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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5 10:59
정치지형이 이제 세대+계급투표로 향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지역적으로도 호남 영남 제외하곤 계급 투표의 느낌이 강하고.. 사실 세대와 계급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긴하죠. 자산적으로 2030이 비기득권 쪽에 가까울테니
25/06/05 12:57
중도층은 투표하지 않은 진영의 대통령도 일을 할 수 있도록 임기 초에는 지지해주는게 전통에 가까웠는데 이번은 다르다면 그거야말로 심각한 상황일것 같습니다. 그만큼 극단적으로 분열되었다는 의미일테니...
25/06/05 16:39
저는 60%대는 찍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에 2번이나 4번을 찍은 사람들 중 상당수도 선출된 대통령이 일을 잘하길 바랄테니까요.
25/06/05 11:24
총선 민주당 대승이었습니다
면적으로 치면 국힘압승이지만 인구밀도로 치면 민주 압승이예요 선거는 면적이 아니라 인구수로 싸우는거죠
25/06/05 11:26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이재명을 싫어하는 사람은 봤어도,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지만 이재명을 좋아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네요...
총선은 여전히 앞으로 20년 이상 민주당 우세라고 생각합니다. 고령층은 계속 인구가 줄고, 젊은층은 보수우세지만 인구수에서 부족하고
25/06/05 11:47
20대 여성은 민주압도입니다. 남성층만 국힘이 약간 우세고요. 전체로는 민주가 약간 우세입니다.
현재 30~50대는 민주우세고, 60대 이상에서 국힘우세인데 고령층은 점점 사망으로 인구수가 줄어들고, 50대까지는 당분간 사망률이 매우 낮습니다. 20대 이하는 일단 인구수 자체가 너무 적습니다. 앞으로 인구구조로만 보면 한 20년간은 왠만큼 개삽질을 하지 않으면 지선, 총선에서 민주당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근데 내란을 일으키고도 고정층이 변하지 않는거 보면 딱히 변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대통령은 워낙 개인의 인기가 중요한 변수라 한 쪽이 계속 하기는 힘들어 보입닏.ㅏ
25/06/05 11:27
(수정됨) 서울 경기도 빨간색 지역들은 (경기 외곽 제외) 고가 아파트 단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기대감, 압력 혹은 이미 완료되어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동네들이네요.(서울에서 집 살거면 빨간색으로 칠해진 동네로 가라는 시그널?) 일단 서울 한정해서 보면 재산에 따라 투표 성향이 달라지는 것 같네요.
25/06/05 11:45
수구가 보수의 탈을 쓰고 있는 것도 어처구니 없는데 내란에도 변하지않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보니 절망스럽습니다
남은 방법은 국힘을 위헌정당 심판으로 해산시키는 것 말고는 없어보입니다
25/06/05 11:45
개인적으로는 계엄이 없었으면 차이가 더 벌어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은 뭘 하려고 계엄을 한 게 아니라 못 버티고 계엄을 한 거니까요.
25/06/05 11:48
밑의 서울은 득표율 차이니 0~10% 차는 50:50~55:45 / 10~20% 차는 55:45~60:40 / 20~30% 차는 60:40~65:35 / 30~40% 차는 65:35~70:30 이군요. 진한 빨강 나온 지역은 김문수가 최소 70%이상 나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대단한데.
서울은 전체적으로 박원순이라는 민주당의 거대한 삽질이 아직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25/06/05 11:56
이번 선거를 보면서 느낀건
자정작용 이라는것은 없다 입니다. 내란까지 일어났는데 이 상태면 이 이상으로는 이제 학살, 전쟁 혹은 나라를 파는것 이외에는 없거든요. 자정이 안되면 강제개입도 필요한 시점이라 일단 내란수구정당부터 깨야할듯
25/06/05 12:01
저렇게 지도 펼치고 색깔만 칠해놓으면 오해하기 쉽습니다. 이번에 이재명이 영남에서 받은 표를 보니 서울, 호남에서 받은 표하고 거의 비등비등합니다. 호남 쪽의 압도적인 지지표와 PK의 40%, TK의 25%를 합친 표가 대등하다는 건데 이걸로 민주당의 오랜 PK 공략이 결코 맨땅에 헤딩이 아니라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25/06/05 12:38
그 평가는 10년쯤 전에 유효한 평가라고 봐야합니다. 이미 그 비슷한 수준에 올라온 뒤로 별로 변하지 않고 있어요.
애초에 왜 그런 숫자가 됐는지가 중요한 겁니다. 호남은 외부유입인구가 거의 없습니다. 영남은 그렇지않죠. 상당한 외부유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낙동강에서의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인 겁니다. 지도 펼치고 색깔 칠해놓으니 호남은 더 골수같고, 영남은 좀 변하는 것 같지만, 실제는 변한 사람은 별로 없고 호남을 비롯한 외부 인구가 영남에 유입된 영향이 가장 큽니다. 친노의 오랜 노력이 그 다음 요인이겠고요.
25/06/05 16:35
당장 이번 선거에서 받은 영남표가 80% 호남표와 비등비등했는데요? 서울과도 별 차이가 안 납니다.
물론 지역구 단위인 총선을 기준으로 한다면 실질적으로 영남에서 얻을 의석은 많지 않을 겁니다. 영호남의 인구 차이를 감안할 때 이 정도만 어떻게든 유지해도 큰 힘이 될 수 있는거죠.
25/06/05 12:02
하아...이게 현실이죠.
피지알 선게에서야 내란당 숙청해야 한다는 얘기가 대다수이지만,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는 현실 세계는 전혀 달라요...ㅠ.ㅠ 부디 이재명 대통령이 훌륭하게 이 상황을 극복해 내고,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제가 존경하는 정치인이 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25/06/05 12:02
서울을 소선거구제에서 민주당이 계속 쓸어갔다 해도 개별로 보면은 대체로 55% 내외에서 승리 했기 때문에 저정도 차이가 기대치라고 봅니다.
25/06/05 12:09
맞습니다. 소선거구제로 인한 착시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선 결과는 1번 싹쓸이였지만 막상 머릿수로 따지면 그정도는 아니었지요. 총선 비례결과만 보면 10%도 차이 안나는 걸로 압니다. 서울같은 곳은 비례대표가 많을 수록 국힘한테 유리한데 국힘은 비례대표 축소를 주장하고 있으니 아이러니합니다.
25/06/05 12:40
비례를 늘리려면 사전작업이 필요합니다. 지금껏 열심히 비례가 안좋다며 언플을 해 왔는데, 태도를 바꾸면 지지자가 떨어져 나갈 수 있어요. 증세가 필요하지만 증세를 못 꺼내는 것과 비슷하죠. 비례에 대해 유권자들의 선호가 매우 낮으니까요. 자기 무덤 판 거죠.
25/06/05 13:18
국힘 “수도권 중대선거구제로”… 민주는 소선거구제 선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89688?sid=100 ?? : 수도권만 중대선거구제로 하고, 농어촌은 소선거구제를 유지하자
25/06/05 13:31
선거에 관한 지도는 카토그램이 좀 더 정확하죠. 인구밀도 낮은데는 면적만 큽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37373
25/06/05 13:49
서울이 총선은 민주가 많이 먹었지만 대부분 박빙이었습니다. 그리고 집 값이 상승할수록 점점 빨간수치가 올라갑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강남3구는 이미 전고점을 돌파했고 다른 지역들도 다시 전고점을 향해 가고 있고 두드리기 일보 직전인 곳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게 민주당에게는 절대 호재가 아니에요. 아이들도 줄고있어 폐교하는 곳도 나오는 상황이죠. 다만 소위 학군지로 불리는 곳은 학생들로 넘쳐나고 거기는 대부분 빨간수치가 장악한 곳입니다. 거기서 자란이들의 성향도 자연스레 붉어질 가능성도 크죠.
경기도도 집 값이 뛰는 곳이 늘어날수록 그렇게 되겠지만 그러기에는 신도시가 너무 많아서 서울 정도까진 안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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