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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10:37
황교안이 공동 공관위원장인줄알았으나 선대위원장이랍니다. 저는 같이 하는걸줄알았네요. 뭐 공천권을 휘두를지 안휘두를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리턴즈...
20/03/16 10:11
진짜 극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황교안이라니 어메이징하군요 우와..... 어디 얼마나 주옥같은 공천들이 비례후보들이 줄지어 설지 좀 보자구요
20/03/16 10:17
전권 안주면 할배 안가죠. (2)
민주당 전대표도 아닌 비대위원장이었던 사람이 그 호칭에 불만품고 자택칩거하고 했는데, 여기서도 '대표' 명함이 필요했을지도요..
20/03/16 10:25
황교안 리턴즈 인가요...
박찬주 등판하면 어디로가나요 .. 천안을 박찬주 빼고 경선했던데 다 엎어버리고 전략공천?
20/03/16 10:48
어짜피 공천 거의 다 끝나서 정말 꽂으려고 하면 꽂을수 있을겁니다.
지금 공천 80%는 다 되었잖아요 이미 저번에 통과한 공천은 어짜피 못건드리고... 남은 공천만 무효화 되는데 그냥 공관위 결과 받아서 쓰면그만이라
20/03/16 11:19
어차피 황교안은 이번 선거 끝나면 정계은퇴 아닌가요?
이낙연에 20%차로 발리고 고려장당할 각인데.... 설마 본인은 해볼만 한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겠죠?
20/03/16 11:21
사실 종로에서 져도 전반적인 선거를 이기면 기사회생이 가능한데 그렇게 될것같지 않아서...
일단 미래한국당은 비례인데 거기는 자기영향력이 별로 없고 결국 지역구에서 몇석건지냐로 승부가 날텐데 거기서 많이 이기면 나름 대표니까 전체선거를 이끌었다는 말이라도 할 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선대위원장도 하는거고 말이죠.(오세훈하고는 조금 상황이 다름) 물론 전국선거에서 지면.... 퇴물 직행이죠
20/03/16 11:28
박근혜를 생각 해야해요. 박근혜도 절대로 대구 선거구 포기 안 하고 비례국회의원만 했어요.
황교안 정도가 종로지역구에서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20/03/16 11:32
황교안에 목 매는 게 아니고 버리는 겁니다. 대선까지 대리고 갈 생각이었으면 종로에서 죽으라고 안 해요.
그냥 넌 여기까지. 하고 버리는 겁니다.
20/03/16 11:38
친박 서슬에 누가 나설 수 있겠어요..
친박들은 역사에 종종 보이는 환관들이랑 참 비슷한것 같아요.. 본인들은 내재적인 핸디캡 때문에 나서기엔 껄쩍지근하니까 명망있는 인사들 수족부리듯 험지 내놓고 아몰랑 난 대구 맡을거야 지면 니탓인거 알지 뭐 이런 꼴 아닌가요? 지역구 다선이 대단하긴 하지만 저번 총선에서 한번 물갈이 바람을 탔던 호남 같은 곳에 비하면 진짜 편하게 지내는거죠.. 상대적으로 내부 단속만 잘하면 되니 쓸데없이 당내 정치력만 만렙이고.. 지지하는 당은 아니지만 어디까지 떨어질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20/03/16 11:23
황교안 본인은 주제파악을 못하는 모양인데 보수역사상 사상 최약의 후보입니다.(정동영급?)
차라리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불출마하고 김형오나 김종인에게 모든 권한 몰아주고 선거 져도 내책임 아님. 선대위 납누고 왜 나한테 뭐라 그럼? 이렇게 책임을 피해야 살아남지 종로나가서 이낙연에게 발리고 선대위원장 맡아서 발리면 정계은퇴각이에요. 설마 자기가 종로에서 이낙연과 해볼만한 싸움, 전국선거에서 선전을 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20/03/16 11:26
이미 금요일에 공천을 엎은순간 황교안은 루비콘강을 건넌겁니다.
그냥 깨갱하면서 종로도 나가기 싫었는데 공관위에서 떠밀어서 나간거고 선대위도 김종인이 잘못해서 진거고 이렇게 나갔어야 살아남는데... 공천 엎는순간 그 모든 시나리오가 날아간거죠
20/03/16 11:29
보수쪽에서도 황교안 1회용으로 쓰다 버리는 카드라고 보는 거죠. 진짜 황교안 대선까지 대리고 갈 거면 종로에서 죽으라고 안 해요.
20/03/16 11:34
뭐 그럴수도 있는데 버텨볼 수 있는 가닥이 있던거죠...
사실 황교안은 수도권출신이라 TK보내기도 그렇고 미래한국당 생기는순간 미래한국당은 갈 수 없고... 사실 보낼만한곳이 마땅히 없긴 했어요
20/03/16 15:05
종로에서 한 5프로 언저리로 지고
비례포함 130석 언저리 얻고 민주당 과반 저지한다음 기레기들 총동원해서 초록일베,일베,엠팍과 같이 졌잘싸캠페인 으쌰으쌰 한다음 친박들 바지사장 황교안체제로 쭉 갈것 같습니다
20/03/16 12:03
사실 지금 이시점되면 한선교 마음대로 라고 봐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황교안 힘 빠질꺼가 뻔하고 그러면 한선교가 자기정치 할 가능성도 배제 못합니다. 그래서 유영하를 살려줄수도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면 황교안 때문이 아니라 한선교 본인판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3/16 13:21
김종인이 손뗀거는 전권중 공천도 만지고 싶었던 것이라 생각하는데,
공천은 건들지 못하게 한 것이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건 친박의 입김이 반영된 것일 가능성이 있구요.
20/03/16 13:24
사실 그렇게 말하지만 한선교도 대표적인 친박이라서요...
황교안이 유영하 안넣으려고 해도 한선교가 밀어넣을꺼다 라는 의견이라서요
20/03/16 11:53
문재인과 황교안의 차이점이 여기서 오는군요.
문재인은 황교안과 다르게 불출마에 김종인에 전권주고 물러났죠. 김종인이 셀프공천으로 당에서 난리가 나도 결국 찾아가서 수습해서 억지로라도 끌고갔죠 황교안은 저번 종로 출마에서도 이도저도 아니게 시간끌다 욕만 먹다가 결국 출마하는것도 좀 그랬는데 이번 김종인도 논란만 씨게 만들고 결국 나가리.. 이런걸보다보니 황교안은 뭔가 추진력이 심각하게 부족해 보이기는 합니다.
20/03/16 12:01
문재인의 특징들 중에 권력욕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정무적 감각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이 있는데
황교안은 욕심은 많은데 정무적 감각은 아예 없다시피 한 수준이네요..
20/03/16 12:46
권선동이 무소속으로 나가면 강릉도 민주당이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0%정도는 받을수 있을것 같아서 말이죠
20/03/16 12:38
최홍 이분 어디서 들어봤다 했더니 맨즈헬스 쿨가이선발대회 우승자였군요.
https://www.google.com/amp/s/m.mk.co.kr/news/society/view-amp/2011/07/419280/ 예전에 본 기억이 있더니만
20/03/16 14:25
정치인들이 은퇴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너무 허전하고 허망해서 쉽게 우울해진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건전한 취미생활을 찾던가 해야지 김종인 할배 괜히 노욕부리다가 망신만 당한 꼴이네요.
20/03/16 15:40
김종인카드는 뭐 의미있나싶어요. 양당에서 이미 한번씩 기용해봤고 그 결과도 어느정도 봤는데...
그와 별개로 황교안은 욕심은 많은데 정치초보가 정치커리어를 너무 높게 시작한 전형적인 도련님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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