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3/29 12:41:02
Name Tedious
File #1 청와대_정책실장_김상조.jpg (36.7 KB), Download : 10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889450
Subject [일반] 법 시행 전 전셋값 대폭 인상 내로남불 김상조 靑실장, 경질




어제 매일경제 단독으로 전해졌던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굵직한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대차3법 시행 이틀 전 전세값을 대폭 인상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전세계약은 작년 7월 29일 기존 세입자와의 계약을 갱신한 것으로,  
임대료 인상률 5% 상한 제한을 받는 임대차3법이 시행되기
이틀 전에 전세금을 14% 올려 계약을 새로 체결한 겁니다.

이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자 '재벌저격수'가 아니라 '세입자저격수'였다는 등 국민적 분노가 들끓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현정부의 굵직한 경제정책들을 주물러 왔던 최장수 정책실장의 말로가 영 아름답지 못하다 싶으면서,
바로 오늘! 부동산 대책 회의를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 모냥 빠지게 됐다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rateful Days~
21/03/29 12:42
수정 아이콘
무한 반복중이네요.

지네들이 이상한 법을 만들고, 그 법을 악용한 놈들도 지네들이고.

허구헌날 국민 상대로 투기꾼 타령하더니 결국 그 투기꾼은 자기들 자신.

선거 안되니까 투기꾼 = 친일파라고 ..
깃털달린뱀
21/03/29 12:43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볼수록 '변창흠은 대체 왜?'라는 생각만 듭니다...
곰그릇
21/03/29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좌우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은 투표가 코앞에 닥쳐야 국민들 눈치를 봅니다
이것만큼은 확실하죠

근데 문재인 정부 내내 정부의 기조와는 딴판이였던 김상조의 성향을 생각해본다면
일부러 이런 상황에서 팽할 용도로 준비한 것 같기도 하고
Normal one
21/03/29 12:44
수정 아이콘
오늘 부동산 관련 거대한 쇼를 예정중이였는데 마치 드라마 제작 발표회 앞두고 출연자 학폭 터진 케이스 같군요.
21/03/29 12:45
수정 아이콘
이게 왜 경질 사유인지도 모르겠고...
어쩌다 이런거 하나 가지고 허접지겁 사람을 짤라야 하는 상황을 만들게 됬는지 이번 정부 보면 정말 웃프네요.
Grateful Days~
21/03/29 12:47
수정 아이콘
오늘 중요한 쑈가 있나봅니다.
양파양
21/03/29 12:53
수정 아이콘
lh 직원들도 내부자 정보 이용한거고 이양반도 내부자 정보 이용한거고
자꾸 이상한거 만드니까 자기들이 만든거에 자기들이 걸려 자빠지네요
21/03/29 12:47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에서 유일하게 기대했던 사람이 김상조였는데,
기대와는 달리 뭐 한것도 없고 결국 마지막에 이슈하나 남기고 짤리네요.
21/03/29 12:47
수정 아이콘
뭐 변창흠도 그렇게 나가리 된걸 다시 자리하나 주는거 보면 딱히...
21/03/29 12:48
수정 아이콘
변창흠 아직도 안 잘린게 코미디
21/03/29 12:49
수정 아이콘
가장 웃긴 이유로 경질된 사람일 듯.
그 전엔 벼라별 논란을 다 버티더니.
21/03/29 12:53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좀 의아하긴 합니다.
스마스마
21/03/29 15:19
수정 아이콘
급한 거죠.
김현미, 윤미향, 변창흠 등 별 이슈가 다 나왔어도... 지지율은 어느 정도 나왔으니까요.

근데 최근 자신들의 표 밭으로 생각한 젊은 여성층 / 40대의 지지율이 낮게 나오니 이제야 '어이쿠야'하는 모양새 입니다.

늦었어, 형.
벤틀리
21/03/29 12:50
수정 아이콘
김상조는 필드밖에서 잔소리하면서 훈수둘때는 뭐 전능한 것마냥 큰소리치더니 결국 필드 플레이어로 뛰면서 한 것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이 무능력만 입증하고 가는군요

재벌저격수라지만 공정위원장이나 정책실장으로 뭐 하나 한 것도 없이 물러나는데 이제 어디 또 사장으로 낙하산 펴고 가겠죠
Grateful Days~
21/03/29 13:03
수정 아이콘
민주당과 시민단체라는 집단이 다 그런거같습니다. 야당이 딱 적합한 인물들.
마늘빵
21/03/29 12:5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신속하게 행동을 하는거 보니 선거기간이긴 하군요? 근데 변창흠은 꿋꿋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왜..?
커피소년
21/03/29 12:51
수정 아이콘
"국민적 분노가 들끓자"
딱히 이걸로 분노하지는 않았는데 말이에요.
되려 웃었으니.. 분노가 사그러 들은건가?
21/03/29 12:54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웃고 말았는데 임대차3법 영향 받으셨던 분들은 분노가 크신 것 같더라구요
21/03/29 12:59
수정 아이콘
자기네들 입장에서는 웃음거리로 전락하는하는 것보다 분노로 들끓는게 덜 쪽팔리니까요 크크
덴드로븀
21/03/29 12:52
수정 아이콘
타이밍 정말 기가막히더라구요.
분명 언젠가 써먹으려고 누군가 미리 조사를 해두고 묵혀뒀다가 이번에 터트린것 같은데...

어쨋거나 정책실장씩이나 되는 분이 저렇게 허술하게 안걸릴거라고 생각하고 일처리를 했다니 나름 대단하다고 해야할까요?
아내가 한거라 억울하지만 내가 잘못했다인건지, 본인이 해놓고 입싹 닦고 있엇던건지 알수야 없지만

결국 LH폭탄 위력 정말 성능 확실하네요. 어디까지 날려버릴지 크크크

청와대 입장에선 지지율도 하락추세라 뭔가 더 해보려고 하다가 뚝배기 제대로 맞은 느낌?
21/03/29 12:56
수정 아이콘
최근에 있었던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라 그럴 거예요
어쨌든 타이밍 한번 기가 막히죠 하필이면 오늘이라니
Grateful Days~
21/03/29 12:54
수정 아이콘
Burnout Syndrome
21/03/29 12:56
수정 아이콘
걍 임대차3법 자체를 부정하면 될 것을..
라스보라
21/03/29 12: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지지율이 떨어지고 선거때가 되니까 반응을 하는군요.
다시 생각해봐도 총선때 180석 먹은게 결국은 독이 된거 같습니다.
그 뒤로는 진짜 눈치 안보고 지들 맘대로 해먹다가 여기까지 와버렸으니...
21/03/29 13:07
수정 아이콘
독이고 뭐고 갑자기 의회 다수석 차지하고 나서 대책없이 추락하는 게 열린우리당에 이어 두 번째인데, 이쯤 되면 그냥 속성이라고 봐야죠.

그냥 정권 차지할만한 깜이 안되는 세력이 상대 진영의 무능에 힘입어 두 번이나 집권했고 그리고 집권할 때마다 포장이 벗겨지며 실체가 드러나는 거예요.
21/03/29 13:11
수정 아이콘
앞으로 모든 선거는 무조건 불리한쪽찍습니다.
얘네는 너무 큰 권한을 가지면 안되는 놈들이에요.
21/03/29 16:14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입니다. 우리나라 정치 세력 치고 정부 국회 다 차지하고 폭주 안할 놈이 없어서...
어서오고
21/03/29 13:08
수정 아이콘
180먹은지 1년도 안됐다는게... 시작하자마자 얼마나 패악질을 부렸으면
라스보라
21/03/29 13:11
수정 아이콘
부동산 정책부터 해서 검찰개혁이니 페미논란이니 위기 신호가 나오면 이러면 뭔가 반성하고 했어야 했는데...
180석 즈음부터는 그래서 뭐 어쩔껀데? 꼬우면 그자찍??? 이러면서 놔버린 느낌이예요. 어차피 니네 우리 찍어줄꺼잖아 하면서...
최소한의 자정도 없어진 느낌...
Grateful Days~
21/03/29 13:13
수정 아이콘
자정을 시켜야 하니깐 선거들이 있는거죠.

일단은 국회는 저 180석 패악질이 몇년은 더 남았으니 견제할수있는 대통령과 지자체를 만들어야죠.
파란무테
21/03/29 14:12
수정 아이콘
탄핵때 생각나네요. 와 이제 탄핵이다!!!! 했는데, 한국당은 아직 과반의석..크크. 아직 3년남음..
탄핵당시 총선이었으면 200석도 가능했었죠.
역사는 반복됩니다.
21/03/29 13:09
수정 아이콘
사실 180석보다도 그 180석의 구성이 더 문제죠. 친박 말고는 다 숨죽여야 하는 20대 국회의 새누리-자유한국당 원구성을 보는 느낌이라...이해찬이 진짜 어마어마한 똥을 싸놓고 갔습니다.
앙몬드
21/03/29 13:12
수정 아이콘
항상 다는 댓글이지만 180석 만들어줬더니 제대로 한게 뭐가 있냐고요
지들 필요할때나 힘 더실어달라고 징징거리기나 하지
180석갖고 한게 임대차3법 그냥 밀어부친거 말고는 한게 뭐가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21/03/29 13:07
수정 아이콘
조국, 윤미향, 변창흠을 이 스피드로 손절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와서 이정도로는 스노우볼이 안멈춰요.
어서오고
21/03/29 13:09
수정 아이콘
조국 변창흠보다 손절하기 힘든게 윤미향일겁니다. 본체중에 본체로 알고있어요. 아마 한명숙처럼 최대한 재판 늘려서 임기 끝까지 채울겁니다.
회색의 간달프
21/03/29 13:20
수정 아이콘
옆동네 보니까 잘못하면 채찍질을 해야지 어떻게 그자찍하냐고 비난하던데....
믿음을 가지고 채찍질 하는 사람들 다 적폐 취급하던게 누구였떠라....
21/03/29 13:23
수정 아이콘
채찍질하던 비판적 지지자들을 사쿠라/내부총질러 취급하며 내쫓은 업보가 그대로 나오고 있죠...
회색의 간달프
21/03/29 1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바로 내쫓긴 사람입니다. 크크크
그렇다고 국힘당을 지지하진 않겠지만 지금은 민주당도 지지 안하네요.
(물론 적폐몰이 때문에 지지를 철회한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민주당이 겁나 못해서 철회한거지...)

전 애초에 정치는 사리판단이지 믿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항상 비판적인 편인데
정권 바뀌기 전에는 참 좋아라 하고, 바뀌고 나서도 한 2년전까진 그래도 괜찮더니
작년 초부터는 그냥 적폐취급 당하게 되더군요.
대체 왜 정치를 종교처럼 믿음으로 대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전 종교도 딱히 믿진 않지만...)
Grateful Days~
21/03/29 14:11
수정 아이콘
클리앙 보시면 딱 대표될듯..

내집마련당 잘 이용하고 있었는데 정부 비판 자료 나왔다고 바로 폐쇄시켜 버리는 패기..

종교에 빠진 분들의 민낯입니다. 이게.
21/03/29 13:32
수정 아이콘
그자찍 타령하는거 보면 아직 멀었네요 크크
모그리
21/03/29 14:21
수정 아이콘
당에선 돌아선 민심 붙잡으려고 똥꼬쑈를 하는데
지지자란 인간들은 조금만 비판해도 그자찍, 일베·적폐몰이만 하고있으니...

선거에 하나 도움이 안될텐데 자기내들끼리 신내는거보면 애잔합니다
회색의 간달프
21/03/29 14:26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rtStmCPIaiI
(그냥 검색해서 아무거나 자막달린 것 링크합니다. 저랑은 무관한 영상)
이 영상이 참 유명하죠. 트럼프 당선 당시 민주당 지지자들 비판하는 영상.
뭐 진짜 지지자들이야 여야 상관없이 20~30% 고정층이라고 하지만
중도 70~80%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인데...
역시 정권은 잘해서 가져가는게 아니구나. 를 요새 느끼고 있는...크크크
맥스훼인
21/03/29 13:32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은 경질이 아니고 자진사퇴라구욧! 하는데
청와대피셜 작년말에 사의 표명했는데 갑자기 지금 사의 받아준거 자체가 경질 아닌가요 크크
21/03/29 13:47
수정 아이콘
어떻게 봐도 경질 아닌가요?
저걸 자진 사퇴라고 주장하고, 그걸 또 믿어준다는게 재밌네요
우에스기 타즈야
21/03/29 1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uKtc-5pX8uo&t=78s
새로 임명된 이호승 실장의 2019년 경제수석으로 국정감사 받은 영상입니다.
명색히 경제수석이라는 사람이 경제성장전망치도 바로 말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기대를 버리는게 좋겠네요.
21/03/29 14:03
수정 아이콘
나무도 아니고 벌써 위키에 세입자저격수로 작성한 사람 누구입니까? 빠르시네요
안철수
21/03/29 14:19
수정 아이콘
김상조 김홍걸 행태의 핵심은
문재인 일당들이 전세 폭등을 예상하고도 국민을 위하는 척 임대차 3법을 강행했다는 겁니다.

정권 유지를 위해 고의로 민생 파탄내는 놈들이 매국노와 다를바가 뭔가요.
죽력고
21/03/29 14:23
수정 아이콘
[속보] 文대통령 "농지 취득 심사 대폭 강화…투기자 토지 보상 불이익"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29/202103290165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

진짜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Grateful Days~
21/03/29 14:24
수정 아이콘
????????????

당을 위해서 스스로 희생의 길을 가려고 하시는지.
맥스훼인
21/03/29 14:28
수정 아이콘
드디어 자아비판중이신...
에디존슨
21/03/29 14: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사 제목에 농지 취득 심사라는 표현은 대통령을 저격하기 위한 것으로 느껴지는군요.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라든지 다른 제목도 가능했을텐데요.
Cafe_Seokguram
21/03/29 15:13
수정 아이콘
그 정도는 다들 감안하면서 받아들이고 있을 겁니다...

아직도 제목만 보고 내용도 다 읽어보지도 않고, '옳다구나!" 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있을까요?
아츠푸
21/03/29 14:28
수정 아이콘
와 김상조 나름 좋아했는데 이건 진짜 내로남불...
아츠푸
21/03/29 14: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180석 180석 하시면서 은근히 그때 민주당 180석 준 국민들 욕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 최소한 그때 180석 얻은건 민주당이 그럴만해서 얻었다고 봅니다.
본인들한테 불리한 연동형비례제 추진이나 나름 중립적인 공수처, 황교안 지도부의 태극기 결탁 삽질 등 당시 자유한국당은 심판을 안할래야 안할수 없고 민주당은 응원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당이었죠. 자유한국당은 지금 민주당보다도 훨씬 심했습니다. 그나마 지금 태극기 완전 못 떨군 국민의힘이 이정도라도 떨굴 수 있었던 점에서는 그 당시 참패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그 이후에 조금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었지만요.
melody1020
21/03/29 14:33
수정 아이콘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3281153Y

김 실장은 한신오페라하우스 2차 아파트와 관련해 지난해 7월 29일 현 세입자와 계약을 갱신하면서 기존 전세금(8억5천만원)에서 14.1% 올린 9억7천만원을 받기로 했다.
.
(중략)
.
김 실장은 자신이 보유한 청담동 아파트의 전세 보증금을 14.1%나 올린 데 대해선 "제가 전세를 준 집도 그렇고, 사는 집도 시세보다 많이 저렴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김 실장의 집과 같은 면적의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 2차 아파트는 지난해 5월과 8월, 11월 3건의 전세 거래가 이뤄졌는데, 전셋값은 모두 12억5천만원이었다.


아무리 시점적으로 고의성이 보인다고 해도 주변 시세가 12.5억인데 8.5억 전세를 9.7억으로 올렸다고 해서 뭐 그렇게까지 욕먹을 일인가 싶네요.
무리한 정책으로 국민들을 고생하게 만들었으니 진작에 경질되었어야 할 사람이라 불쌍한 마음은 커녕 잘됐다 싶긴 합니다.
사람 꼴 우스워지는거 순식간이네요.
아츠푸
21/03/29 14:35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또 윤미향급은 아닌거 같은데 조금 아쉽긴 하네요
melody1020
21/03/29 17:10
수정 아이콘
윤미향은 거의 최종보스급 아닌가요?
할머니들 착취한 거 보면 소름돋던데요;;
그 정도 급에 맞추려면 왠만큼 악랄해선 어려울 듯요.
앙몬드
21/03/29 14:52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210329143852799

“목돈이 필요했다”는 청와대 해명과 달리 관보를 보면 김 실장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예금으로만 13억9081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 실장 본인 명의로 9억4645만원, 배우자 명의로 4억4435만원이다. 중소기업은행에만 6억9170만원을 예금해뒀다.
예금 규모를 봤을 때, 전세금 낼 돈이 없어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는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김 실장이 지난해 7월 일시적으로 현금이 부족했을 가능성도 높지 않다. 2019년 12월 기준 관보에도 김 실장 부부는 16억866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실장은 지난해 2억원의 금융채무도 갚았다.

또한 시세보다 저렴했다고 하는건 그냥 핑계밖에 안됩니다.
신축아파트들 입주장때 전세주고 2년후 시세 맞추는집들, 반토막 이하 전세가인집들도 전국에 부지기수였죠
주변시세 4억 5억인데 1억 5천 받는집 수두룩뻑적지근합니다
이걸 가지고 시세보다 낮아서 법안 발의 전날에 올렸다? 그냥 핑계죠 본인만 시세보다 싼것도 아닌데요.

애초에 소급만 안했으면 문제 없었을겁니다.
melody1020
21/03/29 17:14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집주인이 전세금 좀 올려받는 일이 욕먹고 비난받을 이유는 없죠.
그런데 본인이 만든 비상식적인 법으로 수많은 국민들을 고통받게 했으니 결국 본인도 이렇게 욕을 먹는구나~ 싶네요.
아랫분이 써주신 것처럼 자승자박 그 자체입니다.
내맘대로만듦
21/03/29 14: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기가 자기집 전세값 올린다는데 투기니 뭐니 하는 상황을 자체를 만든것 자체가 웃기죠.
비싸면 그쪽에서 나갔을거고 싸면 올린거 받아서 계약했을거고..그냥 지극히 자연스러운 시장행위인데
melody1020
21/03/29 17:16
수정 아이콘
큰정부와 작은정부 사이에서 적절한 지점을 찾아야 하는 것은 모든 정부의 숙제겠죠.
현 정권은 그 적절한 지점을 찾는 것을 실패했구요.
Grateful Days~
21/03/29 14:56
수정 아이콘
그니깐 자기들이 스스로 가불기를 만들었더니까요.
melody1020
21/03/29 17:17
수정 아이콘
그럼 맞아야죠~ 별수있나요 크크
아린어린이
21/03/29 15:02
수정 아이콘
억울하죠?? 전국에 이런 비슷한 억울한 집주인 많습니다.
이거만 억울할까요?? 다른 여러 이유로 억울할 사람 많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소급적용 되는 괴랄한 법을 만든거 자체가 문제고, 그걸 밀어 붙인게 여당 정부인데 정말 억울합니까??
거기에 미리 시행될 법을 알고 있는 정책 실장이 시행 이틀전에 홀랑 올려놓고 이걸 변명하면 됩니까??
melody1020
21/03/29 17:18
수정 아이콘
멀쩡한 사람들 억울하게 만들어 놓았으니 본인도 억울해도 할말 없겠죠.
저도 쌤통이라고 생각합니다!
PureStone
21/03/29 15:15
수정 아이콘
서울 집값 전세가 모두 폭등해서 전세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세줬던 집이 부지기수입니다. 그사람들에게 다 엿먹이고 자기만 탈출한거죠.
melody1020
21/03/29 17:20
수정 아이콘
세입자를 위한다고 만든 법이지만 결국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고통이 된 법이네요.
21/03/29 15:31
수정 아이콘
우리 말에 "자승자박"이라는, 이 상황을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자성어가 있죠.
melody1020
21/03/29 17:20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회색의 간달프
21/03/29 16:10
수정 아이콘
지금 제가 사는 겁나 구축 아파트 전세가 평균 1.3억이었는데
올해 전세가 1억 올라서 2.3억이 되었고 심지어 이것도 내놓으면 바로 나갑니다.
그런데 임대차 3법으로 그 와중에 1.3~1.4억에 계약 연장되는 매물도 수두룩해요.
melody1020
21/03/29 17:21
수정 아이콘
정책을 추진할 때 이로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고려해야 하는데 현정권은 그 부분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배려심이 없어요...
Aurora Borealis
21/03/29 14:52
수정 아이콘
이로써 선거는 거의 끝났다고 봐야...
보통 겨울부터 활발해지던 정치의 계절이 올해는 여름부터 시작하겠네요..
괴물군
21/03/29 15:07
수정 아이콘
지지율 떨어지니 칼같이 손절하는 모습이 딱히 좋아 보이진 않아요

대체 머하자는건지 내로남불이라는 말밖에는 이 정권을 설명한 말이 많진 않네요
단비아빠
21/03/29 15:16
수정 아이콘
아니 전세값 14% 올려 받았다고..
그것도 법 시행 직전에 올려받았다고 경질이요?
무슨 법을 위반한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법 시행 전에 했다고?
장난하나?
다리기
21/03/29 15:38
수정 아이콘
누구는 법을 위반해도 끝까지 보호하더니
이분은 법 위반도 아닌데 칼같이 잘랐네요.

근데 좀 괘씸죄가 크게 들어가는 영역이라 이해는 됩니다
법 만드는 쪽 사람이.. 5% 제한 걸기 직전에 자기 집은 14% 인상했으니까요.
호날두
21/03/29 16:33
수정 아이콘
https://gallery.v.daum.net/p/viewer/318190/20210329160717821

우리 이니는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요 크크
"부동산 부패 청산" 써진 마스크 쓰고 쑈 할 때니 지금이 크크크
맥스훼인
21/03/29 17:18
수정 아이콘
다음 게시판에 저런 댓글들이 올라오는거 보면
다음도 이제 방어가 힘들어지나보네요.
앙몬드
21/03/29 18:28
수정 아이콘
진짜 쑈하고 자빠졌네요 에휴
lh껀이나 이렇게 털어봐라
부패가 진짜 부패가 아니라 지들이 부패라고 하는게 부패지
무슨 지록위마가 현대에 다시 재현되고있네
마감은 지키자
21/03/29 20:01
수정 아이콘
"살려야 한다." 생각 나네요.
모나크모나크
21/03/30 00:20
수정 아이콘
참.. 옛날에는 그렇게 좋아보이던 인물이.. ㅠ.ㅠ 그냥 정치인에 큰 기대를 안 하는 게 최선인 것 같아요.
21/03/29 18:48
수정 아이콘
일 못해도 안짤리다가 전세값 인상한게 걸려서 짤린거에요? 오우
모나크모나크
21/03/30 00:18
수정 아이콘
삼성 대항마 어쩌고 하는 엄청난 포장이 돼 있는 사람이었는데 뭐 하나 해놓은 일 없이 어이 없는 이유로 나가떨어지네요. 이 정부 인사가 다 이런 듯... 알맹이 하나도 없네요.
호날두
21/03/30 17:51
수정 아이콘
김경협 국회의원 나으리 왈
“임대차 3법이 통과되기 직전에 임대료를 대폭 올렸다면 임대차 3법 탓인가? 아니면 임대차 3법 통과가 늦어졌기 때문인가?” ??????

와........ 절레절레
지난 4년 동안 야당탓만 해왔고, 할 줄 아는 거라곤 선전, 선동, 쑈, 남탓 밖에 없다지만
임대차 3법 시행 이틀 전에 임대료를 대폭 올린 건 김상조 본인인데 이걸 야당 탓을 하네요 크크크크 대.다.나.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76 [일반] 美인권보고서, 조국 또 거론…박원순·오거돈·김홍걸·윤미향도 언급(상보) [32] TAEYEON7194 21/03/31 7194
5074 [일반] 이제는 보이면 의심부터 드는 시그널.jpg [84] 마늘빵10323 21/03/31 10323
5073 [일반] 박주민 의원 임대차3법 통과전 임대료 대폭 인상 [93] 이호철10260 21/03/31 10260
5072 [일반]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SNS에 성희롱성 댓글" 고소…경찰 수사 [36] 훈수둘팔자5766 21/03/31 5766
5071 [일반] 이광재의원 "'사람'아닌 '당'보고 뽑은 대구,전국 경제 꼴찌" /류근 시인 20대 비하 [68] 미뉴잇6831 21/03/31 6831
5070 [일반] [유머?]'네타냐후 韓 칭찬' 인용 박영선…"1년전 기사인데 착각" [58] 훈수둘팔자6275 21/03/31 6275
5069 [일반] 서울시장후보 내곡동 땅 정리.txt [146] 환경미화9272 21/03/31 9272
5068 [일반] [칼럼] 한국외교 : 흘려보낸 기회, 다가오는 위기 [23] aurelius5010 21/03/31 5010
5067 [일반] 허경영, 선거의 암명(暗冥)함에 대한 공분(公憤) [13] 에어크래프트4261 21/03/31 4261
5066 [일반] 文대통령 "신용 높으면 낮은 이율, 신용 낮으면 높은 이율은 모순" [249] LunaseA15141 21/03/30 15141
5065 [일반] 국립외교원장이 이런 발언 “미군 철수가 한반도 평화 구축” [74] aurelius7924 21/03/30 7924
5064 [일반] 통번역생에게 AI번역 추천한 박영선 [43] AKbizs7460 21/03/30 7460
5063 [일반] 첫 후보토론인 100분 토론 같이보면서 이야기하시죠. [143] 미생16576 21/03/29 16576
5062 [일반]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고, 조직에 충성한다." [77] 리얼포스9514 21/03/29 9514
5061 [일반] 왜 사퇴하라는걸까? 오세훈의 내곡동 관련 [60] 어강됴리9032 21/03/29 9032
5060 [일반] 오늘자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파 정도가 진짜 악질이네요. [37] Alan_Baxter7664 21/03/29 7664
5059 [일반] 새로운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습니다.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 [39] 회색6847 21/03/29 6847
5058 [일반] 현재 여당 지지자들(+오세훈)의 가장 큰 착각 [90] TAEYEON8787 21/03/29 8787
5057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오세훈 봤다는 사람은 매일 한 명씩 늘어납니다. [117] 대추나무9919 21/03/29 9919
5056 [일반] 거짓말하는 정치인은 믿을 수가 없지요. [34] 미생5296 21/03/29 5296
5055 [일반] [정치유머]現민주당에게 일침을 가하는 前서울대 교수 [19] 마법사5261 21/03/29 5261
5054 [일반] 법 시행 전 전셋값 대폭 인상 내로남불 김상조 靑실장, 경질 [83] Tedious8873 21/03/29 8873
5053 [일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윤석열 34.4%, 이재명 21.4% [82] 프리템포8046 21/03/29 80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