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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1/30 03:12:38
Name 햇살의 흔적
Subject 대전 인터리그 후기입니다.[사진첨부]
전 현재 예비 고3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론 고2인 셈이죠. 시험기간이 10일여 남은 지금 전 엄청난 고민을 한 끝에(정말일까요?-_-;)
결국 결정을 내리고 충무체육관을 향했습니다. 용욱동 좌석 신청을 해서 꽤 앞에서 볼 수 있었지만 수전증의 압박으로
사진이 좋지 못한 점 이해바랍니다. 그럼 후기 시작!~~


방송 시작하기 30분 전쯤에 틀어주었던 아톰입니다-ㅁ-; 대략 난감 했다는...


방송시작!~~

1경기 정말 재밌었죠.
6시 밀고 좋던 분위기의 전태규 선수. 1시쪽 멀티를 저지하며
다시 분위기는 홍진호 선수. 가디언으로 피해를 별로 못주기는 했지만
폭풍 몰아치듯 여기저기서 동시에 일어나는 견제와 본진 드랍은 정말..와...
결국 전태규 선수 자원줄 끊기고 마지막 병력 잡아 먹히며 gg~

2경기는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리...;; 죄송해요 용욱님;
로템12시 2시의 압박으로 손쉬운 승리를 가져간 이윤열 선수.
마린 컨트롤 미스로 마린을 7~8기 잃기 하셨지만 스팀먹은 마린으로 달리고
탱크 스플래쉬로 럴커를 잡아내는 기이한 플레이까지...Nada 그의 연승은
정말 11까지?

5경기..보신대로 대박이었죠! 프로브 무차별 학살에 다 지는 경기에서
다시한번 박서의 기적을 기대했으나,
마지막 병력의 집중도와
단 한번만 더 벌쳐로 1시 앞마당을 견제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그래도 요즘 요환선수의 모습은
점점 발전하는 그의 모습을 보는거 같아 정말
기쁘네요. 충무체육관이 작아서인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고 응원이나 호응도도 그렇게
높지 않은거 같았습니다. 대전이라 그런지^_^ 좀 조용히 멍하게(푹 빠져서)
관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제 옆에 앉은 초등학생들..
약간 눈쌀이 찌푸려 지더군요... 마지막으로 모든 경기 끝나고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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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
03/11/30 03:26
수정 아이콘
도대체 누가 전태규선수 얼굴에 저런장난을..-_-;;
그랜드슬램
03/11/30 03:36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가 한다고 해서..분장한것 같던데요.
그랜드슬램
03/11/30 03:36
수정 아이콘
저는..왜 계속 이런 생각이 들까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나온..엄석대의 얼굴이.. 변장한 전태규선수와 닮았네요..아닌가요??:;
오크히어로
03/11/30 03:50
수정 아이콘
ㅡ.ㅡ;; 왜!! 왜 그랬어요 전태규선수
Naraboyz
03/11/30 04:04
수정 아이콘
영화 일그러진 영웅에나오는 엄석대역활은 홍경인씨로기억......콜록;
남자의로망은
03/11/30 06:10
수정 아이콘
모든 경기가 끝나고 나서, 테란으로 강민을 어떻게 이겨 -_- 토스로 조용호를 어떻게 이겨 -_-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두기
03/11/30 07:14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보이 조지(이분 기억 하실라나?-_-;)
장진수선수=좀비.....
냉장고
03/11/30 11:38
수정 아이콘
저는 5경기를 보면서 강민선수 별명답게 멀티하나 더 안먹는한이 있어도 포토도배좀 착실히 했으면 오히려 먹는 자원이 더 많고 병력이 나와도 더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계속 들더군요. 그래도 아픈가운데 아주 잘했습니다. 강민선수 대단해요 ^^
OriOnBoxEr
03/11/30 13:11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 가르마 방향이 바뀌었네요;
03/11/30 14:52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는 저 (팬서비스용의)카리스마적인 분장으로 기싸움에서의 우위를 노렸다고 하더군요;;서지훈 선수와 장진수 선수의 사이버;;도 인상깊었습니다-_-/ 전 임요환 선수 치어풀이 참 재밌더군요; 임장금... 어찌하여 이겼느냐? 전.. 늘 하던 전략대로 하였을뿐인데..어찌하여 이겼느냐 물으시면... <-요 비슷한 글이었습니다; 잘 기억이 안나네요.
03/11/30 15:29
수정 아이콘
전태규선수 분장 멋있지 않나요? 전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 그리고 조용호선수와 박정석선수와의 경기 보면서 저도 모르게 짜증이 솟구쳐 오르더군요.. 생각만 해도 괴로운 경기 ㅠㅠ 그만큼 조용호선수가 플토를 잘 잡는다는 거겠죠. 예전에 스톰을 피하며 세 갈래로 갈라지던 무탈부대들이 생각나더군요~ 그때도 박정석선수와의 경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03/11/30 19:4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프리미어리그에서 잠시 화면에 잡혔는데 기침을 쿨럭쿨럭 ㅠㅠ;
아, 정말... 임요환선수와의 경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강민선수 꿈의 물량이더군요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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