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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8 00:09
출제된 시험도 이준석 페북에 공개되어 있다더군요.
어떤 문제인지 궁금하신 분은 가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FM코리아에 올라온 글이 있긴 하군요 [링크주의] https://www.fmkorea.com/4534073228 [제목] 오늘 PPAT 시험 문제 (이준석 페북 펌)
22/04/18 00:10
그 예시문제들 보면서, 생각보다 괜찮은 시스템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당의 가치와 추구하는바를 공부하고 시험치면서, 어느정도 정당의 방향성에 동참하게끔 할 수 있다고 봤거든요. 앞으로도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2/04/18 00:53
광역/기초 의원이군요
그래도 의원 타이틀을 단 사람에게는 문제가 꽤 쉬워 보이긴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것도 통과 못하는 의원은 (...)
22/04/18 11:29
사실 기본 자질 기초 상식을 보는 문제니까 너무 어려울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지식의 끝판왕을 뽑는게 아니라 기초적인 지식이 있는지만 보는 시험이니까요. 특히 보좌관 두는 국회의원이라면 자료해석 능력만 있으면 지식은 높지 않아도 될겁니다. 보좌관이 자료 잘 만들었는데도 해석이 안되서 이상한말 하다가 망한 어떤 전 국회의원이 생각납니다.
22/04/18 11:48
최소한도 안되는 사람과 공부 의지가 없는 사람을 거루는 용도라면 적절한 난이도 같긴 합니다
이런 신선한 시도는 당 가릴꺼 없이 벤치마킹해서 한국 의원들 최소 수준이 올라가면 좋겠네요
22/04/18 00:31
예전에 지역의원 중 한명이 문맹이었는데, 누가 문맹인데 의원으로 활동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내가 내 표 받고 당선되었는데 뭐 어떻다는거냐 해서 충격받았다는 썰이 있네요.
만점맞은 분들도 많고 문제도 어렵지 않았던 모양이지만 최소한 이런 분들은 거를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4/18 01:02
https://www.youtube.com/watch?v=w0luTtgsyvo&ab_channel=%EC%95%88%EB%8F%99%EC%9D%B8%ED%84%B0%EB%84%B7%EB%89%B4%EC%8A%A4
시험장 풍경이랑 후기 길게 뽑은 영상인데요, 또 어렵다는 분들도 있는데 여성분의 지역민이랑 만날 시간이 없어진다는 항변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22/04/18 01:22
이런 시도는 좋은듯 싶습니다
어려운건 아닌거 같아도 텍스트 량이 주는 부담같은 것이 있으니 아주 함량미달은 걸러낼 수 있는 정도는 될거 같습니다 사실 지역선거는 개인의 역량보다는 해당 지역에서 어떤당이 될것인지가 정해지고 사람이 따라가는 구조라고 생각하는데 이정도만 해도 최소한의 거름망은 되지 않나 싶네요
22/04/18 08:34
이것도 통과못한다면….
징징대는 후보자들은 찐 자격이 없는걸로. 여야 떠나 자격 시험자체는 신선하고 너무 좋아요. 이런걸 하란말야
22/04/18 10:23
괜찮은 시도네요.
대충 훑어봤는데, 문제들도 적당히 선을 지킨 거 같구요. 이 부분 관련해서 볼멘소리하는 사람들이 분명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문항 난이도가 낮다면야 다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일 듯...? 흐흐. 무엇보다 문제가 중요한게, 정당이 일원화된 가치를 지녀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당 내의 다른 목소리가 필요한 경우도 많죠. 가치판단이 많이 필요한 문제보다는, '기본'을 다지는 문제들로 잘 구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22/04/18 11:27
사실 의원이 되려고 하는 분들이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되는 것', 그리고 '할 수 있는 것'을 구분 못하는 경우가 제법 많았습니다.
지역에서 요구한다고 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건데 할 수 있으면 그냥 해주는게 최악인거라... 괜찮은 시도라고 봅니다.
22/04/18 12:24
사실..그간 자격시험의 필요성을 느낀 유권자들이 많았었죠.
자격 미달자를 걸러내는 시험이니만큼, 좋고도 옳은 시도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이준석의 점수가 궁금하네.
22/04/18 18:01
좋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저는 토론에 있어서 관중들의 수준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관중들이 기본적인 소양이 있어야지, 토론의 당사자들이
더 좋은 토론을 할 수 있고 결과물 또한 좋을 거란 것입니다. 정치 집단 내부 토론들이 많이 있을 테고, 이때 관중이 되는 정치인들 또는 그 희망자들이 사고력이나 상식 등 기초적인 소양이 갖춰진다면 이는 정치발전에 유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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