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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1 19:47
밑에 안철수 후보가 갔을 때 걸린 문구들 보면 국 공립 교육 시설 즉각 중단하라는데 설마 이때와 지금 성향이 다른 건가...
같은 성향이면 저 소리 듣고 환호하지 않았을 거 같고
17/04/11 19:50
크크크크 참... 문재인씨는 저것도 그냥 성격인것같습니다. mbc 인터뷰 초청받아서 '니들도 개혁대상임 이응이응' 이렇게 본진에 핵폭탄 터트리고오질않나 크크크 곡언하지 못하는 모습이 참 어떤면에서는 답답할 수도 있는데 반대로 신뢰감을 증폭시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17/04/11 19:53
어떤 정책이건 누군가는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 결과에 대해 사탕발림으로 눙치는 게 아니라 정면돌파하면서도 모든 국민을 받드는 자세, 이건 교과서에서나 가능할 줄 알았는데..
17/04/11 19:55
사진만 보고 유리할거라고 판단하고 가져간 모양이네요 크크 근데 사진만 딱 놓고 선동하면 먹히기도 할것 같습니다. 보통 욕할거리만 눈에 불켜고 찾는 사람들이라면 사실관계따위야 크게 신경 안쓰는건 어떤 후보 진영에든 퍼센티지로 존재하는 법이니...
17/04/11 19:52
당시 문재인 후보가 참석했던 사립유치원 교육자의 날 행사에 걸린 문구 사진들
http://www.yeongnam.com/Photo/2012/10/18/L20121018.99001140211332703.jpg http://www.edunews.co.kr/news/photo/201210/9749_99_119.jpg http://ntmnews.co.kr/wys2/file_attach/2012/10/19/1350625375-24.jpg 사립유치원 경영자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라! 공립유치원 투명성 확보를 위한 표준교육비를 공개하라! 지원없는 각종 의무규정 강요로 사립유치원이 지쳐간다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권을 보장하라! 29,000명 원아 공립에 가면 수백 사립유치원 문 닫는다 차별없는 국고지원으로 예산집행의 책무성을 확보하라! 정부는 전국 사립유치원들 XX하여 공립으로 전환하라! 당시 행사의 분위기 이날 한유총은 사립유치원의 주요 현안 문제로써 사립 유치원 설립자 법적 지위 보장과 공립신증설에 따른 사립유치원 정부지원 방안 및 사립 유치원 재무·회계규칙 제정, 유아교육정책결정시 사립유치원 참여틀 확보를 주장하는 정책 요구안을 제시하고 이를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석호현 이사장은 “사립유치원 설립자는 개인의 사유재산을 들여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설립자 보수를 인정받지 못하는 등 법적 지위에 있어 차별을 받고 있다”며 “한국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치원 현장을 지키고 있는 사립유치원 설립자에 대한 법적 지위가 확보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edu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49
17/04/11 19:53
뭐 국공립유치원 시설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사립유치원측의 의견이야 확대하지 말라고!! 밖에는 못들을것 같지만요. 크크
정론을 주장하는건 참 어렵지만 저렇게 말해야죠.
17/04/11 19:55
정론을 주장하는 건 어려운데 그 어려운걸 말하니깐 좋기도 하면서
동시에 그러니깐 적이 많을 수밖에 없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사실 제 입장에선 지지자니깐 좋아하는 거지만 당장 당사자였다면 끔찍히 싫어했을 거 같긴 하네요(..) (이런 비유가 맞나 모르겠지만 역사속에서 이순신을 보면 존경스럽고 정말 배울게 많지만 당시 이순신 밑에 부하노릇하던 사람들입장에선 이보다 깐깐하고 짜증나는 사람이 없었을 테니-_-;;)
17/04/11 19:54
실제로 이번 건에서도 영상 메세지 보냈는데 내용이 누리과정 정상 지급, 사립 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 같은 원론적인 이야기만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17/04/11 19:55
지난 대선 때 여기 PGR21에서 온갖 합리척인 척 논리적인 척 갖은 이유를 대며 박근혜 지지하던 분들이 생각납니다.
그 분들은 여전히 문재인만은 꼭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겠죠?
17/04/11 20:11
제가 개뿔도 모르고 야 이건 좀 큰 건인데 이랬다가 인권역풍 부는거 보고 아 난 아직도 갓한민국 알려면 멀었구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17/04/11 20:33
뭐 박근혜 찍었던 사람 소환하시니 등판해서 대답해 드려야죠. 아닙니다. 문재인씨가 되었으면 하네요~
지난 대선때도 이런 식으로 댓글 다는 분들 많았었는데 그분들도 여전하신거 같네요.
17/04/11 20:07
문재인 후보는 자신의 인생을 관통하는 확실하고 철저한 철학이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법학과 대학생일 때부터 지금까지도요. 그 철학이 대선 공약에도 반영돼 있고요. 최근 안철수 후보가 발표한 일련의 공약과 지난 언행을 비교해보면서 더욱 확신하게 됐습니다.
17/04/11 20:12
제가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질 않아요. 난 이런 사람이다. 이런 내가 좋으면 지지해라. 대선후보라면 이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선되기 위해서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말고요.
17/04/11 20:16
문재인 후보측에서 들으면 기분나쁘겠지만,
저도 저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사람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와.. 재수없다;;) 이번에도 표 줄테니 꼭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17/04/11 20:44
이게 좋은 부분도 있는데, 답답하고 적을 많이 만드는 방식이라 좀 화가 나는것도 있었죠.
물론 지금은 대충대충 화합이니 상생이니 따위 말이 웃기지도 안는 상황이라 문재인이 대권에 가까워 졌습니다만, 원래 힘들었기도 하고요. 대쪽인건 법관일때나 좋은거지, 정치인으로써는 좀 실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통령으로써는 나쁘지 안은 점이죠. 눈앞에서 하는 말과 등뒤에서 하는말이 똑같다는건, 최소한 이명박처럼 적극적으로 국민 속여먹는 짓거리는 안한다는 예기니까요.
17/04/11 20:45
그냥 격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기업인은 대통령 하면 안된다고 봐요. 다 저런 사람들밖에 없나봐요. 아니 사실 좋은 기업인은 대통령 안하려고 하겠죠. 기업 계속하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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