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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05 16:41:51
Name 스핔스핔
Subject [일반] 펨코유저(라기보단 20대 남성)와의 간담회 같은건 어떨까요. (수정됨)
(추가) 제가 글을 못써서, 순수하게 정책적으로 이재명 싫은 집단과
리짜이밍 드럼통 운운하면서 싫어하는 극우적 집단을 섞어버려서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펨코가 세상전부라고 여기거나주장하는것도 아닙니다.
정리하면, 정책적으로'도' 설득할수잇으면 넘 좋겠지만, 적어도 매카시즘적 공격에 대해선
반박하고 남성차별적 제스처들로 인한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어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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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과반이 안된 결과를 보면서(계엄 막아줘도 이게 맞냐!?)  특히 무서웠던 부분은

20대 남성층에서 상당한 격차로 졌다는 겁니다...(25% 득표)

인터넷에서 공산화니 드럼통이니 리짜이밍이니 하며 낄낄거리는 사람들이 무시할게 못된다는 거죠..

70대야 더이상 사고구조가 물리적으로도 변하기 어려울뿐더러,

선거기회도 상대적으로 적게 남아있으니 그러려니 한다치더라도,

20남층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감화?를 시도해야하지 않나... 란 생각이고

그러기 위해선 꽤 파격적인 이벤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간한걸론 조롱이나 당하고, 관성적으로 기존 세계관이 유지될테니까요..

예를들어 익명 간담회 같은걸 열어서, 얼굴가린 펨코유저들 동석하에 펨코게시글을 읽으면서

대담을 하는 이벤트라던가.... 꼽주거나 자료,말빨로 이겨먹는게 아니라,

감정적으로 그들의 세계관에 파고들어서 오해를 풀고 적개심을 누그러뜨리는 과정으로요...

가능하다면 이준석도 동참해서 그들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포장해주는 롤을 맡긴다면

시청자 입장에선 정말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하는구나 라고 느낄수도 있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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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전까지 이준석에게 쪼꼼 기대감을 품은 이유가, 20대 남에게 인기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옳은말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말을 듣는 존재잖아요?

만약 이준석이 선도적으로, 메카시즘 빨갱이론 중국간첩론은 철저히 배제하는 방향으로

20대남을 계몽하면 먹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해봤습니다..

저는 남녀갈등 세대갈등은 그래도 실체가 있는 갈등이라 의미가 있지만

그놈의 빨갱이 중국간첩타령은 순수 기득권유지를 위한 사기갈등이라고 보기에

사회에, 민주주의에 미치는 해악이 거대하다고 보고, 이것만 없앨수 잇으면 한국정치가

최소 한단계는 업그레이드 될거라고 생각해서요.

근데 자기가 그걸 이용해먹는걸 보고 기대가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딱히 대안인물이 없으니..

혹여나라도 만약에라도 이준석이 이걸 해내면 저는 높은 점수를 줄거같네요. 근데 안하겟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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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대체
25/06/05 16:44
수정 아이콘
아니요..토론회에 나올 가능성도 낮고 여성층 반발도 고려해봐야죠. 이십대 남성만 특별취급해줄 이유는 없다고 봐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5/06/05 16:44
수정 아이콘
다른 갤은 몰라도
펨코 정갤은 거의 최전성기 일베수준으로 극우화되어서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25/06/05 16:45
수정 아이콘
이건 마치 10년 전에 문재인하고 일베와 간담회를 해야한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모두에게 사랑을 받을 순 없는법입니다
스핔스핔
25/06/05 16:51
수정 아이콘
정책적으로 모두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드럼통 중국간첩 어쩌구를 진지하게 믿는 수준이니 좀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서요
25/06/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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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말씀드리면, 무슬림보고 isis도 안고 가라는 말이랑 똑같아요. 뭘 안아줍니까 그냥 쳐내고 가야죠
주인없는사냥개
25/06/05 16:4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을 안 찍었다고 감화를 해야한다는 것도 이상한데 애초에 감화가 될까요?
스핔스핔
25/06/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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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너무 못쓴거 같은데, 이재명 찍어달라고라기보단, 매카시즘을 빼내는게 목적입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5/06/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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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댓글만 봐도 매카시즘 빼내야 되는 유저분들도 한 트럭인데 굳이 펨코만일 이유는 없죠
매카시즘이 해롭지만 특정 집단의 매카시즘을 해소한다는건 또 다른 매카시즘 아니겠습니까
25/06/05 16:46
수정 아이콘
이미 펨코에 ama 게시판 만들어서 첫빠따로 글썼다가 뭔 정치인이 펨코에 글쓰냐고 욕먹고 운영자 욕 한사바리 먹었던 전력이 있죠.
야당대표와의 대화조차 안하는 대통령을 겪고 나니, 커뮤에도 대화를 시도했던 대통령이 참 대단하고, 또 그를 거부했던 커뮤도 참 대단해 보이네요.
25/06/05 16:46
수정 아이콘
이게 의미가 있을까요. 오히려 반발만 살 것 같은데요.
그네들이 제일 싫어하고 민주당을 뽑지 않는 이유가 "우리가 맞으니까 따라와" 라는 교조주의적 태도인데 감화라니요
Be quiet
25/06/05 16:46
수정 아이콘
전여옥이 디씨랑 토론회 했다고 디씨 유저가 감화되었던가요?
iPhoneXX
25/06/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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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그걸 하면 내가 한 이야기 다 구라였고 민주당이 맞아라는거 밖에 증명이 안되는데 할 이유가 전혀 없지 않을까요?
원시제
25/06/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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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준석이 그런일에 협조할리가 없죠.
네모필라
25/06/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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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전여옥 간담회가 임팩트가 상당히 셌던거 생각하면 그런 느낌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펨코가 대표성을 띄는게 굉장히 기분나쁘긴한데 크크크
스핔스핔
25/06/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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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적으려다가 말았는데 그 사건에 영감을 받은거긴 합니다 크크
네모필라
25/06/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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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유들도 많겠지만, 디씨인사이드라는 사이트의 정치색 지형이 급속도로 변한데에는 이 사건도 영향이 꽤 있다고 생각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만 있다면 의외로 괜찮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25/06/05 17:19
수정 아이콘
이거 생각났는데 역시 언급하시는 분이 크크크크
신성로마제국
25/06/05 16:48
수정 아이콘
젓가락 발언 보고 통쾌하다, 맞는 말인데 뭐가 문제임? 이러는 집단과 소통을 할 바에는 철저하게 무시가 낫다고 봅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5/06/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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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첨언해서 리짜이밍 대총통이니 드럼통이니 중국 위성국이니 이거나 펨코가 일베 최전성기급의 극우라거나 똑같은 수준의 한심한 현실인식입니다.
당장 펨코 정게가서 전두환 찬양해보세요 어떤 반응 달리나
스핔스핔
25/06/05 16:49
수정 아이콘
너무 심각하니까 특별대책으로서 이런 아이디어를 내본거긴 한데,,,
너무 심각하니까 손절하라는게 대세군요... 근데 그냥 놔두는것도 너무 안일한거 아닐까요
주인없는사냥개
25/06/05 16:51
수정 아이콘
딱히 심각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뿐더러 놔둔다고 뭐가 악화되는지도 모르겠는데요.
왜 심각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놔두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생각도 들을 수 있을까요?
스핔스핔
25/06/05 17:00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댓글을 오독해서(너무많이 달리다보니) 맥락이 이상한 댓글을 달았네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5/06/05 16:55
수정 아이콘
뭐가 한심합니까?? 한심할 일도 많네요
전두환 찬양 안하면 극우가 아닙니까??? 신선한 접근이네요
중국만 입력하면 리재명 리짜이밍 조건반사로 튀어나오는 동네에요
다 해보고 하는 소리입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5/06/05 16:56
수정 아이콘
일베 최전성기급 극우면 전두환 박정희 빨아제끼면서 내국인 학살 정당화 정돈 되야 갖다붙일 자격이 주어지지 아무데나 프레이밍한다고 그게 일베 최전성기급의 극우가 되는게 아니죠. 극우 스펙트럼 참 넓네요 그죠?
자칭법조인사당군
25/06/05 16:59
수정 아이콘
넵 일베랑 숭배하는 대상만 바뀌고
뭐만하면 빨갱이로 모는게 중국으로 바뀐수준이고
둘이 똑닮이에요
주인없는사냥개
25/06/05 17:01
수정 아이콘
넵 숭배하는 대상만 바뀌고
뭐만하면 빨갱이로 모는게 극우로 바뀐수준이고
둘이 똑닮이에요
하늘을보면
25/06/05 2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두환까지 거론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준석이 아니라, [리박스쿨과 늘봄교육 사태]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예산]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특정 인물과 특정 사상을 주입]하고,
[정치 댓글 부대]까지 운영했다는 점에서 [국정원 댓글 사태보다 더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도 [이를 문제 삼지 않고, 옹호]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며
드루킹을 언급하며 양비론으로 몰고 가는 것이 펨코의 현실입니다.
저는 과감히 버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 노력을 중·고등학교 역사 교육을 제대로 하는 데 쓰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Mephisto
25/06/05 23: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내란 우두머리 욕하는 이유가 내란을 저질러서가 아니죠.
내란에 실패해서죠.
팸코는 계엄 성공했으면 민주당 다 쏴죽이라는 글로 도배 될 공간입니다.
진짜 거긴 글렀어요.
다크서클팬더
25/06/05 16:51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일입니다
불러서 뭐하게요, 방법이 틀렸다 뿐이지 이미 정책적으로 불만은 확실하게 표출해놨어요. 그거 해결책 안 가지고 가면 꼰대질밖에 안 됩니다
스핔스핔
25/06/05 17:26
수정 아이콘
정책적으로도 좋게 설득할수잇으면 참 좋겠고, 그게 아니더라도 리짜이밍 드럼통 같은 오해는 풀고 더이상 그런 매카시즘적 공격은 없어졌으면 해서요..
스웨이드
25/06/05 16:51
수정 아이콘
하도 펨코펨코하길래 잠깐 정치갤러리 들어가봤더니 그냥 무지성 중국혐오 이재명 혐오하는걸 보고 예전에 일베가 뭐길래 하두욕하나 해서 잠깐 가봤다 느꼈던 역함이 떠오르면서 괜히 동급취급받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저정도 극단에 있는 쓰레기들은 그냥 거르는게 낫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25/06/05 16:51
수정 아이콘
2030남성과 소통할 필요가 있긴한데, 그게 굳이 펨코일 필요는 없습니다.
추출해서 토론하게되면 대표성 논란은 항상 있을거에요. 펨코를 위시한 2030 극우남성들이 완전한 대표성을 띨 정도도, 무시할 정도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엔 펨코보다 디시나 아카가 더 심각합니다. 보통 취미 한번 진입하려면 갤같은곳 먼저 알아보는곳이 많은데...이미 그쪽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거든요. 숫자도 어마어마하게 많고요.
안군시대
25/06/05 16:51
수정 아이콘
일베때랑 똑같히 대해주면 됩니다. 금기시하고, 멀리하고, 외면하면 그들끼리 놀다가 재미없어서 흩어질거에요.
그리고 펨코의 악명이 점점 높아지면 극우할배들이 예전 일베에 들어와서 꼰대짓했듯이 슬슬 유입될겁니다. 그러면 무너지겠죠.
25/06/05 16:52
수정 아이콘
20대가 전부 펨코하는 것도 아니고 20대 남성층이랑 펨코 내 이준석 지지층이랑 분리해서 보지 않으면 그냥 20대 남성이 계몽의 대상으로밖에 안보이겠죠.
펨코 댓글만 봐도 20대로 보이는 글 보다 3~40대 냄새가 훨씬 더 심하고 선거철이나 관심받지 평소엔 그 사이트 내에서도 개혁신당 한줌단이라고 놀림받습니다.
스핔스핔
25/06/05 16:54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저도 최근에 한번 둘러본게 다라서,,, 저는 게임하느라 인벤을 보는데 거기서도 리짜이밍 드럼통 어쩌구 하는게 꽤 쉽게 인기글에 가거든요... 뭐 꼭 펨코를 겨냥했다기보다 제가 최근에 선게에서 자주들은게 펨코라서 대명사격으로 사용했습니다.
신성로마제국
25/06/05 16:57
수정 아이콘
펨코 연령대는 스타리그,무도 한창 보던 나이라 사실 pgr보다 좀 어린 정도일 겁니다.
20대 남자는 그냥 펨코를 안 하는데도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거에요
25/06/05 17:29
수정 아이콘
40대를 영포티라고 이악물고 까는 것도 지들이 곧 그나이대에 접어들기 때문이죠
20대가 볼 땐 30대든 40대든 다 아저씨라 굳이 구분 잘 안함 크크크크
25/06/05 23:18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크크크크
자신이 곧 접어들 대상이라고 인식하면 안까는게 자연스러운 생각 아닌가요
25/06/05 23:24
수정 아이콘
걔네 자아빼고 얘기하는 게 일상이라 그런 거 신경 안 씁니다.
중요한 건 그들나이대가 씹을 대상으로 40대가 보인다는 거죠
주류가 40대로 들어오면 50대 깔 새로운 용어를 창조 할겁니다.
25/06/05 23:38
수정 아이콘
전 30대는 곧 가까워지니 그럴 입장이 아니고, 20대나 더 어린 계층에서 무지성으로 영포티, 틀딱드립 친다고 봤는데, 해석이 다르시군요
25/06/05 23:44
수정 아이콘
재미있으니까요. 어린친구들이 노무현을 알아서 드립을 치겠습니까 크크 영포티 틀딱도 그냥 외치면서 놀기 좋으니 맞는 말입니다.
근데 살펴보면 실질적인 혐오를 보이는 쪽이 있는데 저는 거기를 30초중반으로 보는 겁니다.
제가 20후반때는 계란한판이니 3으로 앞자리 바뀌니마니 하고 놀았고 40대는 솔직히 무관심했었는데 마킴님 주변도 비슷하지 않나요?
25/06/05 23:54
수정 아이콘
30대가 40대 혐오를 하고 있다면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네요...
저나 제 친구들은 30대 초반부터도 몸의 변화부터... 생각도 변해가면서 심적으로는 40대가 더 가깝게 느꼈는데 크크
25/06/06 00:06
수정 아이콘
아 펨정게는 지들빼고 다 혐오하는 곳이라 크크크 어쩌면 자기자신도 혐오중일지도 모름
여튼 전 혐오를 이끄는 주류 연령층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현실에서 만나는 20대들은 대부분 안 빼고 해보려고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응원합니다
25/06/05 16:53
수정 아이콘
그럼 여성표를 잃지 않을까요?
알바척결
25/06/05 16:5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빵에 먼저 가야죠.
극우 포퓰리스트에게 우리사회가 어떠한 역할을 맡기면 안된다고 봅니다.
스테비아
25/06/05 16:55
수정 아이콘
2030남성과 소통할 필요가 있긴한데, 그게 굳이 펨코일 필요는 없습니다(2)
이재명을 한 단어로 부르는게 용인되는 사이트를요?
전기쥐
25/06/05 16:5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게관위 개혁한다니까 갑자기 게관위 치켜올리는 곳입니다 거긴
25/06/05 16:57
수정 아이콘
펨코 정갤은 이준석 지지자들과 거의 동일한 집단인데 뭐하러요 크크 60대 이상 지지율 낮다고 윤석열 지지자들과 대화하라는 말씀과 똑같아요.
피아칼라이
25/06/05 16:58
수정 아이콘
2030남성과 소통할 필요가 있긴한데, 그게 굳이 펨코일 필요는 없습니다.(3)

펨코로 대표되는 일베급 인간들이 2030남성의 의견을 얼마나 대변하는지조차 불분명하고,
그들의 우상인 이준석의 실체가 어떤 꼬락서니인지를 생각해보면
펨코(+이준석)과의 회동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알 수 있을겁니다.
25/06/05 16: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20-30 남이 특별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누구말처럼 "문제는 경제"일 뿐입니다. 파이는 작아지는데 경쟁상대는 늘어나니까요.
예전 같은 평범한 남자의 인생을 살기도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군대 갔다오고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고 여친 생겨서 결혼하고 애 낳아보면 (그 과정이 힘들지만) 그들도 40대가 됩니다. 그리고 2030 남이 유독 한국만의 현상도 아닙니다. 글로벌적 현상입니다.
스핔스핔
25/06/05 17:1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십니다. 불황이 근원이긴하죠... 그런데 전통적으로 한쪽이 일방적으로 매카시즘으로 공격하는게 개인적으론 굉장히 꼴받는 포인트였는데, 70대도 아닌 20대가 그 방식을 계속 써먹고 놀아난다는게 굉장히 안타까워서요..
눈물고기
25/06/05 16:59
수정 아이콘
제가 늘 궁금한건데
왜 20 30 남성의 대표를 펨코가 합니까?

저는 30대 남성이지만, 펨코랑은 확연히 다른 성향과 사상을 갖고있거든요..
로하스
25/06/05 17:01
수정 아이콘
펨코가 20 30 남성의 대표는 당연히 아니죠.
이준석을 지지하는 20 30 남성의 대표정도는 될 수 있겠네요.
스핔스핔
25/06/05 17:02
수정 아이콘
저는 20 대표를 펨코가 한다고 말한적은 없는데요... 요즘 선게에서 많이 나오는 키워드라서 드럼통 운운하는 사람들 대표격으로 말한거에요.. 걍 구구절절하게 말하기가 귀찮아서, 잘 모르면서 펨코란 단어로 퉁쳐서 많은 분에게 오해를 산듯하네요..
25/06/05 17:01
수정 아이콘
펨코가 아닌 2030 지지남성들을 모아서 대담을 하는 건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5/06/05 17:02
수정 아이콘
펨코유저층으로 특정하는 건 라벨을 규정짓는 것 같아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청년과의 대화는 적극 추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핔스핔
25/06/05 17:03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요즘 선게에서 많이본 키워드라 매카시즘 젊은남층 대명사로 쓴건데, 생각이 짧았네요
지구 최후의 밤
25/06/05 17:27
수정 아이콘
그와는 별개로 최근 선게에 펨코 관련해서 올라온 글의 반응만 봐도 극단적인게 어떤건지 면면히 드러나죠.
굳이 그런 병적인 일부를 상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25/06/05 17:03
수정 아이콘
필요성도 모르겠지만
대선기간에 박주민 의원이 부산에서 시비털린 버젼 그대로 될 가능성이 매우높아 보입니다.
스핔스핔
25/06/05 17:04
수정 아이콘
막상 방송카메라있고 대통령 앞이면 다르지 않을까요.. 인방에서도 댓글로 싸우다가 막상 디코하면 상당히 차분하게 말하잖아요
25/06/05 17:13
수정 아이콘
그... 예전에 제가 어떤 댓글에 달았는데
정치인이 진짜 우습게 보이는데 다들 어디서 지식으로는 한가닥 하고 나온 사람들인데
일단 그정도 수준을 맞춰 나올수 있냐도 그렇고
이미 고대시절에 저 위에 댓글도 있네요 전여옥한테 털린 디시인 건도 있고해서
그냥 현상황 과거사례 미래예측 세가지 중에 하나라도 뭐 긍정요소를 찾아볼수가 없어요
스핔스핔
25/06/05 17:20
수정 아이콘
전여옥한테 털린거면 긍정요소 아닌가요?
25/06/05 17:29
수정 아이콘
아니요 그냥 토론이나 간담회등 대화는 그래도 티키타카가 되야 한다고 생각해서
털리던 털던 아무튼 어느 방향이나 좋을것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밀크티라떼
25/06/05 17:03
수정 아이콘
펨코 정게는 펨코 전체에 비하면 한줌이에요. 동접 10만 넘는 사이트에서 조회수 100대 정도 밖에 안나와요.
포텐 올라가면 메인에 노출되긴 하는데, 그것도 가리기 옵션 바로 있기도 하고,
오히려 여기서 더 과대하게 신경쓰는것 같은데;;
로저페더러
25/06/05 17:04
수정 아이콘
크크 2030남자 대표가 펨코입니까? 너무 인터넷에만 사는거아닌가요

여성우대정책이든 동덕여대든 국민연금이든 이재명 지지하지 않을만한 이유는 많습니다

이재명 지지 안했다고 무슨 사회의 반동분자 취급을하네요. 
스핔스핔
25/06/05 17:08
수정 아이콘
정책적으로 싫어하는건 당연한데, 적어도 드럼통 공산화 중국간첩 등 매카시즘으로 공격하진 않아야 하잖아요.
제가 글을 못썼는데 그런 집단을 대상으로 얘기한거에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5/06/05 1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펨코 정갤
그 '젓가락' 발언때 실시간 모니터링 했는데
극소수의 내부비판도 실시간으로 다구리 쳐서 '천안문'시켜버리는거 보고
다른갤은 몰라도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싶습니다.
전성기 일베 수준이에요 숭배하는 존재만 더 젊은 사람으로 바뀐거구요
+ 위에도 많이 나왔다 싶이
펨코유저층으로 국한할게 아니라 청년과의 소통은 꾸준히 해야죠
25/06/05 18:21
수정 아이콘
타 커뮤니티에 대한 비판 댓글을 쓰실 거면 최소한 젖가락 젓가락 구분은 하고 쓰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5/06/05 18:42
수정 아이콘
네 수정했습니다~
시린비
25/06/05 17: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성들 근거없이 유죄추정 당하는건 싫어하면서 근거부족한 드럼통을 진지하게 믿는 듯한 사람들이 가끔 있어서 좀 무섭긴 한데
여튼 큰 의미는 없을겁니다. 서로 대화하기엔 멀리 와있죠.
자칭법조인사당군
25/06/05 17:08
수정 아이콘
드럼통 나오면 생각없이 맥락없이 조건반사 수준이죠
펨코 포텐도 솔직히 어디가서 눈팅한다고 말하기 그런 수준까지 왔다고 봅니다.
좋은 정보글도 숨어있긴 한데..
덴드로븀
25/06/05 17:08
수정 아이콘
이재명 정부에서 꼭 해야할것 중 하나가

전국 대학별 대표단이나 청년대표 등을 최대한 많이 모아서 정기적으로 간담회/토론회를 열고 정책에 반영해야하고
이준석 의원처럼 대통령이 직접 시간 내서 학식먹기 운동이라도 하러 돌아다녀야 합니다.

그들의 고민이나 불만을 직접 들어보지도 않고,
비서실 보고, 뉴스, 커뮤 등만 보고 판단해봐야 현실 20대 남성들의 마음을 돌려세우는건 불가능하죠.

펨코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스핔스핔
25/06/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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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취지에서 말한건데, 펨코라는 단어를 제 입맛에 맛게 써놓고 부연설명을 게을리해서 굉장히 오해를 많이 샀네요.
헨나이
25/06/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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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 여러분 세상은 키보드 밖에 있어요]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펨코는 2030 남성 중에서 한줌 중의 한줌입니다

그런 극우, 소수 집단에 마이크를 내어 주면 안됩니다
Janzisuka
25/06/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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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그거 하면 오히려 더 안좋아질껄요 
개혁신당이 펨코 간담회해도 난리날텐데요 크크
전기쥐
25/06/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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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에 올리면 썰리는 글
https://www.inven.co.kr/board/webzine/2097/2471256

펨코 포텐글에 게관위 폐지글 올렸다가 이재명 공약이라고 격추 당했습니다.
25/06/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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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해줘도 뭐라그러고 안해줘도 뭐라그러고 크크
전기쥐
25/06/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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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해줄 필요 없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5/06/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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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죠. 서로 싫어하고 한 쪽은 다른 한 쪽 영원히 팰 수 있는데 패고 있는 와중에도 자비를 베푼다? 놀리냐? 라는 반응일껄요 고마워하기보단?
걍 계속 꾸준히 패야죠.
전기쥐
25/06/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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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는 건 당연한거고 안 해주면 뭐라고 그러고

그럼 뭐.. 답은 정해져있죠.
주인없는사냥개
25/06/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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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해줘서 반색하면서 도와준다 하더라도 한줌일 뿐. 도와줘서 얻는 총체적 이득도 불분명한데 팰 때의 이득은 압도적.
안 팰 이유가 없습니다. 합법적 노예로 만들어야죠. 정치란 50만 넘기면 됩니다. 나머진 알빠 아니죠.
전기쥐
25/06/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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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펨코남이랑 정상적인 이대남이랑 구별해서 후자의 말만 들어야죠.
주인없는사냥개
25/06/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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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재명 뽑았으면 정상적, 아니면 펨코남 이런건 아니실거라 구분 기준도 미묘하고
후자 말 들어서 후자 마음에 들어봤자 그건 그냥 후순위고 전체적 정치를 생각해야죠. 버릴 건 과감하게 버리고 오히려 분노를 폭증시켜야죠.

민주당 측 스피커들이 누누히 주장해왔듯이요.
전기쥐
25/06/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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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쩔 수 없이 이대녀 이야기를 더 들을 수밖에 없긴 합니다 계엄 시위에도 많이 나왔고 표도 많이 줬으니까..
주인없는사냥개
25/06/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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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쥐 님// 어설프게 보편적으로 다 챙기려다가 아무것도 못챙기니까요.
과감하게 버릴거 버리고 피해보는 사람 있더라도 뭐 어쩌겠냐 해야죠.
한방에발할라
25/06/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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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다음에는 독도글과 군인 문제도 격추 당하지 않았습니까. 위에 뭐 극우 아니라고 하는 말도 있는데 그냥 실소만 나오는 게 저런 이유 때문이죠. 독도글이 격추 당하는 사이트가 극우가 아니다? 크크크크
전기쥐
25/06/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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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글도 격추당해요 그러고도 본인들은 극우가 아니라고 크크
주인없는사냥개
25/06/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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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제가 전두환한테 쌍욕박고 베댓간게 남아있는데 슈뢰딩거의 펨코인가?
전기쥐
25/06/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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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도 포텐이 있고 아닌 데가 있는데 포텐에서 다수 글이 격추당했다고 하더군요 관련한 스크린샷 찍힌 글도 있었는데 귀찮아서 찾기는 뭐하네요
주인없는사냥개
25/06/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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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가 베댓 먹은 글도 제가 베댓 먹은 것과는 별개로 전두환 찬양하는 극우들 때문에 격추당했을수도 있으니까요 뭐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제가 [전두환 이 OO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마치 세계사의 영국같은 존재네]라는 댓글 남겼고 84 추천 4 비추네요

1년 전인데 그새 또 극우들 몰려왔나
25/06/05 23:30
수정 아이콘
일단 이재명 글이라서 썰린거 아니구요
펨코 정갤은 저도 안봐서 모르겠는데, 펨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머지 영역에서는 518 모욕하고 전두환 추앙하는 분위기 전혀 아닙니다.
말씀하시는거 보면 펨코 제대로 이용해보신적 없으신거 같은데 입맛대로 얘기하는건 그만하시죠.
전기쥐
25/06/05 23:34
수정 아이콘
아 펨코 정갤의 여러 황당한 글들 꾸준히 팔로우하고 있으니까 제가 님보다는 더 잘 알것 같구요

당연히 정치 이야기니까 펨정게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건데 님이야말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입맛대로 댓글달지 마세요.
25/06/0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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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아시는 분이 저게 이재명 글이라서 썰렸다고 가져오세요?
애초에 정갤은 평소에 포텐에 드러나지도 않는 게시판인데
그냥 '펨코 포텐글'이라고 지칭하면서 무슨 정갤 중심이라고 회피를 하세요 크크

다 떠나서 정갤을 제외한 펨코 유저들은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전기쥐
25/06/05 23:50
수정 아이콘
아 펨코에서 포텐에 올라간거 특정 세력들이 특정 시간대에 우수수 들어와서 격추시킨다고 토로하는 거 다 알고 있으니까요

포텐글 썰린 거랑 별개로 정갤 중심으로 성향을 말하고 있는데 무슨..

그리고 펨코 이용자라면 그쪽 성향 같은데 별로 말도 섞기 싫으니까 글은 이걸로 끝내죠.
25/06/06 00:08
수정 아이콘
전 정갤은 안본다고 했는데, 왜 펨코 이용자라고 그쪽 성향이라고 하시죠?
정갤 아니어도 펨코 유저면 다 같은 성향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럼 정갤 중심 성향을 말한거라고 어쩌구 하신거랑 안맞는거 아닌가요?
정작 본인이 펨코 잘 안다고 할만큼의 펨코 이용자이신 분이... 펨코 이용자가 어쩌구 하시면...

어차피 댓글은 더이상 안 다실거 같으니 제가 할 말만 덧붙이자면
유치하게 펨코 욕하지마라 펨코가 맞다 이런말을 하려는게 아니고요
저도 펨코 극우성향이나 몰지각한 모습 많은거 알고 있는데
굳이 사실이 아닌것까지 덧붙이실 필요는 없는거같습니다.
펨코에서 이것저것 다 갖다붙이면서 특정 대상 욕하고 악마화 하는거랑 비슷해보여서요.
25/06/05 18:30
수정 아이콘
펨코 포텐은 루피가 코에 젓가락 꽂고있어도 썰렸습니다
이재명한테 유리한 글이라고 썰린거 아닙니다
25/06/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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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펨코 안해도 젊은 남자가 민주당 싫어할 이유는 넘쳐납니다.
스핔스핔
25/06/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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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제가 맥락을 너무 섞어서 못써버렸는데, 정책적으로도 설득할수있으면 좋겟지만 적어도 리짜이밍 드럼통같은 매카시즘적 오해는 풀어냈으면 좋겠어서요
25/06/05 18:59
수정 아이콘
여기에 대해서는 밑에 설사왕님이 가장 잘 설명하고 있다 봅니다. 굳이 멀리갈것도 없이 pgr에서도 원색적 표현만 못할뿐 커뮤 주류 성향과 다른 집단에 대한 혐오를 내뿜고 있었고 지금 선게에서도 그러고 있죠. 펨코는 그냥 그걸 답습한것뿐입니다. 여기서 펨코 까는건 그냥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못하고 남탓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스핔스핔
25/06/0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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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딱히 원색적 표현에 대해 얘기하고있지 않습니다. 매카시즘 드럼통 리짜이밍등 실체없는 음모론적 공격, 독재시절부터 이어져온 국힘당만의 무기가 지금의 20대에게도 쓰이고있는 현실에 대한 해결책을 얘기하고잇는겁니다.
생강차
25/06/05 17:20
수정 아이콘
7080 경로당 회원들과의 간담회 같은 건 어떨까요.
소와소나무
25/06/05 17:20
수정 아이콘
이재명 자체에 대한 비호감도 있고, 문재인 때 성차별에 따른 민주당 비호감도 있고, 최근에는 연금 관련해서 기성정치인에 대한 비호감도 있고 복합적이죠. 맞는 정치해서 5년 지나면 어느정도는 조정 될꺼라 봅니다. 탁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 보네요.
스핔스핔
25/06/05 17:23
수정 아이콘
크게보면 맞는 말씀이신데, 제가 예전부터 젊은사람이 매카시즘 가치관에 놀아나는걸 굉장히 꼴보기 싫어했던 터라,,, 이야기가 너무 어줍짢게 섞여버렸네요.. 글쓰기 연습을 해야할듯요 ㅠ
로저페더러
25/06/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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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나 댓글이나 2030 남자들을 무조건 극우화되었다고 하는방향으로 가는게 아쉽습니다.
스핔스핔
25/06/05 17:42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페미문제등으로 인한건지 데이터상으론 분간이 안가니까요... 근데 제가 겜때문에 인벤을 보는데(디씨는 말할것도없고) 드럼통 리짜이밍 하는 댓글을 비율적으로는 진짜 너무 많이 봐서.. 함부러 생각해버린 면이 있는거 같습니다...
대한통운
25/06/05 22:48
수정 아이콘
김문수에게는 호감이 있고 윤석열때 국민에게한 차별은요?연금은 민주당 국힘 비교해보면 별 차이도 없습니다..
그런거는 다 변명으로 밖에 안보입니다..최근 두 대선후보 이재명 이재명 윤석열 김문수 이걸 비호감도로 따진다고요?이건 인물에 대한 비호감이 아니고 7.80대 처럼 무지성 비토라고 밖에는 안보입니다.그걸 깨닫지 못한다면
말씀 하신듯이 해결이 안되겠죠.
25/06/05 17:21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게 빠졌는데
걔네 밖으로 못 나와요
세상에 나올 자신도 없는 주제에 지가 제일 잘난 척 입만 터니까 무시받는거죠 크크크크
나경원
25/06/05 17:22
수정 아이콘
펨코만이 내세상 크큭
그럼 이제 각 지역 경로당 찾아다니며 의견 나누고 전광훈 신도 찾아가 예배드리고 대구도 내려가서 설득도 해야되고 너무나 바쁜 대통령
25/06/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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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까고, 신원 까면서 나오라고 하면 나오는데 그가 과연 특정 사이트를 대표하는 것에 대한건 누가 동의해줄 것이며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던 조리돌림과 박제가 되어 내부의 변절자, 스파이, (조롱과 욕설), 또는 다른 형태로 역시 펨코의 무엇무엇 같은 형태로 결론이 날 확률이 높죠.

나올지도 의문이지만, 나와서 얻을 개인의 이득이 너무 없습니다.


킹직한 마음으론 메가웹 스테이션처럼 키보드와 모니터를 두고, 배틀을 뜨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디언테일즈
25/06/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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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vs디시정갤 생각나는 크크
스핔스핔
25/06/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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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거 생각해서 쓴거 맞습니다... 물론 본문에 쓴것처럼, 뭐 말빨로 발라라 이런거랑은 정반대의 얘기구요
도롱롱롱롱롱이
25/06/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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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세대별 정당 투표율 나왔나요?
아직까진 출구조사로만 이야기되는 것 같아서요.
더 처참해 질수도 있겠지만..
라라 안티포바
25/06/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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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득표율은 안나오지않나요? 비밀선거인데...
투표율만 나오겠죠
전기쥐
25/06/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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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투표인데 출구조사로 짐작하는거죠 그런데 출구조사는 얼마의 오차는 있겠지만 되게 정확합니다
도롱롱롱롱롱이
25/06/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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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실제로는 좀 달랐으면 하는 바램인지라...
전기쥐
25/06/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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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차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사전투표 보정 잘못 했는지 2%p 정도 틀리긴 했는데 이 정도야 뭐.. 세부지표들도 워낙 표본이 많아서 믿을 만 하고요
25/06/05 17:40
수정 아이콘
출구조사보다 이재명 지지율이 2%하락했으니 그에 맞춰 생각해야겠죠
사전투표 보정이 제대로 안 되어서 나온 결과이니 젊은 층에선 더 안 좋은 수치일 겁니다.
아따따뚜르겐
25/06/05 17:24
수정 아이콘
일단 펨코는 넷우익 취급하고 그냥 패싱하는게 나아요. 그리고 무슨 정게만 다르다고 하는데, 애초에 계엄 상황에 안귀령이 검색 순위 1,2위 찍는 곳인데, 정게만 다르다고 할 수도 없고
그냥 역으로 역포위론을 해야죠. 그냥 현 대학생들 만나거나 고등학생들 만나는 게 낫습니다.
전기쥐
25/06/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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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국회 안에서 안귀령이 총 잡았다고 욕 먹고
계엄 때 샤워하러 간 이준석이 칭송받는 곳입니다 저긴
자칭법조인사당군
25/06/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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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하건데 그들에게
이준석의 세대포위론은 기막힌 현세의 제갈량급 선거전략이지만
역포위론은 역겨운 갈라치기입니다.
사실 포위론이라는것 자체가 국민을 전략전술의 대상으로만 봐서
옳은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따따뚜르겐
25/06/05 17:30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걸 깨우쳤으면 그들이 이준석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을 겁니다.
저도 포위론 자체는 좋아하지 않지만 정확하게는 극우화된 청년들은 패싱하고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과 대화하자는 취지긴 합니다.
오류겐
25/06/05 17:26
수정 아이콘
펨코 대통령 이준석이 대학가에서 어떤 취급을 받았는가 생각해보시면...
바인랜드
25/06/05 17:31
수정 아이콘
철저히 반대로 가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날뛰는 것 + 그나마 선거 말고는 행동으로 옮기지도 못하는 넷우익과 다름 없는 세력이에요. (넷우익은 차라리 시위라도 좀 더 한 편이지 않나 싶은) 저 온라인 의견에 찬동하지 않는 30~40%의 젊은 남성층에게 더 마이크 쥐어주고 가시화시켜 줘야 한다고 봅니다. 당장 이번 계엄 당시 뛰쳐나와서 군인들 차량 막아서 화제가 되었던 사진의 주인공 한 분만 해도 30대 남성이었죠. 이런 분들을 더 내세우는 방향이 백번 바람직합니다.
LCK제발우승해
25/06/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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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일하게 하는 두 커뮤니티가 pgr이랑 펨코인 20대남입니다. 어느 커뮤든 비판적으로 의견을 수용하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스스로 생각하는 제 세대의 특징은 모두까기 인형(또는 냉소주의)입니다.
다 마음에 안들고 다 싫어해요. 그게 설사 과거의 본인일지라도..

대선 결과 관련해서 편헙한 시각이지만 저와 주위의 지인과 이야기한 뒤 추론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1.성별로 이득을 본 부분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2017년 이후로 이를 이유로 철저히 사회/정치권에서 배제당한다고 느낌.
--> 반민주성향 + 성별 담론에 대한 불만
2. 차악으로 보수를 선택했더니 단물만 먹고 버리고, 사회가 기능조차 못해버림을 목격함.
--> 반국힘성향 + 성별 관련 불만 해소 X
3. 그 둘이 합쳐서 연금개악 해버림.
--> 2당체제 및 기성세대에 대한 불만
4. 젊고(상대적), 학력좋고(똑똑한건 차치하고), 말(싸움) 잘하는 이준석에 자아의탁함.
+ 연금 분리, 성별 평등 정책 등 우리 세대를 대변해주는 정치인을 지지함.
4-1. 네거티브하는 거 보고 도긴개긴이구나 싶어서 버림
4-2. 그래도 우리 세대를 대변하는 건 4번밖에 없다는 생각에 지지
4-3. 무지성 추종자가 되어버림.
이 혼재되어 이준석 1등, 국힘이나 민주당이나 똑같이 맘에 안드는데 나를 대놓고 때릴 것 같은 애는 안뽑아야겠다는 생각에 김문수 2등. 이재명 3등.

물론 기저에는 펨코에서 보이는 중국혐오와 같이 극단적인 신념도 있지만, 커뮤니티는 공격적이고, 극단적이고, 한줌단이라고 봅니다.
글쓴분은 아니시지만 "펨코는 한줌단인데 세대를 대표하는 것처럼 과장되어 있다."와 "펨코를 보니 20대남성들은 문제가 많다."를 동시에 주장하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더라구요 크크
스핔스핔
25/06/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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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분석 감사합니다. 갑자기 궁금한건, 결국 표는 이재명을 안준 사람들일지라도 계엄을 막아준거에대한 일말의 고마움을 갖고있을지? 입니다.
덴드로븀
25/06/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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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정게 기준으론 고마움은 없을거고 잠깐 쓸모있었다 정도?

이재명 대통령이 당시 라이브 킨 이유 = 차기 대통령 확정이니 싱글벙글 신나서 그런거다 라는 식으로 해석하는게 그 동네니까요.
25/06/05 17:37
수정 아이콘
사이트가 아니라 그냥 현실의 남성들 만나면 됩니다.
지금 2030남성 중 70퍼가 반민주라는걸 인정하면 되요.펨코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현실의 문제에 집중하고 동덕사태같은 어처구니없는 사태에 제대로만 대응해도 안 떠납니다.
스핔스핔
25/06/05 17:39
수정 아이콘
요즘 선게에 펨코 키워드로 워낙 논란이 많았다보니 무의식적으로, 펨코가 전부다!인것처럼(나도 안하는데..) 읽히게 글을 써버렷네요.. 말씀하신대로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는게 1순위이겠습니다.
전기쥐
25/06/05 17:40
수정 아이콘
2030남성 중 70%가 반민주라고요? 저번 총선 때 조혁당까지 있을때 2030남성 출구조사를 봤으면 그런 말 못하실텐데요. 이번 대선에서 이준석은 제3지대 효과를 많이 봤고.
25/06/05 17:43
수정 아이콘
그 사이에 연금이슈가 있었죠.아 그런데 그러면 반민주로 묶으면 안 되는데 이건 묶은 제 잘못입니다.
다르게 표현을 해야했네요.
전기쥐
25/06/05 17:44
수정 아이콘
연금이슈가 그 이전엔 없었다가 그 사이에 터졌나요? 제가 알기로 저번 총선~이번 대선 사이 유의미한 이대남 표심 이동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준석-김문수 단일화시 이준석 표가 전부 김문수 쪽으로 가는 게 아니라 꽤나 이재명으로 이탈해요.
25/06/05 17:50
수정 아이콘
네 없다가 터졌습니다.계속 논의만 하다가 불발됐죠.이번에 이례적으로 통과한 겁니다.그것도 정부안보다 안 좋은 쪽으로 말이죠.
3당이란 존재가 이탈심리를 자극한 건 맞지만 어쨌든 표를 줬고 당은 아직 있으니 일단은 그냥 포함하는게 맞지 않나요?
전기쥐
25/06/05 18:0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개혁신당으로 간 표를 없는 취급하라는 건 아니고 그 표의 표심을 해석할때 개혁신당으로 간 표를 온전히 보수 표라고 볼 수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포도씨
25/06/05 17:41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했던 검사들과의 대화 떠오르네요.
혈압만 오르지 실익이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메갈사태때부터 그런 세력을 이용해먹는 인간들을 철저하게 걸러냈어야합니다.
Janzisuka
25/06/05 17:5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그거 보면서 뭔가 대통령이 멋져보였었어요 그당시 라이브 느낌은
포도씨
25/06/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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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때 당시의 느낌을 말하는게 아니라 결과를 얘기하는 거라서요. 검사와 극우가 엄청 다른것 같아도 결국 [본인들의 이익에 해가 된다싶으면 적대한다]는 점에서 대화상대가 못된다고 봅니다. 
25/06/05 17:48
수정 아이콘
한가지 말하고 싶은게, 펨코뿐만 아니라 디씨 아카라이브 일베 등등 드럼통이나 친중같은거 정말로 그렇다고 믿는 사람은 소수일겁니다. 대부분은 반감을 그냥 그렇게 표현하는거에요.
그 과격성을 이해 못할 수도 있지만 그게 익명이라는거죠.
스핔스핔
25/06/05 17:5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고 그냥 익명성에 기댄 과격표현이라곳 여기는 측면도 있는데,
전통적으로 먹혀왔고 써왔던 방식이라는점, 그냥 그나이대 인터넷 풍토라기엔 반대진영에선 (계엄이라는 대폭풍을 겪었는데도) 선제적으로 비슷한 비하표현을 남발하지는 않는다는점이 좀더 우려를 증폭시키는거 같습니다.
전기쥐
25/06/05 18: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드립글도 있지만 그렇게 밈화 시키면 진짜로 믿는 사람들도 부수적으로 생깁니다 온라인에서 줄곧 목격하구요
Janzisuka
25/06/05 17:53
수정 아이콘
그냥 현 정권은 야당과 대화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내란 동조한 애들, 체포 방해하러 나간 애들 등등 빼구요..
몇명이나 있으려나요 해당 안되는 야권은...흠...
25/06/05 17:55
수정 아이콘
여기도 박근혜키즈니 개고기니 도지사니 조롱하고 있는데
누가 누굴 가르칠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보면 그들이 한심하겠지만 거기서 여길 보면 선민사상에 찌든 틀딱이라 한심하다 생각할테니
생각이 다르다고 억지로 가르칠려고 하지마세요
여기있는 40~50대나 저기있는 20대나 상황에따라 그때그때 달라지는거 뿐입니다
스핔스핔
25/06/05 18:01
수정 아이콘
생각이 다른점이 있고 틀린점이 있잖습니까? 친페미 남성역차별로 인한 정책적 선택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는데
(실제로 믿는건지 어떤건지..) 매카시즘에 경도된듯한 공산화 리짜이밍 드럼통 운운은 틀린거잖아요.
제가 글을 못써서 그렇지 가르치겟단 뉘앙스를 느끼셨다해도 순전히 매카시즘 극우집단에 한정된거고
본문에 썻듯이, 이재명이 대담을 한다쳐도, 가르치고 말빨로 바르고가 아니라 감정의골을 푸는식으로하자는건데..
전기쥐
25/06/05 18:07
수정 아이콘
'박근혜 키즈' 이준석 "날 끌어내 준 그분께 항상 감사"
https://news.jtbc.co.kr/article/NB12006474

'박근혜 키즈' 이준석 구설…'참신성'에 생채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1151181827868

이준석이 실제로 양두구육을 팔았잖아요 박근혜가 영입했고
25/06/05 18:0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근데 이게 조롱받을 이유가 뭐죠?
전기쥐
25/06/05 18:12
수정 아이콘
'양두구육' 다시 꺼낸 이준석, "개고기 판 자괴감" 직격(종합2보)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3039551001

여기도 박근혜키즈니 개고기니 도지사니 조롱하고 있는데
=> 박근혜 키즈라서 박근혜 키즈라고 하면 조롱하는 건가요? 개고기도 본인이 팔았다고 했고..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물러나라Y
25/06/05 18:1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모든 정치 행보, 특히 숨쉬듯 해온 갈라치기를 통해 정치권에 독을 푼 것만으로도 조롱받아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대한통운
25/06/05 22: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조롱 받아야죠?정치인 아닙니까?이게 조롱받을 이유가 뭡니까하니..3차 대선 토론때
이준석 발언후 그쪽 발언들이랑 겹쳐 보이네요.
덴드로븀
25/06/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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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289009?sid=100
[이준석 "TV토론 발언, 그때로 돌아가면 안 할 것…전당대회 빨리 추진"(종합)] 2025.06.05.
Q : TV토론에서의 '여성신체 언급 발언'에 대해
[A : 솔직히 말씀드리면 (표현을) 완화했음에도 그 정도로 불쾌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지 예상하지 못했다. (TV토론 때로) 돌아간다면 하지 않을 것"]

펨코정게 반응이 궁금해지네요.
포도씨
25/06/05 18:59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이준석은 raw일베라는거에요. 
순화한 표현이 젓가락이고 그걸 듣는 평범한 사람들의 불쾌감을 예상못했다? 아이고...
25/06/05 18:09
수정 아이콘
펨코가 뭐라고 굳이..;;
물러나라Y
25/06/05 18:14
수정 아이콘
말씀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갑니다. 20대 남성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건 정치적으로는 매우 필요한 행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이 저 세대에게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전혀 이해되지 않지만,
사람이 뭔가를 싫어하는 것에는 대단한 뭔가가 있어서는 사실 아닙니다.
거기에 20대 남성층도 나이를 먹어가고 저렇게 정치성향이 굳어지는 거 할 수 없는 일이죠.
(그냥 20대 남성들의 불만이 쌓여갈 시점에서 걸린 집권당이 민주당이고 언론이 기름을 부어서 이 사달 난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그냥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저자세로 저들을 대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책, 제도 등을 말할 때 여성을 과하게 배려하는 부분만 조절해서 그냥 끌고 가길 바랍니다.
뭘 해줘도 그들은 만족하지 않을 거거든요.

잘 해줘도 불만이 나오는 것까지 포용해라? 그럴 수도 없고, 그러면 안됩니다.
The)UnderTaker
25/06/05 18:14
수정 아이콘
그 커뮤 논리 그대로 읊는게 이준석인데
굳이 펨코랑만 대화할 이유가 있나요
그냥 2030 무작위 선정이 훨씬 생산적이죠

그리고 피지알 적극활동하는 본인들은 다 2030인데 정작 그사람들은 항상 피지알 늙었다그러니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하는건지.. 
진짜 405060만 모인 커뮤엔 2030이 잘 가지도 않던데 
꽃보다
25/06/05 18:15
수정 아이콘
계몽이라는 단어선택이 참으로 놀랍네요
20대남성이면 그래도 성인이고 같은 국민인데
국민을 계몽해야한다는 단어의 사용이
스핔스핔
25/06/05 20:42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자기 지지층이 공산화 같은 음모론에 빠져들지 않게 한다는 의미로 쓴건데 무슨 단어를 쓰는게 적절할까요
모링가
25/06/05 18:19
수정 아이콘
지속가능성 없는 단기 충격으로 인한 악영향만 있는 방법이죠.
정체성 집단 구성원들 간의 꾸준하고 열린 소통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건 풀뿌리부터 형성되는거지 하향식으로 맞춘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조급함을 버려야 올바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25/06/05 18:20
수정 아이콘
아마 이재명 내려가고 전과없고 클린한 후보 올라오면 알아서 정화될거라봅니다.
문재인한테
얘들아 대통령이 일을해 울컥
하던 곳이 펨코입니다. 10년도 채 되지 않은 과거입니다.

그리고 댓글 다시는분들 뉘앙스가
민주당은 옳은데 20대가 뭘 모르네 잘못알고있네, 이런식으로 느껴지는데

그냥 민주당이 20대 남성한테 반감 산 정책이 뭐였는지 피드백하면 해결될거라 봅니다.

인식 바꾸는건 말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행동으로 보여주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전기쥐
25/06/05 18:22
수정 아이콘
그 사이에 일베가 터지고 여기저기에서 펨코로 유입되고 쫓겨난 사람들도 많은데 그때 구성원들이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25/06/05 18:23
수정 아이콘
글쎄요 본문에서도 말했지만 20대 25프로를 제외한 75프로가 그럼 일베 하는사람들인가요?
전기쥐
25/06/05 18:24
수정 아이콘
제가 댓글 달기 전엔 원 댓글에 20대 남성 이야기인 하반부 이야기가 없었잖아요 펨코 이야기만 있었고
전기쥐
25/06/05 18: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준석으로 간 표 전부를 보수 반민주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요
25/06/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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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 수정후에 댓글 다신줄 알았어요.
물러나라Y
25/06/05 18: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이 옳은데, 니들이 뭘 모르네라는 말이 나온 이유는,
민주당에서 20대 남성에 대해 국힘이 민주당 지지자들을 배척하듯이 한 게 아닌데 왜 저리 민주당을 극혐하는지 모르겠다는 거죠.

예를 들어 7080세대는 생존을 위해 살아왔는데, 586, 그리고 4050에게 독재를 긍정한다고 비난 받는 것을 이해 못하고,
4050이 민주화와 탈권위를 위해 싸워왔는데, 2030 남성들이 무섭게 우경화하고
윤석열&이준석 같은 파시스트 들을 지지하는 것을 이해 못하는 세대차이 정도로 이해합니다.
겪은게 다르기 때문에 이해가 쉽지 않은거죠. 사람이니까.

물론 20대 남성들의 말이 모조리 틀렸다는 것도 아니고, 당내 페미들 무서워서 사린 점이 실망스러웠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사실 냉정하게는 이재명과 민주당은 지난 20대 대선 직전까지 저 세대 자체에게 버림 받았던게 맞습니다.
혜화역 시위에서 여성들이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X지해]라고 했을 정도로요.

그러다가 이준석이라는 존재 때문에 여성들이 민주당으로 붙고, 남성들이 혐민주 수준이 된거라고 보고요.
25/06/05 19:12
수정 아이콘
예.. 뭐 보는 관점이 서로 이래 다른데 만난다고 대화가 되겄습니까. 흐흐
25/06/05 19:1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민주당에게 이대녀를 붙여줬으면 고마워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러나라Y
25/06/0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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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민주당에게 이대녀를 붙여준게 고맙다라고 생각하는 건 정치를 게임으로 생각하는 이준석 지지자들 생각이죠.

정치라는 것은 기능이 아닙니다.
그 당시에 잠깐 표가 붙었을지언정, 이준석으로 인해 갈라쳐진 세대들과 거기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비용을 지불하는 건 사회 전체, 그리고 결국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입니다.

실제로 갈라치기 당한 20대 여성들은 상당수가 국힘보다도 이준석과 그 지지자들을 훨씬 더 혐오합니다.
남성들이 페미를 싫어하는 농도가 짙어질수록, 여성들은 더더욱 페미를 표방하면서 서로가 갈라집니다.
저출산부터 온갖 사회문제가 발생한다는 거죠.

끊임없이 분열하는 정치를 좋아하고, 나와 하나라도 틀리면 모두 혐오로 몰고 가는 사람들을 지지기반 삼아
정치하는 인간이 이준석입니다. 사회를 위해서 정치계에서는 사라져주는게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25/06/06 01:52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때는 통계와는 전혀 다른 판단을 하고 계셔서요.

이준석 때문에 이대녀가 친민주로 돌아섰고 이대남은 반민주로 갔다는 흐름 자체가 잘못된 인식인데요.
어떻게 보면 이준석을 대단히 띄워주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둘 다 민주당을 제법 찍어주다가 이대남만 돌아선게 사실에 가까운 인식이죠.
이게 뭐 이준석의 갈라치기 덕에 그리 됐다 생각하는건 흔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세계관이긴 합니다만
이대녀가 이준석의 갈라치기에 친민주로 돌아섰다는 건 전혀 새로운 의견이시거든요.
당연히 그렇다면 감사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이야깁니다.

통계적으로 가장 이준석에게 표 안준 사람들은 4080입니다 남녀 구별 없이요.
말씀대로 갈라치기 당했다는 20대 여성들이 세대별 기준 2대남 3대남 빼고 가장 표를 많이 준 사람들인데,
4080은 어떤 갈라치기(?)를 당했길래 표 준 사람이 그리 없는걸까요?
(이건 좀 다른 이야기긴 한데 저는 이준석이 자랑스럽게 본인 성과라 떠드는 세대포위론은 갈라치기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은 지금도 민주당 싫어합니다.
특히 이재명은 더 싫어할 겁니다 이번에 페미 먹금 하나는 진짜 잘했거든요.
물러나라Y
25/06/06 02:13
수정 아이콘
[이대녀가 이준석의 갈라치기에 친민주로 돌아섰다는 건 전혀 새로운 의견이시거든요.]
사실 제가, 가장 절박하게 느꼈던 선거가 20대 대선입니다. 여태까지 겪어 본 선거 중에서도 박근혜 이상의 절망이 윤석열에게 느껴졌고,
불행히도, 제 예감은 계엄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절박했기에 그 당시 선거 과정이 꽤나 세세히 기억이 나는데,
당시 이재명은 여성지지층이 붙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당시에는 이재명이 온갖 악마화 프레임이 거의 벗겨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선에 나섰고, 특히 혜화역 시위 등으로 민주당은 남성뿐 아니라 젊은 여성층에서도 지지층이 꽤나 떨어져 나갔고, 윤석열&이준석 갈등이 최고조였을 때만 잠시 앞섰을 뿐, [여성가족부폐지] 이 7글자로 다시 지지율이 벌어져서 매우 절망적이었죠.

이준석은 봉합쇼 성공이후 굉장히 도취되었던지, 여가부 폐지에 민감하던 여성층을 상당히 조롱했었고, 심상정에 붙으려던 젊은 여성들이 선거 불과 7주일 전 이재명의 블로그 옛글을 발견해서, 그들의 표현대로 이재명에게 그야말로 [한 쳐먹으며] 순식간에 이재명을 지지하기 시작한겁니다. 그들은 이준석이 너무 짜증났던 겁니다. 그래서 당시의 기억을 토대로 이준석의 갈라치기 덕분에 그들이 친민주로 돌아섰다고 말씀드린거구요.

물론 통계상으로는 이준석에 표를 준 비율이 20대 여성이 가장 높기는 하나,
그 숫자 자체도 이재명이나 김문수에 비하면, 아니, 같은 연령대인 20대 남성의 표에 비해 갈라치기가 통했다라고 평해도 할 말 없을 정도로 미약한 건 맞습니다.

그리고, 이준석은 선거 캠페인 부터 시작해서 40대 이상에서 지지받을 메리트가 단 1도 없죠.
뭘 하겠다가 없고, 공약도 부실한데다, 이재명 비토 원툴이었죠. 무엇보다 연령있는 사람들이 극혐하는 예의마저 없는데다,
3차 토론의 젓가락 발언. 갈라치기를 떠나서 표를 줄 이유가 없는 사람입니다. 나이가 들 수록 사람은 좀 더 현실적인 부분을 보게 될 수 밖에 없고, 세치혀 놀리는 것 말고는 아무런 능력없는 사람에게 표가 갈 수가 없는거죠.

[물론 일부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은 지금도 민주당 싫어합니다.
특히 이재명은 더 싫어할 겁니다 이번에 페미 먹금 하나는 진짜 잘했거든요.]

공감합니다. 이재명 자체부터가 이걸로 피를 본 사람이고, 남성&여성을 구분하는 것을 진저리 칩니다.
실제로 더쿠같은 여초도, 여성정책 없다고 볼멘소리 나오기 때문이죠.
25/06/06 02:4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에 답이 있네요. 40대 이상에게 지지받을 메리트가 단 1도 없다.
그냥 이삼대녀에게도 지지받을 메리트가 없을 뿐입니다.
반면 이삼대남들은 있다고 보는 거고요.

이준석의 이대녀 지지율이 김문수보다 낮은게 갈라치기로 인한거다?
이것도 반대로 말씀드리자면 갈라치기를 안했으면 이준석은 이십대 전체에게 매력적인 후보다로 들리네요.

그냥 제대로 된 행정경험은 없고 좀 안다는 것은 선거판 십여년 뛰다보니 얻은 기술만 있는 후보가 대선에서 본인이 가진
기존 이미지 외에 별다른 메리트를 제시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물러나라Y
25/06/06 0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것도 반대로 말씀드리자면 갈라치기를 안했으면 이준석은 이십대 전체에게 매력적인 후보다로 들리네요.]

네 충분히 그랬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전제가 틀린게, 갈라치기를 안했다면 이준석은 지금의 위치에 없었을 겁니다.
이준석이 정말로 제대로 된 청년정치인 이었다면 펨코에서 저만한 농도의 남성지지층을 얻을 수 없어서
대선에 나올 동력조차 없었을 테니까요.

저도 이미 이준석이 갈라치기 하기 이전부터 남녀가 서로 극단화로 가는 흐름에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나,
지금까지 악화되는데 있어서의 트리거는 이준석의 갈라치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냥 제대로 된 행정경험은 없고 좀 안다는 것은 선거판 십여년 뛰다보니 얻은 기술만 있는 후보가 대선에서 본인이 가진
기존 이미지 외에 별다른 메리트를 제시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받고, 좀 더 추가하자면, 40대 이상에게는 양진영 모두에게 비토가 극심한 후보라는 겁니다.
거기엔 장이사님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 [인간으로써의 기본 예의 없음]이 크죠.
사실상 선거기술도 명태균이 없으니 삼류 조차 안되는 수준임이 이번에 드러났구요.
25/06/06 03:01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그냥 욕하고 싶은 범인 하나를 이준석으로 만드신 걸로 보입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범인이 한 두명 따로 있는게 아니라 '그 보고서' 때부터 심상치 않다는 걸 알만한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었는데 무시한 결과라고 봐야죠. '그 보고서'는 2019년 초에 나온 겁니다.
그리고 2019년 초라는 시기는 그 앞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뻔히 알려주는 지표구요.
25/06/05 20:44
수정 아이콘
무슨 펨코가 클린한 사람을 좋아하고 대우해주는 곳인 줄 알겠네요?
이준석의 드러난, 그리고 앞으로 드러날 결함까지도 덮어주는 곳입니다.
펨코가 이준석을 좋아하는 건 이준석의 긁고 조롱하는 능력이 그들의 코드와 딱 맞아 떨어져서 이지 뭐 대단한 이유가 아닙니다.
심지어 지금은 정세가 역전되어 그들이 오히려 이준석을 컨트롤할 수 있게 까지 되었죠.
그들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면 이번에 내놓은 정책만 봐도 이준석을 지지할 순 없어요.
실제 20대 남자 정책을 내고 그걸 실용화한 건 민주당인데도 여전히 원사이드로 저런다는 건 그냥 저들의 본성이 저래서 입니다.
이번에 나온 이재명 게임 관련 행정지시에도 조롱만 일삼는 것도 같은 원리죠.
애초에 국힘, 그리고 그 출신인 이준석은 그들을 위해 입만 나불댔지 뭐 한게 없쟈나요?
그나마 한거라면 병장 월급을 파격적으로 올린건데 이건 솔직히 섣부른 정책이었죠.
25/06/05 20:46
수정 아이콘
아, 예. 한돌님 말씀이 맞습니다.
대한통운
25/06/05 22:53
수정 아이콘
전과없고 클린한 후보가 누가있죠?진짜 이런 생각을
기본적으로 깔고가니 대화가 될까요.
25/06/05 23:03
수정 아이콘
민주화운동 같이 어느정도 참작가능한 전과는 제외한다 치면 꽤 있지 않나요
좀만 찾아보면 나오네요 구글링이라 틀릴 수는 있지만
김영삼, 김대중(민주화운동 등으로 인한 전과 제외), 노무현, 이회창, 이인제, 박근혜, 문재인(민주화 운동 등으로 인한 전과 제외), 정동영, 안철수, 유승민, 윤석열

바쁘신 것 같아 찾아 드렸습니다 틀렸을수도 있어용
young026
25/06/06 00:5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의 전과도 하나 빼면 그 부류에 해당합니다.
25/06/06 06:32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은 사람 아니죠
물러나라Y
25/06/06 01:11
수정 아이콘
그냥, 이재명이 전과가 있으니까 싫다는 말씀을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이미 생각이 정립되셨을테니 이재명이 어떠한 눈부신 성과를 거둬도 "저 사람 전과 있잖아"로 갈음이 될 테구요.

예를 들어 주신 분들 중에 업적이 남는 분은 김대중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재명은 음주운전에 따른 관련 처벌을 받았고,
정계 입문 후 악질적인 사법의 칼날을 15년 정도 견딘 후 대통령까지 간 인물입니다.
저 정도면 성질은 다르나 음주운전에 대한 형별은 크게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선 전과 없잖아로 예를 드신 윤석열은
계엄 일으키고 온갖 무능력으로 나라를 골로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무능력하지만, 전과가 없으면 지도자로 오케이란 생각을 하시겠네요.
당연히 김문수를 찍지는 않으셨을거고, 흐름상 이준석을 찍으셨을텐데,
곧 전과가 추가될 이준석에 대해서는 지지를 철회 하시겠군요. 기대하겠습니다.
25/06/06 06:33
수정 아이콘
전과없는 인간들도 나라 말아먹는데 전과있는놈, 특히 사람 죽일 수 있는 음주운전 한 인간은 더더욱 뽑고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기권했네요.

아, 참 그래서 허은아랑 김철근 극혐합니다. 왠지 말씀하실 것 같아서 사족 답니다.
물러나라Y
25/06/06 10:46
수정 아이콘
그러시죠. 허은아&김철근은 얘기할 생각 없었습니다. 둘 다 대권 나올 깜냥은 아니니까요.
이정재
25/06/06 01:26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없는건 좀...
25/06/06 06:32
수정 아이콘
후보 당시에요
사조참치
25/06/05 18:21
수정 아이콘
딱히 펨코가 20대 남성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설혹 20대 남성층이라 하더라도 이제는 뭘 더 해달라 하기에도 애매해졌다고 봅니다.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더라도, 반대편 혹은 대안이라는 보수측과 비교할 때 훨씬 우대해주는데 '감정적으로 건드렸다'는 주장만 반복하고 있으면 답이 없지요.
오히려 조금만 덜 대우해줘도 바로 표심으로 나타나는 20대 여성층에 더 구애하는 게 '정치공학적으론' 이익일 수 있습니다.
사조참치
25/06/05 18: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민주당 온라인 관련 정책에 꽤 관여하는 황희두 씨가 요즘 하는 발언 보면.. 간담회가 문제가 아닌 거 같습니다;
물러나라Y
25/06/05 18:28
수정 아이콘
아마 펨코 정게에 어떠한 조치가 있을 겁니다. 황희두는 꽤나 오래 전 부터 펨코 뿐 아니라 디씨를 모니터링한 사람이라서요.
사조참치
25/06/05 18:31
수정 아이콘
지금 이야기하는 거 보면 정게만이 아닙니다.. 아예 잉포시스템의 불법성, 정확히는 잉포-현금거래로 이어지는 고리 문제를 건드리고 싶어하는 것 같더군요. 물론 그게 법적 공방으로 갈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민주당이 대놓고 정조준하려 든다는 낌새는 보이죠.
전기쥐
25/06/05 18:35
수정 아이콘
그 현금거래는 법적 문제가 있는 거 같긴 하더군요 싸이트 운영자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25/06/05 18:21
수정 아이콘
일베와의 간담회 하자는것과 별로 틀린말 아니네요.
이오니
25/06/05 18:30
수정 아이콘
생각을 이렇게 하시니까... 이해를 못하시지...
설사왕
25/06/05 18:36
수정 아이콘
여기만 해도 마티즈 드립에 닭, 쥐 어쩌구 하면서 비아냥되던게 불과 몇 년전인데, 드럼통이니 리짜이밍 하면 안 될게 뭐가 있습니까?
그리고 지금 혐오 안 하는 커뮤니티가 어디 있나요.
피지알에서 김보름 선수에게 했던 혐오는 착한 혐오인가요.
뽐뿌에 들어가 보세요. 지역 감정 조장하는 글, 중국인데 대한 혐오글에 추천수가 얼마나 박히는지.
왜 그런 곳은 언급조차 안 하고 정치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펨코만 문제시 하는지요.
지금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혐오는 특정 세대, 특정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혐오가 보기 싫으면 본인 스스로 먼저 모범을 보여 주세요. 혐오 안 하시면 돼요.
그나마 피지알은 표현에 대한 규제가 강해서 그렇지 그게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펨코와 다를거 같나요?
션이 그랬죠. 크리스찬으로서 가장 좋은 전도는 모범적인 삶이라구요.
여기가 뭐가 그리 잘나고 대단하다고 맨날 하는 얘기가 어느 사이트가 문제니 어느 세대가 문제니.
뭐 계몽요?
아따따뚜르겐
25/06/05 19:07
수정 아이콘
양비론을 하시기엔 피지알에서 뻑가를 빨아줬다면 같겠지만..
돼지콘
25/06/05 19:52
수정 아이콘
여기가 뭐가 그리 잘 나진 않았는데, 펨코처럼 사람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스핔스핔
25/06/05 20:44
수정 아이콘
있는걸 가지고 비꼬아서 욕하는건 가능하다고 보는데, 그놈의 빨갱이 드럼통 리짜이밍 등은, 본문에 적었듯 '실체'가 없잖아요.
저는 실체가 있는 남녀갈등 세대갈등에서 서로 욕하는거에 대해선 양쪽다 크게 불만 없습니다.
OcularImplants
25/06/05 21:31
수정 아이콘
마티즈/줄리/눈찢어진 아이 는 뭐 실체가 있어서 한겁니까.
젊어서 국개론 읊으면서 정의의 이름으로 혐오 뿌리고 다닌 건 만만치 않긴 하죠.
딱히 실체랑 관계 없어요. 본인들에게 정의가 있다고 믿는 파시즘이 문제죠
스핔스핔
25/06/05 21:51
수정 아이콘
면피성, 혹은 내로남불이라 하실지도 모르겟지만, 저로선 상당히 결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파시즘 경계하는것도 양쪽 다 필요하고, 양쪽다 상대 흠이나 의혹을 부풀리기 좋아하죠. 그치만 예로드신 것들 다 저는 첨들어서 검색까지 해봣는데, 마티즈 쥴리로 검색하니 클리앙글 하나 나오고(하나뿐은 당연히 아니겠죠, 댓글이나 뭐 많았겠죠) 눈찢어진 아이도 그 시점에서의 이슈일뿐, 그게 매카시즘처럼 ~~즘이 붙을정도의 일관성있는 세계관은 아니잖아요. 굳이 반대편 예를 들자면, 국힘당은 청산 못한 친일파의 잔당들이다~ 같은 정도급의 낙인찍기가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경우? 정도 되야하지 않을까요. 뭐 있기야 하겠지만, 비율상 무의미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적죠.
25/06/05 22:07
수정 아이콘
클리앙에서 쥴리 검색해보면 50페이지가 넘어가는데 글 하나요?
스핔스핔
25/06/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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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런가요, 저는 OcularImplants님이 적으신대로 구글에 마티즈 줄리 라고 검색햇네요. 저도 제가 첨보는 키워드라 잘 검색을 못한거라 여겨서 괄호안에 단서를 달았는데, 어쨋거나 위에 적은대로 결은 다른거라고 봅니다. 매카시즘 처럼 저 내용이 독재때부터 ~~즘으로 불려온게 아니잖아요. 온국민이 알고 지금도 쓰이는 빨갱이란 단어와 다르게, 제가 저걸 몰라서 하나하나 검색한 시점에서 이미 전혀다른 성격인거죠
25/06/05 22:14
수정 아이콘
스핔스핔
25/06/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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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첨에 적어주신 분이 쥴리가 아니라 줄리라고 적어서 검색이 안됐나 보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단순하게 실체없는~~ 식으로 표현했지만, 위에 예시를 든것처럼, 제가 어떤 맥락으로 이 얘기를 꺼낸건지는
알아주실거라 믿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5/06/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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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에서 허구한 날 하는 물타기인데 대부분의 커뮤니티는 뻑가 같은 인간 빨아주지도 않고 뻑가랑 같이 사람 목숨을 끊을 떄까지 몰아가지도 않습니다. 뻑가만이 아니라 펨코가 지금까지 빨아댔던 인간들 라인업 보면 입이 떡 벌어지는데요. 뻑가, 신남연, 여명숙 등등 요새 펨코에서도 괜히 펨빨망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닌데 이제는 이런 물타기 먹히지도 않아요. 피지알이 클린하다가 아니라 펨코가 지금 규격외로 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https://namu.wiki/w/%EC%97%90%ED%8E%A8%EC%BD%94%EB%A6%AC%EC%95%84/%EB%B9%84%ED%8C%90/%ED%98%90%EC%98%A4%2520%EC%84%B1%ED%96%A5#s-4

오죽 하면 이런 리스트가 아예 따로 독립되어 있을까요?
설사왕
25/06/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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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는 없나요?
https://namu.wiki/w/%EB%BD%90%EB%BF%8C/%EB%B9%84%ED%8C%90
클리앙은요?
그 사이트들은 정상으로 보이세요? 왜 그들에 대한 언급은 없을까요.
이유는 한가지죠.
한방에발할라
25/06/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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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가 안되는데요 당장 링크만 봐도 저 혐오성이 비교가 된다고 보십니까 크크 저걸 반박이라고 가져오신 게 너무 투명하네요. 님이 언급한 사이트 합쳐봐야 펨코 하나의 반도 안됩니다. 정치성향 다르다고 박해받는 다는 생각 자체가 그냥 너무 펨코스럽고 딱 옛날 일배 애들이 하던 생각 그대로인데 본인들만 자각이 없겠죠 이번에 젓가락 발언만 해도 남들은 죄다 눈쌀 찌푸리는데 본인들만 뭐 신의 한수니 뭐니 하더니 그것도 정치색 때문입니까?
설사왕
25/06/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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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발언을 이재명 후보가 했으면 뽐뿌나 클리앙 반응이 어땠을까요?
사이다다, 거짓말 한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라고 (당연히) 했을 겁니다.
서로 반대편에 서 있을 뿐이지 하나도 다를게 없어요.
한방에발할라
25/06/05 22:15
수정 아이콘
또또 그렇게 쟤는 저랬을 거야 쟤는 또 어땠을 거야 하면서 물타기 하는데 그거 자체가 지극히 이준석과 펨코스러운 화법이라는 자각이 없으신가 봅니다. 아무리 그래봐야 뻑가 같은 인간이나 신남연이나 여명숙 같은 인간들 빨면서 전방위적으로 혐오 난사하는 커뮤니티는 펨코 외엔 거의 없어요. 아무리 물타기해봐야 안변합니다. 허구한 날 펨코보는 이준석 본인도 펨코한다고 대놓고 말을 못하는데 암만 다른 커뮤 끌고 와도 비교가 안된다고요. 
설사왕
25/06/0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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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 반도 안 된다고 추정한건 님도 마찬가진데요?
님이 주장한건 추정이 아니고 제가 주장한건 그냥 추정이군요.
그리고 전 펨코의 주식밖에 안 봅니다.
혐오사이트 맞습니다. 뽐뿌, 클리앙 다 마찬가지죠.
같은 편이 하는 혐오는 혐오가 아니라는 누군가랑은 다르죠.
물러나라Y
25/06/0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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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클리앙은 제가 잘 모르겠고, 유사한 진보사이트에서는 중X절, 노X라 같은 고인모독하면서 낄낄 대지는 않습니다.
유추할 수 있는 것은 클리앙도 그 진보사이트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요.

결정적으로 펨코 같은 만인에 대한 혐오를 뿜어내지 않는다는 겁니다. 사람을 죽음까지 몰고 가지도 않구요.
중립이라고 해서 기능적 중립을 말씀하시는 건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좌우를 자꾸 구분하시려는 분들이 님 말고도 이곳에 많은데,
지금 우파라고 하는 집단이 건강한 상태가 절대로 아닙니다. 헌법을 유린하는 반헌법적 집단을 지지하는 이들이 다수입니다.
그 둘을 동일 선상에서 놓고, "뽐뿌, 클리앙은 정상인가요?"라고 말씀하시면,
매우 정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적어도 님께서 좌파사이트라고 생각하시는 곳들은 헌법을 수호하는 쪽입니다.
헌법 파괴를 통치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곳과 비교 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마술의 결백증명
25/06/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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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본인이 직접 펨코에 인증글을 올리고 소통을 시도했었지요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25/06/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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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차단한곳이잖아요...?
Your Star
25/06/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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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 좀 내버려둬요 크크 여기 반민주 성향이긴 한데

대구도 까고, 광주도 까고, 공무원도 까고, 생산직도 까도, 중소기업도 까고, 4050도 까고, 삼성도 까고, 애플도 까고, 흑인도 까고, 이슬람도 까고, 중국도 까고, 유럽도 까고, K리그도 까고, 여자도 까고, 남자도 지들끼리 갈라치기 하고, AV배우를 옹호하지만 양양은 죄악시하는 모순에, 일뽕 끼가 있긴 한데 이것도 투닥투닥 거린다니까요?

사이트 자체가 너무 거대해서 모순덩어리라구요. 그리고 펨코 검열을 하자면서 왜 더쿠나 여시, 기타 다른 사이트는 검열 소리가 안 나옵니까?
왕립해군
25/06/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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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를 따져보면 펨코 성향을 이래라 저래라 보다는 펨코 목소리를 필터 없이 그대로 옮겨주는 게 문제죠
김재규장군의결단
25/06/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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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찬성합니다. 작년 총선결과와 비교해서 보시면 이준석을 지지한 37.5%의 이대남이 전부 보수성향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펨코 유저와의 간담회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청년세대와 접근하는 과정에서 펨코 유저 간담회도 한 꼭지로 들어간다면 괜찮아 보입니다.
스핔스핔
25/06/0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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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확히 그런 의미인데, 하도 선게에서 펨코가 다량 등장하니, 무의식적으로 이미지가 과대해지고 획일화되는 오류를 범한거같슴다
ArcanumToss
25/06/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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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방송이 그 사람의 스피커가 되어 주는 게 과연 현명한 일일까요?
그냥 단순하게 먹이를 주지는 게 최고죠.
살려야한다
25/06/0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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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25/06/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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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겠지만 별 의미는 없을겁니다.
이 글에서도 나오지만 서로가 이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리고 뭐 굳이 이해할 필요가 있나요? 선거에서 이기면 그만입니다.
감자크로켓
25/06/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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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식으로 행해야 할지는 고민해봐야겠지만, 소통의 필요성 자체는 충분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스핔스핔
25/06/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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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지금까지 긍정적이신 분들이 한 5분 정도 되는것 같네요크크
감자크로켓
25/06/0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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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건 최근 게시글들에서도 깊었던 갈등들로 인해 펨코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강해서, 혹은 해당 지지 세력에 대한 불신이 강해서 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혹은 계몽이나 감화 등의 단어가 좀 강했을 수도 있구요. 

많은 분들이 이야기 주신대로 펨코가, 혹은 소수의 과격한 20대 남성이 20대의 보편적인 모습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온라인 상에서라 비정상적일 정도로 과격한 면모가 부각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20대 남성의 고충을 충분히 수렴하고, 본인들의 의사표현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보다 적절한 소통 대상과 창구를 찾을 수 있다면 유의미한 시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5/06/0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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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름 20대랑 이야기도 많이 하는 편인데
일단 겉보기는 펨코랑 너무 다르니까요 크크크크
20대와 소통해야 한다고 했으면 대부분 찬성했을 텐데
펨코라고 집어서 이야기 하니 물음표가 붙은 거 같습니다.
스핔스핔
25/06/0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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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넘 못썻습니다... 하도 펨코얘기가 많이 나오니까 무의식적으로 이미지가 거대해지고 획일화된 상태로 안일하게 써버려네요.
25/06/05 23: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펨코가 초거대 커뮤고 저도 눈팅 하고
평범한 20대 친구들도 게시글들은 보니까 그럴 수도 있죠
근데 펨정게에 찌든 애들은 제 시선으론 부정선거론자와 다를바가 없기 때문에 무관심으로 묻어버리는 게 낫다는 주의입니다. 반대하는 다른분들도 비슷한 생각이지 않을까
스핔스핔
25/06/0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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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으로 놔두면 언젠가 조금은 바뀔까요? 2025년에 공산화 어쩌구 소릴듣고, 중국간첩으로 진화해서 앞으로도 쭉 인터넷세상을 물들이게 놔두는게 맞을까요. 전 저걸로 편하게 정치하는 애들이 너무 꼴보기가 싫습니다.
25/06/06 00:10
수정 아이콘
아뇨 크크 이번에 눈팅하고 느낀건 그쪽 강성들과 제 주변 극우들이 비슷해졌다는거라 크크크
인터넷으로 떠드는 건 아예 못 고치는 문제라 어쩔 수 없고
현실의 20대와 접촉을 늘려서 그들의 발언이 힘을 잃게 만드는게 최선이라 봤습니다.
솔직히 선진국도 음모론 도는거보면 우리랑 다를게 없어서 이건 세금같이 안고가야함
그 전까진 무관심속에 묻어야죠
25/06/05 19:49
수정 아이콘
진짜 별 크크
돼지콘
25/06/05 19:53
수정 아이콘
계몽이란 말은 한 수십 걸음 더 나간 발언 인 것 같고, 뭘 건드릴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여기나 펨코나 안 바뀔 거고, 바뀌려는 의지도 생각도 없는 곳들인데 그냥 물과 기름 안 섞이듯 서로 신경 안 쓰는게 제일 좋지 않나 싶네요.
거기 가서 글쓴 분이 주장하시는 계몽이니 뭐니 한다고 해도 바뀌는 것 하나 없을 겁니다.
호리호리
25/06/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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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건 극우 2030층이죠
민주쪽이 해당층에 지지못받는것도 아니고 선거공학적으로
불리해질일보단 유리해질일만 남았는데 민주당이 리스크를 안고 그렇게할까요?

서로 싫어할듯합니다
이미 명분이니 정의니 다 상관없는 시대에 과거같은 통합은 불가능하고요 그저 서로 테러나 안하면 다행이죠
물소싫어
25/06/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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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들을 재교육 대상으로 보시는거 같아요
스핔스핔
25/06/05 20:47
수정 아이콘
재교육이 정확히 어떤뜻인지 모르겠는데, 실체없는 매카시즘기반 공격을 하거나 믿는 사람들은 깨우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물소싫어
25/06/05 22:42
수정 아이콘
선민의식이 강하게 느껴지고
재교육은 예전에 설훈이 말한 언에듀케이드와 같다고 봅니다
설훈: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동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다면 보다 건강한 판단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과연 당시에 제대로 된 교육이 됐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학창시절로 돌아가서 재교육 다시받으라고 들립니다
스핔스핔
25/06/05 22:46
수정 아이콘
잘 이해가 안되는데 학교에서 반공교육을 받거나 반매카시즘 교육을 받거나 하나요? 아니면 매카시즘 정도는 충분히 허용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하신다는건지..
물소싫어
25/06/0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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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곳에서 경험을 한사람이 어떤생각을 하는건 자유이며, 왼쪽으로 가던 오른쪽으로 가던 냅두는게 맞다봅니다
너 잘못됬으니 다시 교육받아라로 들린다는 거죠
스핔스핔
25/06/05 23:01
수정 아이콘
518을 폭동이라고 하는사람도 그냥 놔두고 감히 고치려들면 선민의식되는건가요? 아니면 매카시즘과 518사이엔 중재될 영역이 잇나요?
물소싫어
25/06/05 23:10
수정 아이콘
518을 폭동이라고 말하는건 잘못되긴 했지만 다큰성인 불러다 놓고 이래라 저래라 하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극우인 사람들은 저러거나 말거나 그냥 냅두면 됩니다
스핔스핔
25/06/05 23:16
수정 아이콘
이재명간담회건에 대해선 감화란 단어룰 썻고, 이준석이 자기지지층에 대해서 매카시즘만 하지말자고 하눈것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정치인이 수동적으로 지지층듣고싶은말만 해주는것도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설사왕
25/06/0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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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해서 펨코에서 한 번 찾아봤는데요.
https://www.fmkorea.com/8393049868
비추도 꽤 있습니다만 추천이 훨씬 많습니다.
펨코에서 518을 폭동이라고 주장하는게 주류는 아닌 것 같네요.
스핔스핔
25/06/05 23:20
수정 아이콘
데이터 찾아주신건 감사니다만, 뭘하든 그냥 놔두라는 말에 대항한거지, 콕찝어 펨코가 518폭동이라고 말하고잇다고 제가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일반적인 전통강호의 소재를 끌고온것뿐...
FastVulture
25/06/05 20:24
수정 아이콘
'여가부폐지' 같은거나 믿는 친구들인데 굳이...
Katowice
25/06/05 2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계몽까진 몰라도 간단한 팩트 체크라도 해 줘야 하는 (펨코에 국한하진 않는) 애들이 있긴 합니다
22년 대선 때 호남엔 코스트코 없다는 얘기 한참 돌다 보니 릴스에서 중딩인지 고딩인지가 "광주에는 백화점/대형마트도 없다" 그러는 댓글을 여러 번 본 경험이 있네요
호남이나 광주 얘기 나오면 외국 여권 거리는 애들은 계몽이 아니라 망신을 줘야 정신을 차릴 테고...
새우탕면
25/06/05 20:44
수정 아이콘
개혁신당처럼 당직자들이 회원인 척 가입해서 글 쓰면 될까요? 이미 여러번 개신당이 작업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펨코에서 신경도 안쓰죠.
25/06/05 21:25
수정 아이콘
펨코를 굳이 양지로?
그리고 2030남성을 펨코로 라벨링하는건 그 세대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하고
검사와의 대화도 염병 났는데 그 수준도 안되는 애들에게 무얼 바라겠습니까 대통령 참교육 한다고 젓가락 드럼통 노래나 안부르면 다행이지요
스핔스핔
25/06/05 22:02
수정 아이콘
선게에서 펨코언급을 하도많이봐서 대명사격으로 썻는데, 오해를 많이 샀네요. 라벨링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검사와의 대화때랑 분위기도 많이 다르고, 그네들은 말그대로 검사나으리여서 나댄것도 있는데,
일반인은 못그러죠... 방송인데 사전인터뷰같은 것도 거칠거고...
25/06/05 22:22
수정 아이콘
사전 인터뷰로 거르면 어용 젊은이로 쇼한다고 하게죠
오라메디알보칠
25/06/05 21:47
수정 아이콘
저는 젊은 남자들이 굉장히 착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이 여자들 커뮤니티 다니면서 보고 여자들에게 좋은 정책을 펼치는 것이 아니에요.
여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단체들이 있고 그 단체들이 꾸준히 활동을 하면서 정치권의 문을 두드리는 겁니다.
그들이라고 무조건 얻어내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수 년 수십 년 동안 그런 행동들을 해왔고 그래서 여성가족부도 생긴 거고
그 이후에 차근차근 정책들이 펼쳐진 겁니다.
젊은 남자들도 본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제대로 된 단체가 필요합니다.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남성인권 단체가 필요하다
이런 얘기가 아주 오래전부터 있으나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단체를 찾기 힘듭니다. 신남성연대라는 마약하고 과격한 단체가 남성을
대변한다고 느낀다면 그 방식은 매우 잘못된 방식이죠. 유튜브로 사이다 방송 해주고 서부지법 폭도들 옹호하고 여자들 까는 컨텐츠로
그냥 도파민만 뿜뿜 할 뿐 남성 인권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진짜 남성인권을 위한다면 펨코든 어디든 남자들 위주의 커뮤니티를 보면서 하는 정치인 한 둘을 바라보면 안됩니다.
제대로 된 단체가 제대로 된 로비를 통해서 정치권의 문을 두드려야죠. 이런 활동이 없이는 그저 사이트 보는 정치인 한 둘의 입만
쳐다보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누군가 나서야 하는데 안 한다는 게 사실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시민단체들은 돈 성공과는 거리가 머니까요.
스핔스핔
25/06/05 21:53
수정 아이콘
그쵸 지금같은 이야기들을 대통령과의 대담에서 건내줄수있다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공실이
25/06/05 21:56
수정 아이콘
소통의관점에서 좋기는 한데 대텅령이 직접하는건 과하구요... 하려면 전여옥급이 해야죠. 
스핔스핔
25/06/05 21:58
수정 아이콘
과하다고 볼수도 있겟네요... 뭔가 적당적당하면 본문에 적었듯, 기존의 관성대로 그냥저냥 조롱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봐서..
대통령이 직접하면 리스크도 있겠지만, 그만큼 진심과 정성은 확실히 전달될테니까요
ArcanumToss
25/06/05 22:01
수정 아이콘
원래 20대에는 세 보이는 사람이 멋져 보이죠.
그래서 더 나이 많은 사람, 더 직급이 높은 사람에게 막말하는 사람이 멋져 보일 뿐.
하지만 그 나이대를 지나고 보면 자기가 어리고 유치했다는 걸 알게 되죠.
스핔스핔
25/06/05 22:0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건 10대의 속성 아닌가요? 20대가 그런다구여? 남자들은 군대도 갈텐데..
ArcanumToss
25/06/06 03:39
수정 아이콘
20대는 아직 10대의 생각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합니다.
30대까지 그렇기도 하죠.
어르신들 말로는 50 정도 되어서야 '이제야 좀 뭔가를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대한통운
25/06/05 22:56
수정 아이콘
20대 분들과의 소통은 중요해 보입니다만..
그 대상이 펨코?거주인은 아닌거 같습니다.
길게 얘기할 주제도 안되 보입니다.
수뱍바
25/06/05 23:12
수정 아이콘
20대 남성들 표를 얻어오면 좋겠지만 글쎄요 저기 소통하려다가 지지기반인 2030 여성표를 잃을수가 있고
또 민주당을 싫어하는 20대 남성들이 딱히 민주당이 잘해준다고 민주당을 찍어줄 것 같지가 않은게
예전 지역갈등 기반의 새로운 버전으로 잘 만들어놓았다라고 생각되거든요 크크
지금도 만만한 조롱거리 당인데 여기서 당근을 준다? 더 그렇게 여길거 같은데
스핔스핔
25/06/05 23:25
수정 아이콘
일리잇으십니다. 다만 금강선이 낭비없는 낭만은 없다고 햇듯이, 불교교리에서(맞나?) 하기싫은것에 돌파구가 잇다 햇듯이, 지금 여기서도 왜굳이!? 라고 생각하는게 주류인만큼, 그걸 실천햇을때 상대에게 전달되는 진심이란것도 잇다 생각하고, 문재인때부터 소외받는다고 착각할만한 제스쳐가 잇엇던 만큼 한번쯤은? 먼저 다가갈수도 잇지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치공학적으로도 수세엿던만큼 얻어낼 표가 많다고 볼수도 잇구요. 너무 낙관적인거긴합니다만.
방구차야
25/06/05 23:27
수정 아이콘
그 소통전체에 색안경,프레임을 씌워 윗세대를 적대하게 만든게 이준석이라 분노하게 됩니다.
스핔스핔
25/06/05 23:3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개과천선 환골탈태하지않으면 불가눙한 얘기긴합니다...
이정재
25/06/06 01:1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그냥 숟가락 얹은거죠 이명박땝 터 충분히 시동 걸었음
그말싫
25/06/05 23:34
수정 아이콘
그들의 대리인인 이준석이 충분히 잘 활동하고 있는데 그들을 끄집어 낼 필요가 있을까요.

옛날에야 디씨 정사갤 이런 친구들을 대변할 사람이 없었으니 전여옥이랑 맞짱도 뜨고 했지만... 지금은 이준석이 있죠
스핔스핔
25/06/05 23:40
수정 아이콘
제 취지가 제대로 전달이 안된거 같습니다만... 전 현상유지가 아니라 변화를 원하니 (이재명이 20대남에게도 좀더 사랑받는) 간담회로 전여옥무쌍 착한버전을 찍던 이준석이 개과천선해서 매카시즘 물이라도 뺏으면 한다는거...
25/06/05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팸코유저는 뭐 어디 도련님들이세요?
맨날 허구한날 이런저런 행동이나 해대는데 말입니다.
험한말이 절로 나옵니다.

다만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건 민주당이 20대, 30대에 뭔가 할려고 한다면 20대 30대가 바라는 아이콘인 사람을 키우는게 어떨까 합니다.
물러나라Y
25/06/06 01:05
수정 아이콘
그냥 다 떠나서 저 세대는 스스로 고립되는 길을 가는 겁니다. 그래놓고선 민주당이 자신들에게 티끌만큼 잘못한 부분을 찾아서 악마화 하면서 만족을 하는거죠. 그리고 특히 이준석 지지자들은 이준석이 국힘에서 쫓겨날때 오프라인에서 겨우 7명이 나오고, 준스톤이어원 개봉을 했음에도 고작 4천명 관객 모집에 그쳤고, 실제로 온라인에서의 활동력에 비해 진짜로 한줌입니다. 뭉치지 않아요. 대의도 없구요.

스스로들은 자아가 굉장히 비대하지만, 현실은 차갑죠. 계도나 교육은 이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스스로 고립을 택했고, 누군가 다가와줘도 뭐라도 꼬투리 잡아서 냉소 날리면 끝이니까요. 이 글의 댓글에서도 몇몇분의 댓글은 대화를 해보겠다가 아니라, "(작성자)가 내 기분에 어긋나는 말을 하네?, 니가 나에 대해서 뭘 아는데?" 이러면 더이상 할 말이 없는거죠. 보통은 예전의 사춘기 청소년들이 이랬는데, 성인인 20대에 사춘기일리는 없는거고, 결국에는 도태되겠죠. 정신차리고 어우러질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잘 어울려 살테구요.
25/06/06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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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4050 꿀 빤 세대라고 손가락질 하고, 자기들은 역사상 최악의 세대라고 2030 남자들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 것 도요. 하는 일은 없으면서 자기 연민에는 또 엄청 빠져있어요.
25/06/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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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m/election/5198
실질적 해결책이라면 어설픈 소통시도 해서 혹 추가로 더붙이지 말고 본인들 정권에서 낸 보고서나 제대로 일독하고 따르는게 나을겁니다.
스핔스핔
25/06/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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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도 소통의 부재라고 적혀잇으니,, 간담회 해볼만하지 않나여
25/06/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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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부재가 주일까요?

솔직히 말해 이 글조차 젊은 남자들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고 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계도나 교육의 대상으로 보고 소통 시도하면 끝은 뻔하죠.
스핔스핔
25/06/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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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젊은 남자인데요... 그리고 이재명간담회에선 감화라는 단어를썻고, 계몽이란 단어는 이준석이 자기 지지자들 향해서 매카시즘을 그만하자란 취지로 쓴건데 이정도도 꼰대가 가르치려드는거가 되는건가요?
25/06/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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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젊은 남성층이 왜 민주당과 이재명을 불호하는지, 그들이 원하는게 뭔지 파악이나 제대로 하는게 우선이라 봅니다. 본인들 분석도 나와 있는데 그걸 눈가리고 아웅하지말고 똑바로 직시하는것부터 우선일겁니다.
스핔스핔
25/06/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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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통은 필요한데, 저는 좀더 파격적인 이벤트가 필요치 않나하고 생각한 점에서 방법론에 차이가 잇네요
25/06/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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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매카시즘이 아니라 젊은 남성층이 민주당과 이재명에 가진 적개심입니다. 여기 주류 민주당 지지층이 젊을적 기성세대에 보여준것과 다를바 없는. 그게 풀리면 선넘는 드립도 자연스레 없어지겠죠.
이정재
25/06/0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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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주고 안해주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기분상해죄지

게임검열건만 봐도 원하는대로 다 바꿔주는데 비추폭격 
물러나라Y
25/06/0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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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정도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스트롱제로
25/06/0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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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주욱 읽고 소신발언 하자면
뭐 2030이, 이준석이 잘했네 못했네를 떠나서

커뮤 나이대가 나이대인 만큼
확실히 댓글에서 40대 50대 아저씨 냄새 나는건 어쩔수 없다... 싶은

본인들도 2030때 어른들한테 들었으면 화냈을 법한 얘기들을 고대로 하고 있는거 같은데...
썬콜and아델
25/06/0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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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쓴이 분이 조금 서툴렀을지언정 20대 남성들에게 다가가려고 하시는게 따뜻한 진심이라고 느꼈습니다.

오히려 댓글들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고 댓글들을 괜히 읽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대 30대 (특히 남성)에 대한 시각이 과하게 나쁜거 참으면서 읽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는건데 이 정도는 많이 힘드네요.
물러나라Y
25/06/0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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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도 글쓴분이 선의로 주제를 꺼낸 거라고 봅니다.

다만, 댓글에 상처를 받으셨다고 하는데, 20대로 추정되는 분들의 댓글도 심하게 날이 서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류의 주제가 나왔을때도 그들의 반응은 윗세대에서 좋은 소리를 듣기 어려울 반응이기도 했고요.

40대 이상의 세대의 선입견이 결코 옳지는 않으나,
2030 남성들의 선택이 사회에 커다란 해악이 되었음에도 우틀않을 시전하고
영포티 운운하며 대화의 문을 닫는 행태를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들도 나쁜 거 참아가며 읽을 필요를 더이상 못느끼는 거죠.
지금도 몇몇의 댓글로 보아하니 대화가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25/06/06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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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관위 폐지에 펨코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데요? 뭐 여가부산하로 들어간다 이런말은 있어도
포텐에 올라간거 내려간거는 정치분야라고 신고되서 그런거같구요.
서로 전쟁까지 하고 핵만드는 북한하고는 대화할수 있다고 하는데 같은나라 국민하고는 대화해봤자 소용없다고 하는 논리는 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욕을 먹더라도 게속 다가가거나 하면 될텐데 진짜 그래서 만약 대화가 이뤄지고 그게 긍정적이면 전 이재명 최대 업적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성은... 낮죠. 낮은데 지금 타이밍이 마침 이준석이 젓가락 발언으로 저기서도 여론이 예전같지 않은 상황이라 타이밍이 괜찮을거같기도 합니다
근데 시도해봤자 꼰대같이 하면 오히려 역효과겠죠 쉽지않을거고, 그렇게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뭔 쓸데없는짓이냐고 지지자들한테도 욕먹을거같네요
카레맛똥
25/06/0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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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 이야기 제외하고 20대 이하 남성쪽 이야기만 하자면 사실 간단합니다.
출구조사 대로면 4050남은 70% 이상 민주당지지, 20대남은 70% 이상 범보수에 투표했습니다.
4050의 부모 세대인 70대이상은 국힘 지지가 65프로 이상인데, 4050세대가 102030시절 부모 세대들에게 계도되지 않고 민주계열 지지를 이어갔듯이
1020도 4050에게 절대 계도되지 않을겁니다. 왜냐면 살아온 세계관 자체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은 당연히 필요하겠으나 계몽과 계도로 표를 돌리는건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불가능의 영역입니다.
카바라스
25/06/06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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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간담회 한다고 의미없죠. 한다고 민주당이 페미니즘을 포기하겠습니까 북한에 유화적인 태도를 포기하겠습니까 복지 확대를 포기하겠습니까 다 포기하면 그냥 정당으로서의 정체성 포기기도 하고.
보수화를 인정하고 그에 맞춰 정책을 짜는게 맞죠
페로몬아돌
25/06/0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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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노무현 뽑을 때 4050한테 들었던 소리를 20년 넘었는데도 보게 되네요
스핔스핔
25/06/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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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을 뽑는 20대는 매카시즘이 아니지 않나요?
25/06/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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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에 대한 혐오는 현 20대가 한수 접고 들어갈걸요?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고.
스핔스핔
25/06/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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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관되게 매카시즘 척결을 바라는 입장에서, 그때 분위기를 잘 모르지만, 그시절 기준, 젊은이들이 반 매카시즘, 친 민주주의이고 늙은이들이 그 반대라면 혐오가 이해가 되네요. 물론 그것뿐만은 아니겠찌만요
25/06/0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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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쓰레기통에
25/06/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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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이 20대때 극혐하던 짓을 똑같이 하려고 하네요.
그때는 그나마 머릿수도 많았고 남녀 갈등도 없었습니다.
계도 계몽은 티배깅과 동의어죠.
스핔스핔
25/06/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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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뭘 하려고 했었는데요?
25/06/06 09:14
수정 아이콘
지금 하는거요.
너희들은 미숙하다.
너희들의 분노는 잘못됐다.
너희들이 지지하는 정치인은 옳지않다.
계몽 계도.
그나마 예전엔 머릿수도 많고 성별 관계없이 밀어붙여서 대통령도 한 번 뽑았죠.
뭐가됐건 지금 20대 남자들은 정치적으로 소외된 계층입니다.
그들 자신빼고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요?
스핔스핔
25/06/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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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메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늙은이가 젊은이에게 말하는 구도만으로 옳고그름이 정해지는건 아니죠.
댓글에 여러번 적었지만, 노무현 빨갱이라고 하는 그시절 늙은이, 이재명 빨갱이라고 하는 지금의 젊은이. 저는 일관됩니다.
그리고 계몽이란 단어는 이준석이 자기 지지층에서 매카시즘 그만하자는 취지로 한번 썻습니다.
반대로 민주당에서 지지자들에게, 여러분 상대를 친일파로 모는 행위는 이제 그만합시다. 라고 하면 선민의식이고 하면안될짓인가요?
25/06/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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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나름 따뜻한 시선으로 주장한것도 알고, 제가 나이브하게 생각하는 것도 동의합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20대 남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계몽이 아니고 하납니다.
"기회가 있다면 한국에서 도망쳐라. 당신들이 바라는 정치는 죽을 때까지 오지 않는다."
2대 정당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은 여성, 40-50대, 60대 이상 민주화운동 세력.
국힘의 주요 지지층은 지역민과 60대 이상의 노년층.
두 정당의 거대 지지층이 20대 남자들의 정치적 이익과는 정확히 대척점에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20대 남자들이 원하는 정치인이 제대로 나올리가 없습니다.
민주당에 어울릴 수 없는 20대 남자들이 계엄일으킨 국힘 제외하면 찍을 정치인이 누가 있죠?
그들에겐 선택권조차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구요.
그렇다고 민주당이 최중요 지지층에게 손해를 입히면서 20대 남자들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것도 불가능하죠.
스핔스핔
25/06/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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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20남이 절박한 상황이니 제가 2번째 문단에서 얘기한 노력들이 필요치 않을까요?
이준석처럼 그들에게 말빨먹히는 인물이, 지금처럼 중국간첩 어쩌구 젓가락 어쩌구로 제도권에서 밀려나는게 아니라
미래가 잇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젓가락발언 안했으면 10퍼정도 먹었을지도 모르는데 그러면 꽤 유의미한 세력인거아닐까요
25/06/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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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뜻을 잘 이해를 못하신 것 같습니다.
어차피 20대 남자들을 위해선 말뿐인 정책밖에 못하는 민주당이 아무리 좋은 말을 해봤자,
듣는 사람에게는 티배깅이고 소음밖에 안된다는 뜻입니다.
이준석이 실수 안해서 10퍼센트 지지율을 넘어도 그다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 10퍼센트 남짓이 지금 20대 남자들이 앞으로 몇 십년 동안 얻을 수 있는 최대일겁니다.
민주당 정책은 앞으로도 40-50 대와 여성들을 향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김퐁퐁
25/06/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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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하는 정당과 참여한 커뮤니티에 따른 선민의식이 제대로 느껴지네요
이거 제가 10대일때 2030 아저씨들이 정말 싫어했던 짓으로 아는데요?
PGR이 이런 곳이었습니까?
마치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았으면 재교육이 필요하다는 글로 보여서 정말 황당합니다.
스핔스핔
25/06/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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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황당합니다. 제가 언제 이재명 지지않으면 재교육해야한다고 햇나요? 선해를 하진 못할망정 왜곡은 하지 말아야죠.
20대 남에게 미움을 받으니 간담회에서 적개심을 풀자, 감화란 워딩을 썻는데요?
이준석이 자기 지지자들에게 매카시즘좀 그만하자, 라고하길 바라는것도 꼰대인가요?
반대로 민주당에서 지지자들에게, 여러분 상대를 친일파로 모는 행위는 이제 그만합시다. 라고 하면 선민의식이고 하면안될짓인가요?
그리고 전 일관적입니다. 노무현뽑을 시절 젊은이 분들이 매카시즘에 물들어서 노무현뽑았나요?
그땐 늙은이들이 매카시즘에 경도되서 노무현빨갱이라했고, 지금은 20대가 이재명빨갱이라고 하고있는 상황에서 전 일관되게
매카시즘 좀 그만하자고 하는건데요?
김퐁퐁
25/06/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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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떡하니 계몽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적개심을 풀자, 감화라고요..?
누가 견해가 다른 사람의 계몽이라는 표현을 보고 긍정적 대화로 이끌어가려고 하겠습니까?

저도 펨코 정갤의 사상을 이해하긴 어렵다만 사실 펨코나 여기나 대충 연령대가 10년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 그저 정치적 의견이 다른 곳입니다.
본문 제외하고 본 작성자분의 댓글들로 의도 자체는 순수한거 잘 알겠는데, 그 의도의 표현에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하셔야됩니다.
스핔스핔
25/06/06 09:24
수정 아이콘
일부러 그러시는건가요? 일부러 절취선까지 넣어서 이재명 이준석 건을 나눠놨잖아요
이재명 간담회에서 적개심 풀자 감화란 워딩/ 이준석이 지지층에게 매카시즘 빼자는 문단에서 계몽이란 단어 한번썼어요
이걸 트집잡는건 오바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계몽의 타겟은 명확하게 매카시즘으로 잡고있습니다.
차라리 매카시즘은 계몽의 대상이 아니라고 하시던가요.
계몽이란 단어 하나로 글 전체를 매도하는게 맞아요? 저는 오히려 님이 꼰대처럼 보일 지경입니다.
25/06/06 09:33
수정 아이콘
하나 질문 드리는데, 젊은 남자들이 민주당과 이재명을 적대하는게 매카시즘 때문이라 보십니까? 제가 보는 본문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스핔스핔
25/06/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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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했으면 먼저 대통령이 손내밀어보자 같은 소린 안햇겟죠... 그냥 일베때마냥 병신취급하면 되는건데요.
민주당이 싫어할만한 짓을 해서 싫어하는거랑 별개로, 본문에 적엇듯 매카시즘을 극혐하는 입장에서,
왜 2025년에 20대가 매카시즘에 놀아나는건지 짜증이 난다는겁니다. 아예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지만서도.
페미정책을 하면 갑자기 신분이 중국인이 됩니까? 아예 별건인데 괜히 엮여서 일베취급 받으면 스스로도 손해 아닌가요?
라라 안티포바
25/06/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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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을 하신지는 알겠으나
계몽이라는 워딩이 주는 파괴적인 의미가 많이...세긴 합니다.
저는 반발도 이해가 되요.
스핔스핔
25/06/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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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즘 한정으로 한거고 ?도 붙여서 이렇게 반발이 클줄 몰랐는데, 후회되네요..
바람돌돌이
25/06/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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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을 들을 생각도 안하는 사람을 듣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함께 잘해보자는 식이 아니라 손익을 따지고 우열을 따지는 쪽과는 협력을 이야기 할 수도 없습니다. 자기 생각도 없고, 주체성도 없고, 맥락도 무시하고, 안티테제의 조롱을 주로 하는 사람과는 말을 나눌 수가 없습니다.
스덕선생
25/06/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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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치공학적으로든, 명분상으로든 오히려 철저하게 그들의 방식대로 돌려주는게 맞습니다.

무의미한 당근을 왜 주려고 하는걸까요. 당장 국힘 지지층에겐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자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요. 뭘 받고 싶으면 당신들이 지지한 국힘 가서 알아보라고 답해야죠.
감전주의
25/06/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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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영역은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죠.
성인이 옆에서 조언 한다고 바뀌던가요?
스핔스핔
25/06/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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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영역이면 몰라도 종교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막말로 갑자기 이재명이 누가봐도 얼척없는 수준의 초특급 혜택을 뿌리면 다들 돌변하겠죠.
근데 그건 말이 안되니 간담회등으로 감정이라도 누구러뜨려보자는 취지엿습니다.
Anpester
25/06/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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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출구조사긴 하지만 20대에 이재명을 찍는 약 24%, 30대에 이재명에게 표를 준 약 38%의 남성들이 버젓이 존재하는데 왜 그들의 존재를 지우는지 모르겠네요. 자신들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해서 2030 남성이 모두 민주당에게 적대적인 게 아닙니다. 본인들이 2030 남성을 대표하는 양 이야기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민주당에게 표를 준 남성들도 2030 남성입니다. (한덕수가 된 기분이네요.)

- 본문에서 말하는 펨코는 정확히는 '2030 커뮤남(커뮤니티에 과몰입하는 남성)'이라고 지칭하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펨코는 그 중에 대표적인 커뮤니티일 뿐이고 민주당에 우호적인 인벤 오이갤만 해도 민주당에 대한 지지성향만 다를 뿐, 남초 커뮤니티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있죠. 그런 면에서 본문에서 펨코로 지칭한 것은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를 단순히 '민주당을 지지하면 옳은 것이냐, 선민의식이 느껴진다.'라는 것은 논리의 비약인 것 같습니다.

- 2030 남성에 대한 선민의식이다, 2030 남성을 재사회화 · 계몽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냐라는 말도 원론적으로는 맞는 지적입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 지난 세월 '2030 커뮤남들'이 보인 언행이 사회적으로 이해받고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이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여성에 대한 인식은 어떻습니까. 몸매 좋은 여성의 게시글을 올려놓고 여성을 품평하고 성희롱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일상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러면서 페미니즘은 정신병이다, 뷔페미니즘, 예쁜 여자는 페미같은 거 안 하는데 못 생기고 뚱뚱한 여자들이 페미를 한다는 둥 온갖 차별적인 발언을 문제의식 없이 내뱉습니다.

그러면서 꽃뱀, 설거지론-퐁퐁남, 스탑러커-가성비의 3년 약속의 5년 등을 이야기하며 여성을 '남성의 경제력만 노리는 존재'로 여깁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에 윤석열이 페이스북에 '여가부 폐지 무고죄 강화'라고 쓰자 남성의 지지율이 올랐다는 점에서 실제로 이런 인식을 가지는 남성들이 적잖이 존재함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사실, 이는 남초 커뮤니티 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유구한 전통(?)입니다. 한국 드라마가 여자들을 망쳐서 자기 주제도 모르고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린다, 꽃뱀, 남자는 집 해오는데 여자는 혼수만 해오면서 반반을 요구한다, 된장녀, 김치녀, 바로의 <그런 여자>라는 노래 등. 여성 혐오는 2030 남초 커뮤니티만의 문제는 아니고 모든 남성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며, 심지어는 여성조차 여성혐오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30 젊은 남성들이 주류인 커뮤니티의 특징인 양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남초 커뮤니티 - 특히 2030 젊은 남성이 주류인 커뮤니티 - 의 안티 페미니즘적인 성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의 행패가 도를 넘어도 너무 넘었습니다. 그들의 말대로 그들이 피해자인 면을 감안해도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지, 그들의 주장대로 '힘없는 가련하기만한 피해자'는 결코 아닙니다.

넥슨-뿌리 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컷신 단위로 쪼개서 집게 손가락 모양이 나와서 남성 혐오라면서 여성의 짓이라고 단정짓고 그의 신상을 털었습니다. 그렇지만, 뿌리 측에서 밝히기로는 작업 과정에서 남들의 눈을 피해서 집게 손가락을 집어넣는 행위는 할 수 없으며 실제로 인터뷰에서 그 작업을 한 사람은 40대 남성과 50대 남성이며 자신은 페미니즘이 뭔지, 집게 손가락의 의미가 뭔지 모른다고 억울해하며 인터뷰를 한 바가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어떤 게임에서 여성 캐릭터의 일러스트가 비키니가 아니라 전신 수영복으로 나오자 이를 페미의 소행이라고 단정을 짓고 난리를 피워서 뉴스 보도가 된 적도 있습니다.

또 허버허버, 오조오억이 남성 혐오라고 억지를 부려서(페미들이 억지를 부리니까 우리도 똑같이 억지를 부리자는 게 그들의 논리였죠.) 스트리머 소풍왔니를 비롯해 여러 사람들을 괴롭히더니 정작 BTS가 쓰니까 "저기는 규모가 다르니까 건드리지 말자."고 꼬리를 만 적이 있습니다. 前 프로게이머 매드라이프가 트위터에서 페미니즘 관련 서적을 언급한 트윗을 리트윗했다고 검열을 한 바도 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는 이유로 여성 연예인의 SNS에 올라가서 행패를 부리고, <82년생 김지영>이란 영화를 본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데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별점 테러를 하고 주연 배우인 정유미 님의 SNS에 가서 행패를 부렸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누구보다 북한과 중국을 혐오하면서 누구보다 북한과 중국에서나 할 법한 짓을 행하고 있는 게 2030 커뮤남들입니다.

그리고 저 같은 2030 남성이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을 비판하면 그들은 "남자가 오죽 못 났으면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남페미짓이나 하고 앉았냐."라고 조롱을 합니다. 참으로 신기한 논리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이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랍니다. 얼마나 여자를 갈망하면 (저는 정확히는 여성의 몸을 갈망한다고 추측합니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어디 그 뿐입니까.
양궁선수인 안산이 숏컷을 했으니 페미니스트고, 페미니스트니 금메달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떻습니까? (??? : 숏지읒이 나라를 망친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는 것에 슬퍼하는 사람들을 채상병 사건에 분노하지 않는 사람들로 단정짓고 그들을 공격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국회를 장악하기 위해 쳐들어간 계엄군에 분노하는 게 아니라 계엄군에 저항하는 안귀령 대변인에게 총기탈취 프레임을 씌우며 여성들도 군대에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안산 건은 이준석도 입장을 안 밝히고 도망간 사건이니 말할 것도 없고 채상병 특검에 관심이 없는 것은 푸바오가 간다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들입니다. 채상병 특검은 정치권에서 꾸준히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리고 분노해야 할 대상도 너무나 명확했습니다. 그런데도 푸바오 송환에 슬퍼하는 사람들의 머리채를 잡는 것은 그저 망자를 이용해서 여성혐오를 하고 싶다는 것 외에는 해석이 안 됩니다. 안귀령 대변인의 사례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공화정의 시민이라면 국회를 장악하기 위해 계엄군이 쳐들어 온 것에 경악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성(+ 민주당 대변인)이 감히 남성에게 대드는 게 그들의 눈에는 더 분노할 지점이었다는 것이죠. 이 세 가지 사례 모두 '여성 혐오에 뇌가 절어있다.',' 커뮤니티에 자아를 의탁했다.'라는 평가 외에는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그 외에도 23년에 여성안심귀갓길을 없앤 것을 자신의 치적으로 삼은 2001년생 관악구 구의원 최인호의 사례도 생각나네요.

과연, 2030 커뮤남들의 주장대로 세상은 페미니스트들에게 장악당했고 남성들이 억울하게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그들의 응석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며 우쭈주 해주기 전에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 볼 문제입니다.

- 본문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2030 커뮤남들의 주장은 끊임없이 비판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2030 남성 갈리치기하지 말라'고 화내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봐요. 속된 말로 자기들도 쪽팔린 줄 아는거죠. 그런데, 보통의 인간이면 그 정도로 부끄러우면 그런 주장을 한 것을 후회하고 뉘우칩니다. 그리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하죠. 근데, 얘네는 밖으로 드러나는 것은 꺼려하면서 자기들 내부적으로는 끊임없이 혐오하고 차별해요. 전혀 반성하고 뉘우치지 않아요.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죠. 이들의 추악한 민낯을 드러내며 비판하는 것. 너희는 2030 남성의 주류도 아니고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온라인에서 패악질이나 부리는 방구석 여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자꾸 이들을 2030 남성의 주류인 양 치켜세우며, 2030 남성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이준석 같은 혐오의 정치를 하는 인간에게 마이크를 쥐어줄 게 아니라요.
물러나라Y
25/06/06 12:34
수정 아이콘
참. 글을 보니 먹먹해지는 군요. 어찌보면 일반적인 인식인데도 이러한 생각을 가진 비율이 해당 나잇대 남성에서 적은 비율이라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아마 또래와 생각이 같지 않기 때문에 오시는 회한도 있으실 것 같구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Lina Inverse
25/06/06 12:48
수정 아이콘
그냥 딱 윗세대에서 아랫세대를 보는 그 시선과 감정이 느껴져서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드는 그런 느낌이네요...
+ 25/06/06 13:16
수정 아이콘
글부터 댓글까지 다 읽어봤는데
계속 얘기 나오지만 
내가 옳고 니들이 틀렸다 그래서 가르쳐줘야한다
이런 선민의식이 강하게 있으신데
글쓴분의 선의 자체를 의심하진 않지만
다른 분 말씀처럼 그 선민의식을 내려놓지 않은채로는 무슨 말을 해도 티배깅 밖에 안됩니다
이러면 또 매카시즘 얘기로 돌리실텐데
그런건 친민주당 커뮤니티에도 넘쳐나니 그거부터 살펴보심이 위에 대화보면 그쪽은 그냥 흐린눈하고 계신거 같은데
스핔스핔
+ 25/06/06 13:56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있나요? 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럼 그 구체적 사안에 대해 얘기하면 안될까요?
대부분 그냥 읽어보니 기분나빴다로 귀결되는데, 이 댓글들 안에서도, 뭐 저런놈들이랑 대화를 하냐 그냥 버려라란 의견도 한무더기입니다.
무려 대통령이 먼저 나서서, 다른분이 특별취급 해주지말라고까지 하는, 대화의 장을 만들자라고 하는 주장이 선민의식이면,
그냥 버려라, 가 차라리 덜 기분나쁘고 덜 꼰대적인 건설적인 방향이라는 건가요?
민주당이 주체도 아니고 이준석보고 매카시즘으로부터 탈출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면서 계몽이란 단어 한번쓴건데,
그걸 트집잡아서 비꼬기만 하는 댓글들이 더 꼰대같아요.
그리고 본문에서 제가 틀렸다고 한건 매카시즘 밖에 없는데 뭘 가르치려 들엇다는거죠? 도대체 뭘요?
대통령한테, 20대남이 너 싫어하니까 화해좀해라, 라고 한게, 감히 20대를 가르치려들다니! 가 되는건가요?
+ 25/06/06 15:04
수정 아이콘
지금 계속 지적되고 있는 얘기가
펨코 정게가 20대 남성의 전부가 아니며
그들이 이재명을 찍지 않는 이유가 매카시즘 때문이 아니며
그들을 교화와 계몽의 대상으로 보는건 부적절하다인데
글쓴분은 그럴때마다 내가 글을 못써서 그런거지 그런뜻이 아니다 이러시곤
또 다른 댓글애선 여전히 20대 남성을 극우로 라벨링하고 
그래도 매카시즘은 고쳐줘야 한다 얘기하면서
반대편의 매카시즘은 맥락이 다르다며 흐린눈하고 계십니다
글을 잘못 쓰신게 아니고 글쓴분의 기저엔 20대 남성은 우매해서 이준석에게 낚여서 이재명을 찍지 않았고 이걸 고쳐줘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신거고 그것이 틀릴수도 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아하시는걸로 보입니다
원래 꼰대는 자기가 꼰대라고 생각하지 않고 잘되라고 내가 도와주려고 하는 소리라고 합니다
진짜로 선민의식 빼고 대화와 소통을 하려면 그들이 어떻다 규정짓지도 말고 옳다 그르다 조차 생각하지 말고 그래도 이건 바꿔줘야한다 이런거조차 다 빼고 시작해야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죠
스핔스핔
+ 25/06/06 16: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이제 님이 꼰대로 보이네요.
펨코 정게가 20대 남성의 전부가아님 : 이 당연한걸 제가 부정한다고 여기는 점. 제가 이런 주장을 했나요?
글을 못썼다고 읍소하는건 저런 얼척없는 수준의 전제는 당연한걸로 좀 봐달라는 얘기입니다. 초딩도 아니고 저런걸 꼬치꼬치 얘기해야하는지?
좋은 토론을 위해선 되도록 선해를 하라는 유시민의 말 들어보셨겟죠? 님은 지금 정반대로 행동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매카시즘 뜻이 뭔데요? 반대편의 매카시즘???? 진보진영에서 보수진영에 대고 빨갱이타령 한적이 잇어요? 애초에 먹혀요??
그리고 언제 이재명 안찍어서 고쳐줘야 된다고 햇냐구요. 허수아비 좀 그만패세요.
다른 비꼬는 글도 많았지만 님 글이 제일 역겹습니다.. 흐린눈 하는건 님이죠. 제가 제시하거나 얘기한 맥락 다 무시하고계신데욬
선민의식이라고 낙인찍어놓고 어떻게든 끼워맞추려는 소리에 더이상 댓글 안달겠습니다.
(역겹다고 단거에 대한 보충을 하자면, 아예 한문장 비꼬고 마는 글 이외의 비판적인 시각이신 분들은, 나름의 구체적인 쟁점을 가지고 티키타카가 되었는데, 님은 그냥 알맹이없이 하지도않은 얘기 자기입맛에 맞게 허수아비세우고, 꼰대 스테레오 타입을 열심히 덧입히면서 '응 니 선민의식~ 응 니 분수모름~' 이걸 늘려놓은것뿐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선민의식이면 님도 마찬가지란걸 깨달으시길)
+ 25/06/06 18:43
수정 아이콘
일단은 역겹다는 말에 제가 화를 내야되겠지만 제가 지금 화를 낼 기운조차 없어서 그건 넘어가고요
하필 가져오신 말씀이 그동안 꾸준히 2030 남자들을 싸잡아 쓰레기 취급해온 유시민인거부터가 너무 이쪽 세계관 안에서만 계신 분인거 같아서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소용이 없겠다 싶네요
허나 저도 무례했던 부분이 있어 사과드리고 저도 이쪽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으니 말씀하신 것들 잘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스핔스핔
+ 25/06/06 19:19
수정 아이콘
선해에 대한것도 메시지보다 메신저에 대한 인상비평이 먼저시네요.. 저도 과한 표현 사과드리고 이만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 25/06/06 13:38
수정 아이콘
어후.. 펨코 싫어하는 2030도 이 글 보면 펨코 편을 들어주겠네요
한방에발할라
+ 25/06/06 13:39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 펨코 정갤 가보면 말이 통하지 않는 생물이라는 게 뭔지 너무 잘 알 수 있습니다. 환율 코스피 정상화 되는 건 보이지도 않는지 뭔 3일만에 레임덕이 왔네 뭐네 하는 제정신이라고는 볼 수 없는 소리나 자기네끼리 하면서 왕왕 거리는데 딱 토론회 끝나고 이준석 15퍼 간다 이딴 소리 하던 거에서 전혀 달라진 게 없습니다. 얘네는 2030 남자들을 대표할 수도 없고 2030에서 그냥 덜떨어진 극우종자들만 거기에 모아놓은 거에요.
럭키비키잖앙
+ 25/06/06 15:20
수정 아이콘
이래서 2번남을 위한 명상이라는 컨텐츠가 제작되었구나
한 수 배워봅니다. 
Mephisto
+ 25/06/06 19:2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스픽스픽님이 제목을 20대남 = 펨코 라는 느낌이 들도록 지으신게 실수 같습니다.
물론 본문 읽어보면 전혀 그런 부분이 아님을 이해하겠지만 애초에 본문내용이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는 훌륭한 공격거리 될 뿐이거든요.
언론의 마사지가 그런식으로 작용하는지라......
스핔스핔
+ 25/06/06 19:31
수정 아이콘
선거도끝났겟다 풀어진마음으로 , 이정도는 적당히 내 의도대로 알아주시겟지하고 적당히 적엇는데,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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