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막말 발언에 대해, 오늘 미통당 선대위측에서 사과가 있었습니다.

다만 당사자는 안했는데...아무튼, 사과하면서 지휘부가 고개를 숙였죠.

이 장면에서, 같은 장면의 두 가지 사진이 나왔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81&aid=0003081127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69&aid=0000485890&date=20200409&type=1&rankingSeq=6&rankingSectionId=100

둘 다,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는 사진입니다만...네. 한 명이 더 찍혀있냐 아니냐의 차이군요.

그리고 한 쪽에선 사과를 했다(다만 당사자는 안했다)에 중점을, 한 쪽에선 더 찍힌 한 사람의 모습으로 그 사과의 진정성에 중점을 두네요.

같은 시점의 한 장면, 그리고 편집으로 이렇게 다르게 보이도록 할 수 있구나 새삼 느낍니다.

예전에 그...칼들고 쫓아가는 사람을 화면 안에서 보는 것과 밖에서 보는 것이 전혀 달랐던 그림이 생각나는군요.

아니 근데 박형준 저양반은 왜 저랬대요......

윗 사진 나온 기사(첫 링크) 가보면 다른 사진엔 셋 다 찍힌걸로 봐서 데스크에서 최대한 덮어준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