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06 03:44:20
Name 태상노군
Subject [잡담] 나의 마이큐브스타리그..ㅜㅜ
재목이 이상하군요..-_-;;;

아 오늘...(어제군요...) 마이큐브 스타리그를 볼 마음에 들떠 집으로 왔습니다...
학교 시간표도.. 이날은 3시에 끝나게 짜놨습니다~ 이날 편하게 쉬면서 볼려고...
하지만... 학교 친구들이 술먹자고 하더군요...-_-;;

최대한 내 빼야 했습니다... 술마시면 새벽까지 있어야 되기 때문에...-_-;
그러나 마수에 손길에서 벗어 나질 못했습니다...ㅜㅜ

변명으로 대본게...
"나 약먹어서 술 못먹어;;;" 약도 보여줬지만 안된뎁니다..-_-;; 보약이 아니면 안빼준데나;
"오늘따라 술먹기 싫어~" 절때 안됩니다..-_-;; 그날 죽을때 까지 마셔야 됩니다ㅜㅜ

결국 따라 가서 마셨습니다~ 흠;; 소주는 정말... 감미로운 맛이 나더군요~(절때..Never!!!.-_-;;)
소주는 그만 먹고 싶습니다..ㅜㅜ 지금도 입에서 소주맛이~~ 크핫~~~
소주가 좀 달다면 맛있게 먹겠는데;;

게임결과가 궁금한 전 게임방 가자고 꼬셨습니다....
솔직히 결과가 되게 궁금했습니다~ 과연 전부 재경기가 나올까~!
(전 솔직히 설마 다 재경기가 될까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술먹으면서;;;;)

겜방에 간게 10시좀 넘어서...(6시30분에 만나서;)

젤 처음 pgr21.com에 접속했습니다...~~
Altair~★님의 경기 결과를 봤을때~~ 술이 확 깻습니다....(사실 안깻습니다..-_-;;)
결국 다 재경기더군요~ 흠흠.. 좀 놀랍더군요;

아무튼... 친구들과 술에 취한체 스타를 즐겼습니다...
서로 듣기좋은 소리와 함께~
2:3을...-_-;;;;

아무튼 이리하여 오늘 마이큐브스타리그를 못봤네요...ㅜㅜ

흠.... 제발 금요일은 약속좀 잡지 않았으면...ㅜㅜ

취중에 글을 남겨 봅니다...쿡;; 벌써 4시군요...-_-;; 새벽에 뭔짓하는 건지;;;;



"이적 - 어느날 feat.김윤아"  듣기 좋은 노래^^;; 감미로움~~;; (저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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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일
03/09/06 03:47
수정 아이콘
제목이 참 멋지군요..
'나의 마이큐브 스타리그..'예...참 멋집니다. 계속 곱씹으면서 실실 웃고있습니다.
그래요..나의 마이큐브스타리그로군요..^_^
기분이 참 좋은걸요.^^
03/09/06 03:50
수정 아이콘
저도 친구가 쇼핑가자 해서 백화점 갔다가;; (옷을 진짜 많이도 입어봤을 겁니다 ㅠ-ㅠ)
부랴부랴 집에 와서 TV를 트니 3경기 모두 끝나고, 그래도 박정석 vs 도진광 경기가 하더군요.
앞경기들 재방송 보려고 기다리다가 친구한테 끌려 술 마시러 갔다가 이제 왔어요 ㅠ-ㅠ
머리가 깨질듯이 아픈데 그래도 일케 pgr 글들을 다 읽긴 했네요. 자야겠어요 ㅠ-ㅠ
기묘진
03/09/06 03:58
수정 아이콘
고3의 압박에 본방을 참고참고 꾹 참고 또 참았는데 결국 재방 봤답니다 우하^^;

유후~ 나의 온게임넷 스타리그~~~알라븅~
기묘진
03/09/06 04:06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것도 금단 현상인가요-_-; 금요일 7시가 가까워질수록 펜잡는 손이 떨리고 땀 나고 가슴이 콱 막혀 쿵쾅거리고 드디어 대망의 7시!! 십분째 같은 줄만 새까맣게 줄치고 있는 나-_-
StormShower▒
03/09/06 08:51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보고싶었는데 오늘은 학회 개강총회.-ㅁ-;; 최대한 내빼도 기숙사엔 온겜넷이 나오지 않네요...ㅠ.ㅠ
사고뭉치
03/09/06 09:49
수정 아이콘
저도 결국엔 개강총회를 가고 말았습니다. 경기결과는 친구가 직접보고 그때그때 문자로 보내줬는데.. 정말 술마시다가 깜짝놀랐습니다... 모두 재경기라니... ^^;;;;
금요일 오후는 항상 고민하게 되죠... ^^
03/09/06 10:31
수정 아이콘
전 개강파티도 아프다는 핑계로 안가고 스타리그 봤었죠 ^^;
believe_protoss
03/09/06 11:01
수정 아이콘
저도 개강총회갔다와서 재방송봤는데~^^
03/09/06 12:04
수정 아이콘
앗.. 어쩐지 태상노군님의 베팅이 안올라왔길래 궁금해 했어요 ^^;; 난 시험치고 재방송 봤는데 ㅡ.ㅡ;, 전태규선수의 세레모니는 결국 못봤다는 아~흑 아쉽다..
러블리제로스
03/09/06 16:5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만 금요일인줄 모르고 동생과 약속을 해버렸죠. 저번에 이미 약속을 깬적이 있고, 더이상 '서지훈 경기'라는 핑계를 댈 수도 없어서 나갔습니다. 재방송도 세경기밖에 못봤네요. 흑.. 결과를 알고봐도 재밌습니다. 전태규 선수의 경기는 언제 보려나...그 세레모니와, 김도형님의 '첩자죠' 이소리를 꼭 듣고 봐야할텐데요
그리고
03/09/06 17:32
수정 아이콘
저도 개강파티 슬쩍 빠지고 스타리그 봤죠 ^^;
03/09/07 01:01
수정 아이콘
음악이;; 무서워요ㅠㅠ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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