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4/11 20:58:46
Name KOS-MOS
File #1 Capture+_2021_04_11_20_27_37.png (1.33 MB), Download : 9
Link #1 https://www.google.com/amp/s/www.hankyung.com/life/amp/202104119560i
Subject [일반] 진짜 광우병 위험 지역 소 수입 추진하는 정부


...아일랜드는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5월 비정형 광우병이 발생했다. 그 이전에는 2013년과 2015년에 광우병 발생 기록이 있으며, 2000년 광우병이 유럽을 강타했을 때는 영국에 이어 두번째로 발병률이 높았다...

====================================

유게에 올렸다가 자게에 올리려다가
결국 정치 글 같아서 여기 올립니다.

검사 규정을 강화 했고, 혹시나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금지하는 규정도 있다면서 국내 시장에 영향은 [적을] 거라는데...

광우병 시위와 별개로 어쨌든 광우병 그 자체가 무섭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그걸 또 기어코 수입한다니 짜증이 나네요. 이걸 퍼센티지 들이대면서 수입량 적으니 영향이 적을 거라고 안심하라는게 말이 되는 소리인지...

그때 그 시위가 정말 국민 건강과 내 아이를 위한 시위였다면 이번에야말로 발칵 뒤집어질 사안 아닌가 싶습니다만... ...아무 일도 없겠죠. 그 만화가도, 그 연기자도, 그 코미디언도, 그 가수도, 그 턱수염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11 21:02
수정 아이콘
굳이 이 소고기를 수입해야하는 이유가 잇나요? 좀 뜬금없는데
21/04/11 21:04
수정 아이콘
최근에 사람한테 광우병이 유행한 사례가 있나요?

2010 이전에나 선동으로 인해 비이성적으로 무서워한거지 이제는 굳이 무서워해야 하나 싶습니다
블리츠크랭크
21/04/11 21:05
수정 아이콘
광우병 위험이 얼마나 큰가를 떠나서 광우뻥으로 그렇게 선동하던 집단들이 이제와서 수입한다니 개그콘서트가 따로 없군요.
21/04/11 21:08
수정 아이콘
최훈만화 보러갑니다
antidote
21/04/11 21:11
수정 아이콘
왜 지금은 시위가 안일어날까요? 시위했던 사람들이 죄다 뇌에 구멍이 뚫려서 사망한 것일까요?
신천지는누구꺼
21/04/11 21:33
수정 아이콘
전문조직이 없어요. 요즘은 시민단체 유동풀 갖다쓰죠. 이명박근혜때만해도 민주노총애들 썻다는.. 촛불시위가 참 좋았던게 이제 민중대궐기같은 민주노총주도 시위는 정당성을 잃어버렸죠
21/04/11 2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노총이라고 하는건 약간 부정확하구요. 그냥 주사파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그 촛불시위라는게 바로 그겁니다. 대표적으로 2008년. 2016년의 대규모 촛불시위, 각종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2008년이나 2016년이나 거의 똑같아요.
그리고 민중총궐기가 무슨 촛불시위와 특별히 다른 그런게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판을 만들고 일을 하는건 주사파고, 단지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얼마나 참가했느냐가 다른거죠. 내거는 구호나 분위기가 좀 다르지 않느냐. 당연히 정세에 따라서 조절하죠. 자기들끼리 선도투쟁을 하느냐 아니면 대규모로 민심이 분출하는 혁명적 정세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그것도 전통적인 습속입니다.
그냥 2000년대 내내 현장 실무진은 맨날 그 얼굴이 그 얼굴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국의 대규모 시위는 주사파 아니면 성립이 안돼요.
21/04/11 23:25
수정 아이콘
이명박 때 광우병 시위 열심히 나갔던 사람인데요, '가져다 썼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둥두두둥둥
21/04/12 0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시 광우병시위에도 미군 철수, 민족 해방 외치는 주사파들 있었잖아요. 그런거 말씀하시나 보죠.
광범위한 비과학적 선전선동을 인터넷 전 커뮤니티에 일으키며 시위를 주도한 배후는 뭐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시카루
21/04/11 21:13
수정 아이콘
잘못했다고 할 건 아닌데, 웃긴 건 어쩔 수 없네요
추리왕메추리
21/04/11 21:21
수정 아이콘
수입여부와 별개로 어차피 수입소고기 먹을거면 미국산이나 호주산 먹을 것 같긴 한데...
21/04/11 21:24
수정 아이콘
소고기 먹고 죽는다고 시위하던 분들 또 공포에 질려 거리로 나와 시위 하시겠네요
판을흔들어라
21/04/11 21:26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잘 보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2008년 광우병 논란의 여파가 커서 이것도 논란이 될 수도 있겠죠. 그 땐 뭐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논란이었을까요. 나중에 검역주권 때문에라고 세탁(?)하기라도 했지만 코로나19도 못하는 공기감염 된다 그러고 조미료 안에 들어간 소 때문에 감염되느니 어린 아이가 탄 유모차까지 시위에 끌고오고 난리도 아니었죠.
청산가리 대표되는 그 당시 말했던 분들은 이번엔 무슨 소리를 할런지.... 아, 나꼼수 맴버들이 광우병 발병지인 영국가서 소고기 먹고 김미화가 미국산 소고기로 장사해서 이젠 다 괜찮다고 하려나요
내꿈은세계정복
21/04/11 21:34
수정 아이콘
어준아 어디있냐
크라피카
21/04/11 21:48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이 또...크크
일반상대성이론
21/04/11 21:55
수정 아이콘
크크크
둥두두둥둥
21/04/11 21:57
수정 아이콘
이걸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는게 낫겠군요!
Extremism
21/04/11 22:11
수정 아이콘
문제 생기면 이명박근혜 탓하면 되죠. 그걸로 4년이나 해드셨는걸요. 좀만 더 해먹죠.
아케이드
21/04/11 22: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광우병을 크게 우려하는 편은 아니긴 한데, 저들의 내로남불이 역겹네요
스마스마
21/04/11 22:21
수정 아이콘
멋있다.
이래야 우리 대통령이지.
내로남불의 화신. 후후후.
아스날
21/04/11 22:30
수정 아이콘
다른 정권이면 몰라도 문재인은 이러면 안되지..
타시터스킬고어
21/04/11 22:48
수정 아이콘
생각이 바뀌었다!
21/04/11 23:00
수정 아이콘
웃기긴하네요 크크크크
유게 고민 할법한듯
21/04/11 23:22
수정 아이콘
그 분이 또 SNS에 적으셔야죠
생각이 바뀌었다!
21/04/11 23:26
수정 아이콘
이명박 때 광우병 시위 열심히 했지만 지금은 미국 소고기 열심히 먹는 사람입니다.
이 정부가 광우병 소 수입한다는 게 웃기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네요.
김솔라
21/04/11 23:31
수정 아이콘
강풀 꿀잠 자고 있다고 합니다
버트런드 러셀
21/04/11 23:39
수정 아이콘
07~09년 전경으로 군생활 했습니다. 광우병시위라면 아직도 이가 갈리는...
Respublica
21/04/11 23:59
수정 아이콘
[뇌송송구멍탁] 저야 어릴때라 잘 기억도 안나지만.. 크크 친구보고 광우병이냐고 놀리면서 들이박고 놀기만 했네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비합리적인 시위. 최고의 선동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리기
21/04/12 00:24
수정 아이콘
이명박 때 화났던 일인데 이거 뭐죠? 최전선에서 시위하던 사람들 아닌가요?
척척석사
21/04/12 00:33
수정 아이콘
저는 광우병은 전혀 신경 안 쓰는데요, 옛날에 광우병 타령하고 최근에도 검역주권 타령하며 세탁하던 사람들이 별 얘기 안 한다면 그게 좀 웃길 것 같긴 합니다. 광우병 얘기 한참 할 때 제가 피지알에 있지는 않았어서 잘 모르겠는데 지금 시점에서 보면 다행히 그런 분이 안 보이기는 하네요.
성야무인
21/04/12 00:39
수정 아이콘
원래 광우병 있는 지역에서 있다가 왔는데

(광우병이다 싶어 농장 폐쇄되면 자동으로 쇠고기값이 떨어져서 쳐묵쳐묵했던)

제가 알기로는 이 지역에 있었던 사람이면 한국에서 헌혈도 하면 안된다고 했었습니다.

근데 이게 관리가 안되서 제가 마음만 먹으면 한국에서 헌혈해도 상관이 없더군요.

아마도 이게 광우병에 대한 국내 인식이 아닐까 싶네요.
JP-pride
21/04/12 07:41
수정 아이콘
광우병뿐 아닌 전체적인 프리온성질환들이 아직 연구가 많이 안되어있어서 어쩔수없는 상황이긴합니다..
맥스훼인
21/04/12 20:52
수정 아이콘
제가 영국 반년 교환학생 갔는데
발병지역 6개월이상 거주하면 평생 헌혈 못하는데
처음엔 이거 모르고 헌혈 막 했는데 이게 체크하는데도 있고 아닌데도 있는거 같더군요.
Lord of Cinder
21/04/12 01:11
수정 아이콘
그분들 논리에 따르면 미국소가 아니라서 괜찮답니다.
뜨와에므와
21/04/12 09:31
수정 아이콘
깔거야 한트럭인데...
비정형 광우병은 나이든 소에게서 자연발생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런식으로 소가 오래사는 나라가 드문 것 뿐이죠(다 잡아먹는 용도로 키우는데..)
lihlcnkr
21/04/12 17:53
수정 아이콘
광우병 사태 때 미국산 사먹었는데 이번에 아일랜드 산 소고기 들어오면 한번 사먹어 봐야겠네요.
탈원전 건도 그렇고 광우병 사태도 그렇고 통계 및 과학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이를 이용해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 너무 싫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242 [일반] 딴지일보에 FM코리아 좌표를 찍은 국회의원 [63] 난포11093 21/04/13 11093
5241 [일반] 좋아하는 선거 구호 [26] 피잘모모6890 21/04/12 6890
5240 [일반] 출간 예정인 '윤석열의 진심' [57] 차단하려고 가입함9296 21/04/12 9296
5239 [일반] [시사] 오늘 금태섭 페북에 한 문빠가 저지른 만행 [67] aurelius9531 21/04/12 9531
5238 [일반] [외교] 美국무부, 2022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검토 [49] aurelius14124 21/04/07 14124
5237 [일반] 남성 젠더 문제로 더더욱 깽판을 쳐야한다. 영악하게. [37] 깃털달린뱀10571 21/04/12 10571
5236 [일반] 성인지교육지원법이 입법예고되었습니다. [87] 훈타11437 21/04/12 11437
5235 [일반] [리얼미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긍정 33.4%, 부정 62.9% [71] 삭제됨9532 21/04/12 9532
5234 [일반] 진보의 재구성 [47] 아루에8425 21/04/12 8425
5233 [일반] 천안함 재조사 사실 공론화한 사람을 내부색출하는 군사망위 [48] 판을흔들어라9089 21/04/11 9089
5232 [일반] 진짜 광우병 위험 지역 소 수입 추진하는 정부 [36] KOS-MOS8133 21/04/11 8133
5231 [일반] "이거 괜찮은데..." [25] 올라이크8166 21/04/11 8166
5230 [일반] 김종인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욕심…대통령 되면 나라 또 엉망" [54] 노하와이9821 21/04/11 9821
5229 [일반] 5인 이상 페미니즘 소모임을 하면 최대 200만원 지원해준다는 인천시 [39] 미뉴잇9180 21/04/11 9180
5227 [일반] 문성호씨(성범죄무고상담센터소장)가 증언하는 박원순과 여성단체의 생태계 [32] 노르웨이고등어9269 21/04/11 9269
5226 [일반] 전략적 패배 일지도 [88] 퀀텀리프9538 21/04/10 9538
5225 [일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육의 효과 [47] 맥스훼인11473 21/04/10 11473
5224 [일반] [외교] 오늘자 포린 어페어스 기고글 사진 [11] aurelius4650 21/04/10 4650
5223 [일반] 다음 선거도 남성의 힘을 보여주면 좋겟습니다 [31] 하니6253 21/04/10 6253
5222 [일반] 현 정권과 지지자들의 현실 파악 능력이 꽤 부족한 것 같습니다. [69] 회색의 간달프8672 21/04/10 8672
5221 [일반] ???: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진다. 2020ver [328] 난포12666 21/04/10 12666
5220 [일반] 서민 vs 발작하는 진중권 [81] LunaseA9686 21/04/10 9686
5219 [일반] 민주당 입장에선 기존주택정책을 유지하는게 나을 수 도 있습니다. [44] nada826870 21/04/10 687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