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4/18 00:06:39
Name VictoryFood
File #1 국민의힘_PPAT_1.pdf (2.04 MB), Download : 150
File #2 국민의힘_PPAT_2.pdf (1.98 MB), Download : 62
Link #1 https://www.facebook.com/junseokandylee
Subject [일반]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격 시험이 지러졌습니다.gisa (수정됨)
20대부터 80대까지…4지선다 시험에 진땀뺀 국힘 출마자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3118556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당대표 선거시 핵심 공약이었던 선거 출마자 자격시험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시행됐습니다.
지역 출마자 들은 시험점수에 따라 공천시 가산점을 받고,
비례 출마자 들은 일정 점수 - 광역의회 70, 기초의회 60점 - 를 넘지 못하면 공천을 못받는다네요.

시험방식은 4지선다로 1시간 동안 풀고 OMR 답안지에 제출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시험과목은
▲ 공직자 직무수행 기본역량(1 당헌당규,  2.공직선거법)
▲ 분석 및 판단력 평가(3. 자료해석 및 상황판단)
▲ 현안분석 능력(4. 대북정책, 5.외교안보, 6.안전과사회, 7.청년정책, 8.지방자치)
등 8개과목에 30문항이라고 합니다.

기사에 지문양이 많았다는 것을 보면 각 과목당 지문을 길게 주고 두세가지 문제는 내는 게 아닌가 싶어요.
시험문제를 보니 시험지만 무려 13페이지가 되네요.
특히 17번 문제부터는 거의 1폐이지에 문제 1개씩일 정도로 자료해석능력이 필요한 문제가 많습니다.
다만 참가자에 따라 시험난이도 체감 소감이 다른 걸 보면 난이도는 아주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도 같이 시험을 봤다고 합니다.

이런 시험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냐에 대해서는 서로 판단이 다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확실히 이준석 대표는 지난 대변인 공개토론 배틀에 이어 최근 고착화된 한국 정치에 가장 신선한 바람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도 끝났으니 국민들에게 시험문제를 공개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에 올라온 시험지를 첨부화일로 올려놨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보시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18 00:08
수정 아이콘
신선한 시도 좋네요.
이호철
22/04/18 0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출제된 시험도 이준석 페북에 공개되어 있다더군요.
어떤 문제인지 궁금하신 분은 가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FM코리아에 올라온 글이 있긴 하군요
[링크주의]
https://www.fmkorea.com/4534073228
[제목] 오늘 PPAT 시험 문제 (이준석 페북 펌)
VictoryFood
22/04/18 00: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2/04/18 00:10
수정 아이콘
그 예시문제들 보면서, 생각보다 괜찮은 시스템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당의 가치와 추구하는바를 공부하고 시험치면서, 어느정도 정당의 방향성에 동참하게끔 할 수 있다고 봤거든요.
앞으로도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메타몽
22/04/18 00:28
수정 아이콘
몇몇 문제의 난이도가 국회의원 대상이라고 하기에 너무 쉬운거 같긴 한데

이런 시도 자체는 꽤나 괜찮아 보입니다
VictoryFood
22/04/18 00:31
수정 아이콘
광역/기초 의원 대상입니다.
메타몽
22/04/18 00:53
수정 아이콘
광역/기초 의원이군요

그래도 의원 타이틀을 단 사람에게는 문제가 꽤 쉬워 보이긴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것도 통과 못하는 의원은 (...)
DownTeamisDown
22/04/18 11:29
수정 아이콘
사실 기본 자질 기초 상식을 보는 문제니까 너무 어려울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지식의 끝판왕을 뽑는게 아니라 기초적인 지식이 있는지만 보는 시험이니까요.

특히 보좌관 두는 국회의원이라면 자료해석 능력만 있으면 지식은 높지 않아도 될겁니다.

보좌관이 자료 잘 만들었는데도 해석이 안되서 이상한말 하다가 망한 어떤 전 국회의원이 생각납니다.
메타몽
22/04/18 11:48
수정 아이콘
최소한도 안되는 사람과 공부 의지가 없는 사람을 거루는 용도라면 적절한 난이도 같긴 합니다

이런 신선한 시도는 당 가릴꺼 없이 벤치마킹해서 한국 의원들 최소 수준이 올라가면 좋겠네요
22/04/18 16:43
수정 아이콘
구,시 의원들 너무 고평가하시는듯
여수낮바다
22/04/18 0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기 계파 키우고 하는 것에 열중하는 것보다 이렇게 시스템적으로 진일보하게 하는 쪽에 집중하는게 훨씬 더 신선하고 좋아 보입니다
아야나미레이
22/04/18 00:30
수정 아이콘
공직선거법은 진짜 어렵더라고요 대충구경해봤는데 좋은시도 같긴합니다
근데 좀 나이드신분들은 어려울수있겠다는 생각이좀 들긴하네요
이리스피르
22/04/18 13:2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런 수준도 해결 못하면 하겠다고 나서는게 문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정도죠...
22/04/18 00: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지역의원 중 한명이 문맹이었는데, 누가 문맹인데 의원으로 활동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내가 내 표 받고 당선되었는데 뭐 어떻다는거냐 해서 충격받았다는 썰이 있네요.
만점맞은 분들도 많고 문제도 어렵지 않았던 모양이지만 최소한 이런 분들은 거를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4/18 00:37
수정 아이콘
상당히 좋은 시도 같아요. 시험으로 뽑는거 말고 수준 이하는 거르는 시험으로 계속 시행되면 괜찮을 것 같네요.
괴물군
22/04/18 00:50
수정 아이콘
오늘 이준석 대표가 한 말에 공감이 갑니다. 숫자가 참 객관적인 지표중 하나죠 밀실공천하는거 보다는 훨씬 낫다고 봅니다.
22/04/18 00:52
수정 아이콘
저도 좋아보인다는 생각부터든 게
우리나라는 시험에 미친나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크크
메타몽
22/04/18 00:54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함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긴 하죠 크크
하이버리시절
22/04/18 00:54
수정 아이콘
이제 기출문제 분석하고 1타강사 나올 차례...
22/04/18 0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w0luTtgsyvo&ab_channel=%EC%95%88%EB%8F%99%EC%9D%B8%ED%84%B0%EB%84%B7%EB%89%B4%EC%8A%A4
시험장 풍경이랑 후기 길게 뽑은 영상인데요, 또 어렵다는 분들도 있는데 여성분의 지역민이랑 만날 시간이 없어진다는 항변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4/18 01:22
수정 아이콘
이런 시도는 좋은듯 싶습니다
어려운건 아닌거 같아도 텍스트 량이 주는 부담같은 것이 있으니 아주 함량미달은 걸러낼 수 있는 정도는 될거 같습니다

사실 지역선거는 개인의 역량보다는 해당 지역에서 어떤당이 될것인지가 정해지고 사람이 따라가는 구조라고 생각하는데 이정도만 해도 최소한의 거름망은 되지 않나 싶네요
세인트루이스
22/04/18 02:03
수정 아이콘
좋은 시도네요. 합격률이 아주 궁금하네요 크크
새벽이
22/04/18 02:32
수정 아이콘
음 이런 건 꽤 신선하네요. 좋은 시도 같습니다.
22/04/18 02:32
수정 아이콘
시도의원은 보좌관도 없는데 이 정도 난이도의 문제도 못풀면서 국민을 대표하면서 일한다는게 말이 안되긴하네요.
판을흔들어라
22/04/18 08:03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선거에도 도입해야... 이건 당을 떠나서 전부 도입했으면 합니다.
22/04/18 08:29
수정 아이콘
저 정도도 통과 못한다면 진짜 정치하겠다고 나올 자격이 없는거지요.
22/04/18 08:33
수정 아이콘
이렇게 시험치는데 프리패스하는 후보자도 있겠죠.
트리플에스
22/04/18 08:34
수정 아이콘
이것도 통과못한다면….
징징대는 후보자들은 찐 자격이 없는걸로.
여야 떠나 자격 시험자체는 신선하고 너무 좋아요. 이런걸 하란말야
바둑아위험해
22/04/18 08:44
수정 아이콘
좋네요
22/04/18 08:44
수정 아이콘
신선하고 좋네요 크크
에이치블루
22/04/18 08:48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신선하고요
루크레티아
22/04/18 09:08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정착만 제대로 시키면 한국 역사에 이름을 올리는 일이네요.
모나크모나크
22/04/18 09:33
수정 아이콘
이야 이게 진짜로 실행됐군요. 좋은 일입니다. 최저를 걸러낼 수 있다 생각하면 그것도 굉장한거죠.
22/04/18 09:34
수정 아이콘
오~ 좋네요 이준석 다운 행보라 더 보기 좋습니다
22/04/18 09:45
수정 아이콘
시도 자체만으로 큰 의미가 있는 행보죠 좋네요.
트루할러데이
22/04/18 09:50
수정 아이콘
좋은 시도네요. 좋은건 다른 당들도 좀 서로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맨날 이상한 사람 공천하고 뽑아달라고 읍소하지말고.
데스티니차일드
22/04/18 10:09
수정 아이콘
최소한의 기준은 지키자는 의미에서 괜찮은거 같은데, 변별력 높은 문제 하나 있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22/04/18 10:18
수정 아이콘
좋은시도네요. 다만 꼰대분들이 이준석 욕좀 할꺼같습니다.
Dynazenon
22/04/18 10:20
수정 아이콘
이미 이준석이 문제집이나 답안지를 팔아서 돈을 벌었다는 루머를 살포하고 계시더라구요 하하;;;;;
그림자명사수
22/04/18 10:58
수정 아이콘
딱 그들이 생각하는 행동패턴이군요크크
바람생산공장
22/04/18 10:23
수정 아이콘
괜찮은 시도네요.
대충 훑어봤는데, 문제들도 적당히 선을 지킨 거 같구요.
이 부분 관련해서 볼멘소리하는 사람들이 분명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문항 난이도가 낮다면야 다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일 듯...? 흐흐.

무엇보다 문제가 중요한게,
정당이 일원화된 가치를 지녀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당 내의 다른 목소리가 필요한 경우도 많죠.
가치판단이 많이 필요한 문제보다는, '기본'을 다지는 문제들로 잘 구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닷내음
22/04/18 11:04
수정 아이콘
함량미달이 줄대고 공천받는거보다 훨씬 좋은것같습니다.
자 이제 사교육시장에서 뛰어들차례 (?)
SkyClouD
22/04/18 11:27
수정 아이콘
사실 의원이 되려고 하는 분들이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되는 것', 그리고 '할 수 있는 것'을 구분 못하는 경우가 제법 많았습니다.
지역에서 요구한다고 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건데 할 수 있으면 그냥 해주는게 최악인거라... 괜찮은 시도라고 봅니다.
22/04/18 11:40
수정 아이콘
창피 당하지 않으려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생길듯...
22/04/18 12:24
수정 아이콘
사실..그간 자격시험의 필요성을 느낀 유권자들이 많았었죠.
자격 미달자를 걸러내는 시험이니만큼, 좋고도 옳은 시도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이준석의 점수가 궁금하네.
로드바이크
22/04/18 14:31
수정 아이콘
29번은 문제가 좀 이상한거 아녜요? 증감 표시를 원래 저렇게 -를 위 화살표로 표시하나요?? 답도 없는거 같은데
22/04/18 15:19
수정 아이콘
△는 통계에서 감소 했다는 표시입니다. 즉 3.7% 감소... 이런식이죠.
로드바이크
22/04/18 17:07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델타군요 답은 뭘까요?
번개맞은씨앗
22/04/18 18:01
수정 아이콘
좋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저는 토론에 있어서 관중들의 수준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관중들이 기본적인 소양이 있어야지, 토론의 당사자들이
더 좋은 토론을 할 수 있고 결과물 또한 좋을 거란 것입니다.

정치 집단 내부 토론들이 많이 있을 테고, 이때 관중이 되는 정치인들 또는 그 희망자들이 사고력이나 상식 등 기초적인 소양이 갖춰진다면 이는 정치발전에 유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2/04/18 19:0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대단하긴 하네요.. 이런걸 기어이 실행은 시키는거 보면.,.
valewalker
22/04/18 20:55
수정 아이콘
제가 본 pgr 글 중에 첨부파일 다운로드 이정도로 많은 것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크크
22/04/18 23:27
수정 아이콘
푸하하 이거 괜찮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246 [일반] 사전투표소 7곳 불법카메라 설치 발견 [13] 다크서클팬더4673 24/03/28 4673
6245 [일반] 중앙선관위 - 한국갤럽 유권자 1차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28] 라면5359 24/03/28 5359
6243 [일반] 이번 비례대표 투표용지 미리보기.jpg [66] 유료도로당6169 24/03/28 6169
6242 [일반] 여러분이 생각하는 안철수라는 정치인은 어떤가요? [93] 오타니5624 24/03/28 5624
6241 [일반] 이준석이 본인 지역구에서는 2030여성에서도 득표력이 없지는 않네요. [68] 홍철8417 24/03/27 8417
6239 [일반] 국힘 인요한, 이종섭 두둔…“외국이면 이슈도 안 될 일” [59] 카린7576 24/03/27 7576
6238 [일반] 순수재미 원탑 2024총선판의 주연이자 씬스틸러 한동훈(쉬어가는글) [74] 자칭법조인사당군8007 24/03/27 8007
6237 [일반] 채상병 특검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해병대 예비역 1인시위 추가) [19] 체크카드3926 24/03/27 3926
6236 [일반] 재외국민투표를 했습니다. [19] 시원시원2840 24/03/27 2840
6235 [일반] 민주, '비동의 간음죄' 도입 추진 안합니다. 실수라고 하네요. 수정합니다. [121] Pikachu11467 24/03/27 11467
6233 [일반] 의협 차기 회장에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 당선 [29] 매번같은5577 24/03/26 5577
6231 [일반] 23번째 민생토론회 윤 대통령, "지역의 작은 공약까지 100% 챙기겠다!" [60] 빼사스6695 24/03/26 6695
6230 [일반] 조국혁신당 펀드 20분만에 마감 [37] 천연딸기쨈5803 24/03/26 5803
6229 [일반] 한동훈의 의대 정원 문제 해법은? [70] 박근혜6669 24/03/26 6669
6227 [일반] 대파 875원 [51] 로사7289 24/03/26 7289
6226 [일반] 화가 나는 신문기사 제목 "내년엔 병장보다 월급 적다" [69] 이른취침3945 24/03/25 3945
6225 [일반] 조국 “한동훈 잡는 조국? 내가 그것밖에 안되나…난 윤 정권 잡을 것” [25] 빼사스6102 24/03/25 6102
6224 [일반] 기초과학 관련한 국내 R&D 예산 및 의대 선호 관련해서 [23] 성야무인3292 24/03/25 3292
6223 [일반] 국민의힘에게 안 좋은 결과가 나온 낙동강 벨트 6개 지역구 여론조사 [41] 매번같은7136 24/03/25 7136
6222 [일반] 조귀동 작가: 뉴라이트 이념으로 무장한 국힘은 미래비젼이 없다. [18] 기찻길4195 24/03/25 4195
6221 [일반] 대통령실, 채상병 사망 사건? "조그마한 사고" [42] 카린6347 24/03/25 6347
6220 [일반] 자유통일당은 봉쇄조항을 돌파할 수 있는가? [14] 계층방정3611 24/03/25 3611
6219 [일반] 본격 포퓰리즘의 시대, 한국에 유전이 터졌나? [56] 빼사스5777 24/03/25 577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