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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8 01:37
단, 네거티브는 사회자가 강력하게 자제해야겠죠.
그리고 2시간 야설 낭독회 했으면 그 후보는 영원히 바바이 이겠죠. 시간이 없으니 딱 자기 할 말만 하고 짧게 네거티브 한거라 봅니다
25/05/28 01:37
사실 정책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죠.
상대방을 좀 더 잘 절단낼거 같은 사람을 응원하는게 현 메타입니다. 이거를 정치인들이 그렇게 만들었는지 유권자들이 그리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25/05/28 01:40
사실 그게 아쉽긴 합니다....
근데, 다르게 생각하면 상대방을 좀 더 절단내겠다는 것도 큰 범주로 정책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25/05/28 01:40
일대일이든 다대일이든 굳이 후보자들 끼리 붙일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그냥 주제별로 전문가들 불러다가 전문가 대 후보 다대일 주제별 토론을 각 후보별로 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25/05/28 01:42
뭐 아무리 좋은 방법이 있어도 상대방 물어뜯으면
알아서 지지해 줄거야라는 생각들로 경도되 있는 인간들이 있는한 좋은 토론은 힘들죠. 그런것들을 다 정치권에서 몰아내는 수밖에..
25/05/28 01:43
1:1 토론은 참 중요하다고는 생각들긴합니다. 저같은 사람들은 토론보고 많이 생각 할 것같거든요.
그런데 정작 되짚어 생각해보면 18대 대선때 정말 그때 박근혜 후보가 진짜 똥불 많이 찼다고 보는데도 박근혜가 당선되었죠. 어떻게 자금 마련하겠냐는 질문에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하겠다라는 대답도 있었고... 어럿 어록들이 많았죠. 결과적으로 토론이후 지지율이 상승한건 이정희 덕이라는게 대체적인 평이지만 이런거보면 역시 대선토론은 이미지 싸움인가 싶기도 하구요. 씁슬하네요.
25/05/28 01:44
지금 상황은 시간이 너무 짧다고 봐요. 지금 2시간이 아니라 후보가 4명이면 4시간 정도로 늘리고 앉아서 어느 정도 여유있게 토론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회자의 개입도 조금 있어야 된다고 보고요. 토론 방식은 오늘 가면 벗겨지는 모습 보고 오히려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위선자들의 가면 벗기기도 가능하긴 해야죠.
25/05/28 01:45
사회자가 적극 개입안하면 뭘해도 오늘꼴 납니다
주제에 안맞는 질문 컷 대답안하고 역질문 컷 말 돌리기 경고 개인신상질문 컷 등등등 그리고 토론 끝날때 누가 규칙 얼마나 어겼는지 보여줘야 합니다 xxx 후보 경고 5회 ooo 후보 경고7회 시간초과 50초 등등
25/05/28 02:25
일하면서 옆에서 틀어두고 좀 들었는데, 너무 황당할 정도로 모든 후보가 디테일이 너무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뭘 하겠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왜 하느냐, 어떻게 하느냐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말한 후보가 없습니다. 듣다가 진짜 제가 화가 나서 껐습니다.
25/05/28 08:50
일단 회 당 시간을 좀 늘려야 된다고 보는게 1시간만해도
텐션이 처지는 후보들도 있는데 3시간 이상 토론할 기력이 없는 분들은 필터링을 좀 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대통령 자리에 있으면 더한 격무도 많을텐데..
25/05/28 10:14
주요 후보 1:1 로 맞장 토론 했으면 좋겠고... 중간 중간 펙트 체크도 더 하고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토론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 대선은 쭉 안보고 쇼츠로만 봐도 오바마 힐러리 트럼프 바이든 ... 막 서로 주고 받고 하는게 의미도 있고 사이다 발언도 나오고 흥미 진진했는데요. 정책도 미리 살펴 볼 수 있고 우리 나라 대선 토론은 그저 점잖은 척... 서로 큰 인물인 척... 척척 ~ 만 보는거 같고 아픈 질문은 회피하고, 정책은 두루뭉실하게 던지기나 하고, 그러다 보니 공약은 어차피 안지킬꺼 같고 볼 이유가 없어요.
25/05/28 10:31
대통령 후보일 때부터 5년치 예산을 다 짜 둘 수는 없습니다. 세수에 따라서 유연하게 조정하는 부분도 있다고 보고요.
폐기물 처리는 미래에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원자력발전을 하는 것처럼 국채는 미래에 어떻게든 되겠지가 대부분의 HOW에 대한 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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