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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2/23 01:06:48
Name 아이리스
Subject 왕중왕전다녀온후기....
오늘 친구랑일찍만나서 조은자리 차지하려고 두시간전에 갔습니다..
그런데.............. 줄이 끝이 안보이더군요-_-;
결국 우여곡절끝에.. 들어오긴했습니다..
우선은 정일훈아나운서의 짤막한 인사후.. 이벤트가있더군요...
무한맵(뉴아이스헌터바이걸길드 로추정-_-)에서
한국올스타에 박정석,김동수,장진남
외국인올스타에 기욤,스티븐킹(Smuft),베르트랑 선수들간의 대결이었는데..
이벤트성이 강했던만큼 모든플레이어가 올랜덤으로플레이했습니다.

1시 박정석선수 3시 장진남선수 9시 김동수선수
11시 스티븐킹선수 12시 베르트랑선수 5시기욤선수

장진남 박정석석수 난감하게도..테-_-란 김동수선수는 더 난감하게도 저-_-그
그리고 외국인선수팀은 기욤선수와베르트랑선수가 주종인 토스 테란이 걸리고
스티븐킹선수는 저그가 걸렸더군요...
우선초반은 12시에베르트랑선수의 입구앞에 박정석장진남선수가 사이좋게 벙커 하나씩 나란히 건설 김동수선수는 저글링으로 기욤선수기지에 깔짝깔짝
기욤선수기지에 동수님저글링이 난입하쟈 탄성이 터져나오지만..
프로브몇기죽이지못하고 걍 깔짝대다 전사 -_-;
그사이에 우리들의 용감한 투테란전사 박정석,장진남선수는-_-;
11시스티븐킹선수의저그기지로 고고
하지만 절묘한심시티 성큰도배와 기욤선수의 헬프에의해 마메부대전멸
그리고 엘키선수는 시즈탱크와 마메부대로 입구를 뚤코...
외국인올스타팀 쓰리컬러로 3시의 저그-_-전사 김동수선수의 기지로 고고하는데..
가림토김동수선수의 저그진영은... 성큰콜로니도아닌.. 크립콜로니한개-_-
결국 3시진영은 깨지고마는데...
여기서부터.. 완전한 농락MODE-
엘키선수는 뉴클리어를준비하고 스티븐킹선수는 엘키선수가 제공한 커맨드로
인페스티드테란 까지 생산하고 기욤선수는
스타게이트를 무려 12기정도를 만들기시작...
엘키선수 먼저장진남선수에게 뉴클리어를 겨누는데...
두테란은 놀라서 여기저기 스캔을부랴부랴뿌려보고
결국 시즈탱크사거리에닫는 고스트발견!
하지만 스캔에들키자마자 사베로 잽싸게
디펜시브메트릭스를거는 베르트랑선수-_-;
얼마나 얄밉던지; 암튼 그렇게 장진남선수의입구는 초토화
그리고1시의 박정석선수진영에도 마구핵을날려서괴롭히고...
스티븐킹선수는 엘키선수에게 자기인페스티드테란에
디펜시브메트릭스를 걸어달라하고-_-;



이러케 스케일이 큰 전투가 벌어지는사이에 우리 김동수선수는
뮤탈세기로 깔짝깔짝-_-;;;;;;;;;;;
탱크부대도 후퇴시키고 기욤선수프로브도.. 꾀잡아주고...했는데...
같은팀 마메부대에의해 뮤탈을막은 성난우리 기욤선수 -_-;
9시기지로 분노의질럿이 질르더니 달랑남겨져있던 스파이어하나와 가스통을 깨버리고... 결국 김동수선수는 앨리미-_-;

그러다가 장진남선수 5시기욤선수진영에 마린드랍과배틀로피해주려하지만..
많은수의 기욤선수캐리어에의해 캐리어는 단 한기도 못잡고
그대로... 본진까지밀려버리쟈.. 박정석선수와동시에 지지치고 나감
외국인올스타팀의승리..
오랜만에 실컷웃으면서 스타중계를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그후행사는 온게임넷어워드...
이제까지 온겜넷에있었던 게임이나 선수중 최고를 뽑는거였는데..
가장 화려하게부활한 선수는 조정현선수가 뽑혔구여..
가장 다양한 전략을보여준 선수는 김동수선수
가장 멋진게임은 코크배때 홍진호vs임요환 선수간의 1차전경기
가장 멋진화면은 스카이배때 김동수선수의 몰래리버때 나왔던 김대건선수의 표정 -_-;
올시즌신인왕은 박정석선수
올시즌 MVP는 임요환선수가 뽑혔습니다.

참고로위에 시상된선수들은 모두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상을받더군요...
하지만 임요환선수는 개인사정에의해 나오지 못했다고했는데...
그개인사정이 CF촬영이었다는..-_-;
암튼 플게머가 이정도로 대접받는시대구나.. 라는게 느껴져서..
기분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메인매치..
홍진호vs조정현
우선1차전은 네오사일런트볼텍스 홍진호선수1시 조정현선수7시
진영은 멀은편.. 하지만 홍진호선수 벙커러쉬를 의식해서 9드론저글링이후
앞마당해처리에다가 쓰리해처리까지 하고
조정현선수는... 팩토리를 일찍가서..
마린탱크조이기를하려는건가..하고 생각했는데..
마린이 저글링들을 겁주려고 내려온사이에
숨어있던저글링이 들어가서 발견...
홍진호선수는 일단뮤탈로가는데...
조정현선수는 그냥 빠른팩토리를이용.. 앞마당멀티를 빠르게먹고
많은수의탱크+마메로 가보려하지만...
적절치않은 마메 배치로... 럴커가 아무무리업시 탱크부대에 붙어서 버로우
결국 탱크다잃고 러쉬실패...
그후 홍진호선수의 오버로드한부대가 드랍 럴커로 마메의접근을 막은후
히드라로 서플에 엄청난피해를줌...
그후탱크를마니모아서 튼튼히수비한후.. 병력을모우는 조정현선수..
그리고 러쉬를한번더 감행해보지만.. 또다시실패...
그리고 그후에뜨는 가디언.. 사베로 겨우겨우 막아내고 역공시도하지만
실패하고 폭풍같이 그대로 밀려오는 홍진호선수의 병력주체못하고 GG

2차전은 네오홀오브발할라
12시홍진호선수 3시 조정현선수
이게임은 홍진호선수의 전략이 엄청나게 돋보인 게임이었습니다....
이맵에서는 임요환선수가 자주하던... 패스트업그레이드마메에
가스모자란 홍진호선수가 업글에뒤져서.. 결국GG치는경우가 많았는데..
결국 조정현선수도 이전략을선택.... 하지만 홍진호선수는
챔버를짓지도않고 상대에게 히드라 한마리만 보여준후
얼마전 플게머들 사이에서 로템에서 유행하던
공1업 온니뮤탈을 응용 방1업온니뮤탈을사용
그리고 멀티는 무조건 섬 섬 섬(맨처음 멀티를 가스가두개인 센터섬으로...)
그러면서 홍진호선수가 드랍쉽을이용해 조정현선수의 진출을 난감하게 해놓는데...
조정현선수 겨우겨우 대륙으로 진출후
12시에 3cm드랍으로 홍진호선수에게 피해를주려하지만
미리성큰을6개가량 지어둔(많은전술시험으로 얻어진 결과라는게 눈에 보였다..하긴 연습상대가 이윤열,임요환이니-_-;;;;;;;;)홍진호선수에게
병력다잃고 앞마당멀티하고 11시성곽멀티에 드랍쉽가지만..
드론얼마잡지도 못하고 달려온 뮤탈부대에 모두전멸(공1업온니뮤탈이란 전략을 써본사람을 알겠지만.. 드랍쉽막기가 매우용이하다)
결국은 그레이터스파이어가 변태되고...
곧이어 변태되는 가디언2부대 클록킹레이스로 대항해보려하지만...
뒤에달려온 뮤탈과 스콜지에의해 파괴...
결국 드랍쉽도안통하고 레이스도 파괴되고.. 밑천드러내고 미네랄도업는
상태의 조정현선수 그대로 GG

3차전맵은.. 네오로스트템플
홍진호선수는2시 조정현선수는9시
홍진호선수가 조정현선수가 12시가 아니라는걸 알고는..
초반부터 엄청나게 째는데..
그장면후 얼마있다 화면밑에 조그마케나오는 정현선수의 인터뷰.
12시 2시 6시가걸리면 빠른벙커러쉬로 승부를보고...
9시가걸리면 원바락빠른테크로 승부를보겠음다-_-;
암튼 운까지 따라준 홍진호선수
조정현선수가 저글링을쫓아내기위해 마린3기가량이 내려온사이에..
오버로드가 어슬렁 조정현선수 본진으로 들어감
조정현선수 안들키려고 9시의명당 가스위쪽(더블커맨드할때 커맨드센터짓는곳)에다가 팩토리와 스타포트를 만들었지만.. 모두들키고마는데...
홍진호선수는 당연히 스파이어테크
앞쪽에는 성큰3기를 세워뒀는데..
조정현선수... 허를찌르려고했는지... 벌처3기생산...
럴커견제용으로 마인3개일단박고  홍진호선수 본진으로 들어갈태세인데...
홍진호선수 그건어떠케봤는지 드론3기와 저글링한기로 입구를 틀어막음
조정현선수 그장면을 스캔으로 뿌리고 확인하고 들어갔지만..
입구에드론한기만 죽이고 벌처모두 죽음
그때부터들려오는 관중들의소리...(전 참고로 홍진호선수를 응원했지만.... 제가앉은 자리는 조정현선수 팬들석으로 지정된곳이더군요 -_-;)머야? 웨저래?
바보아냐?  이런소리까지 들리더군요..
그후 조정현선수 마메 러쉬감행  홍진호선수는 성큰으로 충분히 막을수있다고 판단했는지 뮤탈로 갠세이를하러가는데.. 가는길에 드랍쉽발견..
조금늦게빼긴했는데... 드랍쉽언덕위에 마메한기내리고 모두파괴 그때부터 주위사람들 말이 더 과격해지더군요
@#$#@%$^#&$%^*%^*$ 심의삭제-_-;
자기들은 친구들끼리 하는말이니까 막하는지 모르겠지만..
조정현선수의입장으로 봤을때는..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홍진호선수의 폭풍러쉬 ..
조정현선수 앞마당에scv가 장거리 미네랄 배달을하고 그앞에서 조정현선수가
탱크와 벙커로 안간힘을쓰며 막아내려하지만 탱크는 터지고... 뒤이어지는
히드라부대... 미네랄을캐던 scv들이 달라붙어서 벙커를 고쳐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만...
초록색풍선을 흔들며 조정현선수를 응원하던 팬들중 몇몇소수의사람들은 그대로 나가버리고...
결국은 눈물겹게 막다가 GG를 치고마는 조 정 현 선수...
홍진호선수에게 축하를드리는게 우선이어야 하겠지만...
조정현선수 너무 안타깝더군요.
그선수특유의 레이스와 드랍쉽을이용한 전략이 한번도 통한적이 없으니...



※이번 온겜넷대회를 보고 느낀점..
1.기다리는건 지루하다 ㅠ.ㅠ(2시간전에왔는데도 앞에 줄슨사람이 바글바글)
2.홍진호선수는 정말테란잘잡는다.(내가처음으로 저그가 멋지다는걸 느끼게해준 선수답게..)
3.조정현선수바이오닉은.. 메카닉보다는 쪼끔..별로다...(투바락이나 쓰리바락하는모습도 자주보여줬으면... 원바락만으로는 한계가있으니..훔....)
4.조정현선수팬들에게 실망했다.(아무리 자기가 응원하는선수가 원사이드하게 3/0으로 지더라도그렇지... 3번째겜 질거같으니까 욕하구... 풍선터트리고 겜끝나기도전에 나가버리고 별루 보기 않조았다.


후... 후기가 매우길어졌네요... 암튼 읽어주신분들 감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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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정현동 팬님들 보기 안좋더군요.. 물론 대나무 죽자 플랜카드 걸려있던 그 팬님들은 끝까지 자리에 계셨습니다만 경기 끝나기도 전에 와르르 ~ 나가는 모습이란 (-_-;;;;;) "저사람들 장충 왜왔냐?" 라는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근데 저는 앉은 자리가 홍진호님 응원석이라 그런 소리 못들었다는 (-_-;;)
당근 아비터
수고 하셨습니다 __)
따까치
저두 오늘 갔다가 왔는데요.......... 전 사실 오늘 일이 있어서 두번째 겜 두번째 정도 부터 갔었슴다.... 흠, 3번째 경기에서 홍진호 선수쪽으로 경기가 거의 기울자, 하나둘씩 벌써 일어서더군요....... 참고로 전 홍진호 선수쪽에 있었슴다....저두 시상식까지만 보구 나왔슴다............모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그랬던거 같슴다... 글고 전 오늘이 두번째 인데... 작년 스카이배 결승 가 봤었슴다... 그 때도 마찬가지 더군여.... 관중들은 경기 끝나면 당연히 일어나는거 같구....................................... 근데여......... 제 갠적인 생각이지만.... 이건 모 그리 모라구 할건 아닌거 같아여................ 팬클럽에서 오신분이라든가, 선수를 특별히 아끼시는 분이덩가, 혹은 스타를 특별히 아끼시는분,,,, 그런 분들이라믄 끝까지 남아서 시상식도 보시고, 나머지 재미는 없다 하더라도 의미있는 것들 다보시고 그렇게 끝까지 자리를 지키시다가 가시겠지만.... 사실 저처럼 그냥 겜이 조아서, 잼있어서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가서보는 그런사람들은 솔직히 그런것 까지 생각하고 보는 거 같지는 않슴다... 그냥 겜 즐기기 위해서 보는거구... 에궁~~ 근데 아무리 겜이 기울었다지만 겜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일어서는 사람들은 아직 남아서 보구 있는 사람들한테 방해 되더만여... 그건좀....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아야 하는거 같은데.... 걍 제 생각임다...
안녕하세요 KPGA 해설을 맡은 이승원 입니다. 저도 오늘 결승전에 다녀 왔습니다. 뭐 타방송 어떻게 하나 탐색하려 간게 아니라 순수하게(!) 제일 친한 동생인 정현이의 플레이를 보러 갔었죠. 정현이가 왕중왕전이 있기 며칠전 저에게 베넷에서 그러더군요. " 형 제가 뭐좀 깨닳은거 같아요 " 그래서 " 그래 뭔데? " 라고 반문을 하니 " 왕중왕전에서 만약 이기면 알려드릴께요 하하하" 라고 끝까지 말을 안하더랍니다. 뭐 오늘 결과가 이렇게 됐으니만큼 정현이의 깨닳음이 과연 무엇이었나 물어보긴 힘들게 됐네요. 어쨌던 오늘 세경기를 쭉 보면서 느낀건, 자신이 약한부분을 남들이 강한 이유로 채워넣으려고 할때는 과연 그 강함의 이유를 자신이 소화해 낼수있는지 부터 생각해서 되도록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지고 있는 장점은 버리지 않은채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법이 필요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임요환 처럼 드랍쉽을 사용하지 못해도, 비록 김정민처럼 묵직한 플레이를 하지 못하더라도 조정현에겐날렵한 전략들과 모험심이 있지요. 또 그는 자원을 남기지않는 능력이 누구보다 뛰어나고 그 자원이 전투중에 유닛 생산이라는 특기로 이어질수있는 만큼 되도록 그가 남의 눈치를 보는 듯한 전략과 컨트롤을 자신에게 요구하지 않길 바라고, 그것이 실패했을때 실망하지 않길 바라며 풀리지 않는 마치 대나무 빗장같은 조이기를 가진 스타일리스트로써의 프라이드를 굳건히 지켜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상식 전에 나가는 거야 그렇다 쳐도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실수를 하고 당황을 한다고 해서 과격한 말을 하는 것은 솔직히 팬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힘들어할때 더욱더 응원을 하고 격려를 해줘야하는 것이 팬이 아닐까요? 저는 조정현 선수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당황해서 마린메딕을 허무하게 잃는 것을 보고 기분이 안좋았는데요......(물론 홍진호 선수의 팬으로서 지화자를 외치기도 했습니다ㅡ.ㅡ) 그 선수가 이 경기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자신이 패배로 몰릴 때의 심정을 모른다면 팬이라 말할 자격이 없겠죠. 적어도 마지막 gg를 칠 때까지는 봐줘야 하지 않을까요?
황당한
사실 기본적인 맵에서 홍진호 저그를 이길수 있는 테란은 임요환, 이윤열 선수 정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조정현 선수도 특이한 전략으로 홍진호 선수를 제압한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이번 왕중왕전에선 부담을 가졌던 것 같군요... 조정현 선수가 자신의 스타일 대로 하지 않은 3커맨드는 칭찬을 받았는데 자신의 스타일대로 하지 않은 마메 작전은 결국 패배로 인해 칭찬을 별로 못받는군요. 조정현 선수는 스스로도 자신의 이전까지의 스타일을 버리고 상대방에게 제대로된 대응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려고 노력한 듯 보입니다. 그 노력과 의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정현 선수 더 힘을 내었으면 좋겠고요. 조정현 선수에게 나름대로 목표가 생겼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개인에게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날고싶다
02/02/23 04:27
수정 아이콘
흠...후기 마다 코멘을 달고 있는데.. 정현님이 일단 너무 긴장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던 것은 사실입니다..(그야말로 손가는대로의 플레이가 많이 느껴지는..-.,-) 흠.. 조정현 선수가 자신의 스타일이 아닌 정석 플레이를 한 외도에 대해서는 저도 그 노력과 용기에 대해 점수를 주고 싶네여..^_^ 비록 오늘은 실패했지만,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게 저도 바라는 바입니다..^^ 음 그리고 저도 오늘은 쓸쓸하게(-_-; 아는 사람이 암도 없는...ㅠ_ㅠ 게임 구경가서 이런 경우는 처음..--a) 보고 왔는데여.. 정현님 팬들이 게임이 끝나가자 욕하는 모습이나 중간에 나가는 모습 같은 건 좀 그렇더군요..팬으로 아껴주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드는..승패도 중요하지만 말이죠..
파파스머프
솔직히 무소속으로서 그정도까지 간것도 대단한거죠 ^^
홍진호선수는 뭐 막강테란 연습상대가있으니..-_-;
ataraxia
02/02/23 12:05
수정 아이콘
확실히 5전3선승제라는 장기대결에서는 각 종족을 상대로 하는 충실한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됩니다... 조정현선수의 대 플토상대로의 확실한 메카닉조이기처럼 대 저그상대로 강력한 전술하나만 존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반대로 홍진호선수는 대 테란전의 최강이라는걸 다시한번 증명하게된 계기가 된듯하네요....아쉬움이 많을거 같은 조정현선수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그리고 홍진호 선수에게는 온겜넷 최초의 저그우승자가 된것을 축하드립니다..(99PKO제외)
[귀여운소년]
대체 경기가 어쨌길래.......-_-;; 빨리 보구 싶당....
근데 황당한 님.... 기본적인 맵의 조건이 머져?-_-;; 글구 기본적인 맵이 로템이라고 가정해도, 홍진호 저그를 이길 수 있는 테란이 임요환, 이윤열 선수 정도라는 건 좀 이해하기 힘드네여... 김정민 선수, 한웅렬 선수 ,변길섭 선수,서지훈 선수,이운재 선수 등등의 바이오닉 고수들도 충분히 홍진호 선수를 이길 만한 기량을 갖추고 있져. 글구 조정현 선수가 지금까지 홍진호 선수를 3~4번 정도 이긴 것을 봐 왔는데여, 그 중엔 로템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여...
궁금이
특별전 정말 웃겼겠네요.
근데 그거 방송 됬나요?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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