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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17 22:44:10
Name 펠릭스30세(무직)
Subject [일반] 기사번역] 한국의 코로나 19 발병으로부터 얻은 교훈: 좋은 점, 나쁜 점, 그리고 못난 점
https://thediplomat.com/2020/03/lessons-from-south-koreas-covid-19-outbreak-the-good-bad-and-ugly/?fbclid=IwAR0a2R7CBvW1rtUhTHQzXJp592X0Jzs8CZDzNw8-XX3_jaDfp_qMkk2h9YA

Lessons From South Korea’s COVID-19 Outbreak: The Good, Bad, and Ugly
Where South Korea has succeeded – and where it has struggled – in containing the new epidemic.

By Justin Fendos
March 10, 2020


The Diplomat 이라는 인터넷 기사입니다. 국제정치를 다루긴 한데 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조명하는  신문입니다.

한국의 부산에 사는 세포생물학 박사인 필자는 여러 단체들의 자문을 하며 겪었던 한국의 코로나 대응에 대한 경험을 기사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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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번역'이기 때문에 기사 전문을 재개했습니다. 대신 직접 번역이라 기사를 그래도 붙인 건 아닙니다.

피지알 이런 경우에 어떤 규칙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혹시 운영자님께서 전문 번역도 안된다고 하시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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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로나 19 발병으로부터 얻은 교훈: 좋은 점, 나쁜 점, 그리고 못난 점

한국이 유행병을 방지하는 데 성공한 부분과 고생한 부분

이번 주로 하여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침내 코로나바이러스가 아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이 글을 쓸 당시, 이란에서 4,747명이 확진된 동시에 이탈리아에서는 3,858명이 확진되었다. 이제 두 국가 모두에게, 문제는 바이러스의 예방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이다. 중국을 제외하고 확진자가 더 많은 유일한 국가는 한국으로, 6,593명이 확진되었다. 대규모 발병을 경험한 두 번째 국가로서, 한국의 이야기는 발병을 극복하려고 하는 국가라면 반드시 신중히 연구되어야 하는, 방역 문제와 관련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해 준다.





좋은 점
한국의 부산에 사는 세포생물학 박사로서 나는 지난달을 지방자치단체들과 효과적인 실천을 증진하는 것을 도우며 보냈다. 나는 종교 집단, 노동자, 그리고 지역 지도자들의 많은 과학 질문에 답하면서 그들과 교류했다. 이러한 상호작용들은 나를 당국과 대중을 잇는 특별한 위치에 놓았고, 이것은 내가 양측의 다양한 과제들을 모두 직접 경험하게 해 주었다.

간단히 말해서 대규모 발병을 방지하는 것은 최대한 빠르게 감염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그들을 격리해, 그들이 전염을 영속시키는 것을 막는 데에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관리 운용 규정(SOP)이 있는 것이다. 이란에서의 사태가 보여주었듯, 제대로 돌아가는 SOP가 없어 체계적인 반응이 더욱 어려워진 국가들이 많이 있다. 미국과 일본마저 혼동의 다양한 단계를 보여줌으로써, 그들 또한 실행 가능한 방역 계획이 부족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들게 했다.

지금까지, 한국과 타이완은 견고하고 일관적인 SOP를 보여준 몇 안 되는 나라이다. 각 국가가 사스와 메르스 경험에 따라 전염병 관리에 크게 투자해왔던 것을 생각하면 놀랍지는 않다. 한국의 SOP는 5가지 항목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정보 캠페인, 양적 조사, 감염자들의 격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처리, 그리고 오염된 환경의 방역이다. 당연한 절차처럼 보이지만, 제대로 된 실행이야말로 그것의 효용성을 결정한다.

투명한 정보는 어떤 방지를 위해서도 항상 필요한 첫 번째 단계이다. 그것은 모든 국민이 검사될 수는 없다는 간단한 경제적 사실이다. 검사가 가장 감염되었을 것 같은 사람들에게 집중된다는 확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보 캠페인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이 캠페인은 두 가지 중요한 요소를 연결한다: 위험 인자와 유용한 수단.

위험 인자는 당장 환경에 대한 정보를 말한다. 내 주변의 누가 감염되었지? 내가 감염자와 함께 모르고 편의점을 방문했나? 이런 것들이 사람들이 검사를 받을지 말지를 잘 알고 결정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들이다.

한국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매일 뉴스 속보, 웹사이트, 그리고 자동 문자 메시지로 정부가 제공해 주며, 이것은 쉴새 없이 새롭게 진단된 환자들이 최근 이동한 지역을 전달해 준다. 사람들이 빠르게 그들이 위험 상황에 있었는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식당, 가게, 그리고 교회 목록은 방문의 대략적인 시간과 함께 제공된다. 연락처를 통해 오는 문자 메시지는 그것의 진실성에 대한 의문이 없도록 모든 휴대 전화에 내장되어, 장난이나 오보 걱정을 완화한다.

유용한 수단은 SOP의 자세한 설명과 전염에 대한 일반적인 조언을 포함한다. 이 조언은 매일 TV, 신문, 그리고 인터넷 광고에 나타나 사람들이 인파가 몰린 장소는 피하고 적절한 예방 위생품을 사용할 것을 알려준다. 이 모든 투입은 사람들이 서로를 보호하고 발병을 진정시킬 방법을 확실히 알고 있다는 감각을 준다. 이 정보는 또한 뜬소문, 미신, 그리고 잘못된 정보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며 사람들이 도움 안 되는 행동으로 헤맬 확률을 줄인다.

좋은 정보는 효과적인 바이러스 검사와 결합하지 않는 이상 당연히, 잘 쓰이지 않는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정부는 아주 결단력 있었으며, 의료팀을 시골 지역으로 보내거나 대구같이 큰 도시에는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 센터를 설치함으로써 국가 전체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테스트의 크기와 속도는 발병을 방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런 취지로, 한국은 현재 어떠한 국가보다도 많은 수치인 10,000건 이상의 일일 검사량을 가졌다. 결과 또한 빠른데, 문자 메시지로 24시간 안에 보고된다.

내가 이야기 한 국내와 국외의 모든 전문가는, 한국의 정보와 검사는 부러워해도 될 정도라는 것에 동의한다. 시스템의 질은, 하지만, 대중이 사용하려 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여기서 자가 준수의 어두운 문제가 종교와 문화의 필수적인 고려와 함께 떠오른다.





나쁜 점

이 건의 진실은 검사, 격리, 그리고 치료가 대중의 자발적인 협력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검사받길 원하지 않는다면, 문자 메시지가 얼마나 가든 그들의 마음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일부 매체는 이미 격리가 절대 완벽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높은 비율의 자가 준수는 결국 발병의 빠른 끝을 가져올 것이고, 이것은 협력이 생명을 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지난 몇 주간 사람들이 SOP를 이해하고 순응하도록 도우려 하며, 나 자신이 대중의 의지와 의심 사이에 있다는 걸 알아냈다.

중앙 정부가 대중과 일제히 소통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행동은 특정한 질문에 대답하기 힘들다. 이런 질문을 포함한다: 수영장은 안전할까? 만약 감염자가 내 의자에 앉으면, 내가 감염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이러한 질문들의 순전한 수와 종류는 지방자치단체가 채워야 할 중요한 공간을 남긴다. 우리가 대중과 교류할 때, 내 동료들과 나는 그런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 것은, 공황을 줄이고, SOP에 대한 확신을 높이고, 또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통제를 한다고 느끼게 하는 중요한 서비스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서 문화는 여기에 어떻게 어울리는가? 꽤 다행히도 한국인들은 사회적으로 매우 의식이 있는 편이며, 다른 사람들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기꺼이 양보하려 한다. 바이러스 방지의 이런 관점에서, 이것은 엄청난 선물이다. 사실, 한국인 대부분은 자신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보호하게 하도록 선뜻 마스크를 쓸 것이다. 마스크 없이 밖에 나간다면 너는 분명 잔소리로 인사를 받을 것이다. 이러한 협력 문화의 부재가 아마도 많은 국가가 스스로 방역 시도를 할 때 겪을 첫 번째 난관일 것이다.

문화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대중 준수는 주목할만한 예외를 겪었다. 숫자로 봤을 때, 노인과 관련된 건이 가장 많았다. 지난달 동안, 우리는 남한의 노인들이 검사나 격리를 거부한다는 산발적인 보고를 받았다. 가장 잘 알려진 사례는 대구의 61세 여성이 감염된 환자와 명백히 접촉했음에도 두 차례 검사를 거부한 것이다. “31번 확진자”로 알려진 이 여성은, 결국 다른 37명을 감염시켰다. 저번 주, 정부는 감염자들의 격리 위반을 구속 가능한 중죄로 만드는 법안을 통과시켜, 의사들에게 대중을 보호할 더 큰 권한을 주었다. 다른 나라들 또한 그들의 의료진과 응급실 직원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비슷한 시행을 고려하는 게 좋을 것이다.

부산에서, 우리는 또 노인들이 SOP에 대한 오해와 의혹을 품기 가장 쉽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정치적 성향(나중에 다룰 것이다)과 관련 있는 듯하고, 다른 요인은 낮은 과학 문해력 탓으로 보인다. 나라로서 한국은, 세계에서 높은 과학 문해 비율을 가진 나라 중 하나지만 이러한 특징은 50대와 60대까지는 거의 연장되지 않는다. 몇몇 사례에서, 내 동료들과 나는 강한 가족애라는 한국 문화의 측면에 의존해서, 노인들을 협력하게끔 할 수 있는 자녀들이나 손자들을 모집하는 데 집중했다.

아마 더 중요할 수 있는 두 번째 집단은 신념을 가진 개인이다. 종교적 신념은 그런 믿음이 과학이나 SOP와 갈등이 생길 때 심오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한 갈등이 2013 – 2016 아프리카의 에볼라 유행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교회 집단 신천지의 교인들과 직접적인 지인들은 놀랍게도 코로나 19 확진 사례의 2/3를 차지한다. 수백 명이 좁은 공간에서 몇 시간 동안 모여있는 그 집단의 독특한 숭배 방식이 의심의 여지 없이 신도들 간의 높은 전염률에 이바지했을 것이다.

저번 주, 법무부는 신천지 교인 42명이 1월에 우한에서 돌아왔다고 밝힘으로써, 최초의 바이러스 보균자가 이 집단 안에 있을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세세한 사항이 대중에게 모두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신천지 기관에서 신도들이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숨기려 한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대구와 그 주변 경상북도의 전체 확진 사례 중 85%를 차지하는 높은 발병률에 기여했다. 신천지의 교주는 대중에게 절을 하여 사과했다.

적어도 이런 사실은 방역 시도에 협력하려는 종교적 확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다른 나라의 보건부에 대규모 발병 전 미리 종교 단체에 연락해 이 슬픈 이야기의 반복을 방지할 것을 강하게 권고한다.





못난 점
지난 2주 동안, 몇몇 한국 매체는 문 정부의 대처를 꾸준히 비판해오기 시작했다. 이런 비판들은 반대 당인 미래통합당의 입법자들 쪽의 분명한 정치적 편향을 보였다. 불만들은 최초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중국인 입국 금지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시작했고, 그 결정은 여전히 유효하다. 입국 금지가 감염자 수를 조금 줄였을지도 모르지만, 아까 말했듯이, 우리는 신천지가 더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을 이제 안다. 이 새 정보에도 불구하고, 비판은 줄어들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그저 마스크 부족 같은 다른 주제로 넘어갔다.

지역 사회에서 SOP 준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과학자로서, 나는 이 발병의 정치화에 굉장히 실망했다. 나는 부정적인 보도가 내 일, 그리고 내 많은 동료의 일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꽤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다. 미래통합당을 지지할 확률이 가장 높고, 코로나 19로 죽을 확률도 가장 높은 노인들은, 최근 문재인의 “무능함”을 SOP 불복종이나 그에 대한 의심의 변명으로 삼기 시작했고, 이것은 모두를 덜 안전하게 만들며 방역을 쓸데없이 더 힘들게 한다.

4월에 선거가 있는 판국에, 나는 미래통합당이 내 말을 듣고 후회할 것이라고 희망을 품지 않는다. 하지만, 외국인 기자로서, 나는 더 높은 기대감을 품는다. 세상에, 만약 대규모 발병이 당신의 나라에서 일어난다면, 수천 명, 아니면 수백 명의 대중과 교류하며 SOP를 확립하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최전선에 있을 것이다. 그들과 나를 위해서라도, 제발 누군가를 너무 빨리 탓하는 것은 조심해라. 그건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6줄요약.
좋은점 - 사스, 메르스의 경험으로 체계화 된 관리 운용 규정이 있다
           투명한 정보 캠패인, 끊임없는 문자 속보 웹사이트등을 통한 국민과의 피드백
           대규모의 검사를 시행 할 수 있는 능력.

나쁜점 - 이러한 과정이 대중의 자발적 협력에 의존한다.
           다행히 문화적으로 공동체 의식이 발전해서 도움이 된다.
           노인들은 말을 안듣는다. 신천지는 트롤이다.


못난점은..... 요약 안할래요.



* empt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0-03-18 21:42)
* 관리사유 : 자운위 논의에 따라 글을 선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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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노코시
20/03/17 22:52
수정 아이콘
못난 점 때문에 선게 갈까봐 두렵습니다....

그래도 이번 코로나 관련해서 전체적인 맥락을 잘 요약한 글이 아닌가 싶네요..
앞으로도 모두 조금 더 보건에 신경쓰고 또한 계속해서 힘드실 자영업자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서로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하도록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음란파괴왕
20/03/17 22:56
수정 아이콘
세가지 전부 공감이 됩니다.
20/03/17 23:05
수정 아이콘
셋 다 맞죠
특히 못난점에서는 특히나 더요
미래통합당이나 그 지지자들이나 그 행태를 보면 ..-_-;
20/03/17 23:07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이만큼 한 정부가 없는데 이 세상 정부가 아닌 걸 원하는 듯.. 인정할 건 인정해야..
Liberalist
20/03/17 23:09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댓글 흐름이 어쩔 수 없이 선게로 향하는 방향으로 나가는게 보이는데요;;
본문의 글 자체는 상황 요약을 잘 해놓은 좋은 글이라고 여겨집니다만, 인정하기 싫어하실 분들이 틀림없이 있으실 것인지라...
20/03/17 23:10
수정 아이콘
외국인이 쓴거지만 읽을수록 구구절절 이해가 가고 공감이 되네요. 정치적 이념보단 일선에서 도움을 주시는분들 서포트 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쿤데라
20/03/17 23: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선게글 같은데요. 근데 코로나 국면 가장해서 선게글 회피하는 글이 이글 말고도 꽤 있었으니 판단은 운영진이... 그리고 외국인이긴 한데 저분 한국계로 알고 있고, 어쩔 수 없이 정치적으로 갈수 밖에 없는 비평글입니다.
스타카토
20/03/17 23:12
수정 아이콘
확실히 국내 언론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군요.
공감되고 이런것이 언론의 역할이라는것이 보이네요
Anthony DiNozzo
20/03/17 23:16
수정 아이콘
못난 점(..) 단락 때문에 필연적인 선게행 예상합니다................
20/03/17 23:17
수정 아이콘
와우 이거 우리나사람이 썼으면 난리났을 기사네요 크크크 노인-종교-반정부 광역딜이라니... 공감은 가는데 선게로 이동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
metaljet
20/03/17 23:20
수정 아이콘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431 디플로맷이나 코리아타임즈 등에 청와대가 좋아할 만한 정치적 글을 써온 과거 이력을 볼때 원글의 저자는 코로나 문제에 있어서 중립적인 위치의 학자라고 보긴 힘듭니다. "정치화"가 문제라고 하지만 정작 본인이 복단대 교수직을 가진 상태로 중국과의 이해관계가 있고 또한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죠.
아이군
20/03/17 23:26
수정 아이콘
의외로 자한당... 아니 미통당은 뭐 소소하게 괜찮았습니다. 적어도 발목은 안잡았어요. 아마도 뭔지 모르는 걸 하다가 망하면 큰일난다는 생각이 있어서 겠지만... 저는 한 50점은 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아이군
20/03/17 23:22
수정 아이콘
정말 한국 언론은......

솔직히 한국 정부의 대처가 완벽하지는 않았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만.... 언론이 그걸 비판하는 꼴은 진짜 개그입니다.
점수로 이야기 하면 정부의 대처가 70점, 80점정도라면 언론은 잘 쳐줘도 40점 미만입니다.(솔직히 제 기분을 말하면 20점 정도입니다.)

조선일보가 아직도 써재끼고 있는 우한 코로나는 그냥 한심하고, 김어준이 나불댄 대구 사태는 더 한심하고 심지어 여기서도 그것과 관련해서 논쟁이 있었다는 건 참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중국 입국 금지로 그 난리가 났지만, 이탈리아 입국 금지는 어디서 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
한국 입국 제한이 몇 개국인지를 열심히 카운팅 할 때는 언제고, 외국에서 한국을 본받자 분위기가 생기니깐 그냥 아닥합니다.
의협과 열심히 놀아나다가 덕분에 범대위 해체에 혁혁한 공을 새웠습니다. 그리고 전문가가 없으니깐 범대위 사람들에게 인터뷰하면서 전문가 랍니다. 비선이라고 하지 않았나?
화룡정점은 최근의 의료키트 품질 어쩌구 입니다. 이건 그냥 총체적 병맛입니다. 덕분에 한국정부는 uae에 진단 키트 수출을 해야 되는 처지에 몰렸습니다.(물론 이것 때문만은 아닐겁니다.... 설마요...) 아니 마스크 중국 수출 했다고 난리일때는 언제고?
-안군-
20/03/17 23:40
수정 아이콘
저도 UAE에 진단키트 수출했다는 얘기를 듣고 "아니 저건 마스크 수출보다 더 심각한 얘기일텐데 왜 난리가 나지 않지?" 싶더라고요. 그와 동시에 마스크는 사람들에게 즉각적으로 체감되는 문제니까 이슈가 됐고, 진단키트는 그렇지 않으니... 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이슈였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츠라빈스카야
20/03/19 10: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키트 생산량이 국내 분석센터의 하루 검사 캐파시티보다 더 많다면 수출해도 문제가 되지 않지 않을까요?
검사용량보다 생산이 많은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일단 일 사용량 이상의 생산이 된다면요.
마스크야 국내 하루 필요량보다 생산량이 적으니 문제가 되는게 확실하지만...
움하하
20/03/17 23:23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초기 중국에서 치솟을때 우리정부의 미온적인 대처(본인판단) + 기생충팀 초청하여 만찬 + 설레발 + 신천지 터졌을때 저도 정부 까는 입장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신천지 터지고도 정부의 냉정한 대처를 보면서 '생각 보다 잘하는데.. 만약 누구누구 였으면..'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요즘에는 선녀가 되었죠..
cienbuss
20/03/17 23:24
수정 아이콘
정부가 아쉬운 점들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야당이 뭔가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한 번씩 입털고 훼방놓으면서 통합하느라 바빴죠. 얼마 전에 본 감염학 교수와의 인터뷰에서도 여당에 대해서도 아쉬운 점을 얘기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야당이 뭘 돕고 있지는 않다고 했고요. 최근들어 트럼프 예산삭감시도를 보고 국내 질본 관련해서는 정당들의 대처가 어땠는지 봤는데. 이쪽도 적어도 야당이 입 털 상황은 아니고.

노인 부분도 단순하게 윗세대는 미개하다, 이런 혐오발언은 좀 조심해야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특성들이 대처하는데 악영향을 미치고 있긴 합니다. 젊은 세대라고 가짜뉴스나 사이비종교에 영향 받아서 트롤링 안 한 건 아니지만, 그게 윗세대로 갈수록 더 심하고 살아온 환경차이 보면 심할 수 밖에 없어서.
저격수
20/03/17 23:33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 때 범대위 해체시키는 걸 보고 뇌리를 스쳐 지나간 게, 동일본 대지진 때 도쿄전력이었습니다.
https://soidong.khan.kr/333
이러한 기사들을 보면 도쿄전력이 자민당에 정치헌금을 제공했다는 뉴스가 오고가는데, 이러한 뉴스들을 심증으로 하여 저는 대지진 당시의 도쿄전력의 형편없는 대처에 대한 음모론을 조금 품고 있습니다.
애국하라, 나라를 위해 희생하라고 안 할 테니, 매국행위는 하지 맙시다.
20/03/17 23:34
수정 아이콘
급격하게 발전하고 변화한 한국의 현재 노인들은 다른 선진국 노인들과 비교해서 문제가 많을 수 밖에 없긴하죠. 근데 한국 노인들에 취약계층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면 저는 굉장히 불쌍한 세대라고 생각해서 막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파이몬
20/03/17 23:48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비슷한 생각입니다..
20/03/18 00:36
수정 아이콘
노인자살율을 보면 최악의 상황이죠. 그래서 소일거리라도 드리면서 돈드리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감별사
20/03/17 23:35
수정 아이콘
알 사람들은 다 아는 문제죠.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
커뮤니티는 그럴 수 있겠지만 언론은 그래서는 안 되는 법인데 말이죠.
제가 한국 언론에 계속 실망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국난인데도 이럴 줄은...
별개로 선거게시판으로 가긴 하겠네요.
20/03/17 23:42
수정 아이콘
마스크도 안 쓰고 클럽에서 밀착해서 춤 추는 일부 젊은이들도 문제죠. 집단 감염 가능성은 이쪽이 더 높고요.

의료진·자원 봉사자들 고생하는 거 좀 알면 저럴 수 없을 거 같은데 말이죠.
20/03/17 23:42
수정 아이콘
곧 정치병자들이 몰려올 게시물입니다.
20/03/17 23:44
수정 아이콘
저도 코로나 초창기에는 극렬하게 정부까는 입장이였습니다. 기생충팀 초청+ 진정단계라고 설레발 떨었을때는 그 감정이 극에 달했습니다.
요새는 열심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한다 못한다는 더이상 언급하면 선게행이 될거 같으니 줄이겠습니다.
롯데올해는다르다
20/03/17 23:57
수정 아이콘
이런 스탠스로 글 쓰시는 교수님도 마스크 수출 제한 시기나 정부측의 잘못된 시그널(소위 곧 종식 발언)에 대해서는 별 말씀을 안하시네요.
데보라
20/03/17 23:59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시네요. Yor're not alone~
20/03/18 00:05
수정 아이콘
언론은 누가봐도 문제입니다. 조중동은 말할것도 없고, 인터넷 기자는 기준도 없고, 엄청나게 다 섞이는동안 자제정화나 외부정화가 없음.
일부러 교묘하게 쓰는방법도 문제지만, 대놓고 하는 기자들도 많아졌고, 게다가 몰라도 그냥 기사 쓰는 기자까지 대풍년입니다.
가브리엘
20/03/18 00:24
수정 아이콘
전 차라리 미통당쪽은 심하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언론은 좀 너무 하더군요.
무적전설
20/03/18 00:25
수정 아이콘
국내 언론들이 가짜뉴스를 대놓고 양산하는게 많이 보입니다.
끝까지 밀어붙이면 진실이라 믿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렇겠죠.
20/03/18 01:13
수정 아이콘
지난달 동안, 우리는 남한의 노인들이 검사나 격리를 거부한다는 산발적인 보고를 받았다 라니... 그게대체 몇건이나 된다고 저렇게 적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나쁜점의 세번째 문단에서는 한국의 문화적 이점을 설명해놓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건때문에 나쁜점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 정해두고 글적었다는 느낌이네요.
특히 이 글이 나온 이 후 유럽 상태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얼마나 유럽에 비해 우수한 지 알 수 있죠. 그리고 이는 정부가 방역을 하기에 좋은 점이 확실합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이태리와 비교하면 20대 감염률이 훨씬 높죠. 근데 굳이 노인층을 나눠서 몇건 되지도 않는 검사 거부나 비협조적인 사항을 말한다? 이건 노인층을 까자는 결론 정해두고 까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나쁜점에서는 신천지나 더 깠어야죠 오히려 방역에 비협조적인 것은 나이많은 사람이 아니라 종교라고 봐야죠 윗 언급한 사례도 그렇고 이 글 이후 나오는 개신교에서의 집단 발병도 그렇구요

그리고 1월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들이 최초전파자인것은 확실히 확인된건가요? 31번이 누구한테 감염되었는지 확인된건가요? 그리고 '입국금지가 감염자수를 조금 줄였을지 모르지만'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검증된건가요?

불확실한 사실을 사실인양 나열해 둔 다음에'대신, 그들은 그저 마스크 부족 같은 다른 주제로 넘어갔다'라니...
무슨 비판할 만한 것을 언론이 비판해도 문제라 하네요 입국금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비판할 수 있고 마스크문제는 대통령이 사과도 했을 만큼 당연히 언론이 비판할 만한 주제 아닌가요?

무조건 비판만 하는 언론은 존재하고 그걸 못난점으로 넣는다면 이 글은 그 무조건 정부는 잘하고 있어라는 반대쪽의 못난점입장을 보여주는 글이죠.
20/03/18 0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9435
- 펜도스는 지난 2018년 10월2일자로는 한국일보의 자매지 일간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에 [Stop Blaming Moon('문'을 탓하지 말라)]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해, 자신의 전공분야도 아닌 한국 경제문제 관련 문재인 정권의 자칭 소득주도성장을 적극 비호한 것이었다.

찾아보니 이런 기사도 있는데요, 특정 정치집단을 꾸준히 옹호하는 스피커의 글은 선거게시판을 이용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20/03/18 01:35
수정 아이콘
링크하신 기사의 출처도 출처인데 저정도로 '무조건' 옹호한다고 할 수 있나요?
+선게에 가야한다는 거에는 동의합니다.
20/03/18 23:11
수정 아이콘
댓글 잠금이 풀린걸 이제야 확인했네요. 지적하신대로 무조건이라는 표현은 과한 것 같아 원 댓글 일부 수정합니다.
20/03/18 02:06
수정 아이콘
운영 메시지

잠금처리 후 자운위에서 글의 선거 게시판 이동여부를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20/03/18 21:51
수정 아이콘
선거철 답군요... 이런글에 부흥회라...크크...
20/03/18 22:03
수정 아이콘
외신기자도 외신기자 나름이죠. 이 글이 중립기어 박고 썼다고 보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3/18 22:04
수정 아이콘
저도 정부를 너무 빨리 탓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사태로 또 하나 배워갑니다...
국밥한그릇
20/03/18 22:04
수정 아이콘
코로나를 정치로 엮는 것은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그냥 칭찬도 비판도 선거가 끝나면 조금 더 냉정하게 진행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지피지기
20/03/18 22:20
수정 아이콘
.
외신을 전부 읽지는 못했지만,
제가 읽었던 외신 기사들은 코로나 사태에 대한 한국의 대응책을 인정하였지,
한국 정부의 대응책을 찬사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자나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이런 식의 기사만 보았는 걸요.

솔직히 현 정부가 코로나 사태에
적절하게 방향을 제시하지도 않았고,
책임자에게 권한을 제대로 위임하지도 못했으며
더욱이 현장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각종 지원을 충분하게 한 적도 없지 않습니까....
귀여운호랑이
20/03/18 22:26
수정 아이콘
솔직하시군요.
대한통운
20/03/18 22:59
수정 아이콘
지피지기가 아니시라 백전백승은 못하시겠어요.
SkyClouD
20/03/18 23:07
수정 아이콘
질본과 정부가 따로 논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군요.

우리만큼 인프라가 잘 되어있는 일본이 코로나 대응에 대해서 어떤 방향성으로 누가 컨트롤하고 누가 지원하는지 다시 보고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과물도 말이죠. 그리고 의료인의 살신성인 기사만 나오는 이유는 저 위의 the Ugly로 갈음하겠습니다.
그리움 그 뒤
20/03/18 23:24
수정 아이콘
한국의 대응과 한국정부의 대응이 분리되는 건가 보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20/03/18 23:33
수정 아이콘
정부 = 국민이 아니라는 당연한 사실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사실이군요...크크...
그리움 그 뒤
20/03/18 23:39
수정 아이콘
한국의 대응이 한국(국민)의 대응이군요.
이 또한 새로운 사실입니다.
20/03/19 00:26
수정 아이콘
외신에서 말하는 한국의 대응이란게 정부의 대응이 아니라
대부분 한국 국민 자원봉사자나 의료인의 대응이라고 원댓글에 써있잖습니까? 크크...

글을 자세히 읽는 습관을 들이면 더 많은 새로운 사실을 아실수 있습니다...크크...
그리움 그 뒤
20/03/19 00:57
수정 아이콘
전체를 보지 못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자 하는게 자세히 읽는 습관이라면 그런 습관은 필요 없습니다.
편식은 나쁜 습관이에요.
20/03/19 01:04
수정 아이콘
자세히 읽을줄 알아야 전체를 제대로 읽을줄 아는 법이지요...크크...
대충 씹으면 소화가 안됩니다...크크...
그리움 그 뒤
20/03/19 0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3/19 0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3/19 07:36
수정 아이콘
PUM 님// 맞는 주장을 하셔도 크크때문에 설득력이 사라질것같습니다
20/03/19 09:12
수정 아이콘
JSclub 님// 슬프군요...흑흑...
20/03/19 08:28
수정 아이콘
글을 자세히 읽는 습관도 좋지만 생각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크크...........
님의 논리라면 이 상황이 악회되면 자원봉사자나 의료인의 책임으로 돌리면 되겠군요 크크..................
한번 쯤 더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평범한 사실을 아실 수 있습니다 크크....................
20/03/19 09:14
수정 아이콘
정부 = 국민이 아니다 라는 얘기가
상황악화가 자원봉사자 책임이라는 얘기로 확장이 될수가 있군요...크크...
한번더 생각해서 나온 결과가 그거라면...
생각많은게 좋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크크...
20/03/19 0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3/19 09: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3/19 09:43
수정 아이콘
PUM 님// 한국에 정부도 속하고 국민도 속하죠....크크...근데 대응책을 만드는 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정부에서 내놓는 것이기 때문에...님이 이해하는 한국의 대응은 한국정부의 대응에 가깝습니다..크크크... 제발..
20/03/19 0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3/19 09:55
수정 아이콘
소군 님// 외신이 제발 한국 [정부]를 칭찬했길 바라시는 마음 잘 알겠습니다...크크...
20/03/19 09:57
수정 아이콘
PUM 님// 한국을 칭찬했으면 국민도 정부도 칭찬한 것이겠죠? 한국에 대한 개념화를 다시 한번 해보세요 호호호
20/03/19 10:06
수정 아이콘
소군 님// 정부=국민이 아니라는 기본적 개념을...
끝끝내 이해시켜드리지 못한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크크...
20/03/19 15:33
수정 아이콘
SkyClouD
20/03/18 23:41
수정 아이콘
한국(국민)의 대응이 한국 정부의 대응과 다른가 보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20/03/19 00:22
수정 아이콘
네 다릅니다...크크..
신천지도 한국국민이지만,
신천지의 대응과 정부의 대응은 다르듯이요...쉽죠? 크크..
SkyClouD
20/03/19 01:12
수정 아이콘
신천지가 이레귤러라는 생각은 안하시는군요. 거기에 신천지를 들이대다니.
그럼 외신은 신천지를 한국(국민)의 대응이라고 생각하고 칭찬하나요?
적당히 하세요.
20/03/19 01:18
수정 아이콘
외신은 신천지의 대응을 한국(국민)의 대응으로 여기지 않듯이
외신은 한국(국민)의 대응을 한국(정부)의 대응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말인데요..? 크크...

다른 대상에게 가해진 비난을 뒤집어 쓸 이유가 없듯이
다른 대상에게 가해진 칭찬까지 끌어와서 자화자찬할 필요는 없지요....쉽죠? 크크..
SkyClouD
20/03/19 0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3/19 0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부와 국민은 같은게 아니란 걸 알려드렸더니 화를 내시네요...

마지막 두 줄의 인신공격은 극찬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크크...
SkyClouD
20/03/19 02:35
수정 아이콘
PUM 님// 님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죠.
20/03/19 11:12
수정 아이콘
현재 벌어지는 코로나에 대한 이탈리아의 대응과 미국의 대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지나가는 사람 붙잡아서 물어보면 이탈리아 국민들은 말이죠.. 라는 대답이 나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맞나요?

적당히좀 하시길...
cienbuss
20/03/18 2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약간 다른 게. 외신들이 특정해서 문재인정권이나 민주당을 칭찬하지 않은거지, 총체적인 의미에서 행정부로서의 정부는 칭찬해 왔습니다. 그래서 외신들 봐라, 문재인이 잘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뭐하냐. 이렇게 생각하는 건 행복회로가 많이 들어간건데. 정부가 한 게 하나도 없다, 이건 좀 다른거죠. 그리고 우리나라 정치상황이 이 시국에 그정도로 흥미로운 것도 아니라 청와대가 어떤 발언을 햇는지, 정당들이 어떻게 했는지 정치적 측면을 다루기 보다 행정기관들의 역할수행 측면을 다루는 기사들이 더 많기도 하고요.

절대평가 상으로는 일부 외신들도 마스크관리, 결단력, 경솔한 발언 등을 언급하면서 정치적 위기에 봉착했다는 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깔 게 없다는 평가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외신들이 언급 잘 안 하지만, 정보투명성과 달리 청와대와 정치권의 소통측면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요.

그런데 버스를 타는 것도 능력이라, 지원미흡 등을 탓할 수는 있어도 적극적으로 훼방을 놓지 않았다는 점에서 상대평가로 일부 선진국 정부들보다 낫다고 평가 할 수 있죠. 대표적으로, 여긴 안 그랬지만, 많은 젊은 남초커뮤에서 근거 없이 빨리던 트럼프정부라던가요. 음모론들이 있긴 하고 방법론적 지적은 있어도 검사는 충분히 했고, 정보도 공개했고. 질본 예산부분도 트럼프와 달리 적어도 정부차원에서 올리자는 제안은 했었고. 질본의 대응능력이 메르스의 반대급부로 향상되었기에 전정부가 피드백 반영을 허용 안 했던 게 아닌 이상 전정부 기여도도 결과적으로 있다고 봐야겠지만 그런 맥락에서 현정부도 기여분은 있죠. 질본에게 얼마나 힘을 실어주고 질본 및 범대위의 조언에 충실히 따랐는지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훼방 안 놓는 게 당연한 건 맞는데, 남들이 그 당연한 걸 안 하는 상황에서는 당연한 걸 한 것도 잘 한 게 되는거죠. 서폿은 당연히 시야장악을 해야하지만 현실적인 롤유저평균수준으로 인해 시야장악 신경 안 쓰고 딜하기 바쁜 서폿들이 적지 않은 것처럼요.
20/03/19 04:55
수정 아이콘
그 질본과 의료진들 컨트롤타워가 정부에요
적절한 방향제시도 정부가 정한것이고
책임자에게 권한을 제대로위임한것도 정부이고
현장에 각종 지원하고있는것도 정부입니다
질본과 의료진이 잘하고있는거지 정부가 잘하는게 아니다라고 분리해서 생각하고싶으신가본데 그게 잘 되지않을겁니다
20/03/19 15:35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200319145253233
이런 기사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20/03/18 22:56
수정 아이콘
언론은 좀 너무하다고 봅니다.
지금 신나서 사실 관계 확인 안 하고 대충 칼 휘두르고 다니는데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거지같거든요.
20/03/19 00:48
수정 아이콘
번역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제 전공과 연관되어 여쭤보는데요, SOP를 '관리 운용 규정'으로 번역하신 이유가 있으신지요?
재난에서는 (물론 그냥 SOP로 많이 부르긴 합니다만) 우리 말로 바꿀 때는 '표준 운영 절차' 내지는 '표준 행동 규정' 등으로 번역하거든요
관리라는 개념이 굳이 들어가진 않는데 의아해서요
펠릭스30세(무직)
20/03/19 07:49
수정 아이콘
단순한 비전공자의 오역입니다
20/03/19 0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아하니 보수쪽에서 '질본과 국민이 잘한거지 정부가 잘한것이 아니다' 라는 주장을 펴는 것 같은데, 그냥 그렇다고 칩시다. 대신 한국의 경제성장이 박정희 덕분이라는 주장도 같이 폐기처분하는 걸로 퉁치면 되겠네요. 국민들이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일한 덕분이지 박정희가 잘한게 아니죠. 공과를 모두 평가해야 한다던데, 이제 공은 없어졌으니 과만 평가하면 되겠네요.
Janzisuka
20/03/19 02:55
수정 아이콘
보수 아닙니당~
탐브레디
20/03/19 05:04
수정 아이콘
"가장 잘 알려진 사례는 대구의 61세 여성이 감염된 환자와 명백히 접촉했음에도 두 차례 검사를 거부한 것이다. “31번 확진자”로 알려진 이 여성은, 결국 다른 37명을 감염시켰다."

31번 확진자가 어떻게 감염 됐는지 나왔나요? 감염된 환자와 명백히 접촉하고 두 차례 검사 거부한 것도 처음 듣습니다. 다른 37명을 감염시킨 것도 새로운 뉴스네요.
20/03/19 11:42
수정 아이콘
"감염된 환자와 명백히 접촉하고" 이건 번역의 문제로 보입니다. "명백히 감염되었다" 정도의 의미로 봐야겠죠.
2번 검사 거부한 점, 37명 감염시킨 점은 검색해 보면 금방 나옵니다. 2번 검사 거부야 pgr에서도 이미 초기에 많이 이야기되면서 많은 공분을 산 내용이고... 37명 감염시켰다는 건 초기 기사들 보면 이 31번 환자와 관련있는 신천지 교인 중 37명이 확진 판정 받았다는 내용이 있죠(신천지 교인 한정이고 초기 검사 수치니, 실제로는 훨씬 더 많겠습니다만...).
탐브레디
20/03/19 18:25
수정 아이콘
2번 검사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많은 말이 있었지만 감염된 것을 명백히 알고 있던 상황에서 거부했던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31번 확진자가 다른 신천지 교인들을 감염시켰다는 말은 초반에 많이 돌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질본이 해명했습니다. 31번이 다른 확진자들 보다 먼저 확진 된 것이지 감염시킨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했던 거 같습니다.

누가 어떻게 31번을 감염시켰는지는 제가 알기로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다른 신천지 교인을 누가 어떻게 감염시켰는 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3/19 19:50
수정 아이콘
아, '2번 검사 거부한 것'을 처음 들으셨다는 게 아니라 '감염된 환자와 접촉한 걸 인지한 상태에서 두 차례 거부했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으셨다는 거였군요; 처음에 쓰신 글의 의미를 오독했습니다.
37명 감염 건은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사태 초기에 뉴스에서 나돌던 이야기라... 잠깐 나돌고는 그 뒤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그냥 묻혔죠(라기보다는 늘어났죠). 그 뒤에 말씀하신 31번 환자도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모른다, 다른 확진자들도 31번에게 직접 전파되었다는 확증이 없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번역의 문제 이야기한 건 딱히 저 트윗 올리신 분이 감염 경로를 확인했다 이런 건 아닌 것 같다는 의미로 썼습니다. 사실 이 부분만 봐도 트윗 작성하신 분의 이야기의 신뢰성이 떨어지긴 합니다. 31번 확진자가 (본인의 증상은 물론이고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2차례 검진 거부한 걸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으니까요.
20/03/19 06:04
수정 아이콘
외국인이 해외매체를 통해 썼다고 객관적인 기사가 되고, 이에 반하는 국내매체가 기레기가 되는건 아니죠..
한국화약주식회사
20/03/19 06:58
수정 아이콘
크크섬의 비밀을 많이 보셔서 중독된 분이 계시네요
이부키
20/03/19 13:00
수정 아이콘
크크크
20/03/19 09:06
수정 아이콘
이미 일주일전에 주요 커뮤니티에 '미국 예일대 [박사]가 자한당 · 신천지에 일침' 이란 제목으로 돌던 글이네요
20/03/19 16:29
수정 아이콘
미쳤나보네요
은빛참치
20/03/19 17:08
수정 아이콘
메시지말고 메신저를 공격하라 뭐 그런말 있잖아요..?? 여기 많네요 크크
모데나
20/03/19 23:04
수정 아이콘
서양외국인이 쓴 글이면 그저 굽신거리며 진리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뼛속까지 후진국근성이 스며들어 있는거죠.
오늘보다 나은 내일
20/03/20 07:59
수정 아이콘
조중동 뿐만 아니라 한겨레 경향 그냥 다 쓰레기에요.
민주주의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 만큼
언론이 제기능 못하는 나라가 있을까.. 싶네요.
극과 극은 닮아있고, 어디나 똑같다는 생각에 요새는 투표장에서 그림이라도 그리는게 생산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일반 시민들이 정치인과 특정 정당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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