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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29 06:37:21
Name 항정살
File #1 20250529_060135.jpg (2.03 MB), Download : 3
Subject [일반] 저도 투표하고 왔습니다. (수정됨)


야간 근무가 5시에 끝나고 바로 투표장에 갔더니 5시 30분이라 밖에서 30분 떨다가 겨우 투표 했습니다. 그래도 일찍 간 덕분에 첫 번째 투표자가 되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3년만에 다시 치뤄질지는 진짜 꿈에도 몰랐습니다.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이 탄핵이 되고 하는 대통령 선거라 분노와 기대를 안고 투표를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엔디 예산삭감, 의료대란, 바이든 날리면, 디올백 수수, 빈곤 포르노, 영국 여왕 장례 불참, 윤석열의 거꾸로 입은 바지, 이태원 참사, 잼버리 참사, 대왕고래 시추등등 2년 반 내내 사건과 사고의 연속이었고 결국에 명태균으로 촉발된 내란의 밤으로 윤석열 정권은 종말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내각과 많은 인사들이 윤석열의 잔당이라 완벽한 종말은 아닙니다. 전 제 표가 내란종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벽 쌀쌀한 날씨 탓에 겨울에 탄핵을 외치며 벌벌 떨며 시위에 참가 했던 기억도 납니다.


어렵게 치뤄진 대통령 선거 입니다. 다들 꼭 투표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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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25/05/29 06:43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25/05/29 06:56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계엄에 성공했으면 제 남은 인생에 대선이 다시 있었을까 생각하면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25/05/29 07:23
수정 아이콘
첫 번째 투표자 멋지네요.
6시 전에 가도 못 해봤던...
작년부터 시작된 겨울 너무 추웠는데
다가올 겨울은 따뜻했으면 좋겠네요.
도롱롱롱롱롱이
25/05/29 09:22
수정 아이콘
정말 간만에 6시에 눈이 떠져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투표 하신 모든 분들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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