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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9 21:26
정치 유튜브나 사설방송하는 분들이 저런 떡밥 무는거야 그럴 수 있는 일이죠.
애초에 저런 떡밥을 팔아서 먹고사는게 일인데요.....
20/04/19 21:26
밑에서도 썻지만 주류에서 김어준이 약간 배척받는 포지션이 된게 이걸 문거였죠....
여기에서 ok가 되는거면 저때도 ok가 되는건데 말이 안되는소리죠..
20/04/19 21:47
한 번 꽂히면 특정 가설이나 인물을 너무 신뢰하는 경향이 있어요. 신정아 인터뷰 건도 그렇고요.
김어준 씨를 예나 지금이나 좋아하긴 하지만, 황우석 이후에는 걸러 듣고 있죠.
20/04/19 21:33
제가 김어준씨 싫어하는 이유죠. 본인의 역량을 월등히 넘어서는 정치적 큰그림을 그린다거나, 음모론을 만들어 낸다고 하거나. 분명 대중적 소구력은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춰야죠. 본인이 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되는 일을 너무 쉽게 합니다. 문제는 대중적 소구력으로 거기에 동조하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다는거. 아니면 본인이 만들어낸 엉뚱한 세계관을 누군가 이용하던지.
이 떡밥을 무는 보수유튜버와 모자란 정치인을 비웃을수는 있는데... 사람이라는게 그리 강한 존재가 아니니까... 어차피 지금은 무슨말을 해도 듣지 않을테니 그냥 지켜볼 뿐입니다만, 차후 반성해야 할 사람들 많을 겁니다. 유튜브는 방송수준의 공공성을 가질 수 없고, 정치평론가들은 본인들 말처럼 대국을 볼 역량이 없다는거. 광대는 그냥 광대로 즐겨야 합니다. 이건 진영을 가리지 않고 다 똑같아요. 최근에는 정치예능인들이 주제넘게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던데... 나중에 그 대가를 크게 치룰 겁니다. 사람들이 몰라서 가만히 있는거 아니거든요.
20/04/19 21:39
저도 비슷하게 봅니다.
쉽게 말해서 김어준은 보수 유투버의 상위호환적 존재입니다. 본질은 똑같죠. 상위호환이라는게 전혀 좋은 이야기가 아니죠.
20/04/19 21:42
네 본질은 너무 똑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정치인들이 김어준과 그 아류들에 너무 가깝게 붙어 있는거 같아 걱정이에요. 앞으로 정치인들은 이 거리를 벌려야 합니다. 스피커는 스피커 역할만 잘 하면 됩니다. 직분에 따른 역할은 엄연히 다르거든요.
20/04/19 22:49
원칙적으론 옳은 말씀이지만, 가능할까요?
이전에도 지금도 언론과 정치는 밀접하게 연관되어있었죠. 언론인 출신 정치인도 무척 많고요. 정치 유튜브라는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생생한 정치 정보가 현금화되고 있고, 미디어 출연은 정치인에게 너무도 달콤한 기회입니다. 이미 공생 관계가 형성되었는데, 정치인이 스스로 거리를 벌리기 쉽지 않을거에요. 다만, 유튜버의 음모론을 덥석 물었다가 망신당하는 사건이 여러 번 반복되면 좀 나아지겠죠. (근데 보수언론의 프레임을 그대로 가져와서 미통당이 비난하고 그걸 또 보수언론이 받아쓰는 일로는 왜 망신을 안 당하는지 원...)
20/04/19 23:15
결국 경험을 통해 적절한 거리감을 정당 그리고 정치인들이 조절 할 수 밖에 없다고 봐요. 과거기록이 박제되는 세상에서 이불킥 몇번 하다보면 하기 싫어도 하겠죠. 크크크크. 단지, 그때 받을 정치적 손실이 아까울 뿐이죠;;;;
보수언론도 이번에 영향력이 떨어졌다는걸 스스로 증명했고, 보수정당에 대한 이미지도 바닥을 기어가니 결국 변화가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내일 방통위 열릴텐데 종편 1개정도는 승인취소 받았으면 좋겠네요. 이것들이 조건부재승인만 몇번째인지 모르겠어요.
20/04/19 21:49
크크크크 사실 재미있긴 해요. 문제는 대한민국 전설의 대기자 조갑제옹조차 그놈의 큰그림 대국적 시야 운운하다 저지경으로 망가졌거든요. 정치유튜브 보면 걱정스러워요. 본인들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지만, 문제는 거기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는거죠.
20/04/19 21:50
k값은 결과적으론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의 투표 실수가 많기에 박근헤 후보의 미분류 득표율이 높다 이거 아녔나요?
이걸 이번 투표에 적용시키면 통합미래당의 득표가 높았을건데...
20/04/19 22:24
일단 부정선거라는 결론을 도달시켜놓고, 가장 그럴싸하게 납득시킬수있도록 만들어야 돈이 벌리거든요.
그들의 콘텐츠란 그런거죠.
20/04/19 23:05
이거 다 의도한거 같던데요. 슈퍼챗 엄청 터지던데. 아프리카 보는분이라면 코코식 운영 이런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_-;;
20/04/19 23:07
뭐 이렇게 김어준이 소환되고 또 까이고 하지만 그래도 김어준과 저들과 비빌건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김어준은 수금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진짜 합리적인 의심을 깔고 음모론 짜거든요. 그리고 메시지를 만듭니다. 이런 가능성이 있으니 이런 부분을 조심하자고요. 그리고 이걸 믿는 사람들이나 기존에 있던 시민단체들이 이걸 증명하도록 펌프질을 합니다. 그래서 결국 파훼도 추종자들이 해요. 그리고 정치 문화를 조금이라도 바꿉니다. 그게 저치들이랑 김어준이 적어도 같은 급으로 묶이면 안되는 이유에요.
당시 k값 같은 경우 김어준의 주장은 그래서 선거 하지 말자가 아니였습니다. 선거를 빡세게 감시하자, 그리고 선관위는 수개표가 주, 개표기가 보조기구로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죠. 그래서 기존에 있던 시민의 눈(https://www.civil-eyes.or.kr/)이란 시민단체를 밀어줬습니다. 시민의 눈은 당시 사전투표 감시와 개표 참관인 자발적 참여 캠페인을 운영합니다. 선관위도 이런 음모론에 맞서서 선관위 지침과 개표과정을 좀 더 투명하게 바꾸기도 했고요. 온 이목이 대선때 개표 상황을 주시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2017 대선에서 k값이 단지 음모론일 뿐이란걸 저들 스스로 증명했죠. 결과적으로 사전투표의 국민적 신뢰도도 높였고요. 비록 틀리긴 했지만 방향은 맞았습니다. 국민이 투개표 감시를 해야죠. 이번 총선에서도 시민의 눈은 활동했습니다. 선거 문화가 조금은 긍정적으로 바뀌였어요. 김어준의 k값 음모론에 의해서요. k값 음모론은 앞으로도 김어준의 흑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겠지만 적어도 생산적이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들이 지나간 김어준 음모론으로 수금 하고 있는게 짜증이 나네요. 그렇게 사전투표가 의심스러우면 시민의 눈 같은 활동을 하고, 합리적인 모델을 갖고 이론도 만들어보고, 개표장에 사람 보내서 감시도 하고 해야 할텐데 결국 저들은 이런 활동은 하지 않겠죠. 수금만 땡길겁니다.
20/04/19 23:14
저는 합리적 의심이었다, 의도는 좋지 않았냐 이런 이야기하는 것도 결국 포장이라고 봐서... 아무튼 의도는 정의로웠다고 믿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파훼도 추종자들이 한다기엔 파훼하려 하면 추종자들이 싸우려고 하던데요ㅠㅠ
20/04/19 23:26
밤의멜로디님 주장이 당시 k값이 대선 결과에 의해 파훼될때도 나왔던 주장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맞다고 봅니다. 결국 김어준 흑역사에요. 결과가 틀렸으니깐요. 결과에 대해선 포장 못합니다.
그렇지만 이로 인해 바뀐게 있다는 겁니다. 선관위가 개표 지침을 바꾸게 했고, 시민의 눈이란 시민감시활동을 지원해줬습니다. 그래서 결국 진보쪽은 사전투표에 대한 걱정이 1도 없죠. 참관인과 시민의 눈이 빡세게 감시한다는걸 아니깐요. 그리고 음모론은 틀렸지만, 음모론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김어준의 메시지는 일부 먹혔다는거죠. 메시지 자체는 멀쩡했기 때문에 결과물이 위험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저들이 총선 전에 사전투표 조작가능성으로 사전투표를 하지 말잔 잘못된 메시지를 내놔서 결국 보수층들 본투표에만 나오게 만들고, 이로인해 사전투표에서 관외대장군이란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표가 쏠려서 나오게 된데 일조한 것인데, 이에 대해 또 사전투표 조작설 내놔서 잘못된 메시지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 목적이 수금이란 점에서 질이 나쁘죠. 이런 면에서 볼 때 그래도 김어준이 저들보단 났습니다.
20/04/20 17:06
진보쪽이 투표에 대한 걱정이 1도 없는 건 본인들 음모론으로 세상이 발전했기 때문이 아니라, 지금이 민주당 정권이고, 선거에서 대승했기 때문이죠. 문재인 정권에서 여당이 총선 대승을 했는데 부정선거 드립치면 본인들 스스로도 민망하지 않나요? 그걸 무슨 증거라고 가져오시는지.
그리고 시민의 눈 이전에도 각 국가직/지자체 공무원 및 여야 소속 참관인들이 빡세게 감시했습니다. 인지부조화 일으킨 김어준 추종자들이 이를 인정 못했을 뿐이구요. 말씀대로 '시민의 눈'이 활동하게 되었지만 보수쪽은 패배하자마자 똑같이 저열한 김어준 논리 가져오며 부정선거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발전인가요? 쓰잘데기 없는 소모전이죠. 더군다나 솔직히 김어준 추종자들은 양심있으면 가세연 욕 못해요. 지들이 한 짓이랑 똑같은데요. 만약 다음에 미통당 정권에서 민주당이 대패하면 김어준 추종자들 사이에서는 또 부정선거 이야기 나올 겁니다. 김어준이 안 할 리 없죠. 이회창 시절부터 반복반복. 지겨워 죽겠어요.
20/04/20 00:59
그렇게 합리적인 의심을해서 mb때 나꼼수에서 눈찢어진 아이 운운했나 보군요
황우석을 마지막까지 실드치던것도 합리적의심이어서 그랬나요?
20/04/20 01:11
https://pgr21.com/freedom/73232
참고로 2011년 나꼼수 토크 콘서트 당시 처음에 조모씨 언급한걸 에리카 김과 연결해서 에리카 김과 MB 사이 혼외자식이 있다라고 나꼼수가 주장했다더라 라는 프레임 만든것은 당시 기레기들이고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48517 뭐 처음 링크 댓글에 있듯이 저열한 발언이라고 생각할 것이긴 한데, 조모씨는 MB 혼외자식이 맞다고 믿을만한 추정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처음 적은게 너무 단언적이라서 수정합니다.) 그리고 황우석 실드건도 김어준 흑역사중 하나인데 당시 황우석 믿고 싶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지 않습니까 딱히 김어준이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만든 음모론이 아닌데요.
20/04/20 09:13
아니오. K값은 전혀 생산적이지 않았습니다. 님이 이야기 하는 김어준 주장이 웃긴게 김어준이 개표기라 이야기 하는건 투표지 분류기 입니다. 수개표 하는데 1차적으로 분류 해 줘서 일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겁니다. [선관위는 수개표가 주, 개표기가 보조기구로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죠]라고 하시는데 선관위는 분류기를 이용해서 1차 분류 후 2차로 수개표 해서 확정 하던건데 더플랜에서는 저게 문제라고 한겁니다. 님 말대로면 김어준은 기존에 하던걸 잘 알지도 못하고 까면서 기존 개표방식대로 하자 주장한 거죠. 이것만 봐도 전혀 건설적이지 않은거죠. 기존방식을 비판하면서 나온 대안이 기존방식과 전혀 다르지 않다면 도대체 왜 비판한 겁니까?
20/04/20 09:50
그 시간에 다른 걸 하면 좀 더 생산적일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의 하나뿐인 시간이 멍청한 음모론 검증과 반증에 소비되는데
그게 어떻게 생산적입니까? ;;; 무슨 말로 꾸미든 그 관련자 전원은 인생에 다시 못 올 시간을 버린 겁니다.
20/04/20 13:20
이건 진짜 엄재경식 포장이네요.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합리성이라고는 1도 없는 허섭한 음모론이었죠.(주변에 참관인 경험 있는 사람 한 명만 있어도 개헛소리인 것을 알 수 있음) 아무리 설명해줘도 끝까지 미분류와 기계오류도 구분 못하고, 자동개표와 수개표의 차이도 이해못한 채(지금 하고 있는 게 수개표인데도...) 멀쩡한 개표방식 문제삼아 쓸데없는 논쟁만 반복하고 펀딩받아 영화 만들더니 논문도 안 쓰고 선관위가 캐삭빵하자니까 튀었잖아요?
그로 인해 선거결과 승복 못하고 분열해서 싸우고, 반대쪽에서는 다음번에 그걸 똑같이 써먹고 있는데 이게 사회적 낭비 아닙니까?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안 생산적인 음모론이 어딨습니까. 강용석도 박원순이 직접 아들 mri 공개하게 했고, 고위층 아들 병역문제에 국민들이 더 관심을 기울이고 감시하게 했으니 결과는 틀렸을지언정 착한 음모론이겠네요. 강용석은 캐삭빵져서 의원자리라도 내놨지... 그리고 파훼는 선관위랑 네티즌이 했죠. 김어준 추종자들은 k무새했고요. pgr에서도 끝까지 현실인정 못하고 우기던 분들 많던데, 이걸 이렇게 실드치네요.
20/04/20 16:15
더플랜의 바보 같은점이 뭐냐면 현재 개표방식을 가열차게 까놓고 말하는 대안이 현재 개표방식대로 하자는거죠. A를 실컷 까고 대안으로 내세우는 결론이 A라는게 무슨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20/04/20 16:54
안 그래도 이것 때문에 k값 pgr 댓글들 다시 보고 왔는데 진짜 읽다읽다 홧병날 정도네요.
다른 분들이 아무리 친절하게 미분류는 기계오류가 아니라고 알려줘도, 애초에 미분류가 저만큼 나오는 것 자체가 기계의 신뢰도 문제라고 주장하지를 않나. 자연현상과 사회현상도 구분 못하고, 지지집단 평균 차이도 무시한 채 k=1.5는 있을 수 없는 수치라고 주장해서, 지지층간 차이(노인가설)를 내세우니 애초에 세대대결이 아닌 전라도 k값 끌어오며 여기는 1 나오지 않았냐. 주장하고.. 해킹방지프로그램 및 수많은 공무원, 여야쪽 참관인들이 감시하고 있어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알려줘도 아무도 못 믿겠다고 주장하며 사례가 다른 미국 자동개표 조작 사례 들고 옴.. 그래서 낸 대안이 차라리 현 개표방식인 사람들은 그냥 무지했구나, 현 개표방식을 몰랐나 보구나 하고 이해라도 하겠는데, 몇몇은 수개표->기계개표 방식을 주장하네요. 아니 검표 순서 바꾸는 게 정확도랑 무슨 차이냐고요... 시간이랑 돈만 100배 더 나가지.. 그 돈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그 인력은 땅에서 솟아나나요. 그렇게 우기다 틀렸으면 그냥 사과문 쓰거나 그것도 쪽팔리면 틀린 거 인정하고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이게 다 우리를 의심하게 만든 선관위 탓이다', '참여정부 때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결국 국가가 신뢰를 못 준 탓', '김어준의 목표는 선관위가 주작을 했다고 주장하려는 게 아니라, 혹시나 누군가 이런 주작을 꾸미고 있다면 국민들이 다 알고 있어 통하지 않을 테니 포기하라는 경고인 것이다', '방법은 틀렸어도 목적은 옳았다' 하는 게 진짜 애잔하네요. 김어준이야말로 추종자들 선동해서 관심으로 먹고 사는 인간인데 가세연이랑 뭐가 다릅니까.
20/04/19 23:23
뉴스공장은 꽤 들어줄만합니다. 편파적이라곤 해도 솔까 여야정치인들 왕창 불러놓고 이정도로 빡세게 빠이팅시키는 토론공간이 잘 없어서.
20/04/19 23:35
사실 김어준이나 가세연이나 라고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뭐...
여러가지 말을 덧붙이고 싶긴 한데 그렇게 할 이유가 없는 거 같아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20/04/19 23:37
18대 대선때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어서 저거에 살짝 혹했었는데 혼자 혹하다말아서 다행이지 주변에 퍼뜨리지않아서 다행입니다.
남들이 그때의 나를 지금 내가 이글보고 빵터진것처럼 봤을지도모른다 생각하니 아찔...
20/04/19 23:42
김어준이 보수측 입장에선 정말 무서운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저열하다 평가받는 공작이나 찌라시가 실제 정치싸움에서는 얼마나 유용한가요. 게다가 적어도 지금까지는 여러모로 적절한 균형을 잡으면서 잘 이용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늘 음모론에만 매몰되어 있다?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찍어달라고 호소한 건과 같이 꼭 필요할 때는 균형적인 시각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사람이 k값 같은 음모론을 본인이 정말 진지하게 믿는지도 의심스럽고... 민주당의 우세나 승리를 위해선 본인에 대한 평가에 신경 안쓰고 뭐든지 한다는 느낌입니다. 반면 보수 측은 유튜버들 목소리에 당 지도부까지 매몰되어서(...) 이번 선거와 같은 참사를 당했죠. 물론 민주당도 김어준씨 류의 공작이나 음모론에 대해서는 미래통합당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거고, 그러지 못한다면 비슷한 꼴이 날듯 합니다.
20/04/20 00:14
저거에 꽂힐수록 중도층과는 더 멀어지는 거죠. 보수당 내에서 특히 현신의 대상이 돼야 할 사람들이 사전투표 조작코인타고 당권까지 잡으면 안드로메다행 직행열차탑니다. 보수든 진보든 이런류의 사람들이 주류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04/20 07:27
가세연의 주장은 12개지역에서 관외투표/사전투표비율이 각후보별로 소수점밑 두자리까지 같게나왔다는것이고 관외투표를 조작한게 아니면 그렇게될 확률이 로또보다도 어렵다는것입니다
소수점 두자리 아래가 틀린 이유를 설명하면서 김어준의 RNG를 근거로 가지고 오더라구요 개인적인 의견은 소수점 아래 두자리는 경우의수가 100이고 대부분 0.20-0.40아래니까 경우의 수가 20밖에 안되는데 250개 선거구에서 12곳 같은숫자 나왔다고 그리 이상한일이 아닌듯한데 저렇게 나올확률이 로또보다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20/04/20 08:04
근데 사실 보수 유투버 랭킹중에 중위권밖에 안되는 가세연이죠.
진보 유투브 원탑은 알릴레오 보수 원탑은 신의한수. 사람들이 그래도 요새는 정신차린분들이 많아서 김어준 말 곧이 곧대로 안 듣고 극찬도 안 하고 걸러서 들으시는군요. 다행입니다.
20/04/20 08:12
아니 근데 얘들은 자존심도 없나요. 끌어다 써도 좀 골라서 해야지 극단에 있는 김어준 발 소스를 끌어다 쓰는 건 좀 추하지 않습니까.
20/04/20 09:15
김어준이 결과적으로 개뻘짓을 한게 되었지만 그 K값을 도출하려고 이래저래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있는데
저들은 그냥 대충 썩은똥하나 들고와서 지들 슈퍼챗 받으려고 써먹는 것을 보면 재활용은 불가능하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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