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3/16 15:43:41
Name ZeroOne
File #1 1489620936227.jpeg (54.4 KB), Download : 5
Subject [일반] 박지원의 생각은 대체 뭘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003&aid=0007831461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6일 경선 일자와 관련해 자신을 비난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열성 지지자들을 겨냥해 "'안(안철수)빠'도 '손(손학규)빠'도 나한테 많이 찾아 온다. 그런데 '안빠'가 심하다"고 질타했다.



박지원이 안철수 지지자들을 안빠라고 지칭하며 깠습니다. 페이스북에서도 X빠라고 하며 안빠들을 비난했습니다.

이건 안철수 지지자들과 완전히 척을 지겠다는거지...

너무 직설적으로 안빠라고 이야기해서 당황스럽네요. 거기에 안빠와 손빠 비교해서 안빠가 더 심하다고 확인사살까지...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316_0014768582&cID=10301&pID=10300

반면 박지원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정치라고 하지만 자유한국당도 (포함하며 개헌을) 도모하는 것은 이 정국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질타했다. 박 대표는 "개헌을 찬성하고 제일 줄기차게 주장한 건 저다"라며 "그런데 이 정국에서 게나 고동이나 함께할 건가 생각을 좀 해보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지원은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개헌투표 3당 합의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헌법파괴세력인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헌법개정을 논의하는게 지금 현재 국민 정서에 맞느냐며 기자들 앞에서 비판을 했는데 그럼 3당 합의는 당대표인 박지원 몰래 일이 진행된거 였다는 건가요?

적어도 당대표인 박지원은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박지원이 기자들앞에서 불쾌감을 드러내거나 말거나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71557
국민의당 '대선전 개헌, 개혁입법 통과가 당론'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제31차 원내정책회의가 열린 가운데 주승용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우리 국민의당은 개헌을 가장 먼저 주장했다"면서 "국가대개혁위원회를 구성해서 개헌분과, 개혁입법분과를 구성하고 대선 전에 가급적 개헌을 하고 개혁입법을 통과시키는 것을 당론으로 정했다"고 했다.




국민의당 주승용은 개혁입법 통과를 당론으로 정했다고 하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517&aid=0000001698
제31차 원내정책회의 모두발언

▣ 박주현 정책위원회부의장

사실 별도의 개헌국민투표를 하게 되면 수천억의 예산이 소요된다. 따라서 지방선거 때 개헌국민투표를 하자는 주장은 상당히 일리가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권력구조에 관련된 것은 일단 대통령이 당선되면 절대로 개헌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선 권력구조에 대한 개편을 합의해서 이번 대선에서 국민투표에 붙이는 것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민주당의 유력대선후보가 이에 대해서 개헌론 자체를 막는 그런 발언태도를 보이는 것에 심히 유감이다.


▣ 이용호 원내공보부대표

저도 개헌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겠다. 원내교섭단체 3당은 대통령 선거 때 개헌안 국민투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거기에는 민주당 내 개헌파도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개헌은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이다. 국정농단과 탄핵사태 이후 낡은 체제와 결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시작이라고 믿는다.




원내정책회의에서도 3당 합의 개헌안 국민투표를 찬성하는 국민의당 의원들의 목소리가 큽니다.


그외 다른 의원들은 아무도 3당 합의에 대해서 반발을 안하고 있네요. 박지원을 대신해서 이건 잘못된거다 라고 비판해주는 의원이 안보입니다.


사실 박지원은 당내에서 아무런 결정도 하지못하고 배제되는 바지사장, 허수아비였던걸까요...





과연 박지원의 생각은 대체 뭘지...


워낙 정치 9단이신 분이라 저같은 범인은 감히 그 생각을 읽을수가 없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토니토니쵸파
17/03/16 15:48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박지원은 "안까"라는거네요.
덴드로븀
17/03/16 15:50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은 무슨 켈베로스인가요... 누가 우두머리인가...
엔조 골로미
17/03/16 15:51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예전 민주당...뭐 지금도 그런 모습이 아에 없어지진 않았습니다만...
㈜스틸야드
17/03/16 16:10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안철수가 이끌고 가는 모양새였지만 사실은 호남 호족 연합체였죠.
김테란
17/03/16 15:55
수정 아이콘
14년 지선때 경험에 비춰서 말씀드리자면
박지원은 전라도 의원들에 대해서 생각들 하시는 만큼의 영향력과는 거리가 멀어요.
전라도 의원들간의 결속력 자체가 상당히 낮은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동교동계가 약화된 후론 전라도는 자기들끼리의 싸움터였거든요.
그냥 그때그때 이해에 따라 뭉쳤다 흩어졌다 하며,
박지원은 특히나 어느계파, 특정인 등에 힘실어주거나 하지 않고 사이에 서서 제살길 찾아가는 그런 정도입니다.
국민의당 창당할 때의 단독 움직임 그게 딱 박지원인거다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17/03/16 15:56
수정 아이콘
박지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ZeroOne님이 하루에 한 번 국민의당 글을 올린다는 사실은 잘 알겠습니다.
어리버리
17/03/16 16:05
수정 아이콘
박지원의 목적은 하나 같습니다. 오래오래 국회의원직 해먹는거. 이번 개헌안에서 한발 뺀 것도 어설프게 저 판에 끌려들어갔다가 호남(정확히 목포 지역구) 사람들의 반감을 살 수 있기 때문이겠죠. 매일매일 문모닝을 외치는 것도 반문정서에 기대서 다음 총선 확실히 하려는 것 같아 보입니다. 박지원이 매주말 어떤 일이 있어도 목포 지역구에 내려간다는데 그 목적이겠죠. 어짜피 본인이 대통령은 못할 깜냥인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현실적인 사람인듯 합니다.
킹보검
17/03/16 16:13
수정 아이콘
이인제의 데칼코마니죠. 이렇게 말하면 이인제에게 굴욕인가 싶지만..
Ace of Base
17/03/16 16:25
수정 아이콘
국당은 문모닝 이분은 국모닝 ..
꼬마산적
17/03/16 16:36
수정 아이콘
이건뭐 로마의 삼두정치도 아니고....!
은여우
17/03/16 16:41
수정 아이콘
ZeroOne(a.k.a 에버그린)님은 작년 선게 때도 그렇고 꾸준히 국모닝이죠.
17/03/16 16:53
수정 아이콘
고대 군장연합국가의 한계를 보는듯한...?
아시안체어샷
17/03/16 16:57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개헌 반대하고 적폐청산 주장하면서 야권성향 지지자를 지키고,
그러면서도 당은 후보와 거리를 두면서 개헌연대하고..
'문재인 빼고 다모여라' 라고 해서 자유당까지 다 끌어모으면
안철수의 야권지지층이 빠져나가는 딜레마를 해결하려는 투트렉 같네요
타테이아
17/03/16 17:06
수정 아이콘
현 박지원 대표의 위치가 가장 애매하다고 보면 될 듯 보입니다.
과거 비대위원장 시절 처럼 여기저기 주무르고 다니는 시절이 아니죠.
당 내에는 계파 자체로는 안철수 계파가 가장 큰 편이고, 호남 쪽은 하나의 계파로 뭉쳐있지 않죠.
그 호남이 안철수 사람 대표로 안 올리려고 박지원 대표를 당 대표로 만들어주긴 했으나
어차피 그들에게는 바지대표일 뿐이죠 뭐...
그런 의미에서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라 봐야 할 것입니다. 실제로 비대위원장 시절 보다 언론에 나오는 정도가 훨씬 줄었죠.
대선국면이다보니 대선후보들에게 쏠려있는 느낌도 있고, 당 대표 해봤자 최고위원들이 죄다 당 대표 선거에 나갔던 사람들인지라
당연히 박지원 대표의 영향력은 한정될 수 밖에 없죠.
박지원 대표 그 자체도 원래 세를 불리던 사람은 아니었죠.
원내대표나 비대위원장을 자주 역임할 수 있었던 것도 세가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공통된 추대를 받기 좋았던 것이기도 하죠.
실제로 국민의당 초대 원내대표에 단독추대 된 것도 결국 모든 세력의 동의가 있었던 것이고, 비대위원장도 마찬가지였죠.
하심군
17/03/16 17:09
수정 아이콘
일단 요즘 정치인들이 가장 혐오하는 사람들이 극렬 정치인 지지자들이더군요. 실제로 날파리 처럼 자기들 주위에 윙윙 거리며 돌아다니니까 귀찮아 할 법은 한데...... 혐오하는건 딱히 뭐라고 하고 싶진 않은데 참 보기는 안좋다 싶긴 하네요.
우리는 하나의 빛
17/03/16 17:46
수정 아이콘
이것도 투트랙일..까요?
마바라
17/03/16 18:33
수정 아이콘
당대표도 모르는 당론이 어디있어..
주승용이 박지원 제껴버릴려고 하는건가..

이거 신세계야 뭐야..
스웨이드
17/03/16 21:30
수정 아이콘
투트랙으론 안될거같으니 뜨뤼트랙?
17/03/16 22:50
수정 아이콘
와 내부총질의 달인 인정합니다
불굴의토스
17/03/17 00:10
수정 아이콘
추리소설 보면 범인을 찾을 때는 가장 이득을 보는 사람을 봐야 된다고 하는데....

박지원이 바보가 아니면 이런 행동을 하면 가장 큰 이득을 얻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명약관화한데...그런걸 보면 박지원의 의도가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208 [일반] 안철수가 말하는 친문패권의 실 사례... [131] ZeroOne11940 17/04/02 11940
2188 [일반] 오늘도 박지원대표 맥이는 정청래 전 의원 [12] 주자유5291 17/03/31 5291
2179 [일반] 지금 양강구도 여론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92] 영원이란5864 17/03/31 5864
2154 [일반] 국민의당 "文캠의 '대학생 동원 불법 선거운동'이 바로 적폐" vs 더민주 "니네나 잘해" [14] ZeroOne5160 17/03/29 5160
2149 [일반] 문재인, 안철수의 양자구도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132] The Special One11301 17/03/29 11301
2146 [일반] 국민의당 경선... 조직 동원 정황 [53] ZeroOne8755 17/03/28 8755
2138 [일반] 박지원 "영혼 맑았던 문재인, 이렇게 탐욕스럽게 변하다니" [78] ZeroOne8069 17/03/28 8069
2129 [일반] 기적의 행복회로에 또 다시 감탄하고 갑니다. [52] tjsrnjsdlf6527 17/03/27 6527
2116 [일반] 오늘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KBS 토론회 이모저모 [18] 비역슨5662 17/03/26 5662
2061 [일반] 문재인을 키운 8할은... [23] 로빈5760 17/03/22 5760
2024 [일반] "통합? 꿈깨고 전두환 표창 사과해야"..국민의당, 文 맹비난 [88] ZeroOne9102 17/03/20 9102
2021 [일반]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손학규 찍었다" [66] ZeroOne7173 17/03/19 7173
2004 [일반] 박지원 "헌법파괴 세력과 무슨 개헌이냐", 주승용 질타 [64] ZeroOne6459 17/03/17 6459
1993 [일반] 박지원의 생각은 대체 뭘까요? [20] ZeroOne4361 17/03/16 4361
1979 [일반] 어느 분 인생의 전환점 [5] 익금불산입3740 17/03/15 3740
1972 [일반] 국민의당, 대선 후보선출 4월4일로 하루 당겨…安·孫은 반발 [26] ZeroOne3654 17/03/15 3654
1929 [일반] 문재인에 대한 마타도어가 심각하네요... [61] 로빈7438 17/03/13 7438
1844 [일반] 심심풀이로 정리해본 차기 대선주자들의 전망 [44] Dow11814 16/04/17 11814
1843 [일반] 필리버스터 참여 의원들의 총선 결과 정리 [14] 시네라스12666 16/04/17 12666
1839 [일반] 갤러리정치. 안철수. [151] 곰주8847 16/04/17 8847
1827 [일반] '안철수'는 캐스팅 보트를 가질 수 있을까? [18] kien3438 16/04/16 3438
1823 [일반] 전해철 의원에 대해서 [22] SaiNT3669 16/04/16 3669
1798 [일반] 총선 이후 국민의당 무브 [122] Vesta6377 16/04/15 637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