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이재익의 시사특공대 DJ인 이재익 PD가 하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방송에서 곽상도, 윤석열에 대한 비판을 해온 전적이 있어서 그 건 관련으로 항의가 들어온 줄 알았으나 최근 방송에서 DJ DOC의 노래를 틀고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막 대하고 이 카드로 저 카드 막고] 이 부분을 이야기하며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막 대하는' 그런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뽑아서는 안 되겠다] 라고 했는데 그 부분이 마침 최근 법카 부정 사용 관련으로 특정 후보에게 부정적으로 보인다는 민주당 항의가 있었다고 해서 하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과거 진중권씨가 JTBC 밤샘토크에 출연해서 한 말이 떠오른단 사람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국힘 시절에는 블랙리스트 올렸다고는 하는데 사는데 별 차이가 없었는데 민주당 시절에는 찍히니까 대학에 의원들이 찾아와 의사록 찾아가며 꼬투리 잡힐 것 조금이라도 찾아가지고 짤라버리려 했다고 발언을 했으니까요.

우리나라의 정치 풍자 코미디는 대략 노태우 시절부터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노태우의 보통사람부터해서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까지 대통령 풍자 코미디(?)는 TV에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뭐 당시에도 정치권에서 압력받았다는 일이 없는 것은 아니고 두렵지만 한다는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뭔가 지금은 아예 금기시된 느낌이랄까요.

여하튼 과연 이런 행동들이 어떤 결과를 보일지는 선거 결과를 지켜봐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