니까 내년이 되겠네요.. 현재 피망 프로리그 다음에 열릴 차기프로리그에서는
진짜로 팀플맵으로 Neo Forbidden Zone이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론이 넘 길었죠?  죄송합니다.  ^---------^..... 담에 또 할말 있음..하하^0^..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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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구
03/12/02 00:30
수정 아이콘
음....반섬맵을 팀플로 쓴다면, 경기시간만 더 길어지는것이 아닐까요?
반섬맵이 점점 안쓰여졌던 이유가 섬맵과 지상맵을 썪어놓은 메리트가
점점 지상맵쪽으로 기우는 추세라.....안쓰여졌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반섬맵도 지상맵의 연장선상이다.....라는 저 혼자만의 결론이죠.^_^
오크히어로
03/12/02 00:31
수정 아이콘
itv에서 스노우바운드에서 팀플경기를 몇번 본적이 있었는데...
재미있더군요. ^^;; 아.. 그건 완전 섬맵이지...
Korea_United
03/12/02 00:37
수정 아이콘
저도 반섬맵은 솔직히 개인전에서는 좀 아니다 싶거든요.
결국 시간이 지나 어설픈 지상전이 전개가 되는 양상이라는 생각.
물론 매번 임요환 대 김동수 같은.. 파나소닉배의 패스트아비트리콜같은
경기는 벌어지기 딱 좋습니다. 지상전이면서도 드랍을 해야하고,
공중전이면서도 지상군을 운영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대부분은
저도 많이 해봤지만.. 반섬맵은 솔직히 안쓰였으면 좋겠어요. 개인전
에 한해서요. ^^.. 일단 초반에 타격입으면 지상에 전진기지를 건설하는
것이 매우 느려지기 때문에 타격주기 보단.. 내가 타격 입지 않고..
꾹 참고 방어하고 멀티하고 인프라구축.. 서지훈선수 스타일과 유사하죠.
또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타일인데.. 암튼, 대부분은 이렇게 흐르니
재미가 없죠. 하는사람이나 보는사람이나.. 하는건 첨엔 무지
재미 있습니다. 팀플은 지상이라는 것이 전략적으로 쓰일수 있을것 같고
중기전이 대부분일것 같다는 생각에서 보면 앞마당 하나정도 먹고
전투를 벌일건데 그러면 지상과 공중이 다 재미있어 질것 같군요.
암튼, 생각은 많은데 말로 표현하자니 길어지기만 하고, 암튼 담에
리플올릴께요. 봐주세요~~.. 혹시 리플 올리는 것이 규정에 위배된다면
올리지 않겠습니다.
나이트클럽
03/12/02 00:40
수정 아이콘
아실라나 온게임넷 2주년 특별전에 3:3 하는데 섬맵 아실라나 그맵 프로 리그에서 안나올라나...
초감각테란지
03/12/02 00:50
수정 아이콘
예전에 홀 오브 발할라에서 팀플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맞을거예요.. ^_^;;
물빛노을
03/12/02 00:50
수정 아이콘
반섬맵은 사실상 "늦춰진 장기전"이라 하여 지양되는 분위기죠. 차라리 2+2 형태의 섬맵인 글레이셜 이포크(하나로배 공식맵)나 아베 마리아(함온스 스타리그 공식맵)를 사용해보시면 어떨런지요?
나이트클럽
03/12/02 01:40
수정 아이콘
그것 4인용 이고 6인용 맵 있는데 온게임넷 2주년 이벤트때 한번 쓴 맵인데... 아직도 눈에 선 하네요. 일직선으로 스타팅2개씩 그렇게 3줄 나머지는 허한 벌판
WizardMo
03/12/02 05:30
수정 아이콘
사견이지만 테테전만 엄청나게 보실듯 합니다.
E s t e L
03/12/02 05:36
수정 아이콘
divided fraction인가 그랬었죠.. starc 기본 맵 dir. 에 있는 거 같던데요..
03/12/02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의견을 냈던 건데..-.-;
그리고 스노바운드도 반섬맵이라 봐야겠죠.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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