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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28 10:20:40
Name 말다했죠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3069353
Subject [일반] 국민의당(2020)은 지역구 후보를 안 낼 모양입니다
안철수 대표는 “비례공천을 통해 실용적 중도의 길을 개척하고, 야권은 물론 전체 정당간의 혁신경쟁, 정책경쟁을 견인하겠다”고 밝히며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국민들께서는 지역 선거구에서 야권 후보를 선택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주시고 정당투표에서는 가장 깨끗하고 혁신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정당을 선택해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어달라”라고 정권심판론을 내세웠으나 미래통합당과의 통합과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지금까지 일관되게 (미래통합당과의) 통합과 연대는 없다고 말씀드렸다”, “비례대표에 대한 법과 제도의 취지를 농락하는 위성정당의 먹잇감이 되지 않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는 그릇으로 만들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라며 또 한 번 3지대에 설 것도 분명히 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과의 회동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정치인들끼리 못 만날 이유는 없지 않나’라고 생각했지만 “하지만 당장 일주일간은 국가 비상상황이니 정치적 이벤트를 하는 것은 국민께 폐가 되고, 코로나19 방역에 초점을 맞추는 게 좋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밝혔고 어제 김형오 위원장 측도 당분간 연락이 오지 않을 것 같다고 어느 정도 선을 그었습니다.

그 외에도 안 대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할 일을 제언하기도 했는데 pgr에서 니지님이 선거게시판에 정리해주신 https://pgr21.com/election/4372? 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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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eamisDown
20/02/28 10:22
수정 아이콘
비례는 그래도 해볼사람이 있을텐데 안나오나요...
말다했죠
20/02/28 10:23
수정 아이콘
비례공천에 올인하는 것 같습니다
Darkmental
20/02/28 10:23
수정 아이콘
새정치....
20/02/28 10:24
수정 아이콘
이건 잘 생각한 것 같은데요.
20/02/28 10:25
수정 아이콘
결국 끝까지 가네요. 통합 없이 완주하겠다는 의지인 듯 합니다.
그나저나 권은희 의원도 지역구 버리고 비례로 나오는 건가요?
20/02/28 10:27
수정 아이콘
상의는 한 건지 모르겠네요. 안철수 신당으로선 할만한 모험이긴 한데 현재 지역구 의원이 몇명인지 모르겠네요.
20/02/28 10:30
수정 아이콘
원래 안철수계는 권은희 빼면 다 비례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20/02/28 10:32
수정 아이콘
권은희 의원을 버리는 것인지 아니면 권은희 의원은 빼고 지역구 의원을 안 낸다는 것인지를 모르겠네요.
강미나
20/02/28 10:32
수정 아이콘
본인도 출마 안한다는 건가요? 굳이?
20/02/28 10:33
수정 아이콘
본인은 원래 불출마 선언 했어요.
NoGainNoPain
20/02/28 10:39
수정 아이콘
안내는게 아니라 못내는거겠죠.
지역구 현역의원들은 이미 민생당으로 다 빠져나가 버렸고, 그럼 차선책으로 비례대표가 지역구에 도전하는 게 맞는데 그 비례대표들조차 희망없다고 다 미래통합당으로 도망가는 판국인데 누가 무너지는 집에 들어오겠습니까.
지역구 후보 내는게 가망 없으니 그냥 핑계꺼리 만드는 거라고 봅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0/02/28 10:39
수정 아이콘
지역구 없이 비례표 모으기는 생각보다 빡셀텐데요.
20/02/28 10:39
수정 아이콘
철수형 복귀후 행동중 그나마 가장 상식적인 선택인듯
슬레이어스박사
20/02/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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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만 빼고’ 조류에도 부합하는 군요
StayAway
20/02/28 11: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몇번이라는거죠? 기역으로 시작하니까 그나마 앞 순번일거 같긴한데..
현역의원 몇이나 끌고 갈 수 있을지 기대되긴하네요.
Polar Ice
20/02/28 11:39
수정 아이콘
결국 안철수는 정치기반이 없는 이념정치를 하려나보네요. 그에게 사람이 모일까요? 결국 안철수 1인정당으로 남을듯합니다.
20/02/28 11:52
수정 아이콘
똑똑하네요, 지금 지역구 내봤자 될 가능성도 제로이고, 민주당만 좋은일 시키는건데. 철수가 렙업이 좀 되긴 했네요.
Lord Be Goja
20/02/28 12:52
수정 아이콘
조직과 자금이 있어야 지역구에 경쟁력있는 후보를(당선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두자릿수퍼센트 득표가능한) 낼수 있죠.
지금은 무리하지 않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아무기반도 없이 했다가 득표율 처참하면 돈만쓰고 안철수가치만 깎이죠
20/02/28 13:04
수정 아이콘
끝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 1.2%나왔어요. 유일한 현역의원 권은희는 안대표가 지역구 불출마 말하자마자 바로 지역구 출마에 변함없다고 말해서 하루만에 탈당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 안철수는 변한게 하나도 없네요. 자기부정의 모순이라지만 결정도 결국 혼자 맘대로 하질 않나. 모두가 선거연대로 보는대 자기만 연대가 아니라고 하질 않나. 저런 사람이 어떻게 정치를 한다는건지.. 이젠 정말 개그맨으로 보입니다.
NoGainNoPain
20/02/28 13:14
수정 아이콘
권은희 탈당하면 원외정당이 되는데 이러면 비례도 물건너갔네요.
원내정당 의석수대로 번호 할당한 다음에 뺑뺑이로 원외 할당해 주는데 이러면 비례순번 10번대 이후로 받는건 거의 확정이겠네요.
이양반 정무감각 없는건 하여간 알아줘야 합니다. 비례는 앞번호를 받는게 생명인데 거기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없으니까 말입니다.
20/02/28 13:30
수정 아이콘
권은희는 탈당으로 보이고 김수민,김삼화,신용현은 통합당행이 기정사실. 이태규 하나 남아서 원내 가능성은 있죠. 근데 이태규도 장담 못하겠어요. 비례 얘기하면서 입당 안하는거 보면.. 가관이네요.
NoGainNoPain
20/02/28 13:34
수정 아이콘
이태규는 잘 알려진 엠비맨인데 남아있을려고 할까요.
그냥 석고대죄하고 미래한국당 가서 비례순번 확보용으로 당에 조금이라도 헌신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계산을 할지도요.
20/02/28 13:45
수정 아이콘
이태규 시즌2 국민의당 사무총장마저 나가면 안철수는 그냥 손학규 버전2 되는거죠. 이미 비례대표인 이태규가 지역구 준비도 전혀 없이 여기까지 온거보면 개인 의원 자리보다 안철수랑 같이 넘어가야 대접 받는다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여튼 끝났어요. 1%대인 당 지지율이 올라갈 동력이 전혀 없습니다. 미래통합당이 꽃놀이패죠. 시기의 문젤뿐 흡수하게 될 겁니다. 총선도 마지노선인 3%도 못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DownTeamisDown
20/02/28 13:38
수정 아이콘
지금 비례 번호가 이렇게되나요.(현재기준)
1. 더불어민주당
2. 미래통합당(비례선거에 안나오면 2번은 결번처리됩니다.)
3. 민생당
4.5. 정의당, 미래한국당(여기는 정의당은 제끼고 4번은 최소 확보할것 같고 3번이 되냐 마냐가 알수없는사항)
6.7. 8. 9. 민중당, 우리공화당, 친박신당, 국민의당(아직까지는 권은희 의원 카운트 되니까요)

뭐 이러니까 지금 국민의당 위치가 안좋죠...
20/02/28 14:57
수정 아이콘
안철수계 비례대표 김수민·김삼화·신용현, 통합당 입당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435637&isYeonhapFlash=Y&rc=N

진짜 끝났네요. 정치 입문한 후로 떠나간 사람 숫자가 백단위는 되는 것 같습니다.
푸른등선
20/02/28 15: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순하게 끝났다고 보기엔 아직 이른거 같네요. 지역구 출마하려는 의원들이 지금 시점에서 국민의당 입당을 안하는 건 반문재인 연합 요구도 워낙 강하고 현실적으로도 선거 홍보책자 돌릴 시간에 지금 와서 당원 모집하고 바닥부터 기어야 된다는 엄청난 부담감이 크게 작용했을 겁니다. 안대표가 이탈한 의원들 저격하는 발언을 일체 안하는 걸로 봐서 서로간에 어느정도 암묵적인 합의가 있을 수도 있어보이고요. 권은희 의원도 무소속 출마로 나오는 것 같고 일단 흩어저서 각자 생환합시다 전략인거죠. 결국엔 각 의원들이 무소속이나 미래통합당으로 들어가서 야권 통합 기조안에서 기존의 새누리 / 바른정당 세력들과 경쟁하는 구도로 가다가 나중에 대선 시기에 여론을 봐서 이합집산이 다시 될 수 있고요. 물론 안철수 대표 혼자서 본인 이름 걸고 비례대표 의석은 최대한 뽑아놓고 자기능력을 검증해야 집나간 의원들도 다시 모일 가능성이 생기는 거고요. 가뜩이나 민주당이 비례민주당이니 뭐니 지금 정의당과의 관계도 그렇고 아주 위태롭게 흘러가는데 운 좋으면 비례쪽에서 어부지리를 노릴 수도 있을 겁니다. 안철수로서는 지금 여야 양자 대결에서 자신이 생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모험인 거 같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5&aid=0002979613

* 안철수가 정치인으로서 역량이 부족한 건 맞는데 하다못해 박원순의 1/3이라도 이번엔 운빨이 좀 따라주면 혹시나 또 모르는 거죠...(써놓고 보니 박시장님 운세란..정말..공짜로 시장되지..대선 경쟁자들 알아서 꼬꾸라져 주시지...인기가 없는 게 함정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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