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29 23:56:02
Name 난나야
Subject 황제들..
각종목에서 황제라불리우던스타들이있습니다.
축구는 펠레가
농구는 마이클조던이 그렇게불렀습니다.
그리고 또한 임요환선수가 그렇게 불리우고있구요..
그들의 공통점은 첫번째 황제라불리우기까지 정말 많은
우승을했습니다.
펠레는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월드컵2회우승한(개인이)선수구요.
그리고 조던역시 통산6번의 우승의 금자탑을 이루었습니다.
물론 조던외에 11번우승이라는 엽기적인기록을 세운 빌레셀선수나
한경기100득점이라는 믿기지않는기록을 세운윌트체임벌린같은
선수도 있지만 그들은 너무나 먼 과거(50~60년대)선수이기때문에
그들을 황제라고 불르지는 않습니다.
임요환선수역시 각종스타대회에서 모든프로게이머들중에서
가장 많은 우승트로피를 가진선수이죠^^
그리고 두번째는 그들은 자신의 종목의 경기를 인기와
테크닉면에서 한단계끌어올렸다는점입니다.
펠레의 그당시에서 상상할수조차없었던플레이로 수많은골을
(프로리그포함해 통산 1204골을 넣었다죠^^)넣었으며 축구를 좀 더
세계적인스포츠로 발전시켰죠..
펠레의 말년선수시절에 미국에서 브라질측에 강력하게 건이해
자국리그에서 몇년간 뛰어다라고 부탁까지했었죠.
조던역시 에어쇼로 농구를 예술의 경지까지 올렸으며
오늘날 NBA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데 가장큰공헌을한선수죠
임요환선수역시 암물했던시절(지금처럼 한가지종족으로하는선수보다
랜덤플레이어가 훨씬더 많았었죠^^)온리테란으로 그당시에는
상상할수조차없었던 전략및컨트롤로 수많은팬들을 스타크래프트에
빠져들게하셨죠^^
그리고 그들은 어디에서나 환영받았던선수입니다.
마이클조던은 원정경기에서두 그가 뛰었던 시카고불스팀은 항상
매진이었습니다.그리고 열렬한 원정팀팬들의 환영을 받았구요
그것은 펠레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그들의 은퇴후 수많은선수들이 후계자라는닉네임으로
황제라는이름을 대물임받으려는 많은선수들이 있었죠
축구는 멀리서는 오렌지군단 네델란드를 이끌고 월드컵2년연속
준우승을 이끌었던 요한크루이프나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마라도나 그리고 최근의 호나우도까지
농구역시 앤퍼니하더웨이 그랜트힐 아이버슨 코비브라이언트등등
수많은 선수들이 그 황제라는 닉네임을 물어받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그들은 아무도 황제란 닉네임을 물어받지못했습
니다.
임요환선수는 최근의 부진속에(사실 부진이라고했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었죠..다만 임요환선수이기때문에 이정도성적으로는
부진하다고 애기하는걸까요^^)
비록 스스로 황제란칭호를 던져버리겠다고하셨지만
팬들의 내리속에는 언제나 당신은 황제란 칭호로 남았있을것입니다.
나중에 요환님이 은퇴하시는그후까지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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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앙마
03/08/30 00:20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우승의 횟수를 떠나서 황제의 칭호는 말로할수없는 카리스마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농구를 아트의 경지에 이르게한 마이클 조던.. 힘의 축구 시절에 테크닉의 축구를 구사한 펠레..그런데 유럽사람들은 축구의 황제 라고 하면 자존심때문에 베켄 바우어를 말한다죠..-_-;
구렁이담넘듯
03/08/30 00:23
수정 아이콘
황제란 이름을 물려받은 선수있습니다! 워커황제....-_-;; 개인적으론 아직 임요환이 펠레,MJ와 비교할 정도 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용살해자
03/08/30 00:30
수정 아이콘
임선수가 은퇴할쯤되면 그런 칭호를 받을지도 모르겠죠;
펠레, MJ도 지금은 은퇴한 선수들이니
은빛사막
03/08/30 00:30
수정 아이콘
구렁이님/ 임요환 선수겠지요? ^^ 선수들에게 존칭 붙여주는건 기본 에티켓입니다 공지 꼭 읽어보세요 ^^~~~
03/08/30 00:43
수정 아이콘
1/300000 으로 행복합니다......
난나야
03/08/30 00:50
수정 아이콘
용살해자님.지금 현재 많은분들이 임요환선수를 황제라 불르고
있습니다.그리고 MJ도 은퇴전에 이미황제란칭호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03/08/30 00:5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우승경력이 가장 많은가요? 우승경력만 따지자면 이윤열 선수가 가장 많은게 아닌가?
김평수
03/08/30 01:01
수정 아이콘
잡다 모든대회를 다 합치면 임요환선수가 더 많지 않나요?
03/08/30 01:02
수정 아이콘
감히 조단과 펠레에 비유하시다니 -_-;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_-;
다크고스트
03/08/30 01:11
수정 아이콘
아직 스타크래프트의 역사가 짧아서 조단, 펠레는 좀 그렇고, 지금 세대를 대변하는 지네딘 지단이나 호나우도정도가 아닐까요?
03/08/30 01:15
수정 아이콘
한참 먼건 농구나 축구에 비한 게임의 위상이겠죠.-_-
스타크래프트가 스포츠로 발전하는데 있어서의 임선수의 기여가
그에 못지 않다는게 일반적인 관점이죠. 이미 그렇게 불리고 있으니...
마요네즈
03/08/30 01:28
수정 아이콘
'황제'라는 칭호보다 더 높은 칭호가 있죠.. '신'
어느분야든 아직까지 '신'이라는 칭호를 받은 선수는 없는 듯.. 물론 함부로 붙일 수 있는 단어가 아니라.. 영원히 나오지 않을 듯도 싶지만..
물빛노을
03/08/30 02:0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를 MJ나 펠레에 비교하기는 좀...아직 멀었죠-_- 그 카리스마건, 압도적 위상이건 말입니다. 그리고 눈이 좀 아프네요;; 한줄씩 띄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3/08/30 02:56
수정 아이콘
지금... MLB에서는 배리본즈가 신이라 불립니다-_-;;;;
뭐... 외계인도 있지만(페드로 마르티네즈)
신이라니 참 -_-;; 근데 본즈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모모시로 타케
03/08/30 03:04
수정 아이콘
호나우두나 카푸 등도 모두 2회 우승입니다..94년 월드컵과 02년 월드컵에 출전한 브라질 선수 모두..그리고 브라질 선수중에도 2회 우승한 선수는 상당수 있을걸로 보이는군요
Daydreamer
03/08/30 03: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런 글 올라오면 댓글이 난리도 아니었는데... 여러 분들이 노력해 주신 덕분에 지긍은 상당히 조용하군요. ^^; May PGR lasts long. ^_^
Roman_Plto
03/08/30 04:30
수정 아이콘
모.. 어떤 식이든 임요환선수의 업적을 깎아내릴 수는 없습니다. [난다야]님도 그런 의미로, 또한 게임이 프로스포츠의 일종으로 발전하길 원해서 쓴글이 아닐까..
그래도 MJ는 신이자 저의 영원한 우상입니다.. ^^
2000HP마린
03/08/30 08:40
수정 아이콘
그럼 워크래프트의 황제는 누군가요? 아직 없나요? 그럼 황제 1순위는?
2000HP마린
03/08/30 08:41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의 신이라 그정도 소릴 들을 려면 3년간 전관왕을 해야 할듯...
난폭토끼
03/08/30 10:31
수정 아이콘
글 쓰신 분의 마음은 이해 되지만 그래도 예가 좀 부적절 하군요. 펠레의 그것과 마사장의 그것을 요환군과 감히 비교하시다니요^^

물론 게임계에서 현재까지의 커리어를 살펴보며 굳이 황제를 뽑자면 요환군외에는 없겠지요. 그러나 마사장이나 펠레의 커리어는 요환군의 게임계에서의 위상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물론 게임계의 위상이 농구나 축구의 그것에 못미치는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한참 먼것은 요환군의 업적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3번의 은퇴와 2번의 복귀, 그 커리어 속의 6번의 우승(은퇴가 없었다면 러셀의 기록을 갈아치웠을 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죠), 심지어 불혹의 나이에 전성기의 운동능력을 지닌 선수들 사이에 뛰며 커리어 득점을 깍아 먹고도 차지한 커리어 평균득점 1위, 수많은 시즌 mvp와 파이널 mvp 커리어 내내 이어지던 올스타 No.1, 넘치는 카리스마, 절대로 지지 않을것 같은 믿음과 신뢰, 동료를 컨트롤 하는 능력, the Air의 기치아래 기록한 엄청난 매출액, 그외 수많은 일등 그는 이미 '신' 의 호칭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그는 복귀선언 만으로 '농구산업' 이 아닌 전체 종합주가지수(다우든 나스닥이든)를 높였으며, 그가 출장한 어웨이 게임에선 상대편 응원단도 환호를 보냈지요.(악명높은 솔트레이크의 델타센터에서 조차도 마사장의 플레이엔 기립박수를 보냈답니다.)

요환군의 플레이를 보며, 때론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가 게임계에서 해놓은 엄청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마사장이 전 세계 농구인과 팬들, 그리고 그를 바라보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룩한것에 비하면 초라하단 말 밖에는 할 수 없네요...

펠레의 그것도 적어두고 싶지만 축구쪽엔 그닥 관심이 없어놔서 자신있게 키보드를 누르진 못하겠군요.

*HONORS(at 24 year old)
NBA Most Valuable Player
NBA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All-NBA First Team
NBA All-Defensive First Team
NBA All-Star Game MVP NBA All-Star Starter
Slam Dunk Champion

*REGULAR-SEASON STATS
YEAR G GS MPG FG% 3P% FT% OFF DEF TOT APG SPG BPG PPG
87-88 82 82 40.4 .535 .132 . 841 1.7 3.8 5.5 5.9 3.16 1.60 35.0

*PLAYOFF STATS
YEAR G GS MPG FG% 3P% FT% OFF DEF TOT APG SPG BPG PPG
87-88 10 10 42.7 .531 .333 .869 2.3 4.8 7.1 4.7 2.40 1.10 36.3
난폭토끼
03/08/30 10:47
수정 아이콘
아, 여담입니다만 '환상' 쳄벌린이 황제라 불리지 않는 까닭은 먼 옛날의 플레이어라서가 아니랍니다.

시즌 평균50.4득점, 한 경기 100득점 55리바운드, 20,000명(20,000회가 아님)의 여성과의 잠자리-_-;; 등등...

쳄벌린 또한 인간이라고 하기엔 너무 거짓말 같은 기록을 세웠지만 그는 황제, 또는 신이라 불리지 않는답니다..:)
난폭토끼
03/08/30 10:54
수정 아이콘
또 여담입니다만(도배가 되버리는 건가-_-;;)

페니나 힐, 코비나 앤써는 황제의 이름을 물려받기 위해 애쓴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특히나 마사장의 플레이를 많이 본따서 하며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코비에게 그런 질문이 많았는데 단 한번도 next Jordan이 되길 바란적 없고 first Kobe가 되고 싶다고 하더군요. 물론 인터뷰 때마다 가장 그를 존경하며 그를 뛰어넘는 플레이어는 나오지 않겠지만 코비자신은 그의 커리어에 다가설 만큼 노력하고 있고 또 그렇게 되고 싶단 말을 빼놓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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