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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2 11:21
그냥 어설프게 아는 느낌이던데... 뭔가 몇번 책 읽고 깔짝은 알아서 단어는 꺼내는데 이해는 못한 수준
윤은 뭐 어설프게 말해서 약점노출 될 바에야 그냥 별말안하는 것 같고
22/02/22 11:23
이재명은 딱 호되게 말아먹을 정도로 어설프게 알고 있으니 더 문제인거죠.
윤이야 아, 저 수준이면 본인도 답 없다는 거 알고 있을테니 전문가에게 다 맡기긴 하겠구나... 싶은거고요.
22/02/22 11:56
그것도 심각하긴 하죠;
뭐 국힘 내부의 인재풀에서 누군가 나올거라고 보면 딱 이명박 박근혜 시절 경제수준은 유지된다고 봐야 할까 싶고요.
22/02/22 11:25
이재명은 단지 '느낌을 주는 화법'을 잘 구사하는 특징을 가졌을뿐, 그 화법 안에 있는 내용은 좀 심각하게 처참한것 같습니다.
조금 아는 것 조차도 아닌것 같습니다. 아예 완전 모르는 사람이 그저 말로만 아는 느낌을 전달하는 재주를 가졌을뿐이죠.
22/02/22 12:30
기축통화 꺼낸걸로 바닥 보였는데요 크크
제 시선으론 이재명과 윤석열은 경제면에서는 동급입니다. 오히려 이재명 자신이 경제 잘 안다고 착각하면 더 큰일날 듯
22/02/22 13:40
윤보다 이가 경제에 더 밝을것이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입에서 나온 워딩이 원화가 기축통화가 된다는 내용이어서 매우 놀랐네요. 즉 아무런 근거도, 안전장치도, 원칙도 없이 국채를 발행하겠다는 이야기를 돌려서 기축통화라는 단어로 퉁을 친건데 과연 이게 경제를 잘 아는 사람이 펼칠만한 정책일까요
22/02/22 10:33
1. 군사적으로 지도적인 입장에 있어 전쟁으로 국가의 존립이 문제시 되지 않아야 하며
2. 기축통화 발행국은 다양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통화가치가 안정적이며 3. 고도로 발달한 외환시장과 금융 · 자본시장을 갖고 있어야 하며 4. 대외거래에 대한 규제도 없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축통화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하나도...안 맞아?
22/02/22 10:38
(수정됨) 전경련은 원화가 기축통화가 될 수 있는 근거로 ▶한국의 경제 위상 ▶IMF 설립 목적과 부합 ▶세계 5대 수출강국 ▶원화의 국제 거래 비중 상승 ▶정부의 원화 국제화를 위한 노력 등을 꼽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7790
추가적으로 S&P 국가 신용등급도 일본 중국보다 높고, 주식 시간총액도 9위, GDP도 10위, 교역액도 9위 입니다. SDR 통화바스켓에 들어가는 화폐는 달러하고 거의 무제한적으로 스와핑이 되는 것인데, 기축 통화가 아니라고 할 수도 없죠. 달러만 기축통화라면, 유로존의 모든 나라는 기축통화를 갖고 있는 나라에서 빠져야 되는 것이구요. 그렇다면야, 기축통화국만 국가부채비율이 높다는 말도 틀린게 되는데요.
22/02/22 10:43
금본위제 브래튼우즈 거쳐서 지금까지 기축통화는 달러뿐인데 뭔 기축 통화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라뇨 정의부터 알고 오시는게... 제가 경제학만 8년 가까이 공부했는데 새로운 이론은 환영합니다. 국제경제학 교과서를 쓰시는게 나을지도
애초에 기사부터가 전경련 행복회로인건 알고 이걸 퍼나르면서 실드에 쓰시나요? 여기만 그런게 아니고 오만 사이트에서 이거 복붙만 다들 하고 있는데 차라리 환국을 믿을게요
22/02/22 10:48
http://www.fki.or.kr/FkiAct/Promotion/Report/View.aspx?content_id=bd2bdfa9-0de9-4a23-8bba-5f4d23a1a014&cPage=&search_type=0&search_keyword=
뭔소리이신가요? 기축통화가 달러뿐이라면, 기축통화국이 아니면 국가부채가 낮다고 주장한 사람이 이야기 하는 기축통화국은 미국만 있다는 겁니까? 우리가 흔히 준기축통화라고 하는 통화들도 이러한 논의를 할 때는 기축통화라고 말하는 것 아닌가요? SDR 인출권 자체가 IMF를 통해서 SDR 통화바스켓 내의 화폐들 간에 1:1 교환이 가능한 것이라서 달러에 대해서 거의 무제한 적인 스와핑이 가능해져서 이 바스켓 안에 들어가는 것은 그 국가의 화폐가 기축통화에 준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고, 전경련 보도자료에서 조차 * 주1) 기축통화(基軸通貨, Key Currency) : 국가 간 무역‧자본거래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통화로, 달러화,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위안화 5개 통화를 지칭(IMF 특별인출권 통화바스켓 기준) 라고 정의하고 있는데요. 지금 말씀하시는 기축통화의 정의는 매우 협소한 편이고, 이재명이나 전경련이 이야기하는 기축통화의 정의는 실질적인 무역에 통용되는 국제화폐로서의 기축통화일텐데요.
22/02/22 10:34
(수정됨) 이재명이 행정능력을 어필하던데 개인적으로 이재명은 윤석열보다
휠신 위험한 사람입니다 이사람은 세금을 뿌리고 그걸 지지율 상승에 이용해 먹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요 경기도가 제일 많이 재난지원금 뿌렸는데 그거 적자 해결하려면 20년 넘게 걸린답니다 후임 도지사들이 정책 뭐 하기도 힘들게 재정상태을 만들어 놨죠
22/02/22 10:39
성남시장은 판교 IT기업 혜택을 많이 받긴 했는데, 어쨋든 잘한건 잘했고
경기도지사때는 돈 뿌린거 말고는 뭐 한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22/02/22 10:48
저도 성남시민으로써 한때 잘하는줄 알고 이재명에게 표준적이 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잘한다고 내세웠던게 대장동과 모라토리엄극복 이어서 정말 잘한게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성남시와 경기도는 항상 어찌되던 잘 굴러갔거든요.
22/02/22 10:36
어설프게 아는데 신념만 강하다 vs 그냥 잘 모른다 vs 조금 더 잘 아는데 신념도 더 강하다 vs 넷 중 가장 잘 알긴 하는데 정치를 못한다
22/02/22 10:36
기축통화 얘기는 사실 국채발행에 여유가 있다라는 논거를 위해 곁가지로 들어간거 같긴 한데 그걸 제대로 설명 못하고 김만배 녹취록이나 이야기하고 있었으니…
22/02/22 12:03
김만배 녹취록은 들을때마다 좀 황당한게...
내가 가진 카드면 죽어 !! 할꺼면 그 카드가 뭔지 까고 공격을 해야지... 저 발언으로 공격을 하는게 무슨 의미가? 그러니까 바로 녹취록에 이재명 게이트이야기도 있던데? 로 반격 먹잖아요. 참 토론 전략 누가 짠건지...
22/02/22 13:10
말로는 골든크로스니 뭐니 하지만 너무 심각한거죠. BBK , 생떼탕 의 재림인거죠. 문제는 BBK 는 나중에 진실로 드러나면서 민주당의 자산이 되었지만 생떼탕은 그럴일없을것같고.. 대장동은? 솔직히 이재명과 그와 측근들말고는 진실을 알지도 못할텐데 어쩌려고 저러나 싶죠
22/02/22 10:44
윤석열은 경제를 모르는 것 같긴 합니다. 근데 모르는데 아는체는 안해요. 그러니 본인도 전문가에게 맡긴다고 하죠.
반대로 어설프게 아는 선무당이 사람 잡을까봐, 아니 경제 잡을까봐 그게 더 무섭습니다.
22/02/22 10:50
윤석열에 대한 평가를 올린 계기가 상당히 열려있는 사람 같더군요 고집불통일 줄 알았는데. 청와대 정말 안들어갈지 모르겠는데 대통령 되면 필연적으로 인의장막에 쌓이는지라 어떻게 될 지...
22/02/22 11:35
그 장막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처럼 아주 이상한 사람들만 골라다가 모아놓은 수준만 아니라면 지금보다는 그나마 훨씬 나아지죠.
22/02/22 10:46
기축통화화를 기반으로한 국채 증가도
나라 경제를 크게 뒤흔들수 있는 위험한 얘기로 느꼈지만, 전 루즈벨트 언급하는것도 문제로 느꼈네요 국민들이 미국을 좋아하니 루즈벨트를 언급한거지 실제로는 시진핑식 통제경제를 지향하는걸로 보였거든요. 항상 포장만 그럴듯하게 하지, 내용물은 우려스러운게 많아요.
22/02/22 10:49
개인적인 생각인데 성남시장때 성과를 자기 덕분으로 생각하는게 큰거 같습니다.
물론 성남시장때 잘했다고 할수는 있는데 판교 IT가 메인이지, 시장능력이 메인이 아닌데.. 그걸 자기 능력으로 아는거 같습니다.
22/02/22 10:47
그나마 그동안 이재명이 내세울 수 있던 게 그래도 나는 다른 후보(윤석열이라든가 윤석열이라든가 윤석열이라든가)와 비교했을 때
좀 아는 게 있다였는데 어제 기축통화론 얘기로 제대로 폭망한거죠.
22/02/22 10:52
저는 99% 윤석열 당선에서 광주복합쇼핑몰로 100% 찍었고, 어제 토론에서 110%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이재명에게 기대할수 있는 마지막 단하나 경제쪽이었는데.. 마지막 불씨마저 꺼졌습니다.
22/02/22 10:52
차라리 잘 모른다고 솔직히 인정하고 전문가 잘 등용해서 맡기는게 낫지.
유능한 경제대통령이랍시고 떠들더니 기축통화 한방에 가버리네요. 잘 모르면서 신념을 가지면 더 무섭습니다. 그건 이번 정부때 경험했으니 또 겪을 수 없죠
22/02/22 13:02
윤석열되면 경제분야 잘 모르는게 당연하니 당 내에 경제통인 유승민 혹은 정아니면 김동연한테 다시러브콜을 하던지 그 외에 명망있는 경제계인사한테 정책수립권한을 부여할 거같은데
이재명은 경제책사라고 불리던 사람이 최배근이죠. 음..
22/02/22 11:05
http://www.fki.or.kr/fkiact/promotion/comment/View.aspx?content_id=8981173e-d6b7-48eb-8cb2-86855d1ef390&cPage=1&search_type=0&search_keyword=
이 시점에서 전경련이 보도자료를 냈네요. "전경련이 이를 제안한 배경은 한국이 비기축통화국의 지위로서, 최근 재정건전성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고, 국제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으로 무역수지마저 적자가 지속될 수 있어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른 경제위기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원화의 SDR 편입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입니다." "원화가 SDR에 편입되어도, 국가재정건전성 문제는 거시경제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편입되었다고 해서, 원화베이스 국채수요가 곧바로 증가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전경련도 SDR 편입이 바로 기축통화화로 되진 않는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데 저 둘을 연계시키는 건 도대체 뭔지...
22/02/22 11:21
SDR이랑 국채 마음대로 발행해도 되는 '기축통화국' 되는 것이랑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데 진짜 어제 토론보고 어처구니 없더라고요
여튼 이재명 스스로 자기자신에게 막타를 넣어줬다고 봅니다 완전히 끝났어요 절대 대통령되어도 안될 사람이고요
22/02/22 11:06
경제부분 뿐 아니라 토론 3번하면서 보면 전체적으로 방어할때든 공격할때든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거침없이 해놓고 반박들어오면 '내가 맞는건데 니가 잘못알고있네 확인해봐' 이 전략을 너무 거리낌없이 씀...
22/02/22 11:08
그래서 양자토론에서 자료 들고 오는걸 어떻게든 막으려 한거죠. 못 가져오게 해야 '제 말이 맞아요. 찾아 보시고요' 라며 도망가죠.
그런데 자료 있는 토론에서도 어차피 그러네요 이재명은;;;
22/02/22 11:29
어제 윤석열 상대로 정치보복 운운하면서 윤석열이 반박하니까 "아 됐습니다." 라고 끊고 슬쩍 넘어가던 모습이 딱 무자료 토론을 바란 이유가 나오는거죠. 아무 근거도 없는 마타도어로만 미친듯이 때려도 트위터와 언론을 통해서 중도층에게 "의혹 있음" 이라고 각인시킬 자신이 있었던 거니까요.
22/02/22 11:13
그냥 중도층 표 생각해서 애매한 워딩이나 용어들로 속이면서 당선되고 나서 하고싶은데로 하려하지말고 차라리 심상정처럼 처음부터 명확하게 표현하는 게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22/02/22 11:16
잘못 알고 계신데, 기본소득은 국토보유세가 재원입니다. (개인적으론 재미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국토 보유에 따른 차등적 수입 재원을 가지고 기본소득으로 바로 전액배분하는 개념입니다. 국채와는 상관 없습니다. 국채 확대도 지금은 낮다라는 태도였지, 기축통화이니 계속 늘려도 된다라고 주장한 바는 없습니다 (이건 윤이 잘못공격) 마지막으로 이재명이 직접적으로 기축통화 지위를 운운한 적은 없습니다. 전경련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능성을 이야기는 했겠지요.
22/02/22 11:24
국토보유세로도 모자라서 탄소세 얘기가 나온겁니다
국토보유세 자체가 아마 실제로 시행되면 1주택자들도 촛불시위 할정도의 세금이겠지만… 그래도 기본소득에는 모자랍니다
22/02/22 11:28
탄소세도 향후 충분히 시행 가능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이미 하는 나라들도 있고
국토보유세는 추후 기본소득하고 비교해서 더 내는 사람만 촛불시위 하겠지요.
22/02/22 14:31
애초에 기본소득을 왜 하는 건가요? 기본소득은 세금 걷어서 머릿수대로 나누는 건데 그게 왜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그게 그렇게 좋다면 다음 상황을 가정해보죠 우리나라 정부예산 600조 잡고 6천만명으로 나누면 1인당 천만원입니다. 한달에 80만원이네요. 한달에 1인당 80만원 받고 모든 공공서비스 (교육, 의료, 치안, 소방 등) 다 없어진다 생각해보세요. 정부는 돈 걷어서 좋은 사업을 하는 게 맞는 거지. 그걸 뿌리는 게 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금 모든 정부 수입 다 나눠도 한달에 80만원인데 도대체 어떻게 재원을 확보할 것이며 추가로 600조 더 걷었다해도 그걸 80만원씩 나눠주는 것보다 공공서비스 확충하고 국가경쟁력 증진에 쓰는 게 훨 나은 것 아닐까요?
22/02/22 11:19
단순히 한국 원이 기축통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경제인식이 문제가 아니라, 이것을 국채 발행의 근거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는 어제 토론을 보면서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한국 정부가 자신이 미국, 유럽, 일본인 것처럼 돈을 쓰면 어떻게 될까요? 국채비율 [110%]를 기준으로 놓고 60%도 낮다고 진심으로 말하는 모습...
수출목표, 코스피목표 이런 것들은 선거용 구호로 목표를 높게 잡았다고 생각할 수 있어도 제겐 이런 경제인식은 어떻게 좋게 해석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22/02/22 11:26
이재명 기축통화 언급 듣고 무슨 뜬금없는 소리나 했더니 전경련 발표내용은 기축통화인 달러를 밀어내는 것이아닌 세계 6대 기축통화 편입이네요. 현재 5대 기축통화가 달러, 유로, 엔, 파운드, 위안으로 경쟁상대가 인도 루피, 러시아 루블, 호주달러, 캐다다달러 정도로 한국원화가 경쟁력이 없는 것은 아니네요.
<기사>한국 원화, 세계 6대 기축통화 편입되나...전경련 “자격 충족…정부도 준비해야”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213500027
22/02/22 11:28
22/02/22 11:36
전경련의 이후 해명글이 더 정확하죠. 아무리 봐도 이전 글은 그냥 적당히 쓴 것 같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가 인용해서 주장을 하니 일이 커질까봐 해명자료 내놓은 거 같네요.
22/02/22 11:41
기축통화가 되어야 원활한 국채발행이 가능한데요.
기축통화가 아닌데도 이재명 말대로 원화로 국채발행 마음껏 하면 그 자리에서 폭망하는 겁니다.
22/02/22 11:48
(수정됨) 이재명이 국채를 나중에 찍든 말든여
전경련이 현재 SDR 편입 가능 하다라고 스스로 반박한 내용이 어딨냐구요.. SDR편입되도 국채수준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이, 현재 SDR 편입 지위 없다라고 어떻게 해야 연결되는지
22/02/22 11:53
(수정됨) 아마도 윗 댓 분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이런 것 같습니다: 기축통화1과 기축통화2가 있다고 합시다. 기축통화1은 달러(+유로, +엔)이고, 이 기축통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은 비교적 국채 발행에 있어서 자유롭습니다. 기축통화2는 SDR 바스켓에 포함되는 화폐들입니다.
전경련은 2022년 초 한국이 기축통화2 국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는 (전경련) 기사를 언급하시며 기축통화1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전경련은 자신들이 말한 내용은 기축통화2지, 기축통화1이고 국채랑 상관없다고 반박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논의가 빙빙 도는 것 같아 댓글 달아 봅니다.
22/02/22 12:01
이번 기축통화 논란에서는 [국채]라는 단어가 핵심이에요.
윤석열이 국채가 많아지면 어떡하냐고 우려를 표했는데 거기에 이재명이 답한 게 [기축통화국]입니다. 근데 단순하게 SDR 편입되었다고 해 봤자 국채발행이 더 안됩니다. 넓은 범위의 기축통화국이 되어봤자 아무런 소용 없고, 좁은 범위의 기축통화국이 되어야지만 국채를 원할하게 발행할 수 있는 겁니다.
22/02/22 11:32
22/02/22 11:34
님 링크는 제가 가지고 온 링크보다 옛날 겁니다.
그냥 생각없이 이전 글 썼다가 이재명 언급으로 논란이 되니 엇뜨거하면서 해명자료 내놓은 거겠죠.
22/02/22 11:37
그러니깐요. 옛날자료라 해봤자 보도자료 작성일이 2022년 2월 13일이에요. 애초에 전경련이 오해를 일으키게 잘못했네요.
"전경련, 원화의 기축통화주1) 편입 근거 제시"로 해놓고 각주에는 * 주1) 기축통화(基軸通貨, Key Currency) : 국가 간 무역‧자본거래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통화로, 달러화,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위안화 5개 통화를 지칭(IMF 특별인출권 통화바스켓 기준)라 써놨어요.
22/02/22 11:39
대선토론 이후 전경련이 해명자료를 내 놓았고, 그 해명자료가 옛날 글을 간접적으로 부정하는 내용이라면 당연 새로이 나온 글이 전경련의 입장이라고 받아들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22/02/22 11:34
(수정됨) 어제부터 저 전경련 기사를 가져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msci지수 들어가야 한다 처럼 특별인출권도 원화가 포함돼야 한다! 간간히 나오는 터무니 없는 주장 혹은 발언입니다.
기축통화와 SDR 의미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기축통화는 US달러 미국 돈밖에 없습니다. 유로, 엔, 파운드, 위안, 스위스프랑 정도는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환율이나 가치 변동 위험 등이 낮아 기축통화 역활을 한다고 말할 뿐이지.... 기축통화는 달러입니다. [SDR=기축통화 아닙니다.] 위에 댓글 보니 [SDR에 들어가는 통화는 달러랑 무제한적 스와핑이 되고 SDR 내의 통화 간 1:1 교환이 된다]고 하고....... 하....... 크크크크 전경련의 공격적인 워딩이 근본적인 문제일까요? 크크크 그냥 SDR 편입된 통화를 기축통화로 부르겠다고 주석에도 달려 있네요. 기축통화가 무엇인지 기축통화는 아니지만, 국제적으로 기축통화 역활을 하는 통화는 무엇이 있는지 SDR이 뭔지는 최소한 알고 쉴드를 치셔야죠. 특정인이나 특정 단체가 주장하는 기사 말고 최소한 네이버 지식백과만 검색하셔도.....
22/02/22 12:14
전경련 보도자료 쓴 사람은 지금 겁나 쫄릴거 같아요. 평소에 하던거처럼 아무말 대잔치에 '해줘' 했는데 갑자기 대선토론에 언급이 되고 똥 싼게 실시간 박제 되는중.. 크크
22/02/22 11:35
(수정됨) 윤석열은 잘 모른다는 느낌인데... 대신 본인의 이상한 신념이 있는것도 아니라서요.
대선후보가 대답을 그냥 제대로된 전문가에게 맡기겠다... 로 퉁치는게 너무 무책임한거 아니야? 소리 들을수도 있지만... 방식 자체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을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모든 분야를 대통령이 모두 진두지휘 할 필요는 없기도 하고, 어설프게 정치인들이 이상한 신념을 가지고 밀어붙이면 어떻게 되느냐는 이번 정권때 충분히 느꼈거든요. 이재명은 기본 시리즈... 이거부터가 그냥 패착입니다. 그냥 광역단체장 정도일때야 꺼내면 한번씩 신선한데? 미래에는 기본소득이 있는 세상이 올수도 있지... 막연하게 넘어갈수 있지만... 실제로 할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내야하는 대통령 선거가 되면 수습이 안되는 공약이죠. 사람들이 좋아하는 공약도 아니고요.
22/02/22 11:44
솔직히 저 공약들 규모 보면 허경영이 선녀로 보일 지경이죠.
극단으로 치우친 군소정당 후보가 내세울만한 공약을 180석 가진 정당의 유력대선후보가 주장을 하고 있다는게 공포인겁니다. 기축통화 관련도 윤석열이 했다면 바로 온 커뮤니티에 조롱짤 만들어서 퍼날랐은 그 지지자들은 이재명이 이 말을 했다는 이유로 "기축통화국되면 우리나라에 좋은건데 그게 싫다는 거임? 매국노임?" 이런식으로 갈라치기 하는데 참 대단해요
22/02/22 11:45
토론과 와이프 옆집 이슈를 볼때 이재명의 의혹들은 전부 경제적 사기에 가까운 행정력을 가리키고 있다고 봅니다. 경제대통령이라는 이미지는 자칭에 불과하고 이재명의 행정 경력 또한 껍데기가 벗겨지고 있다고 봐요.
22/02/22 11:54
잘못된 신념이 더 무섭죠..
국가부채 여유 있다고 시종일관 주장하는데 대통령되면 하는짓이 뻔할겁니다. 이번정부에서도 국가부채 엄청나게 증가해는데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그 속도가 훨씬 심해질겁니다. 미래세대에게 전가될거구요..
22/02/22 15:53
국가부채를 자꾸 선진국 대비 어쩌고 하는데 이게 최배근의 신념이고, 그 선진국 중 상당수 지분이 미국과 일본이죠. 화폐 찍어낼 수 있는 국가들
22/02/22 11:54
개인적으로는 선거는 윤석열이 되지 않을까 싶고 차라리 이상하게 알고 헛짓하는 것보다 아예 개뿔도 모르기 때문에 똑바로 된 사람을 앉혀놓고 그 사람에게 전권을 주는 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예 개뿔도 모르면 똑바로 된 사람을 앉힐 수 있겠냐는 거죠..
누굴 갖다놔도 지금보다 못하겠냐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바닥 밑에 뭐가 더 있는 건 살면서 여러번 겪어봤으니까 우려가 되긴 합니다. 근데 제가 우려하면서 반대편 후보를 다시 보면 아 아아 싶고;;;
22/02/22 11:59
뭐 본인이 그나마 윤핵관 내치고 이준석 쓰면서 지지율 역전시킨 사례같은 것도 보여줬으니 최소한 처음에 잘못 쓰더라도 바로 시정하고 책임자 바꿀만한 수준의 공신력은 있다고 봐야 하는거겠죠. 그 간단한 걸 안해서 현 정부는 욕을 딥따 먹고 있는 거기도 하니...
22/02/22 12:07
유승민 전 의원 보고 장관이나 총리 시키면 어떨까하는데 될지 모르겠네요.
진짜 경제쪽은 유승민계보고 알아서 하라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22/02/22 12:11
어디서 '재야학자' 데려다 쓰지 않는 이상 결국 공무원이나 교수 출신 중에서 장관 뽑을 가능성이 높은데
어지간하지 않아도 이재명의 최배근보단 나을거 같습니다
22/02/22 11:59
(수정됨) 이재명 후보의 기축통화 발언이 나온 맥락에 관한 얘기가 많아 찾아보았습니다. SBS대선토론 Live 기준 1시간 33분경 나왔습니다 (https://youtu.be/yip4aIIAXS0?t=5578).
윤: (…) 국채가 많아질 때 어떤 일들이 생기는지 한 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이: 우리 후보님이 경제 문제에 대해서 좀 깊이 있게 공부를 하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윤: 뭐 답을 하세요. 그런얘기 하지 마시고. 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 선진국들에 비해서 국채 비율이 매우 낮다.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첫번째. 두 번째로, 우리나라가 기축통화국으로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며칠 전에 보도도 나왔죠? 그만큼 우리 경제적 수준은 높은데 우리가 가계부채비율이 너무 높아서 국민들은 고통스럽고 다른 나라는 국가부채비율이 (…) 윤: 하, 됐습니다. (사회자: 두 분 이상에게 질문하셔야 합니다). 기축통화 국가가 아닌 비기축통화 국가는 대부분 우리나라보다 다 낮습니다. 그러니까 잘 모르고 하는 말씀은 다시 한번 찾아 보시고요 (이후 안철수 후에게 질문)
22/02/22 16:32
크립토나 해선쪽은 공공연한 얘기죠. 이재명 되는 순간 자금 해외 유출이 엄청 날겁니다. 기본 정책 포퓰리즘 정책들 생각하면 원화로 들고 있는거 자체가 손해죠.
22/02/22 12:07
아니 자꾸 레퍼런스로 전경련의 '보도자료'를 들고 오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재명이 정말 전경련의 보도자료를 근거로 기축통화 드립을 쳤다면 진짜 개무능한겁니다. 전경련이 평소에 어떤 입장을 취하는 곳인데요. 노동, 규제, 지배구조 어느것 하나 이재명과 극과극게 서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집단입니다. 근데 이재명이 그걸 받아다가 먹었다구요? 뭐가 똥인지 된장인지 전혀 판단이 안되니까 받아먹은거죠
게다가 학술적으로 여러 기관에서 분석된 주제도 아니고 보고서 형식으로 정식으로 간행된 것도 아니고 레퍼런스가 고작 '전경련 보도자료' 라니요. 하다못해 한경연 연구보고서를 근거로 삼았다면 그럴수도 있다고 치겠는데 무슨 보도자료가 대선토론의 근거자료가 됩니까? 각종 협회니 단체니 하는 보도자료가 하루에 수십개는 될 건데요. 학부 레포트 주제로 '원화의 기축통화 가능성'을 잡고 참고자료에 1주일 전에 나온 보도자료 하나 덜렁 달아놓으면 개까입니다
22/02/22 12:09
최배근이랑 어울리는 거 보면서 이재명 되면 나라 망한다하니까 누가 댓글로 말만하고 안 그럴 거라고 했는데 저 사람은 진짜입니다.
그래서 더 무서운거고요.
22/02/22 12:31
삼프로가 나라를 구하기는 개뿔.
삼프로 봐도 이재명은 주식쟁이니깐 주식쪽은 잘 아는게 맞지만, 일반 경제쪽 얘기하면 뜬구름 잡고 있어보이는 얘기만 하던데
22/02/22 12:51
대통령은 자기 전문분야가 아니라면 어설프게 아는 것보다 아예 모르는게 좋습니다
아예 모르면 국내 최고 전문가에게 맡기면 그만입니다 어설프게 알면 에고 생겨서 제대로 오판합니다
22/02/22 13:28
글로벌 경제의 중심부로 진입할 때 우리나라는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이 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은 원화가 국제통화로 인정받을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이제명의 발언에 화가 나신 분들이 많은 것은 알겠는데, 이제명과 상관없이 국제 세계에서 원화의 지위 향상은 우리가 끝까지 끌고 나가야 할 숙명이고, 해결한 과제인 것입니다.
22/02/22 13:32
국제통화로는 이미 쓰이고 있습니다. 기축통화는 달러 말고는 불가능한 이야기니까 하는 소리고요. 기축통화 소리 나온게 기축통화를 어케 만들겠다도 아니고 기축통화 되믄 그만이니 나라빚 국채 더 내도 괜찮다에서 나온거니 더 화가 날수밖에 없죠. 그거 다 누가 갚습니까?
22/02/22 13:32
한국 원화가 IMF 특별인출권(SDR)에 포함되게끔 노력하겠다 -> 문제없음
한국 원화가 곧 '기축통화'가 될 확률이 높으니 국채비율 더 늘려도 된다 -> 문제많음
22/02/22 15:55
저 사상의 근간에는 최배근식 한국은행에서 지폐좀 찍어내자, 그래야 빈부격차 줄어든다 <-- 이게 밑바탕에 있으니 진짜 위험한거라 다들 느끼는거죠
22/02/22 13:57
사실 눈 가리고 아웅이죠.
이상한 신념이 얼마나 나라를 힘들게 하는지 이번 정부가 너무나 잘 보여줬는데~ 전문가에게 맡긴 다는 것도... 지금까지 경험을 보면 이것도 미래가 사실 보여서... 역시나 어제 토론회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낀 거지만 저는 양당 후보에게는 표를 주면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22/02/22 13:58
이재명이 경제에 대해 어설프게 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래 이재명의 대처 방식이 그래요.
어떤 사안에 대해 반박이 들어오면 자신이 틀렸다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수정하면 되는데, 인정 안하고 새로운 재반박 논리를 창조합니다.
22/02/22 15:19
이재명은 뭘 아는 게 아니라
용어 몇 개만 들고 와서 그 용어가지고 '아는 척'을 할려는 게 너무 여지없이 보였죠. RE100도 그렇고 기축통화도 그렇고 정작 RE100이 기업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나 기축통화로서 화폐량을 세계시장에서 주도적으로 조절하는 조건이 어떻게 되고 어떤 나라가 그렇게 하고 있는지나 세부적인 디테일은 아무것도 아는 게 없습니다.
22/02/22 16:48
이재명은 이번 기축통화 건도 참고한 자료부터 해서 보면 내용 확인 안하고 제목만 보고 이거 써먹을 수 있겠어 하고 들고나온 것 같습니다.
22/02/22 17:18
소주성 때도 그렇고
정부주도의 시장질서 개입이 얼마나 헛발인 것인지는 명확합니다. 위기에 대처하라고 만들어놨더니 (버스 타라고) 캐리하겠다고 나대다가 버스 전복시키는 건 흔한 일이죠.
22/02/22 21:42
결국 무상복지의 결론은 원화가 달러가 되서 무한정 찍겠다는건가...좋아해야하나 싫어해야하나 환빠도 울고갈 경제대통령이긴 하네요 555공약 실현되면 꿈은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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