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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01 21:49:15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국민의당이 드디어 교섭단체를 구성할것으로 보이네요.
선거게시판에 글이 써지지않아 자게에 일단 씁니다. 운영진분들이 선거게시판으로 옮겨주시길...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410128&code=61111111&cp=nv
박지원 송호창 전정희, 국민의당 입당할듯” 단박에 20석, 교섭단체 구성 완료


더불어민주당 컷오프에 걸린 송호창, 전정희 의원과 더민주를 탈당해 무소속인 박지원 의원이 국민의당으로 들어갈거라고 국민의당 관계자가 말했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국민의당은 그토록 염원하던 20인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됩니다.




전정희 의원은 지역구가 국민의당 조배숙과 겹치게 되는데 이를 어떻게 조율할것인가가 관심사이고

송호창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불렀을땐 안오다가 더민주 컷오프 된다음에 들어가는 모양새라 좋게 보지않는 시선도 있다는걸 감안해야 할 듯 합니다.

박지원 의원은 구태 정치인이라는 꼬리표를 어떻게 떼느냐가 문제이겠네요. 일단 저축은행 비리는 무죄판결 받았으니 국민의당에서 공천을 줘도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한편 박지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글에

자신의 안철수 국민당 입당설의 보도에 대하여 여기 저기와 이런 저런 대화가 오고 간것은 사실이나

아직 입당을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이게 부인을 하는건지 아니면 자신의 몸값을 올리려고 하는 건지는 두고봐야 알듯 싶네요.




하지만 아직 교섭단체 구성했다고 안심할단계는 아닌게 국민의당도 20% 컷오프를 하겠다고 선언했기에 컷오프에 반발한 의원의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배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221901
국민의당, 현역 '컷오프' 광주에만 적용…1~2명 대상될듯

일단 국민의당은 하위 20% 컷오프는 의원 5명 이상인 시도만 한다고 선언했으며 이에 따르면 소속 의원이 6명인 광주지역에만 컷오프가 실시될 예정이고, 의원 숫자가 5명 미만인 다른 시·도는 컷오프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광주에서 1~2명만 컷오프 된다는건데 과연 컷오프된 1~2명이 그대로 국민의당에 남아있을지가 앞으로 계속 교섭단체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좌우하겠네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9581
국민의당 김동철, '불출마 압박'에도 광주 출마 강행
공천 배제시 무소속 출마 강행 의지 드러내

지도부로 부터 불출마 혹은 수도권 출마 압박을 받고 있는 김동철 의원이 광주 출마를 강행하며 공천 배제시 무소속 출마 강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광주 의원 6명중 컷오프된 2명이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 강행한다면 국민의당은 20석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더민주에서 국민의당으로 온 의원들중 상당수는 공천때문에 온건데 국민의당에서 컷오프로 공천 배제 시키면 국민의당에 계속 남아있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을 겁니다.


* Kaise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6-03-01 22:02)
* 관리사유 : 정치/선거 관련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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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6/03/01 21:51
수정 아이콘
자민련이 떠오르네요...
요르문간드
16/03/01 21:54
수정 아이콘
박지원은 19명 될때까지 계속 기다릴 겁니다. 본인의 몸값이 언제 가장 높을지 알정도로 영리한 사람이죠.
소와소나무
16/03/01 21:54
수정 아이콘
박지원까지 가면 민주당 완!성!이군요.
하심군
16/03/01 21:54
수정 아이콘
하긴 뭐 지금 천정배의원이 어떤 꼴 당하는지 보고 있으면 들어갈 마음 안들죠.
16/03/01 21:57
수정 아이콘
컷오프 때문이라도 어차피 교섭단체 결성은 될꺼라고 봤는데 차라리 박영선이 빨리 빠져나갔으면 좋았을텐데....하
그나저나 송호창도 참 대단한 인물이네요. 저길 또 들어가다니...
㈜스틸야드
16/03/01 21:58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은 지금 교섭단체 구성이 문제가 아니죠. 당 지지율이 바닥을 향해 가는데 지금와서 어거지로 교섭단체 구성해봐야 국고보조금을 제외하면 의미도 없고 말이죠. 이게 반등의 계기가 되지는 못할겁니다. 박지원이면 총선에서 지역구 하나 거저먹는 효과는 있겠지만.
또니 소프라노
16/03/01 21:59
수정 아이콘
진짜 컷오프된 사람들을 받다니 참 대단하네요... 최소한의 자존심도 명분도 지킬생각이 없나봅니다.

그리고 광주지역 컷오프라니 저 사람들이 왜 국민의 당에 있는지 모르는건가요...
에버그린
16/03/01 22:01
수정 아이콘
이미 더민주 왜 빨리 컷오프 명단 발표하지 않느냐고 하고 컷오프 명단 발표하니 컷오프 된 사람들 쉴드쳐주면서 영입하겠다고 대놓고 말하고 다녀서...
비데가 필요해
16/03/01 22:03
수정 아이콘
안철수횽
어디가서 새정치 소명의식 이런 말도 안되는 수작만 부려봐요?!
저런 쓰레기들과 어울리는데 무슨 개뿔 혁신이고 정치발전을 말한다 말이요?!

참 송호창 이미지 좋았는데....
새누리 오세훈을 능가하는 잘생긴 국회의원으로 여성유권자들에게 어필할수 있었는데요
이젠 시궁창으로 쳐박히고 마는 분위기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6/03/01 22:04
수정 아이콘
에..그래도 좀 그런데요. 교섭단체가 그렇게나 급한가요?
남의 당에서 떨어진 사람들 받는 건 그리 도움이 안될텐데요. 철수형, 새정치 하겠다면서요...
껀후이
16/03/01 22:09
수정 아이콘
새정치...
멀면 벙커링
16/03/01 22:10
수정 아이콘
새정치 새정치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6/03/01 22:12
수정 아이콘
박영선 의원 어떻게든 질질 끌고 데려가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지.. 그나저나 이번에 입당 예외조항 살며시 추가한게 웃기더군요.
수면왕 김수면
16/03/01 22:25
수정 아이콘
그 새정치가 새(new)정치가 아니라 새(bird)정치였나
16/03/01 22:31
수정 아이콘
드디어 드래곤볼을 다 모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어디 용신께 소원들 빌어보세요.
살랑살랑
16/03/01 22:35
수정 아이콘
박지원은 아직 결정된거 없다고 말했고 송호창도 결정난 거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에버그린
16/03/01 22:40
수정 아이콘
그럼 또 국민의당 관계자가 그냥 한번 질러본건가요?
살랑살랑
16/03/01 22:42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하자면 안간다가 아니라 결정된거 없다. 고심중이다 이렇게만 말했거든요. 국민의당이 어떻게 발표했는지 모르지만요.
국민의당이 저 사람들 들어온다고 확실히 밝힌건가요?
살랑살랑
16/03/01 22:55
수정 아이콘
링크해 주신 기사 보니 국민의당 관계자가 말했다. 이런식인데 이런 기사들은 좀 일단은 걸러서 들었으면 좋겠네요.
아마 신문기사들 아니면 말고 식으로 쏟아내는 거 앞으로 엄청 많을겁니다.
당장 오늘만 해도 다른 사이트에서 김홍걸 공천준다고 하는 기사 보고 이게 뭥미 했는데, TV 조선이더군요.
확실해 지면 비판을 하고 조롱을 해도 그 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에버그린
16/03/01 23:00
수정 아이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3012247005&code=910402
국민의당 창당 한 달…안철수 “변화 못 보여줘 죄송”…박지원·송호창·전정희, 이르면 내일 합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9580
국민의당 "박지원-송호창-전정희, 이르면 3일 입당"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2804146
[단독] 박지원 국민의당 합류…빠르면 오는 3일 입당

지금 각종 언론에서 국민의당에 박지원, 송호창, 전정희등이 입당한다고 기사가 나오는걸 보면 국민의당 관계자가 입당한다고 말했다고 봐야죠. 아무리 언론이 막장이라도 이렇게 여러 언론이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했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박지원, 송호창이 어떤 생각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국민의당 관계자가 박지원, 송호창, 전정희가 국민의당 입당한다고 말한건 사실이라고 봐야죠.
어리버리
16/03/01 23:21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에서 나온 소식들은 당사자의 오피셜이 뜰 때까지 오피셜이 아니죠. 기다려봐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갈거 같지만요.
16/03/01 23:25
수정 아이콘
이거 혹시 또 국민의당 내부 어딘가에서 미리 흘리는거 아닐까요??
내부의 알력다툼이니, 계파싸움이니 하는 문제로 XXX계파가 언론에 흘렸다... 이런거요..
엘케인82
16/03/02 00:42
수정 아이콘
김동철 의원은 힘드실텐데 욕심 부리시네요. 지역구 관리 그렇게 안해놓고서...
곧미남
16/03/02 01:25
수정 아이콘
김동철이 어떤 인간인데 안나올까요
16/03/02 06:08
수정 아이콘
패자 부활의 당
수아남편
16/03/02 08:05
수정 아이콘
컷오프를 다시 컷오프 하겠다. 하수종말처리당
작은기린
16/03/02 09:25
수정 아이콘
청춘fc 당 아닌가요? 패자들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16/03/02 10:11
수정 아이콘
그사이에 김종인대표는 야권통합을 제시했네요... 필리버스터 정국에 또다른 분기점이 되겠군요
에버그린
16/03/02 12:48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확실히 노련하긴 노련하네요. 상당히 현실적이기도 하고
첸 스톰스타우트
16/03/02 10:12
수정 아이콘
박지원 야권통합을 위해 애쓰긴 개뿔..
16/03/02 10:25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통합제의라니...
소신있는팔랑귀
16/03/02 10:26
수정 아이콘
야권통합이라... 다 좋은데 박영선은 더민주에서 살아남을지도 모르겠네요...
16/03/02 10:42
수정 아이콘
기대를 하면 할 수록 기대를 져버리는 행동을 하니 참으로 신기하네요..

과연 이렇게 만들어진 제 3당이 제대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사람나고 정치났지, 정치나고 사람난게 아니기 때문에 너무 몰입해서 행동을 평가하기는 싫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행보들이네요;;
조아세
16/03/02 10:46
수정 아이콘
박영선 데려가지...
Miyun_86
16/03/02 11:12
수정 아이콘
박영선 데려가지...(2)
수박이박수
16/03/02 13:54
수정 아이콘
박영선 데려가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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