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주말간 판세가 워낙에 안 좋았는지 윤리위말고 최고위 직권으로 차명진 후보를 제명한다고 하네요.

이제와 제명한거 보면 초기에 그 발언의 여파도 나오는데 주말간 상대 후보에게 성희롱성으로 그 발언을 또 한 것의 여파도 상당한 여파를 끼쳤다고 판단한 듯 합니다.

그냥 순수한 궁금증으로 나중에 선거 이후에 여론조사가 공개되어서 이 막말이 어느정도 영향을 끼쳤는지 알고싶기는 해서 분석해보고 싶네요.

물론 저는 원래 막말은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주의였었죠.

12년 총선 당시 아마도 노원을 같은데 나꼼수 출신의 김용민 후보의 과거 막말이 터졌을 때 영향을 줬으나 승패를 가를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이후에 많이 생각을 바꾸긴 했는데 이번에는 후보자가 실시간으로 막말을 하는 것에 대한 영향력을 볼 수 있을듯 하네요.

어쨌든 진작에 제명했어야 했는데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버리고 진짜 엉망진창이네요.

그런데 그와중에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탈당권유가 유래가 없는 빠른 조치라고 한 이준석 그는 도덕책이네요.

어쨌든 남은 이틀은 아마도 반발할 차명진 의원과 미통당 일부 지지층까지해서는 핫하게 타오르겠네요.

그런거보면 저기서 가장 판단이 좋은건 역시 김종인 위원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명 이야기 진작에 들었었다면 반전의 시간도 있었을텐데요.

일단 여기까지 나왔습니다.

참고로 여심위 등록 안해도 되는 국정지지율 조사에서 9일 51.8%에서 10일 57%로 폭등했는데 튄 것일 수도 있으나 차명진 후보의 발언시기가 영향을 줬을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