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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4 19:20:41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오늘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양자구도, 그리고 경남도지사 야권단일화 결렬



안철수 후보의 결단으로 이제 조사항목은 단하나만 남게 되었습니다.
단일화 효과로 문재인 후보쪽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더 높은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어제 격론이 일었던 이탈표 조사입니다.

安=>文 65.9%
安=>朴 24.8%
부동층 9.3%


23~24일 양일간 조사한것이기에 안철수 후보의 사퇴 파급력을 절반밖에 반영하지 못한 반쪽자리 조사가 되었습니다.
각방송사가 24일 메인뉴스에서 사퇴 파급력을 반영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SBS-TNS 24일 긴급 여론조사

이미지


MBC-한국리서치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7799
24일 밤, 진보당 빠진 '부분단일화' 매듭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7821
도지사 야권 단일화도 진통…공민배 단일화 결렬 선언



대선도 치르고 서울시 교육감도 뽑지만 민주통합당 경선에 참여한다며 경남도지사 직을 던진 김두관 도지사의
빈자리를 메우기위해 보선을 합니다.

일단 새누리당의 후보는 前 한나라당 대표 홍준표
민주통합당의 후보는 前 창원시장 공민배
통합진보당의 후보는 경남도당위원장 이병하
그리고 무소속의 前 민주노동당 대표 권영길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고
진보정의당은 권영길 후보 지지선언을 한뒤 후보를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야권후보중 공빈배 권영길 후보는 야권단일화에 합의했지만 이병하 후보는 야권단일화는 의미가 없다며 불참 단독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KBS 창원총국이 주최한 '포커스 경남' 프로그램에
홍준표 권영길 후보만 초청이 되어 토론을 진행, 이에 격분한 공민배 후보는 여론조사 중단 단일화 결렬을 선언합니다.








23~24일 조사를 바탕으로 25일공표 26일 선언이라는 촉박한 일정이지만
공후보측이 여론조사를 중단하는 바람에 물리적으로 불가능, 단일화가 거의 무산되었습니다.

참 일주일동안 단일화 지켜봐온 입장에서는 '결렬'이라는 두음절에 아주 치가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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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란시느
12/11/24 19:2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경남지사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어디에도 언급되질 않네요...
뭐 대선에 묻힐 수 밖에 없는 구도이긴 하다만...
12/11/24 19:30
수정 아이콘
2002년과 비교해보면 컨벤션 효과가 그때만큼 크지 않네요.그때는 단일화 직후 10% 가까히 벌어졌는데..
절름발이이리
12/11/24 19:33
수정 아이콘
노무현의 경우 원래 경선을 통해 단독으로 60% 가량을 확보했'었'던 후보였던 반면, 문재인이나 안철수는 단독으로는 2~30%대 지지율을 확보하는데 그쳤던 후보니, 단순히 컨벤션 효과를 비교하기엔 아무래도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도 컨벤션 효과가 있었다기 보단, 노무현이 김영삼 만난 후 잃었던 표를 다시 찾아온 느낌이 더 강하죠.
12/11/24 19:5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사퇴여파가 있긴하네요. 문재인으로 60%대밖에 표가 이동안했다는건...최소 안철수 이탈표에서 20%는 더 끌어와야 될 듯하네요. 다른조사에서 문재인이 가상 양자에서 떨어지는건 그만큼 단일화과정의 잡음이 반영된걸로 봐야될텐데... 3자적 위치에 있던 박근혜도 꽤 떨어졌던데... 왜인지 잘 모르겠네요.
가는세월
12/11/24 19:56
수정 아이콘
부동층 9.3%라는 조사결과에 대하여, 여론 분석가 입장에서 리얼미터의 조사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습니다.
리얼미터의 조작에 대하여는 다음 시기에 왜? 조작이 의심 되는지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Liberalist
12/11/24 19:59
수정 아이콘
단일화 이후에 격차가 확 벌어질 것 같았는데, 또 그렇지 않은 느낌이네요.
8시 뉴스를 보면 또 어떻게 될지;;
세계평화
12/11/24 20:01
수정 아이콘
sbs - 박 43.4 vs 37.6 문 (오차범위내)
mbc- 박 39.2 vs 41.2 문 (오차범위내)
12/11/24 20:06
수정 아이콘
이제 여론조사 보기가 깔끔하니 좋네요. 문재인의 지지도 일부는 단일화 효과인걸 감안하면 박근혜가 분명 한두발 앞서있는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김대중이나 노무현 당선 때보단 훨씬 힘든 싸움이라고 보여지고 다만 정동영 때처럼 당선 가능성조차 없었던 때와 비교할 건 아니죠.
나는 널 몰라
12/11/24 20:15
수정 아이콘
야권쪽에서 보면 최적의 선택을 계속해 나가야만 이길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두 후보 지지층의 실제 투표율이 꽤 차이날텐데 박빙이라니..
안철수지지자였던 제 생각에는 대담한 포용자세를 보여주시고 안보정책을 수정해 주신다면
박근혜를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스틸야드
12/11/24 21:13
수정 아이콘
이런 차이라면 이제부터 야권은 삐끗하면 무조건 끝이겠네요.
캠프 인사들이 나대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두둔발
12/11/24 21:46
수정 아이콘
문재인씨가 안철수씨의 후보사퇴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선방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mbc 조사결과에는 안철수씨의 지지자중 15%가 박근혜씨로, 45%가 문재인씨로 이동했다고 하고
20%가 아직 관망중이고 무응답내지는 투표안하겠다가 20% 수준이라고 하면 문재인씨에게는
충분히 해볼만한 분위기라고 보여집니다.
12/11/24 22:25
수정 아이콘
안후보표를 꽤 흡수하긴 했지만, 아직 문후보가 한발짝 밀리는건 어쩔수 없네요. 엠비씨 여론조사 결과말고는 열세니...
일단 저야 안후보 문후보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단일화가 마무리 된 상태에서 문후보님께 표를 드릴 생각입니다만...
안후보님 지지층이 최대한 문후보님쪽으로 왔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요.
세월을 잡을수
12/11/24 22:49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는 문재인이 어떻게 안철수를 보듬느냐의 싸움이 되겠네요. 안철수 전 후보가 얼만큼 문재인 후보에게 도움을 줄지가 관건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야 해가뜨나 달이뜨나 45%를 내외겠구요.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확장력 역시 제로인게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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