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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29 10:15:15
Name 트루할러데이
Subject [일반] 전장연 시위 관련 여론전을 펼친 것처럼 보이는 서울시 교통공사
전장연 시위에 대해 PGR내 여론이 그다지 좋지 못하죠.
사실 저도 해당 이슈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아닌 상황에서, 출근길 점거 시위라던지 할머니 임종 건 같은 사안에 대해서 눈쌀을 찌푸렸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시위는 힘을 얻을 수 없다고 적고 그랬었죠.

그런데 이런 내용들이 서울시 교통 공사에서 조직적으로 대응 한 내용이라는걸 알게되고나서
과연 내가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댓글을 달았던 건가에 대한 물음이 생겼습니다.

특히나 여론전으로 가면 불리할 것을 예상하고 '또다른 스피커'의 존재를 언급한다거나
공격받지 않기 위해서 상대방을 이해하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맥락의 내용들은
기본적으로 서울 교통 공사의 이건에 대한 시각들을 보는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31815020005142

서울 교통 공사의 홍보팀이 전장연 시위에 대한 대응문건을 올렸다는내용입니다.
ytn 에서 최초 보도하면서 외부에 공개가 되었고 전장연 조직에 대한 분석과 공사의 입장 그리고 대응 방안에 대한 내용이 꽤 상세히 담겨 있습니다. 장애인 언론인 비마이너에서 해당 문건을 공개한 상태입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CSUmZXxIwQu0xM8Jo27zr2srrqlmg_-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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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보면 장애인의 이동권이 법으로 보장되어있는 권리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현실적인 어려움과 상대방의 실점들을 물고늘어지는 여론전을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자료 말미에
'실점 최소화' 차원에서라도 '약자를 이해하겠다'는 모습이 중요하다는 멘트가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나타내고 있는것 같아서 참 서글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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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템플러
22/03/29 10:28
수정 아이콘
앞서 서울교통공사 홍보팀 직원은 지하철 시위 때문에 할머니 임종을 못 할 거 같다는 시민 항의에 이형숙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이 “버스 타고 가세요”라고 말한 사실을 언론에 알려 이용해야 한다는 대응 전략을 만든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이 회장은 10여초 뒤 울먹이며 “작년 7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응급실에서 임종이 임박했으니 빨리 오라는 전화를 받았는데 제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서 임종을 못 봤다. 그래서 그 마음을 안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기사보니 이런 말이 있긴 하더라구요
내뱉은건 당연히 잘못이지만 그자리에서 바로 사과했다는건데 결국 돌아다니는건 앞부분이라
트루할러데이
22/03/29 10:31
수정 아이콘
실수는 맞죠. 상식선에서 생각했을 때 '버스타고가세요' 를 말하기 전에 미안한데 상황이 어쩔수 없다 먼저 말했으면 좋았겠지만
실수는 인정하고 사과는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카미트리아
22/03/29 11: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 워딩이 사과가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당했으니 당신이 당하는 것도 이해하라는 이야기라고 보여서요.
실제로 저 말을 하고 나서 시위를 일시 중지하고 배려해준 것도 아니고요
Lahmpard
22/03/29 13:17
수정 아이콘
그당시 전장연에서 올렸던 2시간짜리 풀영상을 본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삭제한것 같네요)

버스타고 가세요라고 한 다음 저 회장이 울먹이는걸 본 기억은 전혀 없는데...
Lahmpard
22/03/29 13:21
수정 아이콘
아 아니다 삭제하지 않았네요

전장연측에서 올렸던 2월9일자 영상입니다.

https://fb.watch/c2gM4P0I_B/

(36분부터)

판단은 피지알러님들 각자가...
Justitia
22/03/30 06:22
수정 아이콘
다크템플러님께서는 아마 한겨레 박지영 기자가 작성한 기사를 인용해 오신 것 같은데, 해당 발언을 사과라고 표현한 것이야말로 기자가 포장기술을 발휘한 것이네요.
Lahmpard님의 링크를 보니까 카미트리아님 말씀대로, 버스타고 가라는 이유를 장황하게 설명하고 당신들 비장애인들이 이해하라는 취지일 뿐이고, 잘못했으니 미안하다는 내용과는 몇 광년 떨어진 이야기거든요.
"죄송하지만 안됩니다." 딱 이런 식의 표현입니다. 거절에 형식적으로 한 문장을 얹은 것에 불과해요.
반찬도둑
22/03/29 10:28
수정 아이콘
거대한 집단이 불편함을 겪고 있을 때 이를 표출하기 제일 좋고 쉬운 방법이 여론을 끌어 당기는건 누구나 다 동의할 겁니다
국회나 이런 곳 앞에서 아무리 시위해도 사람들은 모르니까요
그래서 과격하게 시위하시는 분들이 일반 시민들을 시위의 부가적인 피해에 말려들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곤 하고
단기간이나 미약한 피해를 입히는 경우에도 반발은 어느정도 있겠습니다만은 그럼에도 어느 정도 준수한 여론전을 펼칠 수는 있죠
그런데 이번에는 그 선을 넘었다고 보는게 타당하겠죠
선을 조금 세게 넘은 것 같아서 걱정이긴 합니다
시위를 인정하느냐 마느냐를 넘어서..
22/03/29 10:28
수정 아이콘
음..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들이 뭔가 항상 일어나고 있는 불씨 지피기 정도라고 '의심' 정도가 되는 일 같아 느껴집니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조직적일수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중립기어 박고 보렵니다.
저 직원이 어떤 의도로 했는지는, 아님 정말 조직적으로 만들었는지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요새 사회에서 일어나는 불지피기 사태들을 생각해보면 선뜻 떠오르네요 흐흐..
피노시
22/03/29 10:29
수정 아이콘
장애인에대한 시각이아니라 전장연이라는 단체에대한 시각이라고 볼수도 있죠 장애인들 인식을 좋게 가져가면 좋겠지만 애초에 교통공사는 모든시민의 교통을 책임지는곳이지 전장연 권익증진하는데가 아니기도하니까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0:40
수정 아이콘
말씀 하신 대로 당연히 전체 시민의 편익을 생각해야 하는 공사의 입장도 이해는 하지만,
이후 여론이 해당 자료에 나와있는 방향으로 설정되어서 진행되어 온것 처럼 보이기도 하거든요.
시민을 상대로 공사가 여론전을 벌인 정황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로파
22/03/29 10:31
수정 아이콘
공사는 완전히 손도 못 쓰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어떻게든 대응은 하려 하는거 같네요.
직원의 일탈이든, 공사가 추구하는 방향이든 응원하는 바 입니다.
김파이
22/03/29 10:32
수정 아이콘
할머니 임종 버스 타고 가세요 같은 사건을 여당 대표가 언급하는 거는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시위 하는 사람들이 한둘도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 중에 선 넘는 사람 한 명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데
그 일을 언급하면서 전체를 비판하는 건 옳지 않은 비판이죠.

강남역 살인 사건의 원인을 남성들의 여성 혐오 때문이라고 주장해서
이대남들을 악마화 한 진보정치인들의 과오를 본받지 말기 바랍니다.
피노시
22/03/29 10:34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이준석이 물면 안됐어요
카미트리아
22/03/29 1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많은 사람중 한명의 일탈이라기에는 협력하는 다른 협회 회장이였고
그 영상도 전장연에서 스스로 올린거 아닌가요?

일탈이라기 보다는 전장연 시위의 방향성을 상징하는 사건이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의존해서 쓰다보니 조금 했갈렸네요
전장연 회장은 아니여서 수정합니다
두나미스
22/03/29 10:55
수정 아이콘
저도 수많은 사람 중 한 명 인줄 알았는데, 댓글보니 한자협 회장의 말이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이 언급한 것은 조금 성급했다고 생각합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29 12:02
수정 아이콘
원 영상을 전장연에서 올린건 맞는데
공유되고 있는 영상들은 뒤에 사과하는 내용이 누락되어 있어서,,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카미트리아
22/03/29 12:25
수정 아이콘
위에도 이야기 했듯이 그 사과가 사과가 맞는지에 의문이 있기에
그 부분이 있든 없든 큰 차이가 없다 봅니다.

전장연의 의도는 시민 A가 임종을 못지키는 일이 있더라도
시위를 멈추지 않겠다는 거니까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3:00
수정 아이콘
발언 자체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럼에도 해당 부분을 누락 시킨건 문제라고 생각해요. 혐오를 조장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죠.
22/03/29 11:16
수정 아이콘
일부로 전체를 비난하는건 이준석이 가장 잘하는 스킬인데 그걸 안할수는 없을겁니다

물론 본인은 나중에 확인하니 잘못이었습니다- 식으로 커버하고있는데 대선기간중에도 그런일이 있었고요

이준석이 계속 정치를하고 sns를 할수록 그 스탯은 적립될거고, 임계점을 넘으면 그게 자신을 잡아먹는 순간이 오겠죠

조국이 과거 sns로 비난받는것처럼요
22/03/29 20:32
수정 아이콘
조국도 조국인데, 전 이준석이 국힘 버전 유시민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이미지상으로나 나름 교묘한 화법으로나. 유시민이 지금 현실 정치 안 하는 것처럼, 이준석도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고, 그게 본인한테도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22/03/29 13:13
수정 아이콘
여당 대표는 안되는 이유가 뭔가요...?
사이먼도미닉
22/03/29 10:34
수정 아이콘
역설적으로 전장연의 전략도 똑같습니다. 감성에 호소한 여론전. 당위성이 있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에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0:43
수정 아이콘
시민단체가 여론전을 벌인것과 공사가 여론전을 벌인것은 아무래도 무게감이 다를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3/29 10:36
수정 아이콘
회사원이 애사심으로 이런 자료를 셀프 제작해서 올린다구요?

자료 찾아가면서?

서울교통공사는 좋겠다 저렇게 회사를 사랑하는 직원이 홍보실에서 근무하니까 진짜 좋겠네

근데 개인이 만든 자료면 업무외에 개인적으로 했을라나요?
지구돌기
22/03/29 10:39
수정 아이콘
홍보팀에서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홍보팀과 연계되어 있는 바이럴 마케팅 회사에서 만든 것이 아닐까요?
문건의 내용을 보면 저 문건의 내용 대로 사이버 여론전을 하는 걸 전제로 만든 것 같은데요.
악튜러스
22/03/29 10:44
수정 아이콘
'직원'의 개인적 일탈행위라고 했으니 내부직원발은 맞겠죠.
읽음체크
22/03/29 10:42
수정 아이콘
시위의 목적은 어떠한 의견이 있다는걸 알리는데 있고, 그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불편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번 지하철 시위의 목적은 아예 대놓고 불편함을 일으키는데 있죠.

파업은 불편함을 일으키는게 보통이고, 반쯤은 그게 목표이지만, 본인들이 제공하던 노동을 잠시 제거하는 것에서 시위의 부작용인 불편과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인들의 지하철 점거는 본인들이 제공하던 서비스의 정지가 아니죠.
파업과 시위를 혼동해서
목적 자체가 불편함 발생이었다는 걸 정당화 시키려고, 파업옹호 논리를 장애인시위에 적용시켜 버리는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

시위의 목적은 의견을 알리는데 있는게 맞습니다.
파업은 노동제공을 멈춘다는 소극적인 모습으로 불편을 야기합니다.

이두개를 섞어서 혼종을 만들면 장애인시위가 되는거에요.
이부키
22/03/29 10:50
수정 아이콘
지하철 시위는 불편함을 이용해서 의견을 알리는 것에 목적이 있죠. 목적 자체는 의견을 알리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시위에서 나오는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이죠.
읽음체크
22/03/29 10:51
수정 아이콘
불편함이 부수적으로 따라온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표현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나미스
22/03/29 10:47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것이 있는데 저 내용 중에서 거짓으로 지어낸 내용이 있나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0:54
수정 아이콘
공사에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전을 벌이고 있는 현실이 씁쓸하다는거죠.

그리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려는 부분도 있습니다.
바퀴를 넣었던 상황도 실제 탑승시 오는 불편함을 시연하려다가 바퀴가 끼인 상황이라는 설명이 있고
할머니 임종 사건도 해당 멘트 후 본인도 비슷한 상황에서 장애인 택시가 배차되지 않아서 임종을 보지 못한 경험이 있다며
해당 발언 후 해당 인원에게 사과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공사는 그러한 부분은 의도적으로 가리고 드러난 실수를 캐치해서 적극적으로 여론전을 시도했다는 정황이있고 이에대한 내용을 적은거니까요.
두나미스
22/03/29 10:5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척척석사
22/03/29 10:52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면 기업에서는 당연히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평가도 하고 대응방안도 만들 것인데요, 그 자료가 밖에서 어떻게 보일지 생각을 하고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중은 기업 대 비기업(개인, 시민단체, ...) 에서 기업이 조금 더 나쁜놈일 것 같다는 언더도그마 인식을 깔고 가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그리고 모든 자료는 당연히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거고요.

꼬투리 잡힐 수 있는 말들은 최대한 자제하더라도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힐 수밖에 없는데, 저런 자료를 저렇게 만드는 건 좀 잘못된 내부 대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구두로 할 얘기는 좀 구두로 해야..
이부키
22/03/29 10:54
수정 아이콘
저는 지하철 시위가 노리는 목표만 정당하다면 그로 인해 생기는 불편은 우리가 감당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에서는 지하철시위 찬성쯤으로 포지션이 잡히겠네요.

근데 본문내용은 사실 그렇게 큰 문제인가 싶네요. 전장연도 여론전 하는거고 지하철공사도 여론전 하는건데 서로 그렇게 하는게 민주사회의 모습 아닌가요?

공공기관이 하는건 다르다 라고 할려면 지하철공사가 권력을 이용해서 여론전을 했어야 하는건데 애초에 지하철공사가 무슨 대단한 권력을 가진건지도 모르겠고 본문봐도 딱히 뭔가 권력을 쓴거같지는 않습니다.
Endless Rain
22/03/29 10:57
수정 아이콘
회사 앞에서 1인시위만 해도, 안좋은 언론기사만 나와도 유관 부서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보고하는건 너무 자연스러운데

하물며 몇달째 출퇴근길에 운행에 막대한 차질 생기게끔 시위하는데 저런 자료 하나 못만들까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1:01
수정 아이콘
자료는 만들수 있죠. 대응 문건을 만든 것 자체를 비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서 사회적 약자들을 이해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같은 워딩이 있는 자료가
외부에 유출이되면 일반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사기업도 아니고 공사니까 더 아쉽다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피우피우
22/03/29 11:01
수정 아이콘
비슷한 주제로 얘기가 나오면 항상 생각하는건데, 약자를 지지하고 연대하려는 사람들이 전부 약자=선이라는 언더도그마에 빠진 것으로 간주하는 건 일종의 허수아비 치기인 것 같아요.
막상 그 분들은 약자가 무조건 선하다고 생각 안 할 것 같은데... 약자가 선해서 도와주려는 게 아니라 약자니까 힘을 실어주려는 거죠. 일종의 밸런스 조정 느낌으로.

웹툰 '송곳'에도 약자가 선이 아니라는 걸 잘 인식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약자의 편을 드는 인물과,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잘 나오죠.
22/03/29 11:0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런데 약자가 다 선이란말이냐~ 하는 사람들은 송곳 보지도 않을거고 봐도 아무것도 못느낄듯
나스라이
22/03/29 1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약자가 저지르는 문제들에 대해서 외면하고 덮어놓고 지지하는 분들이 많으니 그런 논리가 튀어나오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지하철 시위만 해도 그렇죠.

당장 이번 지하철 시위 지지하시는 분들이 제일 많이 꺼낸 이야기가 아마 '의사파업 때는 왜 지지해줬냐'일 겁니다. 그 분들 입장에선 의사가 강자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아니겠어요?

하지만 의사파업 지지해주신 분들은 의사가 강자여서 지지한 게 아니죠. 노동자로서의 의사를 봤을 때 불합리한 부분이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외면하는 시스템을 보고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해서 지지해주신 거고, 의사는 의료노동자로써 파업을 한 것이란 관점에서 지지한 거죠. 즉, 명분과 정당성의 문제였습니다.

마찬가집니다. 몇 번이나 말하지만, 장애인분들이 그렇게 주장하시는 이동권만 가지고 시위하고 주장했다면, 명분과 정당성을 살리며 적절한 시점에 멈췄다면 비장애인들이 불편을 말할지언정 크게 문제는 안 됐을 겁니다. 지지하는 비장애인들도 많았을 거고요. 거기서 점점 요구의 정도가 커지며 수용할 수 있는 불편의 정도를 넘기기 시작하니까 문제가 되는 거죠.
22/03/29 1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한 약자를 악한 강자로부터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시시한 약자를 위해 시시한 강자랑 싸우고 있는거다.' 말씀하신 웹툰 송곳에 나오는 대사죠. 약자는 선하고 강자는 악하니 약자편을 들어야 된다는 단순한 언더도그마적 시각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을텐데 왜 매번 똑같은 레퍼토리가 나오는지 신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약자에게 더 너그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약자들이 선해서가 아니라 그냥 약자이기 때문입니다. 빵 100개를 가진 강자는 빵 10개를 잃어도 아주 치명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빵 하나 달랑 가지고 있는 약자가 빵 하나를 뺏기면 당장 생존을 위협 받고 인간의 존엄마저 상실할 위기에 놓입니다. 이처럼 약자들의 투쟁은 대부분 생존이 걸린 문제기 때문에 과격하고 거칠기 마련입니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는건 매한가지인데 더 이상 못 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농민 반란이 일어나는 이유와 비슷합니다. 곡괭이 하나 들고 정부군과 맞서 싸워 이길 수도 없고 싸우다 죽을 가능성이 99.9% 인걸 알아도 이대로 굶어 죽는 것과 다를게 없으니 뭐라도 해보는거죠. 약자는 항상 옳은 것도 선한 것도 아니며 모든 요구를 무조건 들어줄 수도 없지만, 약자들은 생사의 절벽 끝에 서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들의 표현 방법이 거칠어서 눈살이 찌푸려지거나 나에게 다소 불편함을 초래하더라도 조금 더 관대함을 보이려 노력하는 분들이 많은 거라고 봅니다.
22/03/29 20:3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사실 이걸 고려치 않는 경우가 너무 많죠. 이미 다 플랫하게 평등한 사회에서 살고 있는 것처럼. 통계 본 지가 오래돼서 정확치는 않은데, 실제 한국이 장애인 관련 예산에 지출하는 건 OECD 평균의 반도 안되는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읽음체크
22/03/29 12:02
수정 아이콘
약자니까 좀더 사려깊게 의견을 경청해주는데서 그쳐야지, 약자라는 이유로 힘을 왜 실어주나요. 그게 언더도그마 아닙니까?
피우피우
22/03/29 1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청해주면 뭐해요. 듣기만하고 액션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데요. 사안에 따라 다른 거긴 한데, 사회적 인식변화가 중요한 사안이라면 (ex 성평등) 경청 그 자체로도 나름 의미가 있겠지만 제도 개선이나 실질적인 지원이 중요한 사안이라면 (ex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뭔가 액션이 있어야죠.

힘을 실어줄 이유에 대해서는 딕시님이 위에서 잘 설명해주고 계시고.. 이 의견에 동의를 안 할 수는 있는데 아무튼 약자가 곧 선이라는 식으로 선악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니 언더도그마는 아니죠. 선한 사람만이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읽음체크
22/03/29 12:15
수정 아이콘
들어보니 액션이 충분한거 같아서 안하는 사람한테 약자라서 힘을 실어주는게 맞다는 소리가 들리면 뭐라고 해석해줘야 할까요 그럼.
피우피우
22/03/29 1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장연에 좀 더 관대하거나 지지하는 사람들을 약자가 곧 선이라는 언더도그마에 빠진 것으로 매도하지 않으시면 되죠.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충분한가에 대한 의견이 갈릴 수 있고 그것과 별개로 전장연의 시위를 얼마나 관대하게 바라보는지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요. 그런 기준이 좀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언더도그마에 빠진 걸로 간주하지 말라는 거죠. 실제로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는 분들 중 단순히 언더도그마에 경도된 사람은 별로 많지도 않을 거고요.
읽음체크
22/03/29 12:23
수정 아이콘
지지하는 이유가 약자라서 입니까? 아니면 들어보니 맞는 말이라서 입니까.
그리고 저는 의견듣고 그 입장에 서보는거까지가 약자에 대한 밸런스 패치라고 생각하고, 그 이상으로 나아가 약자라는 이유로 관대해지고 지지해주는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피우피우
22/03/29 12:29
수정 아이콘
들어보니 그들의 처지가 이해가 되고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입니다.

네 뭐 그런 생각의 다름은 어쩔 수 없죠. 그렇지만 저는 읽음체크님이 저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약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소시오패스라는 식으로 단순화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읽음체크님도 저나 다른 사람들을 언더도그마에 빠진 멍청이로 여기지는 않아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읽음체크
22/03/29 12:35
수정 아이콘
제눈에는 약자라는 이유로 과한 밸런스 패치를 하고 계신거 같아서요. 전장연에 대한 지지 자체로 언더도그마라는 판단을 했던게 아닙니다.
첫댓글 보면 약자라는 이유로 힘을 실어주신다고 하셨거든요. 전장연이 옳기 때문이 아니라요. 표현하다보니 말이 꼬이신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피우피우
22/03/29 1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약자이기 때문에 더 많은 힘을 실어줘야하며 (이유는 딕시님이 댓글에 적으신 것과 유사) 그걸 일종의 밸런스 조정이라고 표현한 것이고요. 전장연의 요구라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과한가 과하지 않은가 의견이 갈릴 수는 있죠. 님은 과하다고 생각하지만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거고요.

옳고 그름과 선악이 별개의 기준이고 선악만을 기준으로 사회적 자원을 배분하지 않듯이 옳고 그름이 자원을 배분하는 유일한 기준인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약하면 전장연의 시위가 옳은지 그른지 따져보는 것과 그 시위를 우리 사회가 얼마나 관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 그리고 전장연의 요구를 얼마나 들어줘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서로서로 어느정도 관계는 있을지언정 다 구분될 수 있는 논점이고 또한 모두 선악판단과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보충하면, 당위라는 게 맥락과 무관하게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빵 10개를 잃은 사람은 빵 1개를 잃은 사람보다 더 피해가 크다' 라는 명제를 기반으로 '빵 10개를 잃은 사람을 더 도와줘야한다' 는 주장의 당위를 얘기할 수 있겠지만 빵 10개를 잃은 사람은 원래 빵 100개를 가지고 있었고 후자는 빵 1개가 전재산이었다면 우선순위를 좀 조정할 당위도 있겠죠.
세크리
22/03/29 22:03
수정 아이콘
전장연이 옳지 않죠. 그렇다고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이동권이 없다시피한 사회는 더 옳지 않습니다.
읽음체크
22/03/29 22:36
수정 아이콘
피우피우 님// 마지막 문단은 그냥 님이 기준을 잘못 잡은것이지, 장애인에 대한 관대함 여부와는 상관없이 장애인이 가진 빵이 0개라면 도움받을 우선순위가 높을수밖에 없는데요.

그리고 제가 누차 말씀드렸던것은 장애인이 좀더 사회제도적으로 배려받고 우선순위가 좀더 높아야 한다와는 아예 관련없는 얘기였습니다. 전장연의 행동에 대한 옳고그름의 판단에 있어서, 자원배분과 제도상의 우선순위나 배려가 무슨 관련이 있지요? 지금 말씀하고 계신게 전형적인 언더도그마라는걸 모르시겠어요?

울분에 차서 좀 과격해질수 있으니 그정도 감안해주자는것과, 사회제도상 우선순위에서 배려받아야 한다는걸 왜 자꾸 섞어서 말씀하십니까.
읽음체크
22/03/29 22:39
수정 아이콘
세크리 님// 1. 기본적인 이동권 보장이 안되어 있다는데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습니다.
2. 1번과는 관련없이, 장애인의 기본적 이동권이 미보장된 사회가 나쁜것과, 전장연의 시위가 옳고 그른지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심지어 전장연이 옳지 않다면서요.
Old Moon
22/03/29 11:02
수정 아이콘
기관에서 계속 피해를 입고 있어도 입 다물고 있어라 인가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1:0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자유입니다.
Old Moon
22/03/29 11:22
수정 아이콘
거짓 선동을 하는 것이 아니고 사실을 그대 알렸을 뿐이면 문제가 없죠.
자유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해야죠.
트루할러데이
22/03/29 11:50
수정 아이콘
여론전을 사실을 그대로 알렸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것 같아요.
의도적으로 사실을 축소하거나 부정적 여론을 확대하려는 움직임들도 다수 있었으니까요.
예를 들면 플랫폼에 바퀴가 끼어있는 사진들 같은 경우에는 공사에서 매체들에게 사진을 뿌리면서 공사에서 전달받은 걸 비밀로 해달라고 하기도 했었죠.

문건 자체는 작성 할 수 있는데, 그 내용이 좀 아쉽고 또 유출 된 후에는 비난 을 듣는게 이상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Old Moon
22/03/29 12:08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VNdGmdPGUbM

있던 사실 조차 가짜뉴스로 선동하고 시민들도 죄가 있다고 외치는 와중에 비난 받아야 될 것은 옹호하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29 12:13
수정 아이콘
? 원래 주장 하시던건 사실 그대로 알린거면 문제가 없다는 말씀 아니셨어요?
제가 말씀 드린건 사실 그대로 알렸다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얘기구요.
그런데 갑자기 거짓 선동을 하고 있으니 옹호자가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하시는군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전장연에서 할머니 임종사건에 대해 거짓뉴스라고 하는 부분은
해당 사실 자체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그 이후에 사과를 한 대목이 누락된 것을 지칭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Old Moon
22/03/29 13:03
수정 아이콘
사진에 의미를 부여해서 여론을 확대하려는 행동에 의미 부여하는 것보다 대놓고 선동질하는게 나쁘다는 소리입니다.

내용이 아쉽기 때문에 비난을 받을만 하다고 하면서 있던 사실을 가짜뉴스라고 폄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없던 사실처럼 말하고 있는 것은 옹호하시네요.

이런 태도의 이중성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내로남불이라는 소리를 듣는겁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29 13:13
수정 아이콘
갑자기 민주당 지지자가 왜나와요? 뭐만 하면 민주당 내로남불이 바로 나오시는거에요?
본문에 민주당 얘기가 1이라도 있어요?

대놓고 선동질이 나쁘죠근데
누가 의도적으로 없던 사실 처럼 말한다는거에요? 제가 전장연이 잘하고 있다고 했어요? 그럴 만 한 발언이라고 했어요?
제가 무슨 옹호를 했죠? 전장연이 할머니 임종 뉴스를 가짜뉴스라고 지칭하는데는 없는 사실을 왜곡했다는게 아니라
그뒤에 사과내용을 뺐기 때문에 가짜뉴스라고 말하고 있다구요. 제가 그 사실에 뭐 보탠게 있어요?

무슨 이중성이에요 진짜 기가찬 댓글이네요.
제가 민주당을 지지하는거랑 지금 이논의가 뭔 상관이 있냐구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진짜.
Old Moon
22/03/29 13:20
수정 아이콘
아주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어떻게든 비난하다는 스탠스를 가지고 계시길래 그럴거면 더 나쁜 행동을 한 대상을 비난하라고 했더니 전장연 옹호하는 댓글을 달으셨고 게다가 민주당 지지자셨네요. 이런 우연이 있나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3:24
수정 아이콘
Old Moon 님// 그러니까 민주당 이랑 이건이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혹시 세상 만사 무슨 일이던 간에 전부 민주당 탓이라고 생각하고 계신것은 아닙니까? 나는 잘못이 없고 내로남불하는 민주당탓이야! 그게 아니라면 여기서 민주당이 왜나오나오는 지 궁금하네요.

더나쁜 행동을 비난 하실거면 old moon 님이 글 파서 비난하시던 말던 그건 제 알바가 아니구요.
Old Moon
22/03/29 13:40
수정 아이콘
트루할러데이 님//
트루할러데이님의 목적은 서울시 교통공사를 공격하기 위함이라고 스스로 자인하시고 계시네요.
모르시는건 아닐테고 일련의 이슈들을 이용해서 정치적 공세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 아닌가요?
그러면서 민주당 지지자 인게 무슨 상관이냐니... 참 웃기네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5:15
수정 아이콘
Old Moon 님// 뭔소리에요 제가 적은 글은 서울시 교통공사의 대응방식이 아쉽다는 내용하고
민주당 지지자인거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데요?

논점이탈 시게 하시고선 상관이 있다고 우기면 상관이 있는거에요?
주장도 이랬다 저랬다 하시고 아무거나 갖다 붙이시고 이러는 이유가 뭐에요?
Old Moon
22/03/29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트루할러데이
22/03/29 16: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트루할러데이
22/03/30 09:14
수정 아이콘
트루할러데이 님// ㅠㅠ 벌점 받았네.아직 수양이 덜되었나봐요. 죄송합니다
파란미르
22/03/30 0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22/03/29 11:02
수정 아이콘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오히려 안 저랬다면 직무유기죠.
22/03/29 11:04
수정 아이콘
이미 전장연의 요구사항 자체가 선넘었고
그걸 투쟁하는 방법은 선을 더 넘은 상태라
저 정도는 필요한 대응이라 생각합니다.
프랑켄~~
22/03/29 11:20
수정 아이콘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본인들의 업무에 방해가 되는 시위가 있다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죠. 대상이 장애인이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이런 대응 방안은 나왔을겁니다. 어차피 이런 '불편'시위는 여론전에 밀리면 지는거라, 당연히 여론전 해야죠..
그리고 '서울교통공사 홍보팀 직원이 이달 초 작성해 사내 게시판에 올린 것으로'라는 거봐서는 공식문건이라고 보기도 힘들고요.. 이게 진짜 공식적인 문서라면, 돌아이가 아니면 누가 이런 공문을 사내게시판에 올리나요;;
반찬도둑
22/03/29 11:22
수정 아이콘
문제로 삼아줘
덴드로븀
22/03/29 11:25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183590
[장애 딸 키우는 나경원, 이준석 직격 "지하철 시위 조롱 미성숙"] 2022.03.29.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681738
[이준석 “장애인 지하철 시위 반대 아냐…방식 비판한 것”] 2022.03.29.

다들 중요한게 뭔데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
지락곰
22/03/29 11:31
수정 아이콘
좋게 말해서 시위지 테러행위라고 볼 수도 있는 범죄행각인데 국가에서 손 놓고 있으면 여론전이라도 해야죠
22/03/29 11:32
수정 아이콘
전장연이 장애인을 대표하지 않죠.
그들의 불법시위를 어떻게 대하느냐가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와도 상관없구요.
남의 영업장와서 깽판치는 집단에 대해 겨우 여론전이라는 소극적 대처로 임하는게 비판받을일이라면 비판받을일이네요.
정상수위의 대처는 전부 형사고발하는거죠.
쥐세페 조씨
22/03/29 11:33
수정 아이콘
얼마 전까지는 오죽하면 저러겠나 싶었지만,
전장연 찾아보면, 반미시위하고 이석기 석방 시위 참여한 게 나오는데,
저들 의도를 마냥 좋게 볼 수가 없더라고요.
JazzPianist
22/03/29 13:00
수정 아이콘
근데 장애인협회에서 반미시위랑 이석기 석방시위는 왜 하는걸까요...
삶의질과 관련이있는건가
이리스피르
22/03/29 13:19
수정 아이콘
흔히 말하는 연대 라는건데 솔직히 좋게 보이진 않죠. 개인적으론 그런식으로 자기들이 내세운 목적이랑 다른 시위에 참여하거나 하면 세금 지원 같은건 없어야한다고 보는 입장이네요
변명의 가격
22/03/29 11:33
수정 아이콘
여론전만 하는 건 아니고 서울시 교통공사에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걸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시위를 잠깐 멈추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일단 인수위에서 만난다고 했고
당선인의 공약도 있고 당대표도 약속한 바가 있으니 지켜볼 필요도 있으니까요.
다만, 2001년부터 시작된 투쟁이 결국 이렇게 어그로를 끌어야 이슈가 된다는 게 씁쓸하네요.
기재부가 건물주로 있는 건물에서 87일 점거 농성 벌일 때는 기사가 검색해야 찔끔 나오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뭐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네요.
21년 동안 투쟁강도를 서서히 높이다가 최근에 어그로를 제대로 끌었는데 이왕이면 그 전에 해결했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장애인 분들이 이동시 불편함이 없어야 외출을 하고 외출을 해야 교육을 받으러 가고
교육을 받아야 일자리를 얻죠.
참고로 시위하거나 파업하면 조건은 받든 못 받든 여러가지로 늘어놓고 사측과 얘기 후에 결국 우선순위 높은 게 처리되면
서로 사진찍고 악수하고 헤어지는 겁니다. 조건이 많다고 욕할 근거가 되는 건 아니죠.
반찬도둑
22/03/29 11:35
수정 아이콘
조건이 과하면 일반 사람들은 욕할 순 있죠
나스라이
22/03/29 1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뭐 들어주기 어려운 공약부터 지르고 천천히 낮추는 것도 협상전략은 맞긴 한데, 적어도 연관성은 있어야죠. 연관성도 없는 조항 들이밀면서 협상전략을 외쳤으면 그만큼 이익단체로 욕 먹는 것도 감수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이익을 위해 겪는 비장애인들의 불편 따윈 알 바 아니다, 욕할 거면 욕해라'라고 당당하게 말했으니 그만큼 욕 먹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박살난 여론을 상대해야하는 건 덤이구요. 이젠 어떤 명분을 가지고 시위하든 '아, 그 때 지하철 시위하던 걔네들?' 이라며 사람들이 귀부터 닫아버릴 테니까요.

여담이지만, 전장연 등은 카드뉴스 등의 게시글을 죽어라 퍼뜨리면서 바이럴할 생각을 왜 안 했는지 궁금합니다.

감성 호소하기 좋고 명분과 정당성 퍼뜨리기 젤 좋은 수단이고, 심지어 커뮤니티들은 요즘 다 연동되어있어서 퍼지기도 쉬우며, 짧은 시간으로 도덕심도 채울 수 있기에 호응하는 네티즌도 많았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돈도 많이 안 들텐데요.
(이젠 사기꾼으로 판명났지만)웃대의 유정호같은 인물이 이런 거로 뜬 걸 보면 충분히 할만한 수단인데...... 이젠 다 지난 일이 되어버렸네요.
변명의 가격
22/03/30 00:35
수정 아이콘
여론전 생각 안 하는 단체니까요. 영리함과는 거리가 먼 단체입니다.
장애인 리프트 추락 사고 이후 지하철 선로에 쇠사슬로 몸을 묶는 시위를 해서
장애인 이용보조기구 설치가 의무화 됐습니다. 뭐, 그 뒤에 시위자들 전원 형사처벌 받았지만요.
대구 지하철 참사 때 범인이 우을증 증세를 보인 2급 지체장애인이어서 엄청나게 욕 먹을 때도
여론전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길 거리 파이터 쯤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끔 민주당 집권기에 얌전했다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이 단체는 뒤가 없어요.
당장 작년 2021년에 광주 518민주광장 앞 도로를 점거하고 계단버스에 몸을 묶은 분들입니다.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하라면서요.
정권 안 가립니다.
데몬헌터
22/03/29 12:11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이 문제에서 가장 내로남불 안하는게 민주당도 아니고 윤석열 당선인과 윤핵관(이준석 제외)이라는거죠 흐흐
이호철
22/03/29 11:40
수정 아이콘
아무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과수원옆집
22/03/29 11:47
수정 아이콘
불법시위 하지 말란 말이 혐오 갈라치기 이런 걸로 삼인성호되는 세상이 그저 서글픕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29 11:51
수정 아이콘
불법시위를 하지 말라는 말은 당연히 해야 하는게 맞지만,
실제로 혐오를 조장하고 갈라치기를 하는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같은 경우는 말이죠.
과수원옆집
22/03/29 11:53
수정 아이콘
예 이준석 입장을 생각하며 단 댓글입니다. 여론전 준비 문건은 트루할리데이님처럼 해석할 수 있는 사안이라데 동의합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29 11:54
수정 아이콘
아 이해했습니다.
데몬헌터
22/03/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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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위에 의협시위관련 덧글도 있고 문재인이 말했을때는 분명 갈라치기로 미친듯이 들고 일어났는데
이준석이 하니 갈라치기가 아니라고 하면 내로남불의 덫에 빠졌다고 할 수 밖에 없죠;;
이준석 본인이나 그 수하들은 버텨도(이것도 사람나름) 당은 못버틴다는 문제도 크고
트루할러데이
22/03/29 12:2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심연을 너무 들여다본신게 아닐까 싶으네요.
문정부 기간 내내 내로남불이라고 그렇게 극딜을 박으셨으니 이번 정권시작하고 나서 터지는 내로남불 사건에서는 어떻게 반응들을 하실지
사뭇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수원옆집
22/03/29 12:30
수정 아이콘
의사와 간호사 집단 중 하나를 두둔 이런 식으로 해야 갈라치기죠. 이준석이 지금 무슨 집단을 나눠서 갈등을 조장하였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민들 피해받으니 불법시위하지 말하는게 그의 논지일텐데요.
반찬도둑
22/03/29 12:50
수정 아이콘
아무튼 갈라치기 했습니다
22/03/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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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도대체 무슨 갈등을 조장하고 갈라치기를 했는지 아무도 설명을 못하시네요.
데몬헌터
22/03/29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장애인과 시민사이의 갈라치기죠 문재인이 떠났다고 언급한 부분이 있네요.이부분은 제가 정정합니다.

국힘의 갈라치기가 있지만 다만 이부분은 이준석의 책임이라 보긴 어려우니.. 갈라치기에 대해선 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22/03/29 13:3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직접 언급했는데요?
의사랑 간호사는 둘다 코로나에 같이 대응한 집단을 대놓고 갈라치기 한거고.

장애인들이 시민을 볼모로 시위한거라 그냥 누가 갈라치기 할것도 없이 처음부터 갈라져 있는거죠.

이 차이를 모르심?
22/03/29 13:35
수정 아이콘
태극기부대가 국회를 난입했다고 칩시다. 그런 행위에 대해 태극기부대가 비문명적이고 잘못했다고 이야기하면 태극기부대와 일반 시민을 갈라치는 겁니까? 그게 진짜 그렇게 느껴지세요?
Lahmpard
22/03/29 13:25
수정 아이콘
페이스북에 대놓고 갈라치기하는 글을 쓴 양반이랑 비교될 정도인가요 와우
김파이
22/03/29 12:45
수정 아이콘
장애인 단체를 상대로 [최대 다수의 불행과 불편을 야기해야 본인들의 주장이 관철된다는 비문명적 관점으로 불법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라는 워딩은 부적절한 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다른거 다 문제삼지 않더라도, [비문명적] 같은 수식어는 통합을 이끌어야 할 여당 당대표로서 부적절했으며
혐오 발언으로 해석될 여지가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과수원옆집
22/03/29 12:46
수정 아이콘
무엇을 혐오한 것인지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불법시위가 비문명적이라는 게 장애인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는 건 이해가 안갑니다.
김파이
22/03/29 1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일단 불법시위가 비문명적이라는 것 자체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준석 당대표도 불법시위 = 비문명이라고는 말 안했죠)

2. 정치인들의 수사는 일반인들의 수사와 같지 않습니다. 이준석 당대표가 비문명적이나 uncivilized 라는 단어가 역사적으로 어떤 맥락에서 사용되어왔는지 모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3. [최대 다수의 불행과 불편을 야기해야 본인들의 주장이 관철된다는 관점은 현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용인할 수 없다] 라고 얘기했으면, 불편하지 않았을 겁니다.
과수원옆집
22/03/29 14:03
수정 아이콘
1.최대다수의 불행을 야기해야 주장이 관철된다는 것이 비문명적이고, 그런 관점에서 불법시위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2.김파이님이 말씀하신 수사에 대한 지적은 얼마든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혐오에 관한 말씀은 없어요. 장애인들이 비문명적이라고 했다면 저는 김파이님의 견해에 동조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준석이 말하는 건 일관되게 최대다수의 불행을 야기하는 주장방식은 비문명적이라는 것, 즉 수단에 관한 겁니다.
3.수사가 마음에 안드시는 것과 이준석이 혐오표현을 하지 않은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김파이
22/03/29 14:12
수정 아이콘
저는 [이준석이 한 말이 혐오로 해석될 여지가 없지 않다] 까지만 동의하는겁니다. 저도 이준석이 혐오를 위해 저 표현을 썼다고 주장하진 않았습니다.

1. 장애인들이 미개하게 시위를 한다
2. 장애인들이 미개한 방식으로 시위를 한다.
3. 장애인 단체 중 하나가 미개한 방식으로 시위를 한다.
4. 장애인 단체 중 하나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미개한 방식으로 시위를 한다.

넷 중 어디까지가 혐오 표현이고 어디까지가 혐오 표현이 아닌가요? 사람마다 선 긋기에 차이가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넷 모두를 다 혐오표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봅니다.
장애인 단체의 특수성과 비문명화라는 단어의 특수성을 함께 생각한다면, [혐오로 해석될 여지가 아예 없다] 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이리스피르
22/03/29 14:17
수정 아이콘
다 혐오표현이 아닌거 같은데요. 오히려 혐오표현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Old Moon
22/03/29 14:23
수정 아이콘
미개하다고 하는 것도 자극적으로 각색하는 거죠.
막말로 "사회적으로 합의 되지 않은 방식으로" 해석하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쉴드 친다고 할겁니다.
"문명화되지 않은 방식의 시위"에 방점을 찍어야 되는데 장애인비하로 만들고 싶으니 조미료만 더 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과수원옆집
22/03/29 14:23
수정 아이콘
해석에 관해서는 우선 이미 단 댓글을 봐주십시오.

그런 식으로 보면 현대 민주주의에서 용인이 안된다는 것도 반민주라고 축약해서 장애인들이 반민주주의자라고 한거니까 혐오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애당초 혐오를 했다고 하니까 누구를 혐오했냐 고 물은 댓이었고 거기에 혐오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다셔서 비판 비난 혐오는 다 해석으로 엮기 쉬우니 그런 여지를 이야기하기보다 누구를 혐오했는지 이야기해달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김파이님의 논지는 알았습니다. 이준석이 비문명이라는 수사를 통해 혐오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말을 했다는 것이고 저는 그것이 과잉해석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장애인 집단에 대한 수사가 아니고, 비판을 위한 수사에 대해 모든 곡해를 예방하는 워딩은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저는 그래서 이준석이 혐오표현을 했다고 생각 않습니다. 불법시위 중단을 강한 워딩으로 말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과수원옆집
22/03/29 12:49
수정 아이콘
해석이야 주관적으로 덧대면 다 혐오표현이 될수도 있으니 논리적으로 그게 무엇을 혐오하는 표현이냐는게 제 의문입니다.
JazzPianist
22/03/29 12:56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읽어야 이것이 장애인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는지 이해가 되지않네요.
이리스피르
22/03/29 13:0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냥 말을 곡해하는거지 비문명적인게 맞는데요
22/03/29 13:24
수정 아이콘
그게 왜 부적절하고 혐오인가요?
매버릭
22/03/29 13:26
수정 아이콘
혐오라....
22/03/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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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혐오인가요? 그 행위가 비문명적이라는데 왜 장애인에대한 혐오로 이어지는건가요?
22/03/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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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도 권한도 없는 곳에 가서 시위를 하고 있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 맞는건가요.
시위를 멈출 권한도 멈추도록 보상할 권한도 없어서 시위의 불편함을 온전히 떠안아야하는 곳인데요.
만수르
22/03/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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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사이트에서도 시위 때문에 면접 늦었다는 글도 본 적 있고, 영상에 나온 임종 못 지키면 어쩌냐고 울면서 소리치는 청년도 지어낸 것도 아니고..
시위에 의도치 않은 상황이 한두건 생길 수 있지만, 전장연 시위 때문에 피해 입은 사람이 저 둘뿐은 아닐 수도 있고 앞으로 다른 관계 없는 피해자가 나올 수 도 있죠. 운영에 차질 빚는 교통공사는 말할 것도 없고요,
공감받지 못하는 불법 시위에 내부적으로 대응하는 건 오히려 당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22/03/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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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방어전략도 없이 그냥 처맞아아라는 건가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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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전략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한다 같은 방식이었으면 아무도 비난하지 않았을것 같은데요?
이리스피르
22/03/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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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냥 전략이고 뭐고 손놓고 있겠다는거 아닌가요?? 저러는게 한두번이 아닌데요 뭐...
트루할러데이
22/03/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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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어려움만 호소해도 여론은 움직일거 같은데요? 저러는게 한두번이 아니니까 자연스레 여론은 나빠질수밖에 없죠.
JazzPianist
22/03/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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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장을 관철하기 위해서 일반시민에게 피해를 끼치면서까지 하는 불법시위를 그대로 놔둔다면
저분들때문에 발인 묶인 다른 시민들에 대한 차별이 아닐까 조심스래 생각해봅니다.
그 무엇이 되었던 불법은 용인될수없습니다.
과수원옆집
22/03/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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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직접 관련성이 낮은 댓이라 글쓴이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사회는 법치와 민주주의의 기둥으로 세워져있습니다. 법치는 사회를 견고하게 지탱하고 민주주의는 사회를 진일보하게 나아가게 합니다. 민주주의와 법치를 잇는 가교가 바로 국회와 정당입니다. 사회의 불합리를 입법으로 해결하고 행정이 엇나가지 않게 하는게 그들의 책무죠.

이런 점에서 불법시위에 대해 의견을 듣는 것은 법치로 담아내지 못한 민주주의의 측면에서 타당하고, 불법시위를 중단하라는 것은 사회를 지키기 위한 법치 측면에서 타당합니다.

어느 행동도 혐오나 갈라치기가 아닌 것입니다. 그냥 혐오여야 하고 갈라치기여야 하고 그래야 자신의 정파에 유리하니까 주장을 하는 것일 뿐이죠. 수사 중 일부가 마음에 안든다고 혐오일 수 없고, 법치를 말한다고 책무를 뒤엎는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이 댓까지만 달겠습니다.
벤틀리
22/03/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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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전으로 승부건 상대를 맞이하면서 여론전하는거야 당연한 상식적 대응이라 보이는데 애초에 예산 관련을 왜 서울교통공사의 업무방해를 하면서 주장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고 서울교통공사는 아무 방어도 못하고 맞을 수는 없으니 저런 여론전이라도 하는게 맞죠.

인수위까지 쳐들어가서 면담 요구하고 이석기석방외치던 단체가 이제는 예산 배정을 요구하면서 이동권을 도구로 이용하는데 불법시위는 법대로 처리해야죠. 이게 그토록 중요시하던 법치주의고 준법정신 아닌가 싶지만 누구에는 이런 법치주의와 준법정신이 탄력적으로 적용되는거 같더군요.
라이언 덕후
22/03/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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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전을 하는게 비판받을 일인가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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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판단을 물으시는거면 대응 방식이 아쉽다 정도 입니다.
라이언 덕후
22/03/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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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저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라며 개인 상대로 여론전 하는게 나쁘다라는게 저는 이해 못할 인식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차라리 개별로 교통공사가 고소하는게 나쁘지 않나라는 생각이구요.

아 반대로 전장연 시위 방식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저는 어차피 이렇게 애매모호하게 가고 타협할바에
전장연은 원하는거 들어주거나 아니면 여론 악화로 그냥 무조건 시도시 강경진압 될때까지 365일 지하철 막고
서울교통공사는 여론이 편 들어줄때까지 서로 끝까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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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게 생각하시는것도 개인의 자유니까요. 이해합니다.
리처드 파인만
22/03/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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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가만히 앉아서 쳐 맞으면 해당 민원담당은 뭔죄인지;;; 여론전이라고 딱지 붙이는것두 웃기네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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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여론 형성 작업을 했는데요 ;;
리처드 파인만
22/03/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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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제대론 안읽어본 제실수입니다.
하지만 딱히 저런 여론형성 작업에 대한 실효성은 잘 모르겠네요. 어짜피 일반시민들의 민심은 여론전까지 안해도 충분히 안좋은게 맞을텐데
트루할러데이
22/03/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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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이야 당연히 해야 하는데 그방식이 좀 아쉽고 또 그게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모습인것 같아서 아쉬운마음에 적어봤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2/03/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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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게 뭐가 비판받을 일인지 모르겠네요. 자기업장에서 불법으로 영업방해를 몇달간 하는데 대응 문건조차 못만듭니까?
22/03/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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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공공기관인 청와대에서는 여론전 대응 준비안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이슈에 대해서 킹실은 이렇습니다나 대변인의 발언이나 국민청원 이용한 선택적 답변이나 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갑자기 민식이 부모님 데리고나오는거 다 여론전의 일환인건죠. 공공기관이나 사기업이나 여론대응 안하는 곳이있나요. 새삼스럽네요
괴물군
22/03/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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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딱히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교통공사에서도 일관된 대응이 필요할것 같아서요

누누히 강조하듯이 다른 시민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면서 이런 시위를 그것도 이동권 플러스 알파로 하는것은

한두번이면 모를까 지금 반대여론들도 부글부글하고 있습니다.

예상 집행권자도 아닌 시민들이 그것도 먹고 살길이 걸린 출근길에 저런 봉변을 당해야 하는지 5호선에서 몇번 당해본 저로서는

지금에서는 수긍이 안되네요
변명의 가격
22/03/3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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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들은 평생 이동권을 제한당하며 살아서 한 마디로 너희들도 당해보라는 거죠.
출근시간 30분만 늦어져도 힘든데 우린 평생 이러고 산다. 우리의 이동권을 보장해 달라.
이동권이 보장되어야 교육을 받으러 밖으로 나가고 그래야 일자리도 얻을 수 있으니 이동권이 절실하긴 할 겁니다.
다만, 요즘엔 그런 걸 좀 세련되게 풀어야 먹히는 시대죠.
22/03/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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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여러번 읽어보고 댓글들을 읽어보아도 이 글은 무슨 말을 전달 하고 싶은 것인지가 조금 궁금함니다.

개인적으로 '서울교통공사에 실망하셨다는 것'까지는 알겠지만 서도, 뭔가 읽으면 읽을 수록 다른 하고 싶으신 얘기가 있으신 건가? 싶기도 합니다..?

처음엔 좀 중립의 입장에서 이후엔 사측에서 대응책을 만들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긴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저 직원 한명이 만든 자료 (개인이 만들었다는 가정),
혹은
서울 교통공사지도 하에 만들었다는 가정 이라고 하여도
그게 꼭 글쓴이 분께서 쓰신 글 말미에 있는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나타내고 있는것 같아서 참 서글프네요."]
뒷받침 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교통공사나 혹은 어떤 직원이 만든 저 문건이 갑자기 왜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로 까지 오게되는지는 좀 의아 스럽긴 합니다..

서울교통공사 = 일반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우리 사회' 라는 단어로 전체화 하시는 거 자체가 큰 오류라고 조심스레 생각되어집니다.
Old Moon
22/03/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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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악마화 여론 작업 하는거죠.
오늘하루맑음
22/03/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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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식 표현으로 하면 쏴라 같은거죠

상황은 불리한데 뭐라도 해야되니 노딜이라도 포킹해야죠
트루할러데이
22/03/3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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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라 보다는.. 이거 이래도 돼나요? 에욱 정도로 봐주십쇼
트루할러데이
22/03/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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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좀 의식의 흐름대로 적다보니까 주제의식이 좀 명확하지 않았나 보네요.
전체 글을 적은 목적은 대응 자체는 필요한 일이지만, 이동권이 법적인 권리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대응 방식이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더하겠다는 쪽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을 떼쓰는 사람으로 포지셔닝 시키는 전략이 아쉽다는 내용입니다.

떼쓰는 것도 맞고, 불법적인 방식의 시위기 때문에 전장연에게 정당성을 부여할 생각은 없지만,
장애인을 아랫 층위의 계층으로 여기고 적당히 일반인들과 분리하면 되는 존재로 여기는 것 같아서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이 잘 표현이 안된 것 같네요. 제 불찰입니다.
지성파크
22/03/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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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서교공은 할게없는 상황에서 뭘 더 하라는건가요
1인 n동선 주장하시는거라면 서교굥 적자는 얼만지는 아시고 하는 소리이신가요
이미 이동권에 대해서는 서교공은 충분히 다했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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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 문건 작성과 서울 교통공사의 여론전에 대한 얘기를 드리는 건데요?
지성파크
22/03/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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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이 하는 여론전은 타당하고
공사가하는 여론전은 타당치가 않다
이런 의견이 힘없는건 저말고도 다수가 인정하고 있네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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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주장을 하실거면 하나로만 해주세요 왔다갔다 하니까 정신이 없잖아요.
적자 얘기 하시다가 또 여론전 얘기 하시다가 이동권 얘기하시고 이러니까 뭘 말씀 하시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전장연은 옹호하려는게 아니라 서울 교통공사의 대응이 아쉽다는 얘기를 하는거에요.
지성파크
22/03/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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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님의 주장이 말도 안되니까 님 의견에 반박할때마다 다른 근거를 통해 하는거죠
서교공은 기업입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한 공기업이나 기업이에요
문건 유출됐다고 욕먹을수는 있으나 저 문건 자체가 님이 주장하는 장애인 혐오나 차별을 주장하는것도 아니고요
전장연이 요구하는 내용은 적자가 수천억인 서교공이 더이상 이행할수 없는 내용이고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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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무슨,, 본인이 왔다갔다 하셔서 대답해 드렸더니 무슨 말이에요....
제가 하지도 않은 얘기만 주구장창 하시잖아요.

전장연의 여론전이 타당하다고 언제 그랬어요? 공사의 여론전 하는데 좀 아쉽다구요..
22/03/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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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근데 해당 글에 링크되어있는 기사나 저 자료에서도 장애인을 아래 층위의 계층으로 여겼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장애인 전체에 대한 어떠한 도전이라기 보다는 전장연이라는 단체애 대한 대응책이라는 느낌을 더 받았기 때문이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자료에도 나와있듯이 ["전장연도 '사람'이 있는 조직"] 으로 봐서는 제 느낌에는 그저 저 단체에 대해서 "사람이니 실수 할 수 있다" 정도로 보여지는 정도 입니다.

아랫 층위의 계층으로 여긴다, 일반인들과 분리하면 되는 존재로 여긴다라는 느낌 자체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그것은 개인의 느낌이니 글쓴이 분께서 그렇게 느끼셨다면 제가 더 이상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겠지만,

어느 부분이 정확이 그렇게 나타났는지는 조금은 여쭤보고 싶기는 합니다...

추가로 글의 제목은 전장연 시위 관련 여론전을 펼친 ["것처럼"] 보이는 서울시 교통공사
실제로 서울시 교통공사는 여론전을 펼친 것인가요?
댓글에 보면 여론전을 펼쳤다고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서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쭤보는 것 입니다.
지성파크
22/03/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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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여론전을 대비한거지
여론전을 실제 수행했다는 근거는 하나도 안보입니다
저 문건만 가지고 여론전을 했다고 하는 글쓴이의 근거도 궁금하네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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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여론 형성 정황이 있어요.
미디어에 사진도 뿌리고 출처 밝히지 말라고 했다가 걸렸거든요..
지성파크
22/03/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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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황을 보여주시죠
아무리 검색해봐도 저 문건을 통한 여론전 대응을 했다는 서교공 기사만 있지
저 문건을 통해 여론전을 했다는 기사는 없는데요
팩트를 가지고 토론을 하시죠
정황이 있다면 가져오시고 공개를 하세요
22/03/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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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뭔가.. 이거는 여론전의 명확한 증거를 찾기도 전에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만 봐도 정답이 나올 것 같은 이야기고 트루할러데이 님께서도 답글을 다신 내용 중에 있는 내용인데요.

현재 장애인 단체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대해서나 장애인들분의 어떠한 대우나 인권이 짖밟히거나 존중받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그들의 방식이 잘못되었고 그 방식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여론? 제 생각에는 이런 여론 조차도 형성이라기 보다도 그냥 자연스레 나온 것으로 보는게 맞다고 보고 있거든요. 시위가 너무 오래 지속됨으로 인해서.

트루할러데이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떼쓰는 것도 맞고"] , 떼쓰는 것이라고 인지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이 시위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들이 생긴 것일 뿐이지, 딱히 서울교통공사에서 뭔가 여론전을 펼쳐서 제 머리에 뭔가 들어왔다, 사람들 머리에 뭔가 들어갔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22/03/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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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성파크 님 말대로 저도 검색을 좀 해보았는데, 딱히 여론전에서 서교공이 저 자료를 어딘가에 이용하여 여론을 조성했다는 , 혹은 여론이 조성되었다는 정황조차도 찾지는 못하였고, 해당 게시글에 첨부된 비슷한 내용의 기사들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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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이거 보도 된지 좀 됐어요. 이번 글은 좀 대충 생각나는대로 쓰긴 했지만 최소한의 팩트체크는 거쳤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3_202203170601539360
22/03/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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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거는 본문에 말씀하신 ytn 발 내용이신거 아닌가요..?
본문 내용이나 첨부해주신 기사와 같아 보입니다.
더군다나 여론전의 의미가 제가 생각하는 여론전과는 달라 보입니다.

앞서 제가 선플로 달아드린바와 같이 뭔가 명확한 여론전의 증거에 앞서서 여론 형성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레 형성된 것이라고 저는 생각이 드네요.

ytn에 보낸 사진이 뭔가 사실 부풀리기나 없는 사실을 허위로 조장했음은 않아 보이지만,

출처를 비밀로 해달라는 점은 매우 치졸하다고 보여질 수도 있는 지점이라 보여집니다.

(폰에서는 선거게시판에 댓글이 안쓰여지는걸 첨알았습니다? 크크)
트루할러데이
22/03/29 2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BPeep 님// BPeep 님이 생각하시는 여론전은 어떤걸 말씀 하시는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본문 Ytn 언급에서는 여론 형성 정황에 대한 얘기는 안적어 드렸거든요.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62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또 미디어에서 그걸 그대로 받아적고
그 보도 자료를 강화하기 위한 사진을 배포하면서 공사에서 나온 자료가아니라 자연스럽게 퍼진것 처럼 출처를 비밀로 해달라고 하는 등의 무브면 충분히 여론 형성 과정으로 생각되는데 Bpeep 님이 생각하시는 여론전이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정황 증거를 찾았보셨는데 못찾으셨다고 해서 적어 드린건데 생각하신 자료가 아니라고 하시니까 어떤걸 생각하신건지
좀 의아하네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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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eep 님// 참 와이파이 환경에서는 모바일로 선게도 쓰실수 있습니당
22/03/3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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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트루할러데이 님// 음 글에서 뭔가 분노가 느껴지는건 기분탓일까요.
묘하게 지성파크님과 같은 입장이 되어서 그런지 완전히 같은 댓글이 달리면서 저에게도 적대적인 느낌이 되신거 같아서 기분이 참 씁쓸 합니다.

아마 제가 생각하는 여론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다른 댓글들에서 보여주시는 모습처럼 그것만이 여론전이 아니라고 말씀하실거 같아서 좀 우려스럽긴 합니다만, 말씀을 드리자면 애초에 제가 이 질문을 순수하게 드렸을때, 그리고 이 댓글을 달았을 때를 다시 읽어 보시면

저 문건을 가지고 서교공이 여론형성에 직접적인 여론전을 펼쳤는가에 대한 궁금증으로 질문을 드렸던 바
제가 생각하는 여론전이라 함은
["어떤 누군가, 개인 혹은 단체가 그들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하여 여론을 이용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근데 트루할러데이님께서 계속해서 가지고 오시는 자료들은 저 자료들을 가지고 서교공에서 여론전을 펼쳤다라기 보다는
["서교공에서는 어떠한 사진 한장으로서 여론전을 시도하려고하는 정황이 있을뿐이다. 하지만 우리 언론사에 의해 걸렸다"]
만을 이야기 할뿐 제가 보는 입장에서는 이는 ["전장연 측에게 도움되는 또 하나의 여론전"]으로 보여질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뭐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조성을 위해 유리한 사진을 본인들이 익명을 요구하며 언론사에 제보한 것이 치졸하지만
그 사진자체가 거짓이 있는가, 라고 본다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공통적으로 모든 기사에서 나타나는 점은 자연스럽게 사진 한 장에서 마치 저 내부자료가 같이 여론형성에 쓰인것과 같이 나타나고 있게 보여진다는 점인데요. 지금 많은 분들이나 그리고 저도 이상하게 느끼는 점이

자료 자체를 내부적으로 만든데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가? (없다고 본다) 는게 대다수의 입장일 뿐이고

저조차도 익명으로 사진을 언론사에 제보하여서 소위말하는 여론전을 하려고했다고 하는것은 치졸하다고 하는 입장인 것입니다.

뭔가 당연히 제가 생각하는 여론전이 이렇다 보니 정황증거를 찾지 못한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요
해당 문건으로 어떠한 여론형성을 했다는 방향으로 찾으려고하니 저딴에는 자료를 찾지 못한것인데 ..?

이 글 자체적으로 놓고보면 매우 혼동이 올 수 있는 글일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기사들도 그렇구요.
여론전과 저 내부 문건은 별개의 문제인데 한 식탁에 같이 올라가서 대충보면 구분이 잘 안가거든요.

심지어 최근 댓글에 링크해주신 비마이너의 글은 ytn 글보다도 더 신빙성이 떨어지는건 저 내부자료에 포함이 되어있는 출처이다보니 해당발 기사에서는 더 적대적으로 기사를 쓸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하다못해, 서교공 측에서도 여론전을 펼치려는 정황이 이렇게 포착이 될 정도라면
왜 당연하게도 전장연 측에서는 여론전을 펼칠거라는 생각조차는 못할까라는 생각이 글을 쓰면서 갑자기 들게 되었네요.

음 이전 댓글에서도 계속 말씀드리지만, 이 문제는 너무 오래 이끌려 오면서 여론 형성자체가 크게 의미 없어졌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서교공이든 전장연이든 어느쪽이든 여론전을 펼친다해도 이미 일반인들이나 하다못해 전장연에 소속되어있지 않은 장애인 분들에게도 자기 자신들의 어떠한 생각들은 자연스레 형성이 되어 여론은 이미 움직일 수 없는 형태로 형성이 되어있다고 생각 되어 있다고 계속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음.. 이게 처음에는 왜 선거게시판에 있는거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댓글들을 보면서 격양되어서 댓글을 다시는 모습에 왜 선거게시판에 있는지 새삼 느끼고 가게 되었습니다.. 허허...
트루할러데이
22/03/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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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eep 님// 제가 지성파크님한테 좀 날서게 대응한건 주장하시는 논리도 그렇고 미디어에 어디 배포했냐고 하셔서 제시해 드렸더니 무슨 커뮤에 잠입해서 글쓰고 이런얘기를 하셔서 그런거에요. BPeep 님에게는 달은 댓글에는 그다지 급발진 하지는 않은것 같은데요? 오해 없으시길 바라요.

다만 BPeep 님이 여론전을 ["어떤 누군가, 개인 혹은 단체가 그들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하여 여론을 이용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라고 생각하시면서 YTN 보도 상에 있는 미디어에 관련 사진을 배포한다던지, 해당 내용 그러니까 전장연에서 바퀴를 억지로 집어넣어서 열차를 지연시켰다 라던지 임종을 지키러 가는 시민에게 선넘는 발언을 했다 같은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언론에서 그대로 받아쓰게 했다는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게 해드렸는데도 서울 교통공사는 여론전을 펼치지 않았다는 스탠스의댓글을 다시는건 제기준에서는 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자료에 나와있는 것 처럼, 상대방이 실수를 부각하고 그에따라 부정적인 여론을 높임으로서 유리한 고지에 서겠다는 무브가 여론전이 아니라면 어떤게 여론전인가요? 제가 서울교통공사가 사실을 날조하고 왜곡했다고 주장한것도 아니고 상대방을 적으로 규정하고 여론전을 펼친것이 아쉽다는게 본문 상의 주제니까요.

단순히 사진 두장 배포한게 아니에요. 비마이너 기사에도 나오고, kbs 질문하는 기자들에도 나오지만 언론사 기자들에게 사진과 설명을 제공했다고 나오니까요.
22/03/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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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할러데이 님//
현 댓글에도 날이 서 계셔서 괜한 댓글을 달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사람이라는게 자기 주장에 동조가 안되면 화가 나기 마련이니 이해는 합니다... 허허

음.. 그렇다면 그럼 현재 지금 나와있는 전장연에 관련된 모든 부정적 기사들이 저 대응책 자료를 토대로 서교공에서 각 언론사에 전달하여 언론사들은 전부 받아쓰기를 진행하였고, 그 중 ytn과 비마이너등 몇몇 언론사에서만 이 것을 터뜨렸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인가요..? 음...

애초에 제 생각에 언론사에서 쓰는 기사들은 굳이 어디서 시키지 않더라도 자극적이고 하도록 쓰기도 하는데 어떻게 확신하는지는 저는 좀 의아스럽긴 합니다? 설사 제공한 정황이 있다 한들하더라도요.

결론적으로 하시고 싶은 얘기는 서교공의 행실이 안타깝다로 제가 알아듣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제가 길게 써놓은 글에서 하고싶으신 얘기 부분만 계속 하고 계셔서 더이상은 댓글을 다는 것은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만, 뭐 이 모든일들을 저희 둘이서 얘기해봤자 뭔 소용이 있나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제가 한창 이 시위가 대두 되었을 때 관련글을 자게에서 봤던거 같은데 갑자기 이 내용의 글이 선게로 넘어와있길래 좀 의아스럽긴 했었습니다만, 오늘 관련 뉴스들을 보다가 이게 왜 선게에 존재해야 하고 하물며 꽤 시간이 지난 얘기가 이제서야 선게에 올라오는지 ... 깨닫고 나서는 제가 괜한 의문을 품었구나 하고 갑니다 허허.. 무튼 열올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남은 하루 마무리 잘 하십쇼.
트루할러데이
22/03/30 16:59
수정 아이콘
BPeep 님// ?? 뭐죠??
BPeep 님 한테 별로 감정적으로 대응한것 같지고 않고, 괜찮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계속 제가 화가 나있다고 판단하시는군요?

서울교통공사에서 미디어에 자료를 배포했고, 그 자료를 받아쓴 정황이 있다고 보도도 나왔는데
아무튼 여론전은 아니라고 하셔서 그럼 어떻게 해야 여론전이냐고 여쭤봤습니다.

본인이 [저도 검색을 좀 해보았는데, 딱히 여론전에서 서교공이 저 자료를 어딘가에 이용하여 여론을 조성했다는 , 혹은 여론이 조성되었다는 정황조차도 찾지는 못하였고] 라고 하셔서 서울교통공사에서 자료를 보내서 보도를 하게끔 유도하고 실제 보도가 되었다는 정황을 첨부 드렸는데도 인정을 안하시는데, 제가 감정적인 대응을 한다고 하시다니 저는 Bpeep의 대응이 좀 이해가 안갑니다.

[음.. 그렇다면 그럼 현재 지금 나와있는 전장연에 관련된 모든 부정적 기사들이 저 대응책 자료를 토대로 서교공에서 각 언론사에 전달하여 언론사들은 전부 받아쓰기를 진행하였고, 그 중 ytn과 비마이너등 몇몇 언론사에서만 이 것을 터뜨렸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인가요..? 음...]
이내용도 앞 댓글에 적었는데 kbs 질문하는 기자들에서도 서울교통공사에서 배포한 자료를 확인없이 받아쓴 정황에 대한 보도가 있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지나친 확대 해석은 곤란합니다.

화가 나지도 않았지만, 제가 화를 내면서 댓글을 단다고 해서 논리에 무슨 변화가 있는것도 아닌데
감정적인 대응이라고 계속 언급하시는것도 좀 의아하네요. 감정적인 대응으로 제 논리나 주장에 튄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게에 왜 이글이 있는지도 여러차례 얘기하셨는데, 전장연과 연관된 이슈에 대한 글은 전부 선게에 있습니다.
제글의 주제는 서울교통공사의 언론플레이지만, 논의를 진행하면 당연히 전장연과 관련된 얘기가 나오기 마련이니
선게에 적는게 이상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여쭤볼게요.
BPeep님이 생각하시는 여론전은 어떤 형식인가요? 어떤 플레이를 해야 여론전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22/03/30 17:41
수정 아이콘
트루할러데이 님//
먼저 앞서 설명드린대로 이미 계속해서 비슷한 내용의 첨부자료들이 이미 정답인냥 가져오셔서 제가 인정을 하냐 안하냐로 말씀을 하신다는 점에서 , 그리고 인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나왔다는 점에서 부터가 뭔가 날이 서계시다는 느낌이 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진 의문이 아마 다른 분들도 동일하게 가진 의문이고 비슷하게 대처하시는 부분이라 그런점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뭐 텍스트와 구두의 차이에서 생기는 오류라고 판단하고 화가 나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읽겠습니다.

애초에 이 글이 처음 올라왔을때 저는 이 이슈에 대해서 중립적인 위치였습니다. 모든 논란에 있어서 중립을 지키자는 것이 제가 이 사회에서 경험하며 느낀 것이거든요. 근데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읽어 봄으로서 내린 결론들을 종합해 봤을 때...

제 대응이 이해가 안가신다면 제가 그 부분까지는 이해시켜드릴수는 없는거니 어쩔 수 없지만 저로서는 가져오시는 자료들이 썩 제가 합리적으로 이 모든 상황들을
["서교공이 여론전을 했고 불리한 여론을 만들어갔다"]라고 납득이 되지 않는 점.
이미 이거에 대해서는 앞서 수차례 말씀 드렸습니다.

거기에 더해 제가 뭐 트루할러데이님이 이 글의 주인이신데 더군다나 저 말고도 다른 분들에게도 동일하게 이 글에 대한 해명아닌 해명을 하시고 이거에 대한 증명하고자 하시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그 이상은 소모전이 아닐까 생각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전장연과 관련된 이슈에 대한 글은 전부 선게에 있지 않습니다. 뭐 기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글은 선게에 있을지 몰라도 저는 자게에서 접하였고 자게에 전장연만 쳐도 나오는 글이 3개는 되네요.
뭐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받아들이는 것은 이 또한 개인의 차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제가 생각하는 여론전은 앞서 수차례 말씀드렸고 오히려 저는 트루할러데이님이 생각하시는 여론전의 기준이 어떠한지가 더 궁금합니다만, 저에게서 뭐 어떤 대답이 듣고 싶으신건지 유도해내고 싶으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 말해봤자 앞서 말씀드렸다 싶이 소모전일거 같습니다.

음 앞선 댓글에 이 글에 대한 트루할러데이님이 결론적으로 전달하고 싶은바를 제가 알아듣고 가도록 하겠다 하였는데, 그게 혹시 맘에 들지 않으셨는지요. 글의 목적은 결론적으로 하고싶은 말을 전달함이 아닌가 싶어 제가 그 의도파악을 하려한 것인데 맘에 들지 않으셨다면 어찌 해드려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바로 앞에 써놓아 드린 댓글에
["뭔가 제가 길게 써놓은 글에서 하고싶으신 얘기 부분만 계속 하고 계셔서 더이상은 댓글을 다는 것은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만, 뭐 이 모든일들을 저희 둘이서 얘기해봤자 뭔 소용이 있나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이 부분을 참고하셔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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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eep 님// 하고 싶은 얘기만 대답했다고 하셔서 최대한 다 대답해드린건데...

BPeep님 그래서 Bpeep님이 생각하시는 여론전은 어떤 형태냐고 세번이나 여쭤봤는데 그건 끝까지 대답을 안해주시는군요.
앞에서 수차례 얘기 하셨다구요.
["어떤 누군가, 개인 혹은 단체가 그들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하여 여론을 이용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걸 말씀 하시는가본데, 미디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는건 여론을 이용하는게 아닌가봐요.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의 플레이를 여론전이냐고 여쭤봤는데 암만 봐도 대답을 하실것 같지는 않군요.
알겠습니다 아무튼 여론전은 아닌걸로 하죠.
트루할러데이
22/03/29 16:00
수정 아이콘
https://www.ytn.co.kr/_ln/0103_202203170601539360

이거 보도 된지 한참 되었어요.. 그냥 검색만 해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팩트 드렸으니까 이제 뭐라고 하실거에요?
지성파크
22/03/29 16: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저는 뭐 커뮤니티에 공사 직원이 잠입해서 글이라도 쓴줄 알았네요
보도사에 출처 비공개로 뿌린게 여론전이라고 하시면 뭐 그렇게 생각하실시도 있겠네요
여기서 덧글 다신분 다 그 기사 봤을텐데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보인거 같은데 말이죠
없는 사진을 뿌린것도 조작한것도 아닌데 보도사에 출처 비공개로 넘긴게 여론전이라면
그냥 서교공이 싫다고 하시는게 더 근거 있을수도 있겠네요
그냥 그정도 생각이신거 같으니 반박시 님말이 맞습니다로 해두겠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29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여론전이 커뮤니티에 글쓰는거에요?
아니.. 팩트 달라고 하셔서 드렸는데 커뮤 잠입글이 아니면 여론전이 아니라하고 하시는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네요.....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62
사진을 뿌리기도 했고, 공사에서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미디어에서 베껴쓰기도 하고 그랬어요.
화나신거 이해는 해요. 저도 처음에는 전장연이 선넘었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다만 서울교통공사의 대처가 아쉽다는 뜻이에요.
22/03/29 14:06
수정 아이콘
이제사 요런 글들이 올라오는거지 전장연 시위 때문에 4호선 뻑하면 난리났던거 나름 된 일입니다.

그럼 처음으로 올라가죠.
Q. 왜 저 시위를 하는걸까? 그래서 교통공사는 그 시위를 마냥 무시했는가?
A. 아니오. 교통공사는 이동권에 관련해서 노력했습니다. (지금 E/V 동선 확보 안되어있는데는 진짜 교통공사 수준으로 할 수 없는겁니다.)

그런데도 교통공사 소관도 아닌 알파의 요구사항을 지하철과 그 지하철을 이용해야만하는 시민을 볼모로 시위를 지속적으로 하는건 좋게 볼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 시위할 때만 불편한 거 아닙니다. 저 시위하는 동안 배차 다 꼬여서 하루 종일 정상적으로 운영이 안됩니다.)

그리고 저 본문속 이미지에 있는 내용 실제로 저렇게 시위했습니다.
교통공사가 없는 내용 만든것도 아니예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5:30
수정 아이콘
없는 내용을 만든건 아니긴 한데 사실 관계에 msg가 조금 들어가 있다고 해야죠.
제 개인적인 평가는 공사로서 대응방식이 좀 아쉽다 정도 입니다.
22/03/29 14:07
수정 아이콘
오히려 민주당 쪽이나에서 전장연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걸 악마화하려는 여론전 시도가 보여요. 그런데어떻게 하겠습니까. 일반 시민들 여론은 이미 전장연에 완전히 돌아서버렸는데.
22/03/29 14:16
수정 아이콘
착한 시위는 통하질 않으니 욕먹더라도 나쁜 시위를 하겠다고 했으면서, 정작 욕하면 장애인 혐오라고 프레임 씌워버려서 입막으려 들어요. 이젠 여론전도 하지 말라니 그냥 드라이하게 업무방해를 비롯한 각종 법 위반으로 형사고소하고, 경찰은 불법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는게 옳은거 같습니다.
이리스피르
22/03/29 14:18
수정 아이콘
정작 또 그렇게 고소하고 손해배상하라고 하면 장애인인걸 무기로 발뺌하려고 하죠. 이거 아마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을걸요
모두안녕
22/03/29 15:46
수정 아이콘
저질스럽죠.
가고또가고
22/03/29 14:28
수정 아이콘
전장연 시위로 서울 시민들이 겪고 있는 막대한 불이익에 대해 그 담당기관인 서울공사라면 저 정돈 할 수 있지요. 예고도 없이 가장 바쁜 시간대에 20분씩 발을 멈추게 하는 시위를 반복하는 이상 시간이 갈수록 시민들의 분노는 점점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분노는 전장연 뿐만 아니라 그게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언론이든 시위를 옹호하는 쪽에도 똑같이 가해질 테고요.
나이로비
22/03/29 14:32
수정 아이콘
마키아벨리 군주론 책처럼 언젠간 재평가 받을것인가
22/03/29 14:36
수정 아이콘
진짜 이준석 공격하는 정치인들 너무 저열하더라구요. 방식에 대해 말해보자 라고 하니까 어디 감히 장애인에게~ 이러면서 여론전하는게 구역질납니다 진짜.
자차없이 출퇴근길 3, 4호선 이용자들은 그들에게 시민, 유권자가 아닌가봅니다.
유로파
22/03/29 15:32
수정 아이콘
나는 약자에게 공감하는 착한 정치인..!
정말 구역질이 납니다.
지성파크
22/03/29 14:39
수정 아이콘
기업 홍보팀에서 뭘하시는지는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5:26
수정 아이콘
공사는 사기업이 아니니까요? 근데 그걸 떠나서 기업 홍보팀 내부 자료가 유출되면 아마 욕 먹지 않을까요?
지성파크
22/03/29 15:29
수정 아이콘
기업이 사기업만 있는게 아닌데요 공기업도 기업이고
지금 자료가 유출됐다고 그점을 문제삼는 글인가요
그거랑 관계없이 그냥 어떻게든 까려고 하는 글같은데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5:32
수정 아이콘
공사 니까 일반 사기업보다는 좀 더 공공의 영역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뜻이고,
본문 같은 내용의 기업 내부자료가 유출 되면 욕먹는건 당연한 일일거에요.

예를 들어서 남양 홍보팀에서
개별 사업주들이 밀어내기 같은 일로 본사 점거 해서 시위를 하고 있다고 했을때
내부 대응 자료로 점주들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점주들의 잘못이 있기 때문에 점주들의 개별 실적 문제로 몰아가야 한다 같은 내부 자료를 만들었고
그게 유출 된다면 아마 욕먹을 수 밖에 없겠죠?
좀 조악한 비유지만 그런 맥락에서 말씀 드린거에요.
지성파크
22/03/29 15:34
수정 아이콘
지금 서교공 적자가 얼만지는 아시고 공공의 영역 이러시는겁니까
이미 장애인들을 위해 엘베 설치 90퍼센트는 넘겼고 조만간 100퍼센트 됩니다
여기서 서교공이 더 어떻게 하죠
적자 수천억원 쌓여있는데 대체 무슨 공공을 더 보냐고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5:36
수정 아이콘
?? 서울 교통 공사의 적자와 제가 적은 건은 별 상관이 없는것 같은데요?
당연히 현실 상의 어려움이 있으니까, 그부분을 어필하자는 내용만 있었으면 아쉽다고 하지도 않았죠.
제가 전장연의 요구를 들어주거나, 서울 교통공사에서 재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얘기한게 있나요?

자료 유출 때문에 억까한다고 하시더니 그건 좀 해소가 되셨구요?
지성파크
22/03/29 15:38
수정 아이콘
전혀 해소가 안됐는데 핀트를 아주 못잡는거 같아서 다른쪽 이야기 해드린건데
공사라고 여론전을 하면 안되는듯한 뉘앙스
그리고 서교공과 전혀 관계도 없는 일을 가지고 시위하니까 반박하자는 저 문건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이 저말고도 다수네요
전장연이 요구하는 내용과 서교공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부터 따져보시죠
오늘 전장연이 2조 6천억원의 예산을 요구했다는거부터 보고 오신다면 좋겠네요
오늘하루맑음
22/03/29 15:46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584572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329/112588637/1

찾아보니
보건복지부 2023년 탈(脫) 시설 자립지원 시범사업 예산 807억 원 편성
2023년 장애인 활동 지원 예산 2조9000억 원 편성 요구네요...
지성파크
22/03/29 15:48
수정 아이콘
2억 9천억원이였네요
처음에 6천억 요구에서 2조원을 늘렸다고 보도되어서 2조 6천억원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트루할러데이
22/03/29 15:47
수정 아이콘
저는 전장연 얘기를 하려고 하는게 아니에요.
본문에 전장연을 옹호하는 내용이 하나라도 있어요? 서울 교통공사의 대응이 아쉽다는거죠.

공사가 여론대응을 해야죠. 하는데 그 방식이 아쉽다는 거에요.
뭐가 문제냐면 공사로서 공공의 이익을 수호하는 건 좋지만 사회적 약자들을 적대시 할 필요는 없지 않냐는거죠.
실제 전장연의 요구가 서울교통공사가 직접 대응할 수 없는 일이니까
그런 현실적인 어려움만 어필해도 정당성이 없는 전장연이 힘을 받기는 어렵죠.
그런데도 오해를 살 수있는 사진을 미디어에 배포하면서 여론 형성을 유도하는 방식의 여론전은 할 필요가 있냐는거에요.

이해가 되시길 바라요.
지성파크
22/03/29 15:49
수정 아이콘
저 대응이 전장연 시위 대응인데 그걸 왜 빼놓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무슨 사진을 미디어에 배포했나요 서교공이
뭘 한참 잘못 알고 계신거 같은데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6:03
수정 아이콘
지성파크 님// 위에 서울교통공사에서 ytn으로 사진 배포하고 출처 비밀로 해달라고 한 내용에 대한 링크 드렸어요...
화나신건 알겠는데 좀 찾아보시면 대충 정황을 아실 수 있을거에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6:33
수정 아이콘
지성파크 님// 무슨 사진을 배포했냐고 하셨으면서 커뮤니티......
둠피잡는바스
22/03/29 14:51
수정 아이콘
본문 글을 다 읽어봤지만 서울교통공사가 무엇을 그리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회사 입장에서 나름대로는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상대적 약자에게는 한 번쯤 더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겠지만, 일단 오버그라운드로 나와서 정쟁을 붙으면 반대편과 동등하게 봐주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지성파크
22/03/29 16:13
수정 아이콘
글쓴이 의견대로라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공사가 감히 시민 상대로 여론전을 펼치려고 했던게 잘못이랍니다
22/03/29 16:18
수정 아이콘
n번방식으로 민관합동으로 여론전을 해야...
트루할러데이
22/03/29 17:40
수정 아이콘
이게 뭐에요..진짜..
지구 최후의 밤
22/03/29 14:59
수정 아이콘
기업 입장에서 대응방침을 만들어야 하는 것도 맞고 그게 노출되면 욕먹을 각오하는 것도 맞죠.
결국 양측을 어떻게 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네요.
밀리어
22/03/29 15:00
수정 아이콘
저 링크된 기사는 봤구요. 한국은 약자의 시위에 얼마나 관대한지를 알겠습니다. 서울 교통 공사에겐 응원을 보냅니다.
22/03/29 15:47
수정 아이콘
내부 자료 같은데 전혀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불법적인것도 아니고
22/03/29 16:18
수정 아이콘
사익을 위해 공공의 이익을 해치는건 전장연 아닌가요?
오히려 공기업으로서 잘하고있어보이네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16:24
수정 아이콘
글은 전장연이 아니라 서울 교통공사의 대응에 대한 내용입니다.
22/03/29 16:39
수정 아이콘
제 댓글도 교통공사가 공기업으로서 잘하고 있다는겁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29 17:11
수정 아이콘
아 이해했습니다. 제가 다른 내용이랑 헷깔렸어요.
22/03/29 18: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개인적으론 해줄거 다 해주고 세금 올리고 교통비 딴 나라들마냥 현실화한다고 2배 넘게 올려도 전장연에 대한 반응이 좋을지 모르겟네요
제가 전장연에 대해 부정적인건 세금이나 교통비 더 올릴수 없다는걸 아니까요 세금 팍팍 늘리는게 가능햇으면 전 전장연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이엿을텐데
약자 도와줘야한다고 더 낼 사람들이 많으면 좋겟습니다 희귀난치병인 저희도 건보료 올라서 좀 더 도움받을 수 있게...
칼라미티
22/03/29 18:44
수정 아이콘
저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당연한 대응이라 생각합니다.
모두안녕
22/03/29 19:38
수정 아이콘
책임 떠넘기기 실패
청춘거지
22/03/29 20:17
수정 아이콘
뭘 잘못했는지요? 그럼 가만히 있어야합니까? 악마화 시켜서 우리는 약자다 이걸 말하고 싶은건가요?

전장연이 문제인데 왜 자꾸 시선을 돌릴려고합니까? 사기업이든 공기업이든 뭔 상관이래요.

그렇게 이동권 보장해주고 싶으면 모여서 직접 돈이라도 모아서 해준던가요. 그저 돈 달라 해달라 불법시위는 보장해줘야하고

일반시민들 불편함도 당연히 감수하는 게 맞고 참 좋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2/03/29 21:54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한줄요약이라도 해드려야 하나요? ^^;; 시간 되시면 제가 답글 달은걸 한 번 쭉 보시면 제 의사는 파악하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추리왕메추리
22/03/29 20:58
수정 아이콘
서울교통공사가 잘못했네요. 여론전 정도에서 그치지 말고 지하철경찰대 동원해서 불법시위하는 장애인들 싸그리 다 끌어냈어야하는건데 말입니다.
공사가 여론전 좀 했다고 하면 다들 전장연 편 들어줄줄 알았나봐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21: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시는것도 메추리님의 자유의사시죵. 저는 아쉽다는 제 의사를 표출 한 것 뿐입니다.
Justitia
22/03/30 06:32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분들을 제대로 처벌할 방법이 없습니다.
몸이 심하게 불편하다 보니 한 사람만 구금해도 수사기관과 교정기관에 어마어마한 로드가 걸립니다.
살인 강도 이런 중범죄를 한 게 아니니 징역 몇십 년씩 보낼 수도 없구요.
본인들도 잘 알고 있으니 계속 불법행위 방식의 시위를 고수하는 건데, 마치 자신들이 처벌받지 않음을 알고도 악행을 저지르는 촉법소년? 이런 느낌입니다.
김재규열사
22/03/29 2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소수자 운동은 뭘 해도 고달프죠. 소수자 운동 중에 그나마 광범위한 지지를 받는 운동은 머릿수로는 소수가 아닌 여성운동 정도고 나머지는 무관심 혹은 비난이 되는게 현실입니다. 전장연 말고도 장애인 단체가 수십개는 될것 같은데 다른 단체는 무슨 활동하는지 저도 모르고 pgr 회원님들 대다수는 모를 겁니다. 솔직히 저도 별 관심이 없고요.
모르긴 해도 전장연도 ‘장애인의 과반수’ 이상을 대표하는 단체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장연이 마치 장애인 단체의 상징인 것마냥 계속 언론과 커뮤니티에서 언급되고 있고, 그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보는 시민단체 분들도 많을 겁니다.
근데 저도 전장연 이외 장애인 단체도 잘 모르고, 국회의원 중에 장애인을 대표하는 사람이 누가 있는지도 모르면서 “관심좀 갖자”고 주장할 수가 없네요.

막말로 전장연이 ‘제도 개선’ 투쟁을 하려면 청와대나 국회 또는 민주당 국힘 당사, 인수위 사무실에서 시위를 해야할 겁니다. 하지만 그냥 시위만 하면 기사 한두번 하고 끝날거고 국회의장실 점거시도 정도 해야 기사가 많이 나오겠죠. 그러면 또 전장연을 거론하는 기사와 커뮤니티 글이 많아질 거고 무한 반복이죠. 제가 의경으로 군생활하던 10여년 전부터 똑같은 패턴이긴 합니다. 그땐 전장연 분들이 지하철이 아니라 횡단보도를 막아서 참 대응하기 빡셌던 기억이 나네요.
트루할러데이
22/03/29 21:57
수정 아이콘
참 어려운 일이죠. 합법 투쟁을 하면 아무도 관심이 없고 불법투쟁을 하면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하고..
그래도 이번 전장연 시위는 선을 좀 넘으셨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태껏 불법행위에 대해서 주로 부정적으로 댓글 달았고 이글에 대한 부정적 반응도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다만, 공사라는 위치에 반해 사회적 약자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다소 왜곡된 자료들로 여론전을 벌인 행태는 치졸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어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열사님도 좋은 밤되시길 바랍니다 :)
Rorschach
22/03/30 14:05
수정 아이콘
전 최근의 전장연 시위는 테러랑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목적(자신들의 뜻을 알리겠다는 것), 대상(불특정 다수)이 같거든요. 피해의 정도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

그런데 뭐 이렇게 안 하면 의견 전달도 안된다는 주장도 어느정도는 이해 됩니다. 대신 그렇게 했을 때, 일반 다수의 시민은 적으로 돌리게 되고 욕도 먹는 것은 감수해야죠. '우리는 이럴 수 밖에 없지만 너희는 그러면 안돼' 이건 애초에 말이 안되는 주장.

그리고 공사는 잘 하고 있네요.
트루할러데이
22/03/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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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시위의 방법에 대해서는 저도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맨처음에 적기도 했고 여태껏 글도 그렇게 적어왔습니다.

다만 이글에서는 공사로서 치졸해보이는 언론플레이에 대해서 지적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견해이고 Rorschach 님 처럼 생각하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전장연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으니까요.
르블랑
22/03/30 16:48
수정 아이콘
트루할러데이님이 본문에 강한 주장이 없으셔서 댓글에 왈가왈부가 좀 많아 보입니다.

정치 사이트는 대부분 회색분자를 싫어합니다... PGR21은 글쓰는 사람이 너무 과도한 부담을 지기도 하고...

어쨌든 요즘은 누가 이겨도 웃기만 하는곳이 더 즐거워요.
트루할러데이
22/03/30 17:0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문제에 대해서는 정답을 알지 못하거든요.
사회적 약자의 시위는 어디까지 존중받아야 할까. 공사로서의 서울교통공사는 또 어떻게 처신해야 했을까.
이 시위를 바라보는 일반시민으로서 나는 어떻게 처신해야하나. 등등의 질문에 저는 아직 답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여태껏 pgr에서 전장연 관련 글에서는 주로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 왔지만
서울교통공사의 언론플레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 생겨서 한 번 비판해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장연의 불법적 시위 그 자체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장연 측에서도 자신들을 비판해 달라고 말하고 있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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