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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27 05:15:51
Name will
Subject [일반] 이미 후보가 결정된 곳에서 상대부호에 투표하면 큰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미 후보가 결정된 곳에서 투표를 하는 유권자입니다. 아마 제가 후보로 나와도 당선되는 곳입니다. 하하
뭐 미국도 어떤 지역은 원숭이를 내어놓아도 특정당이 당선되는 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우리나라는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별로 안 좋습니다. 그래서 지지율이라도 좀 바꾸고 싶어서 상대당에 투표하려고 하는데 과연 효과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예전보다 이번 선거때가 더 지역색이 짙어졌다는 말이 있더군요. 지역색이 더 심해지면 결국 국민이 손해보는데 옛날보다 더 심해지는게 안타깝습니다.

90:10 보다는 55:45라도 나오면 당선되는 당의 마음가짐이 좀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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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
22/05/27 06:43
수정 아이콘
이건 당연히 달라지죠
DownTeamisDown
22/05/27 07:15
수정 아이콘
예 심지어는 10이하냐 10 이상이냐 15이상이냐에 따라서 후보자의 마음가짐과 준비태세그리고 앞으로에 도전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 이상이면 말할필요도 없고요.
22/05/27 07:16
수정 아이콘
선거비 보전도 있어서 후보가 떨어지더라도 득표율이 높은게 좋습니다.
피노시
22/05/27 08:42
수정 아이콘
적어도 선거비 보전정도 할수있는 득표율은 나오는게 좋겠죠 15%였던거 같은데 그정도만되도 될거같네요
시무룩
22/05/27 08:56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때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에서 12.7퍼 받았다고 역대 최고 득표율이라고 뉴스 나오고 당에서도 자축하고 그랬던게 기억나네요
한쪽 당에 몰려있는 지역일수록 소수당 후보에 투표를 하는게 훨씬 의미가 크다고 봐요
조금씩 자기들 득표율이 떨어지는게 보인다면 마냥 손놓고 대충 해야지 이런 마음가짐으로 있을수는 없죠
TWICE NC
22/05/27 09:37
수정 아이콘
경상도가 90년대만해도 민주당 계열이 선거비 보전 받으면 성공인 시절이었죠
10년씩 끊어보면 지지율 변화가 보입니다
22/05/27 09:48
수정 아이콘
배트맨 짤도 있잖아요.
희망이 있으면 포기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더 노력하겠죠.
리얼월드
22/05/27 10:25
수정 아이콘
큰 의미가 있죠
득표율이 예전보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더욱 노력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오히려 100:0 이 나오면 양쪽다 신경을 안쓰기 때문에 더 버려집니다.
리얼포스
22/05/27 10:5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election/5584
관련해서 예전에 적은 글이 있습니다.
Justitia
22/05/28 08:55
수정 아이콘
다시봐도 명문입니다.

첨언하자면 어디가나 시골은 정당과 상관 없이 호족이 장악하고 있는 곳이 많은데...
충청도는 달라 보이는 건 당세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지역인재 중 이른바 1등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R.Oswalt
22/05/27 11:24
수정 아이콘
총선이든 지선이든 당선자, 후보들이 그대로 다음 투표에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똑바로 안 하면 바꿔버린다고 경고하는 느낌으로 표 넣는 것이 의미가 크다 생각합니다.
너무 강세면 다음 투표 때 전략공천으로 능력없는 인물 던져놓고 호구 취급 하죠.
22/05/27 13:03
수정 아이콘
그런 지역일수록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됍늅이
22/05/27 13:45
수정 아이콘
워낙 세대가 고여서 요즘은 안 바뀌니 좀 다르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40년대에는 "아시아의 모스크바"라는 별명이 있었던 곳이 대구고, 63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박정희가 전라남도에서 57% 넘게 득표해서 그 덕에 윤보선을 간신히 이길 수 있었죠. 김대중 전 대통령도 돌아가신 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고 전두환 노태우도 모두 사망했으니 결국 전라도도 점점 바뀔 거고, 박근혜가 탄핵되고 박근혜 정권 몰락의 일등공신이 그 당에서 대통령이 된 마당에 곧 경북도 바뀌겠죠. 이미 경남은 김영삼 인기 떡락 / 노무현-문재인 등장 이후 특정 정당으로 기울어진 지역이라고 보기 어렵구요.
담원우승
22/05/27 14:3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지역입니다. 상대 당이 후보도 형편없이 내놔서 정말 정말 찍기 싫지만 기계적으로 투표중입니다.
국수말은나라
22/05/27 14:43
수정 아이콘
어떠한 특수 지역이라도 경쟁 상대방한테 15프로씩은 꼭 투표해 주었음 좋겠습니다 선거비 보존이 되야 도전 의식도 생기거든요
22/05/27 14:52
수정 아이콘
전 대구에서도 민주당이 15프로 이상은, 전라도에도 국힘이 15프로 이상은 나와줘서 선거비 보전이라도 받을 수 있어야 계속 도전해본다고 생각합니다.
의미가 분명히 크죠
22/05/27 16:36
수정 아이콘
누가 나와도 당선이 된다면 어느 당이 신경써서 후보를 공천하고 누가 그 지역에 신경을 쓰겠습니까
최소한 내가 못하면 다음에 낙선할 수 있다는 긴장감이라도 심어 줘야죠
계양을이 민주당 콘크리트 지역이 아니었으면 이재명 후보가 출마했을까요?
호날두
22/05/27 17:09
수정 아이콘
90대10 이 85대15로만 변해도 당선하는 당은 모르겠지만 낙선하는 당의 마음가짐은 달라질거라고 봅니다.
선거비 보전 받으면서 맨 땅에 헤딩하는거랑 내돈내산하면서 맨 땅에 헤딩하는 거랑은 천지차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보수 텃밭이든 진보 텃밭이든 상대 진영 후보가 최소 15%는 가져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15% 넘는게 어렵다보니 공천 신청하는 사람이 없어서 무공천하거나 어디서 범죄자 데려와서 공천 했다고 들이밀고... 진짜 하아....
레드빠돌이
22/05/29 23:07
수정 아이콘
광주나 대구에서 51:49로 당선되었다고 하면 다음날 뉴스로 도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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