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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9 23:50
접전이 충청도에서 벌어지면 국힘 약우세
접전이 경남에서 벌어지면 민주 우세 로 보는데, 경남이 우위 지역이 많고, 비례에서 조국신당이 국힘 파이를 뺏어오니, 국힘 100석 위협의 느낌이 오는거 같기도 하네요. 이 흐름 계속 갔으면!
24/03/30 00:05
일주일 전만 해도 야권이 아무리 상황이 좋아도 지난번처럼은 힘들지 않나 예상했습니다만
여조만 보면 오차범위를 감안해도 PK에서 4석 이상, 대전충남에서도 지난번 이상 결과 나올 것 같아서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지분 이상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조국신당과 합치면 야권 190석 이상을 예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대.
24/03/30 00:58
https://youtu.be/oeGieTojH_4?si=6I-yUblnDZqDqNiV
MBC에서 여론조사 분석과정에서 나온 발언이긴 합니다(대략 5분부터). 요지는 연령별 인구수와 투표율을 감안하면, 여론조사와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24/03/30 01:07
잘 봤습니다. 뭐 맞는 이야기이긴 한데 저게 기존의 투표데이터를 가지고 하는 이야기라... 저는 조국혁신당이 가장 큰 변수라고 봅니다.
24/03/30 01:05
저도 방송을 보고오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의 보정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연령이 무의미하다는 건 아닌데, 연령보다는 세대(cohort)의 효과가 더 강할 거라고 보는 입장이어서…
24/03/30 05:47
지난 번 총선같은 경우 약열세-박빙 지역 대부분을 이기면서 더민주가 180을 가져간 건데 이번 총선은 그러기는 어렵다고 봤거든요. 많이 가져가봐야 160 정도? 분위기상 여러모로 샤이 보수들이 목소리내기 어렵기도 하고. 근데 여조 분위기가 어째 심상치않네요.
24/03/30 09:09
이게 사람들이 여러가지로 윤석열에 분노하고있죠.
적을 너무 많이 만들었고 거기에 내로남불도 심해서 더그렇죠. 자기편 감싸기는 대놓고 하고 상대편 때리는건 풀파워인데 누가 여소야대여서 아무것도 못했으니 밀어주라 라고하면 밀어줄리가 있겠습니까
24/03/30 12:07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안철수의 실패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제 3 지대에 대한 희망을 버렸고 윤석열의 당선 이후 행보로 정치 신인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았다고 봅니다. 그 반동으로 대안이 없다보니 결국 바닐라로 돌아가게 되는 맥락으로 본래의 정치적 지지 성향이 더 확고해져서 양 극단화가 더 심해졌다고 보았고요. 그래서 언제 안 그랬냐마는 양쪽이 대략 35% 가량 콘크리트를 쥐고 중간에 있는 30%가 어디로 쏠리느냐에 따라서 여야가 갈리는 건데 이번 총선은 윤석열 본인의 개인기(?)가 중간 30%의 시선을 다 잡아먹는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조국혁신당이 핫한 것도 그래서인 것 같고. 그냥 윤대통령 멕일란다에 한 표 던지겠다는 사람이 22%가 나온다는 거니까..
24/03/30 09:57
말씀대로 분위기상 대통령이 너무뚜렷하게 잘못한건들이 있다보니 보수 지지자들이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시즌이고, 그게 여조에 반영되고있는건데.. 여조대로라면 민주당의 전례없는 압승이겠으나 그 조용한 현정권 지지자들이 조용히 투표장에 몰려가서 표를 준다면, 결과는 또 모르겠다 싶습니다.
24/03/30 13:55
반대로 진보쪽은 200석 가능하단 이야기에 헤이해지는게 아니라 반드시 탄핵시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갈것같고해서...
아마 투표율이 상당히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도 20-30이 아예 투표를 안하는 경우가 많을것 같아서 모르겠네요. 단순 인구만 보면 40-50이 60-70보다는 많아서(80세 이상은 투표율이 여러 이유로 높지 않긴 합니다.) 민주당이 우세하다고는 보는데 뚜껑은 열어봐야겠죠.
24/03/30 14:00
저도 이왕이면 민주계열 200석 이상 되어서 국정 정상화 되면 좋겠다 싶은데 현실적으로 가능하지가 않을거 같습니다.. 누구 말처럼 200석 미안은 지금이랑 아무 차이가 없을거라서요
24/03/30 14:04
민주계열이이 180석정도 차지하면 크게 달라지는것 없이 지금 이대로고 민주당이 간신히 과반 넘거나 아예 과반 아래로 내려가면 윤석열 마음대로 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24/03/30 19:45
근데 지금 상황은 샤이 보수가 문제가 아니라 꼭 하고싶습니다 윤석열 엿 먹이고 싶습니다 하는 이들이 민주당 또는 조국혁신당 찍는 이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여조에 숨은 보수 이건 뭐 샤이 진보도 마찬가지라고 보는편이라
24/03/30 20:54
샤이라는게 사실 둘중 더 쪽팔리는 일을 많이 하는 쪽에 생기는거라서요. 윤석열 엿 먹이고 싶어하는 쪽은 그 맘을 딱히 숨길 이유가 없죠. 그간의 선거들을 보면 샤이표가 1프로는 되는거 같아보이더라고요. 그 정도면 오차 범위 이내 접전지의 많은 수가 여당쪽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근데 저의 예측일뿐이니 누구 말이 맞을지는 지금 알수가 없는 영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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