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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2 14:37:20
Name Ace of Base
Subject [일반] 정치인의 아내로 산다는 것
어제 일이 있어 서울 모 호텔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열린 지방 향우회 모임을 보게되었습니다.

보통 있을법한 재경 동창모임인데요,
행사 시작전, 멀리서 낯이 익은 여성 한 분이 걸어 오십니다.
남학교 모임인데 왠 여성분이?라는 생각에 시선을 고정시켰는데 군중에 둘러쌓인채로 키가 아담하신 여성분이 제게 오시더군요.

제가 먼저 '김미경 교수님이시죠? 수님을 평소에 뵙고 싶었습니다'라고 말씀 드렸더니,
'안녕하세요 안철수 후보 아내입니다' 라며 제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

저는 여기서 두 가지를 떠올렸습니다.

하나는, 평소에 그렇게 뵙고 싶던 존경해 마지 않던 김미경 교수를 실제로 만난 것,
둘째는, 김미경 교수 역시 시대의 지성인이라 불리우는데 본인을 통성명 없이 '안철수 후보의 아내입니다.' 라고 소개한 것.

제가 안후보를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능력을 믿어 의심치않고 그의 배우자인 김미경 교수를 알면서 그만큼이나마 동경의 대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안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어느 인터뷰에서 오바마&메르켈이 나온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는데 저는 정말로 그러길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강ㅡ(제가 한말이 아니라 인터뷰에서 나온 말입니다.  http://m.news.naver.com/comment/list.nhn?gno=news032%2c0002766865&aid=0002766865&mode=LSD&oid=032&sid1=100&backUrl=%2fmain.nhn%3fmode%3dLSD%26sid1%3d100&light=off)


그런 김미경 교수가 기계적으로 '안후보의 아내입니다'를 앵무새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갸날픈 목소리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선거가 이렇게 사람을 바꾸는구나 라고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해서 모든 참석자들과 심지어 호텔 직원들과도 빠짐없이 인사를 마치고 마이크로 간단한 인사 멘트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헌데, 그 멘트에서는 후보자들처럼 유권자들을 향해 뭔가 새치 혀로 내세우기 보다는 이 모임의 주최하신 분과의 연을 소개하는 것만으로 끝났습니다.  저 스스로 겸손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가시던 발걸음 양 옆에 어려보이는 수행원 남녀가 있었고, 본인의 작은 크로스백을 마치 학교학생들처럼 대각선으로 둘러 매시더니 힘 없는 뒷모습을 뒤로한 채 유유히 빠져 나가셨습니다.
물론 발렛따윈 없고 대중교통을 찾아 지하철로 향하던 그 힘겨운듯한 뒷모습에서 '정치인의 아내로 산다는 것'

직접 무대에 나서는 후보 본인들도 있지만 김미경 교수처럼 지금 어디선가 남편 혹은 부인을 대신하여 발로 뛰시는 다른 후보분들의 아내분들도,
이렇게 뒤에서 뒷바라지하는 평생의 조력자분들의 노력까지도 되새기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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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젤리
17/04/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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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2 14:42
수정 아이콘
같은 분이십니다.
Ace of Base
17/04/12 14:43
수정 아이콘
콩깍지? 어느 대선 후보 지지자는 똑같죠
17/04/12 14:42
수정 아이콘
안철수후보 아내분께서 지하철타고 다니시면서 지원유세 하는게 맞나요?? 아니면 지나치게 호의적으로 묘사하시는 건가요?? 발렛받거나 고급차를 탄다고 해도 나쁜건 아닌거 같은데 희안하네요.
Ace of Base
17/04/12 14:44
수정 아이콘
지하철 유세는 못들었고 지하철로 돌아다니시는거 같네요
레일리
17/04/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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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돌아다닐때는 차보다 지하철이 더 빠를수 있을겁니다. 지금 절박한데 한군데라도 더 가는게 이득이죠.
AngelGabriel
17/04/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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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 욱해서 뭐라 말을 할려고 했는데 정리가 안 되네요.
블랙숄즈
17/04/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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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되면 정리좀 해주세요. 어떤 생각을 가지셨길래 이런 댓글을 다시는지 궁금해져서요
푸른음속
17/04/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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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세요 말
기다릴게
17/04/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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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정리 안되셨어요????????
방향성
17/04/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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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에 대해서, 의사로서 훌륭하다는 것과 교수로서 요 몇년간 무엇을 했는지가 늘 의문입니다. 병리학 관련된 논문은 그렇게 많이 썼으면서, 왜 정교수로 채용된 자기 전공에 대해서는 논문이 없을까요.
sway with me
17/04/1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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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강의하시고 대학원생들 학위과정 지도하시구요.
자문요청이 꽤 많으신 걸로 알아요.
영원이란
17/04/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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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에 대해서 뭔들 안 좋게 보이시겠나요..
Ace of Base
17/04/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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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나쁜거는 구분 할 줄 압니다. 그 정도 사리판단은 있구요. 덧붙여 오늘 저 역시 삼성이 이기길 기도합니다.
영원이란
17/04/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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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것에 대해서는 거의 말이 없으시니 뭐..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흔히들 콩깍지 씌였다고 하는 단계신진 모르겠지만.
푸른음속
17/04/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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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이란님께 달고싶은 댓글이네요. 단 안철수를 문재인으로 바꿔서요.
polonaise
17/04/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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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아내인만큼 검증도 더욱 철저하게 해야죠. 1+1 채용 건에 대해서 공식 문서까지 나왔는데 아직 안철수 측에서는 공식 반응이 없는 것 같군요.
서동북남
17/04/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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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에 취하고 갑니다.
악튜러스
17/04/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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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지성인이라고 하셨는데 어떤 학문적 업적이나 저서들이 있나요? 정날 순수하게 어떤 분인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17/04/12 14:48
수정 아이콘
뭐 정치 시즌되면 아내들도 바쁘긴 합니다.
당장 문 후보와 이 시장의 아내도 지금 호남에서 한창 유세 중이니..
Ace of Base
17/04/12 14:52
수정 아이콘
제가 의도했던 내용이 길갈님의 댓글이네요
17/04/12 14:50
수정 아이콘
뭐 어쨋든 지금 포인트는 안철수씨가 후보로 있는 대통령 선거니까요.
김미경 교수든 누구든 '안철수의 xx'가 될 수밖에 없겠죠.
미국의 빌 클린턴이 대통령될때도, 힐러리가 유세할때도 마찬가지 였으니까요.

김미경씨가 어떤 사람이고, 안철수씨를 지지하냐마냐를 떠나서,
집안의 누군가가 스폿라이트를 받고, 심지어 유세를 해야하는 것은 가족들에게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Ace of Base
17/04/12 14:53
수정 아이콘
네 그걸 제 눈 앞에서 보니 누군가의 지지를 떠나서 논리와 이성이 판치는 지금과 동떨어진 감성적으로 느껴졌던 짧은 순간이었습니다
블루레인코트
17/04/12 14:51
수정 아이콘
대구 수성 을 만년후보이신 남칠우박사 아내분이신 이미연씨가 생각나네요.
5번가량 낙선한걸로 아는데 아내분 두산오거리에서 차량에 인사 매번 하는거 보니 참 뒷바라지 쉽지 않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추억은추억으로
17/04/12 14:53
수정 아이콘
병리학쪽에서는 나름 입지가 높으신 분인가봐요?
정교수 채용된 분야에서는 논문이 별로라고 들었는데...
시대의 지성인 소리까지 나올 정도라면...
17/04/12 14:53
수정 아이콘
김미경 교수가 어떤 업적을 가지고 있길래 그렇게 존경하시나요?
제가 아는 건 1+1 채용밖에 없는데..
AngelGabriel
17/04/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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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도씨
17/04/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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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고싶진 않았는데 시대의 지성인이 1+1 이면 +1이 안철수가 되는거죠? 아니면 안철수는 신격화되는건가요. 선게 분위기상 기존 게시물에 참여하시기는 부담되시겠으나 이건 좀 아니네요.
전 정치인의 아내로 측은하게 느껴진 분은 최근 반총장 사모님이네요.
Ace of Base
17/04/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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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는거 맞는데 억지로 양비론 펼치실 필요 없어요
포도씨
17/04/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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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of Base
17/04/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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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아나
17/04/12 14:55
수정 아이콘
이 글은 개인의 인품이나 성격, 과거보다는 어떤 입장에 대한 감상적인 소고인 듯한데 너무 날카로우신 듯도 합니다. 저는 힘 없는 [뒷모습을 뒤로하다][힘 없는 뒷모습 (중략) 유유히]가 신경쓰이네요! (직업병)
Eye of Beholder
17/04/12 14:58
수정 아이콘
김미경 교수 안좋아하지만 뭐 이렇게 느끼실 수 있죠. 잘 읽었습니다.
tannenbaum
17/04/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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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총선 때 본 내용인데 경상도 어느 지역구 민주당 후보의 아버지가 떠오르네요.
그 아버지는 평생 강성새누리지지자였지만 아들이 더민주 후보로 나오자 파란 잠바와 2번이 그려진 모자를 쓰고 더민주 후보 아들에게 한표 부탁하며 선거운동하러 다니셨죠.
가족이 정치를 한다는 건 그런것 같습니다. 내가 대단하던 부족하던 내 아들, 남편, 며느리, 딸을 위해서 자신을 내려 놓는거지요.
내 성향이 어떠하든 신념이 어떠하든 자존심이 어떻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내 가족이기에 다 감내하고 참아내는것이겠지요.
그것이 가족이겠지요.

제 개인적인 정치성향은 제끼고라도 정치인의 가족으로 세상의 시선을 감수하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그 가족들에게 뭐라 하는 건 여간 껄끄러운일이 아니더군요.(전두환, 이순자 빼고)
엔조 골로미
17/04/12 15:02
수정 아이콘
받고 노태우 김옥숙 추가요
17/04/12 14:59
수정 아이콘
존경하신다길래 업적을 좀 찾아봤는데..
하나도 존경이 안되네요..
http://ejunghyun.com/273
tannenbaum
17/04/12 15:05
수정 아이콘
음.... 김미경 교수는 병리학에서 인정받는 학자입니다. 본인이 원하기만 하면 국내 모든 대학에서 서로 모셔가려고 할거에요. 학자로서만 따지면 안철수가 김미경교수에게 묻어가는 수준입니다.
17/04/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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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진짜로 1+1에서 +1이 안철수 후보인가요?
tannenbaum
17/04/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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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그런뜻이 아니라 moqq님이 업적 말씀을 하셔서요.
의학계에서 김미경 교수는 충분히 업적을 남겼고 인정 받는다. 그런 의미 입니다.
유명세야 안철수가 비교가 안되겠지만 순수하게 학자로만 따지면 안철수는 김미경 앞에 꼴랑지 내려야 한다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04/12 15:10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가볍게 농담 비슷하게 한건데 선게가 날카로우니까 무리였나 봅니다.
tannenbaum
17/04/12 15: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고백하는데요...
제 개그가 재미도 없지만.... 센스도 없어서 개그이해도도 떨어져요.
제 친구들이 그러대요...

너는 뭐든지 다큐로 맹그는 재주가 있시야~
17/04/12 15:18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딱 그정도 수준이라... T.T
17/04/12 15:19
수정 아이콘
안철수덕에 1+1으로 교수로 채용된 김미경 앞에서도 꼬랑지내려야 되는 학자로써의 안철수의 그 명성덕에 1+1으로 패키지로 교수채용이 된 김미경에 꼬랑지를 내려야 하는 학자 안철수..

유명인을 교수 채용할수도 있습니다만 서울대 카이스트에서 학문적 업적보다는 단순 이름값으로 무려 1+1채용을 하는군요..
tannenbaum
17/04/12 15:28
수정 아이콘
저.... 제 댓글은 1+1 채용이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요....
김미경 교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김미경 교수 자체로 놓고 보면 어느 대학에 임용이 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실력의 학자라는 말입니다. moqq님의 업적을 말씀하셔서 그에 대한 설명을 했습니다.

화내지마여... ㅜㅜ
17/04/12 15:33
수정 아이콘
아니 궁금한게 그바닥에서 실력있는 학자가 대학도 골라갈수 있는데 굳이 모양빠지게 남편이름에 붙어서 1+1 교수로 갔냐 뭐 그런 얘기죠.
래쉬가드
17/04/12 15:51
수정 아이콘
뭐 골라갈수 있는 실력이니 남편과 같은대학 갔겠죠
1+1로 꽂아준거 아니냐 하더라도 본인 실력이 있으니 학교도 본인도 반박할수있는 핑계가 있으니...
그리고 서울대 카이스트 말고 더 나은곳 골라서 가는것도 마땅치 않기도 하죠.
tannenbaum
17/04/12 15:57
수정 아이콘
저도 모르겠어요.

이건 철저하게 제 뇌피셜입니다만... 2008년 출범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입장에서는 홍보가 최우선 과제였을겁니다. 당시는 법인화 전이라 정부의 지원금 및 기업들의 기부금이 절실한 상황이었을테고요. 그러다보니 대학원의 이름을 가장 빨리 널리 알리고 인지도를 확 올리는 방법으로 안철수에게 러브콜을 보냈겠죠. 안철수 커리어면 부족하지도 않았으니 금상첨화였을겁니다. 그리고 김미경교수는 서울대 출신에다 국내 병리학에서 인정받는 학자였습니다.

또한, 안철수가 주구장창 외친 융합과학기술이 미래먹거리가 될것이라 했는데 이는 단순히 안철수 개인보다는 안철수/김미경 공동연구였을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새로운 학문영역을 부부가 공동으로 개척해 나가는데 같은 대학에서 연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하에 러브콜을 받아들였을거라 추측만 합니다.

인지도가 필요한 서울대와 부부가 공동연구, 양측의 필요가 맞아 떨어져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17/04/12 17:19
수정 아이콘
현재 서울대 의대에서 병리학 교실이 아니신대요?
tannenbaum
17/04/12 17:52
수정 아이콘
먼저 제 댓글이 혹여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리고요. 다른 의도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병리학이 아닌 의과학관련 법규및 정책 강의를 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미경 교수는 병리학자 이기도 하지만 변호사, 법의학자 이기도 합니다. 의사이자 변호사이며 법의학자로서 해당 과목을 교수할만한 능력도 충분한 분이십니다.

저는 1+1 채용에 대한 옳고 그름이 아니라 moqq님이 업적을 거론하시기에 김미경 교수 개인으로 보면 그만한 능력과 업적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17/04/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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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전혀 불쾌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병리학자로서 뛰어나신 분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제 기준으로는 병리이외분야에서 서울대 정교수로 바로 채용될만한 업적은 아닌것 같네요. 이전 카이스트 임용은 좀더 의심스럽구요.
17/04/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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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갯소리가 현실이되길...
엔조 골로미
17/04/12 15:01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너무 날카롭네요.... 음 정치인의 가족으로 사는게 참 어려운 일이긴하죠 나서도 힘들고 안나서도 힘들고... 문재인 후보의 아내분도 지난 총선이후에 매주 호남방문해서 바닥민심 훑고 다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호남에서 중장년층의 반문정서를 어느정도 약화 시키는데 큰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더군요.
포도씨
17/04/12 15:09
수정 아이콘
날카로운건 안철수 아내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평소에 그렇게 뵙고 싶던 존경해 마지 않던]
[이 시대의 지성], [동경의 대상], [오바마&메르켈], [가시는 발걸음] 같은 표현이 거슬리는거죠.
문재인의 아내를 저런식으로 표현했어도 전 말했을겁니다.
Ace of Base
17/04/12 16:11
수정 아이콘
거슬리다라는 말을 참 쉽게도 쓰시네요?
내가 님 거슬리는거 다 생각하며 글 쓰나요?
거슬리면 혼자 생각하고 버리던가, 공개적으로 툭 던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다른 후보자 밑 글이나 리플들 거슬리는거 많아도 되도록 혼자 생각합니다.
포도씨
17/04/12 16:18
수정 아이콘
거슬리는게 무슨 입 밖으로 내면 안되는 막말인가요? 그럼 민주주의 초석을 다지실 위대한 대통령이 되어주실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문재인님 이라고 글써도 개취니까 인정하고 마실건가 보죠? 님이야 그런다고 해도 아니실 분들 넘쳐날텐데요? 거슬려요. 사회통념에서 벗어나는 과한 수사적 표현이요.
Ace of Base
17/04/12 16:2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도씨
17/04/12 16:25
수정 아이콘
제가 님에게 편안한 상대일리는 없으니 거슬릴 정도일 수 있겠으나 거짓을 말한적은 없는데요? 은근슬쩍 이상한 단어를 섞으시네요?
Ace of Base
17/04/12 16:2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도씨
17/04/12 16:3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Ace of Base
17/04/12 16:40
수정 아이콘
님 기준으로 거슬리면 속으로 삭히던가 아니면 다른분들처럼 밑에 처럼 차라리 '그렇군요' 이런 식으로 무시하던가요.
YanJiShuKa
17/04/12 15:03
수정 아이콘
너무 날이 서있으신거 같은데.. 그렇다고 글쓴분 비꼬실 필요가 있나 싶네요.
자신이 존경하면 그만인건데요.

문재인 아내분 존경스럽다고 하는데 다른 후보 지지자들이 비꼬면 기분이 좋을까요.

그건 그렇고... 대선 후보의 가족은 다들 그렇죠. 와이프, 아들, 딸.. 모두 뒷바라지 해야죠.
남편, 아버지가 대통령이 된다는데 희생해줄 수 있겠다 싶네요...
다만 좀 힘들겠구나.. 속앓이 많이 하겠다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7/04/12 15:04
수정 아이콘
역대 영부인중에 존경할만한 사람이 없어서.....굳이 그런데서 존경할만한 사람 찾는거 말고 그냥 정치인중에 찾아도 충분히 나옵니다. 영부인이라고 높여줘봐야 남편 아니었으면 그냥 동네 아줌마들이나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래서 전직 대통령이나 대선후보 마누라들 칭찬하는 글 보면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육영수 여사가 존경받을만 했다던데 직접 안 봐서 모르겠습니다.
vanilalmond
17/04/12 15:07
수정 아이콘
육영수 여사는 제법 괜찮은 평을 듣지 않았나요? 독재자의 영부인이라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독수리의습격
17/04/12 15:08
수정 아이콘
리플 수정 했는데 저도 직접 안 봐서 모르겠습니다. 제가 미디어로 접한 사람은 이순자가 처음이라......
포도씨
17/04/12 15:11
수정 아이콘
독재자가 늘 그러듯 그냥 자기 신격화의 부산물정도라 봅니다. 괜찮은 평은 박정희가 더 듣고 있죠. 아직도요.
vanilalmond
17/04/12 15:13
수정 아이콘
뭐 다 믿을수는 없는 얘기지만 한센인들의 인권과 치료에 힘썼다고 하고, 또 당시 언론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박정희가 정부 비판적인 방송을 하는 방송사들을 탄압하려는걸 어르고 달랬다던지 하는 식의 말도 많이 나왔으니까요. 그나마 공과가 있다고 할만한 영부인이라고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포도씨
17/04/12 15:20
수정 아이콘
건달 남편이 사람 두들겨 팰 때면 자기라도 말리는게 인지상정이니까요.
육영수여사가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알려진게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 만으로도 그녀의 삶은 고평가된거다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존경받을만 한 분이라면 그녀의 신분상 은혜입은 자들의 간증이 차고 넘쳤겠죠.
물론 위선자다 이런 의견은 아니고 마땅히 존경받을만한 대상인가? 라는 질문에는 아닌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polonaise
17/04/12 15:14
수정 아이콘
교차검증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육영수 여사에 대한 평가는 세간에 널리 알려진 평가보다는 친지인 김종필 씨의 평가가 더 믿음이 갑니다.
Skywalker
17/04/12 16:27
수정 아이콘
혹시 김종필 씨가 육영수 여사에 대해 뭐라고 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polonaise
17/04/12 16:42
수정 아이콘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60481

단 김종필 씨는 인터뷰 내용이 동의 없이 녹취되었고 왜곡과 과장이 섞인 기사라 법적 대응을 생각하고 있다고 첨언하였습니다.
선비욜롱
17/04/12 15:40
수정 아이콘
이희호 여사가 있지 않습니까? 딴건 몰라도 그냥 동네 아줌마 수준의 인물이 아닐텐데요.
독수리의습격
17/04/12 15:49
수정 아이콘
이희호 여사는 말씀대로 동네 아줌마라는 평이 박하긴 하죠. 근데 이 분도 영부인시절 측근 비리가 장난 아닌 수준이라 정작 청와대 있을 때 남편 속을 엄청나게 썩여서.....전 그다지 긍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All-Reset
17/04/12 15:09
수정 아이콘
남편덕분에 카이스트 서울대 교수가 덤으로 됐으니 뭐
저런 인사해도 안타까워할 필요는 없죠
래쉬가드
17/04/12 15:09
수정 아이콘
대단한 업적을 세운 분은 아니더라도 나름 그 스스로도 능력있고 영향력있는 분이 스스로를 '안철수의 아내' 라고 소개하고 다니는 것을 보니
남편의 성공을 위해서 자기 스스로를 가리고 남편을 위해 발벗고 홍보하러 다니는 그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고 씁쓸하게도 느껴졌다... 뭐 이정도의 글인 것으로 보이네요.

그러나 지금은 대선기간이라는 특수한 기간이고 당연히 안철수 후보를 홍보하러 다녀야 하는 상황에 있으니 안철수의 아내라고 소개를 하는거고
거기에 뭐 힙겨워 보인다 이런건 감성팔이같다 라는 볼멘소리도 나올만 한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이미 성공한 사업가의 아내이고, 더군다나 대통령만 되면 대박인데 안철수 아내입니다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다닌다 해서 그렇게도 안타까운 일일까 싶어요.
안타까운 일도 아니고 선거가 사람을 변하게 하는 일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남편이 대통령 선거 하는 중인데 모른척하고 김미경 교수입니다 하면서 본인 사회생활만 따로 할수 없잖아요.
17/04/12 15:15
수정 아이콘
근데 김미경이 안철수 보다 학자로서 우위인데 왜 KAIST나 서울대에서 1+1 채용이 되었죠? 애초에 안철수조차 학문적 업적보다는 이름값으로 KAIST나 서울대에서 채용했을듯한데요 거기에 1+1으로 채용된 김미경이 김미경 박사나 김미경 교수가 아니라 안철수의 아내라고 소개된거에 대해서 씁쓸할 이유는 딱히 없을듯하네요.
Locked_In
17/04/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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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17/04/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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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교수 스펙보니 대단한 사람같긴하더군요

근데 오바마 메르켈은 정말 웃기는 소리군요 크크
물푸레나무
17/04/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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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아내 가족으로 산다는것으로따지면
자유로울 사람이 거의없죠
하다못해 전두환 시절 이순자도 남편뒷바라지에 지쳐
툭하면 싸우고 당시 청와대에서 일하는 사람들 입을 통해
세간에는 이순자가 전두환에게 맞아 눈두덩이까지 부어서 다녔다
아들들이 제엄마 지키며 전두환에게 대들다 몽둥이질까지 당했다는
소문이돌 정도였는데요
vanilalmond
17/04/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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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바마 & 메르켈이 도대체 뭘 말하는거죠? 혹시 미셸 오바마를 잘못 말하신건지...
Hindkill
17/04/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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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계의 환상의 커플이 된다는 우스개 소리입니다
17/04/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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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오바마고 누가 메르켈인가요?
제가 아는 오바마는 오락가락 갈지자 행보를 보인 적이 없는 정치인인데...
독수리의습격
17/04/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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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정치적 이념을 좋아하긴 한데 대북정책과 동아시아 외교에서 한국에 끼친 악영향으로 치면 부시보다 나을게 없는.....왜 한국 진보진영이 오바마를 찬양하는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미국 대통령으로서야 훌륭했는지 모르지만 한국에게는 도움될거 하나 없는 사람이었죠.
17/04/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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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의 이익으로 찬양하진 않지요. 정치인으로써 오바마는 찬양받을만 합니다. 다만 한국은 소탈한 오바마를 노무현 전대통령과 많이 대입하는 성향 때문에 그렇죠.
17/04/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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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왜 그렇게 집착해야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카서스
17/04/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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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감이 드는건 시대의 지성이라는 문구랑
대선후보자 부인이 선거유세를 하는데 안쓰러워 보인다는 부분에서 거부감이 느껴지긴 하네요.
나머지는 뭐.. 개인의 감성이니 존중하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김블쏜
17/04/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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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될일을 가지고 굳이 저렇게 싸우자고 하는 건 뭔지.. 에휴
17/04/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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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1+1인거 아는데 굳이 시대의 지성이라고 하니 괜히 뒤틀리잖아요.. 오바마 메르켈은 덤.
17/04/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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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용비어천가에나 들어갈법한 표현이 중간중간 들어가 있으니 그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 입장에선 당연히 뒤틀릴법 하죠.
그냥 중간에 있는 사람이 보기에도 오글거릴텐데요.
동급생
17/04/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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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캐간지볼러
17/04/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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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의 닉네임을 알 정도면, 정말 선게 분리수거는 잘한 것 같습니다.
매니저
17/04/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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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신의한수 맞습니다
안철수 지지자들 내로남불 보다보면 열이 뻗쳤었는데
게시판 분리되고 가만보니까 님같은 사람 몇명 안되더라구요 크크크
순수한사랑
17/04/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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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점으로 몇분가신것같네요.
Multivitamin
17/04/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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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개인적으로 안철수와 김미경씨를 지지하진 않습니다만, 뭐 이정도야 개인의 감성이다 싶습니다. 문재인 지지글도 남이 보면 오글거릴수 있을텐데 하고 생각하며 너무 날선 반응은 안 보여도 되지 않나 싶어요.
Essential Blue
17/04/12 15:54
수정 아이콘
개인이 받은 감상을 쓰는거야 별 문제 없겠지만...
정치인의 아내로 산다는 것 이라는 제목 치고 안철수 부인 얘기만 하다가 밑에 두줄 덧붙였다고 제목과 어울리는 글은 아니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개인적인 감상에 토를 달고 싶진 않습니다만, 다른 분들이 이해 가는, '불편한' 글이네요.
17/04/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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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시판에서 특정팀 응원하는글과 유사한 관점으로봐도 될 내용의 글인것 같은데 비난수위가 지나치네요
진산월(陳山月)
17/04/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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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분이 자존심도 없이 안철수와 원플러스원으로 묶여서 갔다는게 올바른 행위는 아니지요. 더구나 전문분야인 병리학쪽 관련이면 모를까 없는 자리까지 만들어가면서 말이죠.

가진 능력을 떠나서 위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국회회의록 19대 311회 국정감사 교육과학기술위원회 - 속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대선후보 가족들이 고생한다는 것은 당연히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주관적객관충
17/04/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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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자게에서 한 회원분이 문재인이 너무 좋다는 글을 쓰셨다가 많은 비난 받으시고 자삭하신적도 있습니다 특정 후보라서 아니라 이런 늬양스의 글 자체가 피지알에서 환영 못받는 글이죠
푸른음속
17/04/12 16:21
수정 아이콘
진짜 비꼬는것도 적당히들 하셔야지 너무 심하시네요. 리플 쭉 읽어보니 병리학쪽에서 인정받는 학자도 맞는거같고 지지자가 저정도 쓸수 있다고 보입니다만. 그걸 또 비꼬시네요. 선게가 문재인 팬게시판도 아니고 내용에 문제도 없는데 문재인 지지자분께 거슬리는 글은 올리면 안되나요? 참..
All-Reset
17/04/12 16:25
수정 아이콘
어 그럼 당연히 문재인 후보한테 글을 쓴 분한테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셨겠군요
푸른음속
17/04/12 16:27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선 제가 굳이 따뜻하게 대하는 리플을 쓸 필요가 없죠. 저 말고도 다른분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시는걸요? 게다가 이 리플은 작성자에게 따뜻하게 대하는 리플이 아니라 반대분들을 비판하는 댓글입니다. 리플쓸때 님처럼 비꼬면서 돌려서 말하는분들 비판하는 댓글이요.
매니저
17/04/12 17:33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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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음속
17/04/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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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세요 댓글 똑바로 읽고 다세요 읽지 않으시는건지 읽으셨는데 이해를 못하고 다시는건지..
매니저
17/04/12 18:17
수정 아이콘
똑바로 읽고 이해했습니다만?
본인이 인정하기 싫을뿐이겠죠
푸른음속
17/04/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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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17/04/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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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에 찌들어서 본인 글쓰기에 문제 있는건 파악 못하시네요
Otherwise
17/04/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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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문재인인가요? 지지 후보를 떠나서 거부감이 들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표현을 어떻게 하냐가 중요하겠죠
푸른음속
17/04/12 16:47
수정 아이콘
개개인마다 어떤글에도 거부감이 들 수있는 정도는 다르죠. 만약 거부감이 든다해도 이 글에 그 거부감을 노골적으로 저렇게 표현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Otherwise
17/04/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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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그런데 푸른음속님 댓글 기승전 문지지자도 딱히 다른지 모르겠네요. 이 글이 불편한 사람들은 다 문지지자인가요?
푸른음속
17/04/12 17:41
수정 아이콘
아 제 눈에 띄는분들 대다수가 문재인 지지자분들이라서 그분들 대상으로 말씀드린거에요. 저도 문재인후보한테 투표할 사람인데요 뭐. 이런 댓글들은 피지알 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요.
Korea_Republic
17/04/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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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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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윗 댓글만 봐도 아시겠지만 문 후보 좋다는 글도 비난 받고 자삭 한 것도 있는데요... 윗분 말대로 안철수 후보 측에 심한게 아니라 그냥 이런 글이 환영을 못 받는다고 봐야죠...
푸른음속
17/04/12 19:06
수정 아이콘
그 글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정도의 차이겠죠. 한번 보고 싶네요.
17/04/12 16:32
수정 아이콘
오바마도 모르겠는데 메르켈이라니
반전여친
17/04/12 16:32
수정 아이콘
왜 존경하는지 왜 시대의 지성인지 이유도 같이 올려주셨으면 좋을뻔했습니다.
누구를 지지하느냐와는 관계없이
미사어구의 이유가 없는 이런 글은 좀 불편합니다. 공감이 가질 않기 때문이고 또 안철수라는 이름과 얽혀져 이유없는 부인 분 칭찬은 읽는 이의 반감이 생기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날카로운 댓글도 많은듯한데 조금만 내용을 추가해서 올려주심이 어떨까요
17/04/12 16:34
수정 아이콘
요즘 지정생존자 보는데 정말 대통령(후보)의 가족으로써 삶이란 참 힘들겠구나 싶긴 해요.
드라마에서야 가끔 영부인님이 더 대단한 정치인인거 같기도 하지만...
오리아나
17/04/12 16:37
수정 아이콘
거기서야 영부인쪽이 더 정치가적 포텐셜이 있고 주인공은 행정가(로 위장한 전직 킬링머신)니까요
17/04/12 17:36
수정 아이콘
거기 영부인은 젊은 날의 열기만 없었더라도 ㅠ
아니 아들이 헷갈리지만 않게 했더라면!
17/04/12 16:42
수정 아이콘
좋은말 대잔치
시노부
17/04/12 16:43
수정 아이콘
적당히들 합시다;
저도 안철수 진짜 싫어하지만 이런 글에서까지 의문이나 지적이 아닌 비난,비판은 과하다고 봅니다
17/04/12 17:10
수정 아이콘
시대의 지성인이요??
1+1으로 교수되는 분이??
17/04/12 17:32
수정 아이콘
아니 누굴 지지하든 이정도 글은 익스큐즈 해줘야죠.

중간 중간 미사여구가 있긴 합니다만 뭐 개인 가치판단은 냅두고

큰 줄기 보면 그냥 뭐 그럴 수도 있다로 마무리하면 되지

굳이 여기서도 그렇게 싸워야 될까란 생각 듭니다.
내장형시스템
17/04/12 17:35
수정 아이콘
그냥 이렇게 느낄 수도 있고 저렇게 느낄 수도 있는건데 너무 몰아가시는거 같네요, 1+1은 차치하더라도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지성인이란 워딩은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그건 그렇고 김미경 교수님은 앞으로 자신의 이름보다 정치인 안철수씨 부인이라고 불리고 부르게 될 것 같네요. 꼭 김미경씨가 아니더라도 그냥 한 사람의 이름이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지 않고 배우자인 정치인의 배우자로 소개된다는게 어쩔 수 없는 일이지겠만 개인적으로 저는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한 사람의 인격이 그냥 묻혀버리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오타시겠지만 새치 혀가 아니라 세 치 혀.....
라라 안티포바
17/04/12 18:57
수정 아이콘
노무현 자서전 에서도 정치인과 아내는 한 몸이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글 보니 문득 생각나네요.
아니아니
17/04/12 21:55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안철수 지지자이고 평소의 이미지가 어느정도 안좋다고 가정해도(정말 그런지는 모릅니다. 댓글 반응을 보고 추측할 뿐)이런 반응은 말이 안되는군요. 이유없는 무덤이 있겠습니까. 그 이유가 이상할 뿐이지. 현재 분위기를 타고 고삐를 놔버린것 같은데 그런 시각으로 내놓는 의견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냥 우리편 만세 하는거지..
17/04/13 22:00
수정 아이콘
동경의 대상, 시대의 지성 ?
결코 학벌이 그 사람을 아름답게 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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