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4/05 16:06:39
Name 로빈
Subject [일반] 진중권에게 윤석열은




https://news.v.daum.net/v/20200405090704884
진중권 "사기꾼 내세워 검찰수사 예봉 꺾으려 온갖 궁리“



1.
진중권에게 윤석열은 동아줄 같아요. 그 끈이 끊어지면 그동안 자신이 해왔던 모든 게 무너질 것 같은 모습이죠. 어떻게든 그 동아줄을 부여잡고 명예회복도 하고 자신의 정의를 증명해야 하죠.

그런데 자꾸 주변에서 그 동아줄을 건드리니까 분노의 차서 칼질을 하고 있죠. 모든 건 권력의 프레이밍이라고, 정권의 치부를 드러내고 부패를 겨냥하니까 말도 안되는 딱지를 붙여서 쫓아내려는 음모라며 피의 실드를 치고 있죠.

또한 진중권은 엄청난 사명을 부여받은 사람처럼 행동해요. 그에게 윤석열과 그의 수하들은 더러운 음모를 꾸미는 정부와 맞서는 어벤져스와도 같은 대한민국의 정의로운 수호대죠. 그렇기에 윤석열을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의를 지키는 것이고, 거대한 권력과 맞서는 영웅적 행위인거죠.


2.
진중권이 신년 토론 때 유시민을 향해서 판타지라고 했죠. 그는 평소에도 음모론을 가장 싫어해서 김어준이나 나꼼수를 경멸했죠. 그런데 지금 자신이 이 사건을 삼류 판타지물로 서사화하고 있죠.

유시민이 신라젠 강연에서 받은 돈이 60(유시민은 70만원이라고 했죠)만원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더 받았을 거라면서 그것은 합리적인 의심이라는 진중권. 근데 채널A와 윤석열 측근의 검언유착 의혹은 윤석열을 몰아내기 위한 음모로 몰아가죠. 그가 가장 중시하던 논리와 근거를 기반으로 하던 합리적 판단은 이제 불가한 것 같네요. 아마도 윤석열이나 그의 측근의 문제가 드러나도 지금의 그를 보면 인정하지 않을 태세예요. 그때는 또 어떤 말로 합리화하고 음모론을 제시할지...

여튼 MBC보고 사회적 흉기라고 했던 진중권은 정치검찰의 방패를 자처하며 사건의 진실을 왜곡하고 저급한 음모론으로 사건을 오염시키고 있죠. 이거야 말로 조선이 해오던 짓인데, 다른 누가 아닌 안티조선을 했던 진중권이 하고 있으니...


3.
진중권을 이렇게 망가트리고 있는 것은 언론이기도 해요. 이 기사도 어이가 없는 게 기자의 논평이 없어요. 관련된 건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정보도 없어요. 페북에 올라온 진중권의 글을 그대로 받아적었을 뿐이죠. 이게 무슨 가치가 있는 기사인가요? 지금 많은 언론들은 그가 페북에 정부와 조국, 민주당을 까는 글만 올리면 무슨 대단한 특종이라고 된 듯이 받아적기 바빠요. 대체 진중권이 무슨 고급 정보를 갖고 있고, 전문적 식견이 있고, 날카로운 이해와 근거를 가지고 비판하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의 주장에 대해 검증도 의문도 제기하지 않고 언론들은 열렬하게 받아쓰기만 하죠. 아마도 별다른 노력이나 비용을 들이지 않고 클릭 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겠지만, 너무 날로 먹으려는 거죠.

여튼 자신이 어떤 글을 쓰면 언론이 받아적을지 잘 아는 진중권은 뇌피셜을 써재끼고, 언론은 뭔가 대단한 권위가 있는 것처럼 받아쓰고, 다시 진중권은 그런 언론을 인용하고, 또 언론은 받아쓰면서 악순환은 계속되고 있죠...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xedExes
20/04/05 16:16
수정 아이콘
요즘 진중권 모습 보면 약점이라도 잡혀 협박 당하고 있나...하는 생각 까지 듭니다.
방향성
20/04/05 16:16
수정 아이콘
백색소음 인데 굳이 집중해서 들을 이유가 없어요
METALLICA
20/04/05 16:33
수정 아이콘
검찰에 무슨 약점 잡혔나 왜저래 라는 생각을 한번씩은 해볼듯
Chandler
20/04/05 16:37
수정 아이콘
근데 강연료를 적게받았다고 XX하는데

많이받았어도 XX하지 않았을까요

신기한 양반일세
관상송
20/04/05 16:37
수정 아이콘
요즘 진중권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한때 그의 시원한 멘트들을 좋아하긴 했는대..........
요즘은 악에 받쳐서 그냥 난사하는 느낌. 그냥 이제는 단순 악플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듯
저격수
20/04/05 16:40
수정 아이콘
척척석사님 당근을 흔들어보세요
복타르
20/04/05 16:43
수정 아이콘
변희재처럼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변희재가 과후배였던데...
DownTeamisDown
20/04/05 16:49
수정 아이콘
이분이 변희재한테 한말 본인도 이제 그말을 받을날이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이군
20/04/05 16:50
수정 아이콘
이미 변희재의 길을 걷고 있다고 봅니다. 검찰에 대해서 음모론 쓰는 건 이미 멀리 갔어요.
관상송
20/04/05 16:57
수정 아이콘
변희재 시즌2죠. 오히려 더 극단적으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아이군
20/04/05 16: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도 초기 조국 저격할 때에는 괜찮았다고 보는데, 척척 석사 이후로는 그냥....
로즈 티코
20/04/05 16:5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는것 조차 사치이신 분.
도라지
20/04/05 16:56
수정 아이콘
정치판에서 주류에 들지 못한 사람의 마지막 몸부림으로 보고 있습니다.
좀 불쌍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Jedi Woon
20/04/05 16:56
수정 아이콘
진중권의 반정부 스탠스는 정권 가리지 않고 꾸준하네요
20/04/05 17:01
수정 아이콘
이제는 좀 안타깝기까지합니다
이런게 바로 주화입마 인가
저스디스
20/04/05 17:07
수정 아이콘
백색소음
아기상어
20/04/05 17:15
수정 아이콘
석사님..
20/04/05 17:15
수정 아이콘
변희재한테 발린자 아닌가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4/05 17:15
수정 아이콘
진짜 맛탱이 간 사람은 유시민 아닌가요? 주화입마 걸리고 백색소음은 유시민 같은데
1. 정경심이 pc가져간 건 증거보존이다
2. 오픈북시험은 다른 사람이 대신 봐도 된다
3.검찰이 사전에 내가했다.(법원에서 그렇게 볼 수 없다고 인증해줬죠?
LightBringer
20/04/05 17:42
수정 아이콘
자기가 했던 헛소리는 싹 잊고 남보고는 백색소음 타령하는게 참 고깝긴 한데 일단 이 사건에선 피해자 포지션이니까요
WeareUnity
20/04/05 17:46
수정 아이콘
유시민이 맛갔다고 해서 진중권이 맛 안간건 아니니까요..
능숙한문제해결사
20/04/05 17:49
수정 아이콘
양쪽이 다 맛간걸루...
아이는사랑입니다
20/04/05 18:20
수정 아이콘
1번 2번은 헛소리니 치우고 3번 내사에 관해서는 검찰이 내사를 하지 읺았다는걸 증명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하죠.
그냥 증명된게 없는겁니다.
왜냐면 검찰에서 모든 서류를 법원에 다 제출한게 맞는지 증명할 수 없으니깐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4/05 1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세상에서 안했다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적없다라는 걸 증명하는 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라는 건 아시죠?

님이 하신 말씀은 무신론자에게 니가 신이 없다는 걸 증명해봐 그걸 못하면 이세상에 신은 존재하는 거야. 이것과 별 다를게 없는 논리입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0/04/05 19:38
수정 아이콘
https://www.ajunews.com/view/20200325143914495
변호인이 열람 등사 신청한 서류에는 내사관련 서류가 없었다는 것이고 그것이 내사가 없었다는걸 입증하는건 아니라는게 법원의 입장입니다.
오히려 지난 공판에서 검찰이 이번 사건은 고소 고발 사건이 아니라 인지사건이라서 변호인이 열람 등사 신청한 고소고발장을 공개할 이유가 없다고 했었구요.
인지사건이라면 내사도 있었을 가능성이 있구요.
NoGainNoPain
20/04/05 21:48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33939.html
한거례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국 내사가 없었다는 기사들은 대부분 재판부의 발언을 직접 인용하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링크해주신 기사는 재판부가 아니라 '법원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익명의 법원 관계자의 발언은 아무래도 무게감이 떨어지죠.
20/04/05 18:54
수정 아이콘
병림픽인데, 이걸 한쪽만 욕하는 사람이 추한거라고 봅니다. 사안별로 깐다지만, 실질적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불리했던 사안에 대해선 피카츄 배니 뭐니 하거든요. 그게 추한거죠.
20/04/05 18:59
수정 아이콘
그사람은 스스로 어용언론인 편파방송인이라고 인정하고있고요
진중권은 합리적이고 중립적이고 정의로운척하죠
20/04/05 22:32
수정 아이콘
유시민 맛탱이 간게 진중권 맛탱이 간거랑 무슨 상관이죠??
20/04/06 07:19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이해 안간다는게 이햐 안 가네요
유시민 발언은 안드로메다급인데
관지림
20/04/05 17:19
수정 아이콘
그니깐 이사람 말은
좌파지지자 (사기꾼)가 채널a 기자를 이용해서
채널a기자로 하여금 편지도 쓰게 하고 자기를 협박하게끔 유도도 하고
최면을 걸어서 (다른 방법이던) 채널a 기자가 유시민을 처야한다고 유도심문을 했다는 소리인거죠 ?
이런 모든일든이 mbc와 좌파세력들이 벌인 일이다..

도대체 이분하고 이분이 그토록 까대던 대깨문이랑
뭐가 다른건가요 ?
능숙한문제해결사
20/04/05 17:51
수정 아이콘
문재인대통령은 일루나미티이고 일루나미티의 힘을 이용해 채널A기자를 사고치게 만들었다고 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크크크킄

문재인 일루미나티설은 이미 떠들던 사람이 있던걸로 아는데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기다리고기다리
20/04/05 18:01
수정 아이콘
자기앞수료 1조원짜리 20장, 금괴 200톤을 보유한 문재인은 일루미나티 뺨치는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엄격근엄진지)
20/04/05 17:19
수정 아이콘
진중권에게 중요한건 윤석열이 아니라, 조국에 대한 시기심이 시작이라고 봅니다.
오렌지쿠키
20/04/05 19:48
수정 아이콘
웃긴건 조국과 진중권은 친한 사이가 아니라고도 하더군요
실제로 만난건 5번 정도 일거라고.....

그런데 진중권은 조국이슈 이전엔 "우리 국이 우리 국이" 하면서 친한척 했었다라는;;;
The)UnderTaker
20/04/05 17:29
수정 아이콘
진중권은 예전부터 내로남불 이중잣대의 화신이었는데 조국깠다고 어느순간 투사가 되는거보고 참.
거기에 여성인권 발언만 해도 메갈로 몰아가며 그렇게 까댔던 사람들이 진중권한테는 아무말 안하는거보고 진짜 대단하다 싶었네요
푸른호박
20/04/05 17:33
수정 아이콘
진씨 합리적 의심논리라면
진씨 교수되고 그만둔 이유가 너무 구린 것도 팩트겠죠.
왜냐고요? 합리적 의심이니깐요.
능숙한문제해결사
20/04/05 17:56
수정 아이콘
석사 총장님이 석사교수를 만들었던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SkyClouD
20/04/05 1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모론이요? 그 누구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설득력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당장 지금 주제인 진중권에 대해서 음모론 한 번 써볼까요?

석사인 진중권을 교수로 만들어 준 최성해가 조국과 얽혀서 어떻게 몰락했는지 보면 진중권이 조국을 미워하는걸 이해할 수 있죠.
오히려 조국때문에 자격대비 분수에 맞지 않는 자리에 있던 자신마저 손해를 보고 나니까 미워지는건 당연합니다.
진중권 본인은 스스로가 적폐일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내려놨다고 하는데, 애초에 교수가 될 때는 그런 생각이 안들었을텐데 말이죠.
현재 진중권의 발언에 감정이 섞여있지 않다면 그건 거짓말일겁니다. 그걸 조선일보가 얼마나 신나서 받아적고 있는가는 별개로 말이죠.

물론 단순히 정의감에 취해서 한걸음 더 나갔을 수도 있죠. 이미 내딛은거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애초에 내로남불의 화신이라 그럴 수도 있겠죠... 지금 쓴건 모두 그냥 진중권의 심리를 추측한 음모론입니다.
저런식으로 무책임하게 쓰는건 누구나 가능하고 어느 정도 설득력도 줄 수 있어요.
나름 인플루언서로 분류되면 입놀리는데 조금은 걱정하고 사는게 좋을텐데 참 아쉽죠.
Conan O'Brien
20/04/05 17: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석사도 교수할 수 있나요? 진짜 궁금해서;;
능숙한문제해결사
20/04/05 18:05
수정 아이콘
척척석사님과 총장님 총장님 우리 총장님!
DownTeamisDown
20/04/05 19:04
수정 아이콘
학사도 교수 가능합니다.
저도 어디서 써주시는분 있으면 교수 할수는 있어요
Philologist
20/04/05 19:45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교수라고 퉁치는 직업 안에 엄청나게 많은 다양한 직업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교수 앞에 수식어가 뭔가 붙어 있으면 잘 살펴 봐야 합니다.
20/04/05 20:11
수정 아이콘
Anthony DiNozzo
20/04/05 17:58
수정 아이콘
척척석사님은 인간적인 면모로는 송지선 아나 자살 조롱했을때, 학자적인 면모로는 본인 주장 실례 들어 지적한 정보통신 관련 교수님 트윗 블럭했을때 이미 밑바닥 다 보여줬는데 어찌보면 본인이 그리 혐오하는 진영논리때문에 계속 니즈가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원래 수요층한테는 안 먹히니까 다른 코인 팔러 간거고요
20/04/05 18:29
수정 아이콘
박사도 아니고 석사라니..
톰슨가젤연탄구이
20/04/05 19:03
수정 아이콘
이제 진중권씨의 멍소리는 척척석사 하나로 정리가 되겠네요.
전우용씨는 안좋아 하는데 이 단어 하나만은 인정 합니다 흐흐
오렌지쿠키
20/04/05 19:50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한마디만 하면 온갖 언론에서 제목까지 비슷하게 다 실어주는거 보면 ....
최근 언제부터 한패처럼 움직이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0/04/05 1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예 페북 내용을 긁어와서 그것만 실어주죠.
기사인데 기자의 논평은 없는.....
20/04/05 20:14
수정 아이콘
남근다발좌 크크크
유리한
20/04/05 20:23
수정 아이콘
요즘 언론들이 사건에 대한 기사는 안쓰고
사건에 대한 진중권 페북글만 기사로 쓰고있죠..
진중권은 관심받아 좋고 언론사는 어그로 끌어서 좋고..

여기서 진중권이 갑자기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검언유착 실화냐?]
하면서 태세전환하면 진짜 웃길것 같은데.. 크크
몰라몰라
20/04/05 20:33
수정 아이콘
대학때 열심히 읽었던 미학오디세이가 아직 책장에 있습니다. 그런데 고개를 돌려서 요즘 진중권씨가 내뱉는 페북 글들을 보면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진중권 포지션에서 조국이든 유시민이든 까는 거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들어둘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음모론까지 동원해 가면서 윤석렬 쉴드 치는 모습은 너무 낯설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진중권씨의 요즘 모습을 이해하려면 정말 음모론이 필요한 것 같아요.
20/04/05 22:36
수정 아이콘
뭐 지금 다른 분야에서 삽푸는 진중권씨지만 본인 정공인 미학에 관해서 이야기할 때는 우리가 기대하던 그 진중권으로 돌아오겠죠. 미학에 대해서도 삽푸기 시작하면 그땐 진짜 진교익의 길로 가는거고....
Normal one
20/04/05 2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이 까이는 방식에 동의하지 않지만 진중권이 윤석열을 쉴드치는 논리도 그동안의 진중권이라 생각하면 이질적이긴 합니다. 뭐 이래나 저래나 마음에 안드는 인간이긴 한데 크크크

여튼 이래서 요즘 국면이 재밌습니다. 척척석사가 뇌썩남 치고 흑역사학자가 척척석사 치고 하는데 지금부터 서로를 죽여라! 라고 말하고 싶은데 알아서들 잘 하고 있으니.
LightBringer
20/04/05 21:02
수정 아이콘
뇌썩남은 유시민, 흑역사학자는 전우용인가요?
HealingRain
20/04/05 20:49
수정 아이콘
요샌 그냥 변희재 같아요. 진짜 흑화해서 그쪽으로 갈런진 모르겠지만....
20/04/05 2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중권씨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예전에도 지금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까고싶을때 이 사람이 까주면 아주 통쾌하지만 내가 실드치고싶은걸 이 사람이 까면 대단히 불쾌하죠.
아, 윗 댓글 쓰면서 든 생각인데 통쾌함이 상당히 줄었다는건 인정해야겠습니다. 확실히 폼이 많이 떨어지긴 했네요.
하지만 이 사람의 본질이라고 해야하나, 유명해진 이유가 변하진 않은거죠.
단지 이제는 이 사람을 통쾌하게 생각하던 사람들이 불쾌해하는 의견을 낼 뿐이죠.

유시민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정말로 변한 사람은 유시민이라고 봅니다.
Chandler
20/04/05 22:00
수정 아이콘
문득 든 생각인데

노유진의 정치까페 참 좋아했었단 말이죠..

그냥 하..뭔가 씁쓸합니다 인생이 이런건가 싶고
세상을보고올게
20/04/06 00:13
수정 아이콘
회찬옹이 살아 계셨다면 좀 달랐을까 생각도 들고
뭐가 진중권을 저렇게 만들었는지 진짜 검찰에 약점이라도 잡힌건가
mudblood
20/04/05 22:04
수정 아이콘
사실 진중권이 저런 말만 하고 있진 않습니다. 페북 들어가서 보면 이번 코로나 방역 관련해서는 조선일보 등과 상당히 논조가 달라요. 정부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나름 합리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니, 100%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이것보다 더 믿을 만한 다른 주체도 없다는 식의 글을 몇 번 본 기억이 납니다. 문제는 그런 포스팅에 어떤 기자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거죠. 보수언론은 진중권을 '봐라 진보 지식인을 자처하던 사람마저 문재인을 비난한다!' 라며 나팔불 때 끌어다쓸 사례집으로만 써먹고 있고, 총선이 끝나면 그 효용가치도 다할 겁니다. 그러면 진정으로 '아무도 진중권에 귀기울이지 않는' 때가 되는 거죠. 아무도 자기에게 관심갖지 않는 세상을 진중권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뭐, 저도 굳이 알고 싶지 않습니다. 알아서 잘 살겠죠?
young026
20/04/06 01:25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까 최근 이 비슷한 얘기를 하면서 언론의 문제를 지적하신 분이 여기 어디 있었던 것 같군요.
20/04/05 23:19
수정 아이콘
진중권은 예나 지금이나 긍정적인 의미로든 부정적인 의미로든 똑같습니다. 진짜 퇴화된건 유시민 쪽이죠.
20/04/06 00:02
수정 아이콘
대체 왜 여기서 유시민이 변했다고 까이는 건지 모르겠네요.

유시민은 원래 지잘난 맛에 사는 밥맛없는 지식인이었습니다.

나이먹고 정계은퇴하고 성질죽이고 살다가 빡치니 옛날 성격 나오는 거죠.
루트에리노
20/04/06 02:00
수정 아이콘
진중권씨는 "나는 세상의 반동이어야만 한다"는 사명감이 있는거같아요.
20/04/06 07:25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검찰에 약점 잡혔다는 댓글 보니 실소가 나오네요
젤 무서운 게 없어보이는데요
남의 편 수사할땐 찬양하다 우리편 수사하니 검찰 공격하는 진영논리 찌든 인간들을 못 참는 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어 보이는데요
검찰에 약정 잡힌 건 유시민 같아요
채녈 A 기자 잘못은 잘못이고
유시민도 시원하게 조사할 일은 맞는듯요
자꾸 선수치고 물타려는 의도가 너무 보이네요
언젠가부터 굉장히 조급해 보이구요
상한우유
20/04/06 09:37
수정 아이콘
다들 안보이시길래 걱정했었는데 생존하신 분들이 꽤 되시는거 같아서 안도감이...
여수낮바다
20/04/06 11:22
수정 아이콘
이 시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양심적인 좌파 지식인인데요

저런 건전한 내부의 양심이 살아 있는 좌파진영이 부럽습니다
우파는 저런 훌륭한 사람이 씨가 말라서 탄핵 위기를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3년이 지났는데 반성조차 제대로 안하고 있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50 [일반] 권노갑·정대철 등 동교동계, 민주당 복당 선언…"힘 보탤 때" [36] 봄바람은살랑살랑5256 20/04/05 5256
4648 [일반] 진중권에게 윤석열은 [67] 로빈9575 20/04/05 9575
4647 [일반] 내일 발표하는 여론조사가 기대되는 두곳 [82] 능숙한문제해결사7425 20/04/05 7425
4646 [일반] 이게 고의성이 없다고요? [41] 꿀꿀꾸잉9437 20/04/05 9437
4644 [일반] 1P VS 2P [14] 어강됴리5419 20/04/05 5419
4643 [일반] [단상] 어느 문명국가에서 판사가 국회의원에 출마한단 말인가? [86] aurelius13769 20/03/31 13769
4642 [일반] 선거유세 소음 어떻게 못막나 [27] 방구차야8462 20/04/03 8462
4641 [일반] 여러분의 이슈는 무엇입니까? [2] 카스가 미라이3473 20/04/05 3473
4640 [일반] 리그 오브 금뺏지! [18] 빨간당근5197 20/04/05 5197
4639 [일반] 유승민 실망입니다 [117] 로빈9442 20/04/04 9442
4638 [일반] 김서형 측 "특정정당 홍보에 초상권 도용…책임 물을 것" [7] 나디아 연대기6721 20/04/04 6721
4637 [일반] 재외국민 투표하고 왔습니다 [8] 타바스코3584 20/04/04 3584
4635 [일반] 여권이 너무 방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건 저 혼잔가요? [129] 능숙한문제해결사11513 20/04/04 11513
4634 [일반] 전국 최고 득표율 지역구를 예상해 보았습니다 [10] SaiNT6129 20/04/04 6129
4633 [일반] 4월 2~3일 여론조사입니다. [27] DownTeamisDown7558 20/04/04 7558
4632 [일반] 4월 1주차 여론조사 및 잡담 [14] 아우구스투스5394 20/04/03 5394
4630 [일반] 각정당들의 tv광고들 [21] 나디아 연대기5145 20/04/03 5145
4629 [일반] 긴급재난지원금 해당되시나요? [144] unluckyboy12382 20/04/03 12382
4628 [일반] 녹취록상 채널A 이동재 기자 발언 - 검&언 선거 개입 미수 or 진행 중 사건 [194] 삭제됨17071 20/04/03 17071
4627 [일반] 세대별 투표율, 재외국민 투표가능 여부, 변수 [66] 아우구스투스4942 20/04/03 4942
4626 [일반] 조선일보에서 채널A건 관련한 기사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127] 다크서클팬더11656 20/04/03 11656
4625 [일반] 황교안, 이번엔 신체비하 "키 작은 사람 비례 투표용지 못 들어" [84] 로빈9945 20/04/02 9945
4624 [일반] 서울 성북구 갑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의 경선 부정행위 의혹 [13] 계층방정7129 20/04/02 71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